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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에는 회사 요리동호회에서
마카롱 만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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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이런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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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흰자를 거품내고 색소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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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와 잘 석은 후 (열라 쉽당...)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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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시간 건조 후 오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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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1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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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실제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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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들어논 초콜릿소스(이름 까먹었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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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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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개념서라기 보다는 논문에 가까운 책
그냥 흐름을 파악하고 싶었는데, 너무 딱딱 했다는...

서비스적인 접근 보다는 법적 제도적 접근이 강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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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TV와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의 이해

    * 저   자 :
 박석규,전상권,이경희 공저
    * 출판사 : 진한엠앤비
    * 출판일 : 2008-01-08
    * 페이지 : 195쪽
    * 정   가 : 12,000 원  
    * 규   격 :
223*152mm (A5신)
    * 무   게 : 
    * 관   련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ISBN(13) : 9788984323346

















디지털 콘텐츠의 보호를 위한 기술적 장치의 내용과 동향과, 저작권법이나 전자상거래법 등 디지털콘텐츠법이 보호하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한 책. 현행 기술의 동향과 법적인 절차를 동시에 고찰함으로써 미래 IPTV 기술의 발달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고찰했다.




박석규 - 서울산업대학교 IT공학박사, 현재 세계일보 기자.
저서: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과 정보화교육(공저), 정책홍보론(공저), 멀티미디어 시대의 취재방법론 등 다수.
논문:멀티 플랫폼 환경에서의 디지털 콘텐츠 보호방안에 관한 연구(박사학위논문), IPTV 저작권 보호방안에 관한 연구, 한국CATV발전정책에 관한 연구, 유비쿼터스 환경이 정보화사회에 미치는 연구, DTV전환에 따른 회수 방송주파수 활용방안,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현황과 전망, 디지털멀티미디어의 기술발달, 디지털방송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방송통신융합 서비스 정책 방향등 다 수.

이경희 - (현)건설교통부 홍보관리관실 홍보기획팀
“정부 공보의 새로운 방안 연구” 청와대. 홍보처 제안 수용 국정브리핑 사이트 제안자(동아일보. 오마이뉴스. 청와대 홈페이지에 기사화 됨). 정부최초로 e-건교뉴스 인터넷 사이트를 직접 만들어 건교부 홈페이지에 연결 기사작성 및 운영관리를 하였으며, 페이퍼 위주의 홍보방식에서 온라인 홍보방식으로 전환시킴, 대학에선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방송정보학과. 미디어 영상학을 전공. 현재 건설교통부 e-건교방송을 담당하고 있다.

전상권 - (현)다빛정보기술 대표이사
광운대/한양대학원 전자통신공학 전공. 광운대학교 전자공학부 겸임교수 역임. 한국종합유선방송협회(KCTA) 기술자문위원 역임. (사)한국임베디드 SW산업협의회/한국오픈셋탑포럼(KOSF) 의장. (사)한국디지털미디어전문가협회/멀티미디어 기술사. (사)한국중소 IT벤처기업연합회/IPTV 사업 추진위원.
저서:인터넷통신공학
논문:HFC CATV Network을 이용한 요구형 영상서비스의 구현


    

목 차
책 발간에 부쳐

제1장 서론 2

제2장 IPTV의 개념과 시스템 10
1. IPTV 정의 및 개념 10
2. IPTV의 도입 배경 및 현황 15
(1) 국내 도입 배경 및 현황 15
(2) 해외 도입 및 규제 현황 21
3. IPTV 시스템 구성요소 35
(1) 시스템 개요 35
(2) 플랫폼 부분 36
(3) 전송 네트워크 부분 39
(4) 가입자 네트워크 부분 40
(5) 셋톱박스 부분 44
4. IPTV 환경에서 저작권 보호기술의 문제점 45

제3장 IPTV 도입으로 인한 디지털 콘텐츠 보호방안의 필요성 48
1. 디지털 콘텐츠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48
(1) 국내 유로 방송 콘텐츠 환경 48
(2) 방송콘텐츠 유통구조 및 특성 50
(3) 콘텐츠 보호의 필요성 52
2. IPTV도입으로 인한 디지털콘텐츠 시장의 분 석과 문제점 54
(1) IPTV 출범과 미디어 시장 변동 55
(2) IPTV 서비스에서 콘텐츠의 역할 56
(3) 콘텐츠 시장 정책과 규제 60
(4) 국내 IPTV 사업환경과 전략 61
3. IPTV에서의 디지털 콘텐츠 보호의
필요성과 문제점 62
(1) IPTV 서비스 특성 62
(2) IPTV와 복제권 및 일시적 복제 65
가. 서버에서의 복제 65
나. 일시적 복제 66
다. 가정에서의 복제 70
(3) IPTV의 스트리밍 72
...


    

통신기술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세계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인터넷은 이제 지상파, 위성, 케이블방송에 이어 방송의 네 번째 미디어로 부각되며 방송과 통신의 중요한 매개체로 등장했다.
인터넷을 이용한 IPTV 서비스로 인해 통신업체들도 방송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인터넷의 통신프로토콜인 IP 프로토콜에 기반한 TV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제4의 방송플랫폼으로 충분한 기술을 갖춘 잠재적 경쟁자로 부각되었을 뿐 아니라, 디지털콘텐츠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1위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와 시설을 확보하고 있는 IT 강국인 한국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이를 수용하고 조기에 정착을 유도...


[독서통신교육 문제]

1 . 미국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제화의 강화에 대한 내용으로 틀린 것은? (P124)

1. 헐리우드 영화사나 주요 메이저 음반사들은 미국 의회를 대상으로 DRM등 기술적 보호조치의 적용 강제화 로비를 하고 있다.
2. Hollings 법안은 법제화되어 시행되고 있다.
3. IT 기업들은 기술적 보호조치 의무화에 반대하고 있다.
4. 불법 복제 피해 사례가 급증하여 국가간 기업간 디지털 콘텐츠 관련 지적재산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6점]

 
2 . 다음 중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보안 기술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P79~82)

1. DRM은 인터넷망의 VOD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
2. TPS 제공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3. DRM은 현재 무선 콘텐츠 보호에도 적용되고 있다.
4, 복제방지 기술은 DTCP, HDCP, APS등으로 구성된다.
[6점]

 
3 . 다음 중 IPTV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 아닌 것은? (P30)

1. 케이블TV사업권 보호를 위해 통신사업자의 방송사업 진출을 저지하는 규제의 시행
2. 기존 전송망의 대역폭의 효율적 사용
3. 통신사업자가 기존 방송에 콘텐츠를 보급하고 채널 사용 사업자들과의 연대를 위한 방법
4. 셋톱박스의 다양성 보장
[6점]

 
4 . 다음 중 유통구조속에서 저작권 및 접근권이 보호되도록 하는 기술이 아닌 것은? (P79~81)

1. DRM
2. CAS
3. 복제방지기술
4. TPS
[6점]
 

5 . [O/X문제] IPTV는 는 MPEC-2, H264와 같은 디지털신호처리기술과 광대역 전송기술의 개발에 의해 등장한 방송 통신 융합 서비스를 말한다. (P10)
[6점]
 

6 . [O/X문제] RIAA는 2001년 10월 그록스터 등을 고소하여 서비스 중단 명령을 받아냈다. (P131)
[6점]
 

7 . [O/X문제] 서버가 최소한 스트리밍 방식에 의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서버에서 복제가 일어날 수 밖에 없으므로 이 부분은 복제권의 침해에 속하지 않는다. (P65)
[6점]
 

8 . ( )는 방송 신호에 채널을 설정할 대 스크램블링 기술을 이용하는 시청자격이 있는 가입자만 시청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시스템 방식이다. (P80)
[6점]
 
9 . ‘상업적 규모’의 저작권 침해시 ( )를 적용하는 것으로서 미국과 한국은 최소한 상업적 규모의 고의적인 상표위조나 저작권 또는 저작인접권 침해의 경우에 적용될 형사절차 및 처벌을 규정한다. (P120)
[6점]
 
10 . ( )방식은 BPDG에 의해 제안된 방식으로 이것을 이용하여 방송 콘텐츠에 무차별 재배포 방지를 요구하는 신호를 탑재한 뒤 방송을 하고, 이후 DTV 수신기에서는 수신된 방송 콘텐츠를 저장하거나 다른 디아비스로 전송할 대 콘텐츠를 암호화 처리하여 무차별 재배포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P120)
[6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1 . 제한적 본인 확인제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시오 (P100)

12 .Broadcast Flag의 기술적 규정 내용 중, 수신측 규정의 기본 요구사항에 대해 4가지 제시하시오 (P155)

13 . 통신과 방송간 융합 시대에 현재 방송법의 문제점에 대해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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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네슬레, 겔몬트, 리바이스, 맥도날드, 바이엘, 월트디즈니, 토미힐피거 그리고 삼성...
이 책을 읽다보면 절대로 '좋은기업'이라는 책은 나올 수 없을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성공한 기업의 이면에는 후진국의 노동자와 힘없는자의 땀과 목숨으로 만들어 졌다는...
이미 여러 매체에서 접한 내용이어서 충격이 덜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다른 시각으로 생각한다면, '바로 이것이 세상의 현실'이라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이 책을 본다고, 해당 기업의 제품을 불매하거나, 저항할 수 있지는 못할 것이다.
오히려 경제적으로 힘없는 나라의 국민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가를 잊지않게 만들어 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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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쁜기업(Das Neue Schwarzbuch Markenfirmen)

    * 저   자 : 한스 바이스,클라우스 베르너 공저/손주희 역/이상호 감수
    * 출판사 : 프로메테우스
    * 출판일 : 2008-04-01
    * 페이지 : 480면 
    * 정   가 : 16,800 원 
    * 규   격 :  
    * 무   게 : 722g
    * 관   련 : 사회 > 사회비평/비판
    * ISBN   : ISBN-13 : 9788991503137












책소개
세계적으로 성공한 브랜드들의 뒤에 숨겨진 취와 어린이노동, 전쟁, 환경파괴 등의 어두운 그늘을 조명하고, 거대재벌들의 파렴치한 행태를 파헤치는 책. 2001년 9월 초판이 출간된 후 지금까지 스페인어, 네덜란드어, 터키어, 헝가리어로 등 7개국 언어로 번역된 『Schwarzbuch Markenfirmen』의 개정판으로, 독재 부패정권의 존재기반에 거대기업들이 어떤 모습으로 유착관계를 맺는지 보여주는 것은 물론, 환경 및 사회보호 관련법을 저지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것만 같은 WTO 같은 국제기구들과 로비단체들 배후에도 유명 브랜드 회사가 깊이 관여되어 있음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신자유주의 아래 이미 세계화된 경제권력과 정치집단의 결탁관계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부패한 정부와 초국적 기업이 인간친화적인 정책을 수용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우리들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제시해 준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 : 한스 바이스
한스 바이스는 1980년부터 빈에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겸 저술가로 활동해온 인물로 사회비평, 고발적인 저서들을 많이 저술한 작가이다. 그는 1950년 히티자우/포어랄베르크에서 태어나 인스부르크, 빈, 캠브리지, 런던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의학을 수학했다. 1980년부터 『슈테른』, 『슈피겔』, 『ORF』 등에 르포르타주와 기사를 기고해왔고, 80년대부터 작가 또는 공동저자로 총판매부수가 4백만 부에 달하는 12권 이상의 책을 출간해왔다.

저서로는 알약의 효능과 위험성에 관해 파헤친 『Bittere Pilen: Nutzen und Risiken von Arzneimitteln』과 사법권 수사에 관해 다룬 『Kriminelle Geschichte - Ermittlungen ueber die Justiz』 등 다수의 저작이 있다.

저자 : 클라우스 베르너 (Klaus Werner)
1967년 오스트리아 찰스부르크에서 태어나 빈 대학에서 고전학과 독문학을 공부했다. 1995년~2000년에 오스트리아 생태학연구소의 언론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Prost Mahlzeit!: Essen und Trinken mit gutem Gewissen 양심적인 음식과 음료』를 공동집필했으며, 현재 『Profil』, 『Standard』, 『Presse』, 『Reisemagazin』, 『Tageszeitung』과 『Welt am Sonntag』 등의 온/오프라인 매체에 기사를 기고하며 베를린과 빈에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겸 저술가로 활약하고 있다.

역자 : 손주희
서강대 대학원 독문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전문 번역가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개의 일기>, <나의 토슈즈>, <요한 바오로 2세 평전>, <수잔 서랜던: 여배우 혹은 투사> 등 다수가 있다.

감수 : 이상호
부산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제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 독일 브레멘대학에서 7년간 수학했다. 민주노동당 진보정치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지금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정책연구원으로 있으며, 저서로는 <독일노동운동의 자기정체성 모색과 현실적 딜레마>, <완성차업체의 협력업체에 대한 사회적 책임>, <사회국가>, <한국사회재설계도> 등이 있다.

 
목차/책속으로
• 목차보기
 
서문

파렴치한 회사 - 브랜드 대 인권
휴대폰에 숨겨진 탄탈루스의 고통 - 전자산업
실험용 모르모트 인간 - 의약품
불결한 산업 - 석유
먹고 먹히는 악순환 - 식료품
빵과 장난감 - 완구
한 줌의 달러를 벌기 위하여 - 스포츠용품과 의류
해외로 떠넘겨지는 문제들 - 수출업과 금융업
민주주의의 대가로 생긴 이익 - 부정과 로비

기업들의 실상

주석
참고 자료
참고 문헌
• 책속으로
 
곧 11~13세 청소년 200명이 뉴욕에 있는 콘체른의 판촉 체험매장 나이키 타운 앞으로 집결했다. 아이들은 소리 지르며 아유를 퍼부었고, 수많은 미디어가 지켜보는 한가운데서 쓰레기봉지에 가득담겨 있던 고린내 나는 헌 운동화를 안전요원들의 발치에 쏟아 부었다 ... 참가자 중 브룽스 출신의 한 13세 흑인 여자아이가 커다란 텔레비전방송국 카메라를 똑바로 노려보더니 콘체른을 향한 메시지를 토해냈다. 그것은 광고매니저의 이마에 땀방울이 맺힐 만큼 소름끼치는 말이었다. "Nike, We made you, We will break you!(나이키, 우리가 만든 나이키, 우리는 너희를 무너뜨릴 수도 있어!) --- p.27

"콜탄을 사들이고 무기를 가져가는 사람들은 유럽인과 미국인들입니다. 그들은우리나라의 자원만 채굴해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목숨까지도 빼앗아갑니다." 그는 지평선을 가리켰다. 마시시산맥이 하늘 높이 솟아 있었다. 그것에 엄청난 자원이 묻혀 있다. "바로 저기서 그들이 우이 아이들을 저승으로 보내고 있답니다. 당신네 돈벌이 때문에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어요." --- p.104

반군의 수출 통제 때문에 신중을 요한다고 하자 삼성 측에서 답변을 보내왔다. "걱정 마십시오, 이 광물은 시장에 다시 나오지 않을 테니까요. 바로 삼성 자체 수요로 전자업 쪽에서 가공될 겁니다." --- p.116, <삼성이 걸려들다> 중에서

"재정적인 문제에 대하여 : 나에게 일정한 액수를 지불해야 합니다. 총액의 10~20%는 우리 병원에도 지불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환자 1명당 나에게 3천500달러를, 그리고 우리 병원에 추가로 350달러를 지불해야 합니다." --- p.148

근로자들은 매일 18시간씩 일주일에 7일 내내 쉬는 날도 없이 몇 달간, 일부는 위험한 요건 속에서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들 대부분은 16세도 안된 소녀들인데, 한달에 38~63유로라는 기아임금을 받고 일했다. 이 금액은 긴 근무시간을 감안하면 법정 최저임금보다 적은 액수이다. 또한 근로자들은 초과 근무시간에 대해서도 대부분 수당이 없다. 심지어 회사 측은 임금지불을 종종 최장 2달 정도 체불하기까지 한다. --- p.256, <악랄하기 짝이 없는 미키 마우스> 중에서

멕시코의 공장에서 여성들은 조직적으로 불법 임신 테스트를 받았다고 한다. 임신한 여성은 채용하지 않았던 것이다. ... 여성은 성생활, 피임방법, 생리주기 같은 극히 사적인 질문들에 대해서도 답해야 하고 소변검사까지 받아야 했다.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하체검사까지 이뤄졌다. ... 멕시코의 신문 <라 조르나다>는 2001년 11월 삼성이 티후아나의 공장 3개 소에서 임신여성들의 해고를 강요하거나 그들에게 아주 고된 일을 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 pp.388~399
 
• 출판사 리뷰
 
아디다스, 알디, 바이엘, 맥도날드 나이키, 지멘스, 셸... 우리가 애호하는 인기 브랜드업체들이 비인간적인 노동착취와 어린이노동, 전쟁, 환경파괴를 통해 이윤을 추구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세계적으로 성공한 브랜드들의 뒤에 숨겨진 그늘을 조명하고, 거대재벌들의 파렴치한 행태를 파헤친다. 또한 신자유주의라는 우산 아래 이미 세계화된 경제권력과 정치집단의 결탁관계를 생생히 보여준다. 그리하여 부패한 정부와 초국적기업이 인간친화적인 정책을 수용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우리들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제시해 주고 있다.
2001년 9월, 초판이 출간되었을 당시만 해도 이 정도의 반향을 불러일으킬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었다. 지금까지 이 책은 스페인어, 네덜란드어, 터키어, 헝가리어로 등 7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드디어 한국의 독자들을 만난다. 출간된 <나쁜 기업>은 의 신개정판으로서, 독재 부패정권의 존재기반에 거대기업들이 어떤 모습으로 유착관계를 맺는지 보여주는 것은 물론, 환경 및 사회보호 관련법을 저지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것만 같은 WTO 같은 국제기구들과 로비단체들 배후에도 유명 브랜드 회사가 깊이 관여되어 있음을 밝히고 있다. 50개 사가 넘는 유명 브랜드회사들의 실태를 밝혀 놓은 ‘기업들의 명단’은 거대재벌들의 가장한 민감한 부분까지 파헤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거대 재벌들의 파렴치한 행태를 고발한다

전 세계의 인권단체, 노동조합, 교구단체, 그리고 비판정신을 가진 저널리스트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파렴치한 회사들의 음모를 캐내고 그들의 부정을 폭로하고 있다. 저자 클라우스 베르너와 한스 바이스는 그중 가장 심각한 비리 내용을 수집하여 내용의 진위를 재확인한 후에 사실대로 옮겨 썼다. 그들의 재확인 작업은 실로 재미난 과정을 거친다. 두 사람은 헝가리와 콩고 두 나라에서 극악무도한 인권침해 현장을 찾아내기 위해 부득이 (문제의 다국적기업과 다를 바 없는) 파렴치한 사업가 행세를 했다. 클라우스 베르너는 독일의 바이엘 콘체른이 아프리카의 심장부에서 330만 명의 인명을 앗아간 전쟁의 자금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탐색하기 위해 원료상인으로 신분을 위장했다. 한스 바이스는 하룻밤 사이에 의약품 컨설턴트로 변신하여, 부다페스트의 병원장들에게 접근했다. 그래서 대형 제약회사들의 의뢰를 받으면 각 병원의 원장들은 고액의 보수를 받는 조건하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불법 약품시험을 할 용의가 있음을 직접 확인했다.

어느 것이 악덕기업의 브랜드일까? 이 책이 그에 대한 대답을 들려줄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기브랜드 회사들이 소비산업의 트랜드를 결정하고 있다.
그들은 기업이미지를 위해 위선적인 과대광고, 아동노동과 불법적인 약품시험, 동물학대와 환경파괴, 그리고 노동조합 및 기업비판가들에 대한 회유와 협박 등을 멈추지 않는다. 그들에게 올바른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소비자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아니, 생각해 보면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많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제품을 살 때 이 책을 휴대하여 목차에 나와 있는 기업명단에 포함된 제품들은 구매 품목에서 제외하면 된다. 그러면 소비자로서 보다 양심적인 태도를 고수할 수 있을 것이다. 계획적인 불매운동은 여러모로 의미 있는 일이다. 보이콧의 위협만으로도 최소한 대중들에게 문제를 인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삶의 질을 포기하라는 취지로 씌어진 게 아니다. 오히려 주의 깊고 적극적인 삶을 살려는 의욕을 일깨우길 촉구한다. 거대기업의 권력은 소비자들에게서 얻어진 게 아닌가? 저자는 소비테러에 덜 종속적인 태도를 취하여 의식 있는 소비(또는 비소비)로 삶의 질을 높이자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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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사람들이 온라인을 평가한 책이라는 느낌이...
언론들의 관심과, 여기저기서 나오는 서평에 비해 뭔가 부족한 책...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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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

    * 저   자 : 팔란티리2020
    * 출판사 : 웅진윙스
    * 출판일 : 2008-04-01
    * 페이지 : 328면 
    * 정   가 : 13,000 원 
    * 규   격 : 223*152mm (A5신)
    * 무   게 : g
    * 관   련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트렌드/미래예측
    * ISBN : ISISBN(13) : 9788901079479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을 운영하는 NHN이 만든 소장파 전문가들의 연구포럼 '팔란티리 2020'의 첫 번째 저작물로 미디어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관해 다양한 분야에서 조망했다. 개인의 정체성과 프라이버시의 문제, 지식의 개념과 습득의 혁명, 권력과 권위의 변화, 경제활동.놀이문화.예술문화의 변화 등을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제시한 2008년을 사는 현대인의 전방위적인 라이프 보고서다.

책은 수동적 소비자에서 능동적 중개자와 생산자로 급부상한 개인, 집단지성의 주체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개인, 클릭과 스크롤로 경제와 권력을 움직이는 개인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인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를 통해 미래를 내다본다. 하찮게 여겨졌던 '자잘한' 일상이 혁신적 변화를 이끈 다양한 사례를 통해 마이크로 소사이어티 속에서 사람과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전략까지 담아냈다.




'너 어디니?’라고 물을 경우, 정말 그 사람이 어디 있는지 궁금해서라기보다는 ‘네가 어디 있는지 궁금해하는 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렴.’이라는 함의가 더 중요한 것이다. 즉 친밀성을 형성하고 유지, 확대하기 위한 고유한 코드가 ‘스몰토크’인 것이다.(중략) 표현하지 않으면 관계도 없다. 따라서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은 사회적 성공을 가져오는 발판으로써 그 중요성이 더 커지게 될 것이다.

‘군자는 말로써 세상을 지배하지 않는다’가 아니라 ‘승자는 스몰토크로 세상을 지배한다’로 바뀌게 되는 것이 아닐까. 결국 자기에 대한 인식을 확실히 다지는 구심력 있는 노력을 지속하면서, 한편으로는 자신을 중심으로 그물처럼 퍼져 있는 인간관계망을 스몰토크를 통한 친밀감의 교류로 관리하는 원심력 있는 노력도 효과적으로 하는 인간이 미래 사회의 리더가 될 것이다. 미래 사회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균형 감각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본문 중에서

게임 세대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를 알아보는 질문으로 ‘지금 게임을 즐기는 어린이ㆍ청소년 세대들이 커서도 같은 정도로 게임에 몰두할 것인가?’보다는, ‘지금 게임을 즐기는 세대들의 사회화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를 물어보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게임이 생활의 일부분으로 녹아들면서 달라지는 가치관이나 행동 양식 같은 것들이 이 게임 세대가 주도하는 사회를 특징짓게 될 테니 말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하면서 자라나게 될 때, 그 게임 세대는 어떠한 특성을 지니게 될까?(중략) 게이머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시장의 법칙과 일하는 방식을 배우고 있는지도 모르니 말이다. 게임 자체를 벗어나 게임 세대의 문화 코드를 이해하는 것은 미래 세계의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열쇠가 될지도 모른다.-본문 중에서



팔란티리 2020 - 네이버와 한게임, 쥬니어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을 운영하는 NHN이 만든 오픈 네트워크형 연구조직 NORI(New Media Open Research Info-Net)의 첫 프로젝트 그룹. ‘팔란티리 2020’은 인터넷을 비롯한 매체환경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네트워크 시대를 사는 현대인의 삶의 변화에 대해 2007년 5월부터 연구와 토론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책에서는 개인 정체성과 프라이버시, 지식의 변화상을 비롯해 권력과 경제활동, 놀이문화, 예술문화 등의 변화를 조망하고 있다.
프로젝트명에 쓰인 ‘팔란티리’는 판타지 소설『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미래를 내다보는 돌' 이란 뜻을 가진 고대의 신석(神石) 이름에서 비롯된 것이다.

_이준웅(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_김은미(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_한 준(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_이경전(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_황용석(건국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_김예란(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
_임소혜(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연구교수)
_김경달(PM. NORI 디렉터) / 김세연(NORI 스태프)




新문명 세상의 변화를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엮어낸 책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를 넘나드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어놓았는지 한눈에 조감할 수 있다. 이는 ‘현존하는 미래’인 오늘을 먼저 읽게 하여 미래생활자로 살아가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 교수)

급변하는 네트워크 세상에서 창의적으로 살아남는 법을 고민하는 CEO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커뮤니케이션 환경 변화에 따라 일상이 된 현상들을 사회문화ㆍ경제ㆍ산업ㆍ 예술 전반에 걸쳐 심층적이고 다층적으로 분석해낸 이 책은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내다보는 혜안과 직관을 길러줄 것이다.
- 김신배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승자 독식의 사회라지만 여전히 희망은 있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만큼 변화무쌍해진 대중의 취향 덕에 영원한 승자 또한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이크로 소사이어티’에서는 언덕을 꾸준히 오르는 거북이보다 토끼처럼 이리저리 뛰면서 엉뚱한 경험과 생각을 해보는 삶이 더 적합하다. 관객의 즐거움보다 엔터테이너로서의 기쁨을 누리고 싶은 자라면, 이 책이 제시하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에서 사는 법에서 꽤 큰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 주철환 (OBS 경인TV 대표이사)

    

1장 _나는 몇 개인가?

또 다른 나를 꿈꾸다
나는 언제든 내가 원하는 내가 된다|자기 복제에 대한 환상|진정한 나는 누구인가
소집단 커뮤니케이션의 부상
네트워크화 된 개인주의|명품족이 되기 위해 명품을 산다|우리는 얼마나 친한 관계인가
휴대전화, 스몰토크, 그리고 친밀성
스몰토크가 곧 관계인 시대|승자는 스몰토크로 세상을 지배한다|싸이질 하면 덜 외롭나
새로운 연애 생활의 탄생
당신의 파트너는 몇 명?|가상공간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는 사람들|결혼 제도는 과연 없어질 것인가
_인터뷰1: 배영(숭실대 정보사회학과 교수)&장덕진(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_인터뷰2: 하워드 라인골드(『참여군중』저자)


2장_ 여기가 너희 집 안방이냐?

프라이버시의 두 얼굴
프라이버시, 보호의 대상인가 조작의 대상인가|내 정보는 내가 통제한다| 일대일 비밀대화도 명예 훼손감?
내가 누구인지 알려하지 마라
도시인의 도시인에 의한 삶|익명성은 인터넷 오염의 주범인가|익명성도 인권이다|다중인격자의 익명성도 보호의 대상인가
_인터뷰: 이수란 경위(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3장_ 네가 아는 것은 나도 알고 있다

지식의 개념이 변하고 있다
인터넷 속의 현자와 바보들|집단 지성의 등장과 가능성 |지식을 얻는 새로운 장, 인포토피아
세상의 모든 지식을 엿보는 검색의 기술
검색 기술도 진화한다|관계적 검색 기술의 시대|지식인을 위한 지식의 등장|온라인 검색에서 당신이 놓치고 있는 것
전문적 지식 vs. 대중적 지식
어디까지 지식으로 볼 것인가|지식 생산의 무임승차는 무죄| 지식 서비스 vs. 정보 서비스vs. 자료 서비스|당신은 왜 지식을 제공하는가| 2020년 미래생활자의 ...


    

스몰토크, 집단지성의 힘, 클릭과 스크롤로 경제와 권력을 움직이는 개인…
작고 사소한 것이 사람과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세상이 왔다!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을 운영하는 NHN이 만든 소장파 전문가들의 연구포럼 '팔란티리 2020'의 첫 번째 저작물. 미디어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관해 다양한 분야에서 조망했다. “전 국민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1일 문자 메시지 발송건이 평균 16회 가량 된다는데 가족, 친구들은 그만큼 더 친해진 걸까?….” 이런 사소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팔란티리 2020’의 토론은 ‘대한민국 변화의 근저에는 어떤 맥락이 흐르고 있을까’로 확대되었다. 하지만 확대된 질문의 답은 ‘작고 사소한 힘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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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서 '탐닉'이라는 단어는 참 여러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장난감을 탐닉한다...

나도 장난감을 무지 좋아하고, 나중에 넓은 집을 구하면 방 하나를 다 채우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라면 박스안에 고이 모셔둔 것만 한 대여섯 박스가 되나 -.-;;
장난감을 보면서 어린시절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같이 장난감이 되기도 하고...

아무튼 아저씨의 장난감 사람과 이야기는 잠시 잊었던, 장난감 모으기에 불을...

어린시절 양철로봇을 가지고 놀았던 사람이라면, 짬내어 한번쯤 볼만한책이다.
앙증맞은 사이즈에 앙증맞은 내용... 부담없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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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장난감에 탐닉한다.

    * 저   자 :
김혁
    * 출판사 : 웅진윙스
    * 출판일 : 2007-08-23
    * 페이지 : 304면  
    * 정   가 :
 10,000 원  
    * 규   격 :
 186*126mm (B6)
    * 무   게 : 394g
    * 관   련 : 문학 > 에세이 > 포토 에세이  
    * ISBN : ISBN-13 : 9788901069876
















 
 책소개
 
슈퍼맨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테디 베어는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 소더비 경매장에서 로봇 장난감 하나가 어떻게 몇억 원을 호가하게 되었는지 등등, 장난감과 관련된 모든 것을 빠삭하고도 해박하게 꿰고 있는 이상한 사람. 나이가 들면 손과 마음에서 멀어져 버린다는 장난감을 중년이 되어서까지 놓지 못하고, 뉴욕, 런던, 오사카, 몽골까지 신기한 장난감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는, 세상의 모든 장난감을 다 알고 싶은 장난감쟁이, 김혁. 그는 ‘40대, 세 아이의 아빠, 대인관계 원만한 사회인’이다. 또 한편으로는, ‘세계적인 장난감 컬렉터, 고지라의 영원한 팬, 1억 원짜리 테디 베어를 갖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작은탐닉>시리즈 일곱 번째 이야기 『나는 장난감에 탐닉한다』에는 30여 년 동안 장난감에 심취한 세계적인 장난감 컬렉터의 탐닉일지가 펼쳐진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김혁 
1964년생. 30년간 모아 온 수백, 수천 아니, 수만 개의 장난감을 인생의 낙으로 아는 조금 뚱뚱한 중년의 남자. 아이가 어렸을 때는 아이를 핑계로 장난감을 사들였다. 아내의 표현대로라면 ‘퍼 나르기’ 시작했다. 돌도 지나지 않은 아이에게 줄 거라며 ‘6세 이상 이용 요망’ 스티커가 붙은 일본제 고지라 피규어를 사들고 온 그를 보며 아내는 결혼에 대해 심각한 회의를 느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제는 그보다 키가 훌쩍 커버린 아들의 어깨를 끌어안으며 그동안 모은 1만 5천 점의 장난감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심각한 고민을 이 시간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극작을 전공하고 EBS의 어린이 드라마와 <딩동댕 유치원>, 수십 편의 다큐멘터리 작가로 방송일을 시작하며 스스로가 그러한 일들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았지만 좌충우돌하는 아이디어로 영화를 만들겠다며 세상 밖으로 뛰쳐나왔다. 그 결과 미국과 일본 애니메이션의 하청 기지로 전락한 한국 애니메이션의 머릿돌을 올리겠다 악다구니를 쓰며 만화가 이현세의 <아마게돈>을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고, 우리나라 최초의 100% 컴퓨터그래픽 장편 애니메이션 <철인사천왕>을 제작하기도 했다.
현재는 애니메이션과 테마파크, 신나는 박물관을 또 다시 부르짖으며, <애니메이션박물관>, <장난감박물관>, <아이스크림박물관>, <밀랍인형박물관>, <지리박물관> 등 기발한 박물관의 기획과 콘텐츠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주식회사 <와일드옥스엔터프라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Blog ‘테마파크 파라다이스’ http://blog.naver.com/khegel


  • 목차보기 
 
01. 장난감, 오랜 기억의 동반자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캐릭터 장난감, 노아의 방주
아주 먼 옛날 은하계 저 너머… 내 어린 추억 속의 스타워즈
1930년대의 마릴린 먼로, 베티 데이비스의 장난감을 손에 넣다
벼룩시장에서 나를 기다린 보물, 철제 장난감 마차
살아있는 장난감 화석, 호두까기 인형
250년 전의 볼링 세트,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
고지라, 크이이잉~
내 늙은 아비의 나무 오토마타
02. 내 장난감 친구를 소개합니다!
사우스 파크 체스, 사우스 파크 단상
내 장난감 친구를 소개합니다! 오사카 틴토이
카우보이 미키 마우스, 어느 미국 할아버지의 추억
철학자의 퍼즐, 탱그람 혹은 칠교놀이
리얼 토이 스토리, 마이클 울프
킹콩이 아닙니다! 퀸콩입니다!!

03. 예술지존완구왕 藝術至尊玩具王, 아트 토이
장난감이 되어 버린 팝아트의 신, 앤디워홀
6센티미터 거인군단, 큐브릭과 베어브릭
예술을 가지고 놀다! 내프 목각 블록
예술적 패션, 마담 알렉산더 인형 이야기
바비 인형 얼굴에 동양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이유
양철 장난감, 그 닥딱한 부드러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직소퍼즐

04. 이 세상 모든 장난감 컬렉터의 꿈
로봇 장난감들이 뉴욕 소더비로 간 이유
장난감 명예의 전당 ‘로비 더 로봇’
코미디 반공극이 만든 장난감, 미스터 아토믹
하염없는 보호본능, 내 사랑 블라이스
WDCC, 도자기도 아닌 것이, 장난감도 아닌 것이
1억 원짜리 황금 테디 베어

05. 장난감은 스토리 속으로 나를 유혹한다
뽀빠이, 올리브, 브루터스… 그리운 얼굴들
푸우, 위니 더 푸우 만세!
미녀와 야수
슈퍼맨 급 교수님, 반 헬싱
슈퍼 히어로의 죽음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장난감의 출발, 뽀빠이 과학
정의의 용사 황금날개 123
마크로스와 스페이스 간담 V
독수리 5형제 VS. 과학닌자대 갓챠망
캐릭터, 캐릭터 열전 01
캐릭터, 캐릭터 열전 02

06. 세상을 보듬은 털북숭이 곰 인형 테디 베어
대통령 주연의 미국 문화 세계 정복기
와인 소믈리에 테디 베어
전쟁에 지친 아이들을 위로해준 훈장 테디 베어
영국 테디 베어의 자존심, 치키 테디 베어 메리소트
테디 베어의 영원한 2인자, 헤르만
창립 150주년을 향해 달려가는 테디 베어 명가 슈타이프

etc. 장난감 테마파크 기행
상상력이 세상을 바꾼다! 윈저 레고랜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온천장에 세운 장난감박물관  
 

 • 출판사 리뷰 
 
중년의 아저씨가 장난감에 탐닉하는 이유

장난감이 너무 좋아서 어른이 되어도 버리지 않을 뿐더러, 꾸준히 사 모으던 한 남자가 있었다. 모 방송국 어린이 프로그램 작가 시절, 런던의 벼룩시장에 취재를 갔다가 운명처럼 골동품 장난감 가게에 들어섰다. 그리고 지금까지 알던 것과는 다른 ‘장난감 세계’와 맞닥뜨렸다. 장난감에는 인간의 삶이 녹아들고 정신이 담기고 사랑이 전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 그의 인생관이 달라졌다.
새로운 장난감의 세계는 무궁무진했다. 250년 전에 만들어진 볼링 세트, 몽골에서 발견한 우리나라 칠교놀이와 똑같은 퍼즐, 스타워즈·아톰·뽀빠이를 아우르는 각종 애니메이션 캐릭터 장난감, 예술의 경지에까지 오른 앤디워홀과 목각 블록…. 알면 알수록 새롭고 신기한 장난감은 계속 등장했고 먼지 쌓인 옛날 장난감조차 새롭고 신기하고 재미있고 심지어 감동적이지 않은 것이 없었다.
거뭇한 손때, 뜯어져서 너덜거리는 실밥, 누렇게 변색된 헝겊에 그 장난감을 거쳐 간 사람들의 꿈과 인생이 살아 숨쉬고 있다. 그렇게 장난감은 누군가의 추억과 사랑, 행복과 슬픔을 달고 이리저리 세상을 떠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장난감쟁이’는 장난감의 이야기를 듣는다

장난감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장난감과 대화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장난감을 좋아하는 ‘어른들’도 장난감을 몇 시간이고 하염없이 들여다보며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누가 보면 정신 나간 짓이고 공상에 빠진 좀 이상한 사람이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장난감쟁이들은 아주 당연하게도 장난감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것은 장난감을 ‘만들고’, 그것을 가지고 ‘놀았던’ 것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장난감을 선물한 사람은 이 세상을 떠났어도 장난감이 있으면 그 사람을 추억할 수 있었고, 어릴 때 품었던 꿈과 멀어진 삶을 살고 있다 해도 장난감이 있으면 그 꿈을 되살릴 수 있다. 아버지의 꿈과 추억이 아들과 손자에게 대물림되면서 또 다른 이야기가 덧붙여져, 장난감은 낡고 해질망정 자꾸만 아름답고 풍요로워진다. 그래서 장난감에 탐닉하면 할수록, 그 장난감을 누가 처음 만들었으며 어떤 사람들이 가지고 놀며 추억을 만들었는지 궁금해졌다. 장난감에 탐닉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상상력과 그 산물, 몇 백 년의 삶과 희로애락에 푹 빠져버렸다.
장난감쟁이 김혁이 수집한 것은 장난감만이 아니다. 그 장난감이 거쳐 온 세월과 사람과 인생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이다. 장난감은 플라스틱, 헝겊, 양철로 만들어졌지만, 사람의 손때, 이야기, 추억이 덧붙여져 생명력이 생겼다. 그에게 장난감은 무생물이 아니라, 영혼을 품고 있는 친구이자 동반자이다.

해박한 지식과 순수한 열정으로 뭉친, 장난감 탐닉 이야기

어쩌면 김혁이 장난감 컬렉터가 된 것은 운명이었는지도 모른다. 중학교 기술 선생님이셨던 아버지는 손수 책상이며 소품을 만들곤 하셨고, 일흔 살이 넘어서 오토마타(자동 작동 인형)를 만드는 일에 흠뻑 빠져 일본의 오토마타 장인에게서 극찬을 받기까지 했다.
그러나 그를 장난감쟁이로 만든 것은 그런 환경보다, 누가 뭐래도 꿋꿋하게 간직한 ‘장난감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었다. 어른이 되면 장난감은 버리는 것이고, 신기한 장난감을 봐도 안 좋은 척 하는 것이 어른답다는 편견은 처음부터 가지고 있지 않았다. 대신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좋아하는 것에는 흠뻑 빠지고 몰입하고 즐거워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가 삶의 지루함과 고단함을 알아가면서도 즐거움과 행복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좋아하는 것에 거침없이 몰입하고 푹 빠져드는 순수함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흔히 ‘장난감은 어린 시절에만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장난감쟁이 블로거 김혁은 ‘장난감은 어른이 되어서도, 심지어 죽을 때까지 좋아해도 되는 친구’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누구나 장난감 앞에 서면 심장이 간질거리고, 웃음이 나고, 즐거워지고, 재미있어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무뚝뚝하고 메마른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 마음의 빗장을 풀 수 있는 장난감이 하나쯤 어딘가에 꼭 있을 거라고 믿는다. 그래서 오늘도 장난감을 모으고, 그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과 함께 나눌 날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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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Man' 시리즈중 가장 통쾌한 결말을 보이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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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뻔한 헐리우드 슈퍼 히어로 영화 이지롱~


그렇지만...

부모 잘(?)만나 태어나면서 힘을 얻은 '슈퍼맨'
우연히 힘을 얻고 활약하는 '스파이더맨'
돈과 엄청난 노력의 산물인 '배트맨' ...

위의 모든 영화에서 짜증나는 공통된 내용은...


모두 다 자신들의 신분일 들통날까봐 조마조마 한다는...


그렇지만 이 영화 마지막 부분...


한바탕 소란 후 기자회견 장에서 결국 말하고 마는 그 한마디...




                    "I'm iron man" (the라고 했나? 짧아서...)

어찌나 통쾌하단지... 나만 그런 걸까?




그리고 또 하나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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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맨'의 연인들(슈퍼맨의 '로이스', 스파이더맨의 '그웬', 배트맨 '레이첼')에 대한 불만이...
특히 스파이더맨의 '그웬'은 정말로 최악의 케스팅 이라는...

이번 아이언맨에서 '기네스펠트로'의 지적이면서 장난기 어린 이미지는...
20cm 가까운 힐신고 뛰어 다니느라 수고했오 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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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드디어 합사하다.
오늘 오후 늦게 거품집을 만들기 시작해서, 오늘 저녁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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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좀 트고...

암컷의 산란관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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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거품집을 만드는 수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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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칸막이를 치우고 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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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거품집이 완성되자
본격적으로 암컷을 공격하는데...
문제는 퇴근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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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일 휴일임에도 회사를 가봐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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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요리동호회에서 어버이날 맞이 케익만들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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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을 만들빵

3단으로 자르고, 생크림을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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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은 딸기와 블루베리를...

그리고, 2단은 키위와 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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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빵을 덮고...

전체를 생크림으로... (요거 열라 어렵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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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과일과 초콜릿을 얹고, 테두리 장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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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은 책중 가장 최악의 책

저자는 구글 스토리와 견주어 말을 했지만...
(앙증맞은 책 사이즈와 요즘 보기 힘든 저럼한? 가격에 딱 맞는 수준의 내용)

잘못된 정보도 있고...
저자분은 마치 많은 경험을 기반으로 한편의 역사서를 쓰려고 했는지 모르지만
중요한 흐음이나 핵심 내용도 많이 누락되어 있고...
그냥 네이버를 좋아하는 기자가, 이미 글쓸 틀을 다 잡아놓고 짜집기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최종적인 느낌은 뭐랄까...
네이버를 좋아하는 한 아줌마의 감상적인 글이랄까...
오히려 네이버를 폄하한 책이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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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이 네이버다

    * 저   자 :
 윤선영
    * 출판사 :  창조적 지식 공동체 싱크SYNC
    * 출판일 : 2007-06-05
    * 페이지 : 415면  
    * 정   가 :
 10,000 원  
    * 규   격 :
 188*128mm (B6)
    * 무   게 : 408g
    * 관   련 : 비즈니스와 경제 > 인터넷비즈니스 > e-비즈니스  
    * ISBN : ISBN-13 : 9788995954201














 
 책소개
 
NHN은 삼성이나 현대, LG와 SK 등과 다른 ‘무언가’가 있다. 그 다른 ‘무언가’를 찾아서 8년 동안 NHN을 밀착 취재한 한 기자의 책. 지난 8년, 날짜로는 2,675일 동안 저자가 기자로서 NHN 성공 신화의 주인공인 이해진을 직접 만나고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으로, 저자가 NHN을 바라보는 시선은 단순한 특종감이나 성공 비결이 아니라 꿈과 모험, 지혜와 선의, 불굴의 의지 등을 통해 이루어낸 한 시대의 모험 이야기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윤선영 
1988년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스포츠서울에 입사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IT 분야를 담당하며 NHN과 인연을 맺고 있다. 우리시대 최고의 성공 신화 NHN을 바라보는 ‘기자’로서 그녀의 날카로운 시선과 ‘작가’로서 그녀의 따뜻한 시선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는 많은 이들에게 치우침 없는 깊은 통찰력과 진정한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목차/책속으로

감사의 글

프롤로그 - 디지털 일리아스

1장. 꿈의 序
1. 부활의 전주곡
2. 영리한 승자
3. 백과사전과 소년 이해진

2장. 준비된 출발
1. 웹의 탄생
2. 한글과 검색
3. 준비된 출발

3장. 승자의 조건
1. 얕은 행운을 거부하다
2. 엠파스의 교훈
3. 신의 병기 이준호
4. 외로운 싸움

4장. 화려한 비상
1. 착한 승부사 김범수의 꿈
2. 화려한 비상
3. 두 개의 심장
4. 돈을 걸고 싶은 남자

5장. 현자의 돌
1. 검색의 신
2. 지식인, UCC 그리고 현자의 돌
3. 진화의 법칙
4. 세상의 모든 지식

6장. 검색 제국 네이버
1. 푸르른 틈새
2. 구글 제국의 역습
3. 제국의 그늘
4. 흥미로운 대결

7장. 새로운 시작
1. 베세토를 건설하라
2. 대륙을 넘보다
3. 승부사들

에필로그 - 나는 NHN에서 내가 보고 싶은 모든 것을 보았다.
 

  • 책속으로 
 
내가 이 책에서 NHN을 다루는 기본적인 시각은 인간의 모험, 또는 모험을 떠난 인간의 이야기이다. 기자라는 직업상 이미 기사라는 형식을 통해 네이버와 한게임 또는 NHN이 이룬 것에 대해 수많은 리포트를 쓴 내가, 다시 책이라는 형식을 빌어 NHN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자 하는 것은 NHN의 성공 비결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자 함이 아니다. 내가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한 젊은이들이 왜 보장된 출세의 길, 또는 탄탄하게 닦여진 안정된 길을 버리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찾아 스스로 험난한 모험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들을 그 험난한 여정으로 인도한 것은 과연 무엇이었으며, 그들이 궁극적으로 찾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그들이 찾아 헤메던 것을 찾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 p.14


자신의 제안을 ‘현실감 없는 개발자의 철없는 아이디어’로 보는 사업부 사람들을 설득하느라 애를 쓰던 이해진은,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왜 사업부 사람들을 설득하느라 애를 써야 하는지에 대한 회의가 일었다. 마침 학교 동기들과 친구들 사이에서는 이미 벤처 붐이 한창이었다. 단짝 친구인 김정주는 이미 1994년에 넥슨을 세워 벌써 성과를 내고 있었고, 다른 친구인 이재웅도 1995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대한 자신의 꿈을 열심히 실천하고 있었다. 검색엔진에 대한 욕심과 벤처의 위험에 대해 고민하던 그는 마침내 내 자신이 직접 이 일을 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모험을 꺼리는 대기업의 속성상 삼성SDS 안에서 검색엔진을 무료로 서비스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가 보기에 검색 서비스를 통해서 사람을 모으고, 모인 사람들을 기반으로 광고를 받는 일은 분명히 ‘되는’ 사업이었던 것이다. 그는 사업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직접 겪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당시 대기업에 유행하던 사내 벤처 제도를 제안했다. 사내 벤처 제도는 사원이 새로운 기술이나 비즈니스 아이템을 가진 수익 모델을 찾을 때까지 회사에서 인적, 물리적 지원을 해주는 제도로 일부 대기업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 위해 고안한 제도였다. 검색엔진이야말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던 그는 사내 벤처 제도를 만들어주지 않으면 사표를 내겠다고 회사를 협박 아닌 협박을 했고, 회사는 할 수 없이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 p.109


 • 출판사 리뷰  
 
1. 이 책은 NHN의 기업 경영서가 아니다!

IT 기업의 경영서를 기대하거나, NHN의 투자 가치를 판단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집어들기를 감히 권하지 않는다. 이 책은 NHN의 경영 기법이나 성공 요인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네이버의 검색 기술을 분석하는 책은 더더욱 아니다. 그럼에도 이 책의 첫 장을 넘기게 된다면, 400page를 단숨에 읽어나갈 수 있다. 그것은 이 책이 꿈과 열정으로 가득한 ‘이해진’이라는 주인공이 ‘용기’ 하나만 가지고 ‘평등한 지식 세상’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저자가 ‘기자적인 근성’에 ‘작가적인 본성’을 가미하여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이 모험 이야기를 끝까지 읽고 나면, 과연 NHN이 왜 오늘날의 NHN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저자는 “꿈과, 열정, 용기에 더해진 이해진의 ‘큰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다 보면 ‘꿈’의 가치와 ‘열정’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되고,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용기’가 비로소 생긴다는 점이다.

2. 밖에서 본 네이버 VS 안에서 본 네이버

『이것이 네이버다』는 지난 8년, 날짜로는 무려 2,675일 동안 저자가 기자로서 NHN 성공 신화의 주인공인 이해진을 직접 만나고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으로, 그동안 출간된 ‘네이버’ 관련 서적과는 확연히 차별화된다. 저자가 NHN을 바라보는 시선은 단순한 특종감이나 성공 비결이 아니라 꿈과 모험, 지혜와 선의, 불굴의 의지 등을 통해 이루어낸 한 시대의 모험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다.
책 곳곳에서 소개되는 저자와 이해진과의 만남에 대한 에피소드들, 저자의 글을 통해 전해지는 이해진에게서 직접 듣는 것 같은 진솔한 이야기들은 책을 읽는 이들에게도 마치 8년 동안의 네이버의 어드벤처에 함께 한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한다.
책 뒷날개에 ‘NHN에 대해서 좀더 알고 싶은 독자님께 추천하는 책’에서 이미 발간된 네이버 관련 서적들을 소개하는 것으로도 이 책에 대한 저자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3. ‘네이버 제국의 그늘’을 말하다

공대생 향기가 가득한 청년 이해진을 만나면서부터 책을 쓰기 시작한 저자는 막바지에 이르러 네이버의 성공을 다루는 일반 단행본 출판물 가운데 처음으로 ‘네이버 제국의 그늘’이나 ‘안티 네이버 운동’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용기’를 보여준다. 구글의 등장으로 들어난 네이버의 문제점과 안티 네이버 운동 그리고 그 실체에 대해 파헤친 「 제국의 그늘」에는 기자다운 냉철한 시선이 담겨 있다. 특히 미디어의 일원인 기자로서 네이버 제국이 가지는 미디어로서의 막강한 영향력과 이로 인한 폐단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으며, 안티 네이버 운동에 대해서도 양측의 의견을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

4. 나는 NHN에서 내가 보고 싶은 모든 것을 보았다.

작가 기질을 가진 저자는 한 선배 기자에게 “작가 기질은 기자라는 직업에 맞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 보이는 것만 보아야 하는 기자에게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하는 작가 기질은 위험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러나 저자는 NHN은 보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저자가 기업과 기업가에게 보고 싶었던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한다. 과연 저자가 보고 싶었던 모든 것들은 무엇일까?

5. 작지만 ‘짱짱한 책’

이 책은 한 손에 쥘만큼 작은 사이즈(18.8cm*12.8cm)지만 400page가 단숨에 읽힐만큼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다. 그 가운데 실제 인물들의 캐리커처를 주제로 한 일러스트를 비롯하여, 「돈을 걸고 싶은 남자」에서처럼 저자가 NHN이란 기업과 이해진의 ‘착한 카리스마’에 빠져들게 된 이야기와 오늘날 NHN을 있게 한 또 하나의 신화 한게임을 만든 김범수를 『삼국지』의 관우의 인기에 비유하여 쓴 「착한 승부사 김범수의 꿈」, 그리고 다음, 엠파스, 프리챌, 싸이월드 그리고 구글이나 야후와 같은 NHN과 관련된 국내외 포털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독자들은 작지만 짱짱한 이 한 권의 책으로 ‘디지털 일리아스’로 표현될 수 있는 이 시대 최고의 성공 신화와 국내외 IT의 역사를 편안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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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베이징 올림픽 서비스를 담당하면서, 한번정도는 읽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
올림픽 인사이드라는 제목보다는... IOC에서 마케팅 부분을 담당한 저자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당근 마케팅이 없는 스포츠 행사는 없기에...
어차피 앞으로도 10번 이상의 올림픽을 더 보게 될 것이기에...
월드컵 등과는 조금은 다른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이기 때문에...

암튼 한번정도 읽어본다면, 올림픽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을 듯

약간 어이없는 것은 저작권 문제인지, 본문에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올림픽 인사이드  : 마케팅으로 살아난 세계 최고 브랜드 이야기

    * 저   자 :
 마이클 페인  / 차형석 옮김
    * 출판사 : 베리타스북스
    * 출판일 : 2006-04-06
    * 페이지 : 445면  
    * 정   가 :
 18,000 원  
    * 규   격 :
223*152mm (A5신)
    * 무   게 : 798g
    * 관   련 : 비즈니스와 경제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ISBN-10 : 8992100000














책소개
 
누구나 당연히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축제라고 생각하는 올림픽. 그러나 그 올림픽은 불과 25년 전만 해도 정치 싸움에 휘말리고 자금난에 허덕이는 가운데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위기에 놓여 있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림픽을 두고 ‘살아나기 힘들 것’이라는 절망적인 진단서를 내밀었다. 그러나 올림픽은 그들의 절망을 깨고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축제로 다시 살아났다.

올림픽은 어떻게 다시 살아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세계적인 행사인 올림픽이 어떻게 심각한 자금난에서 벗어나 더욱 가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전해주고 있다. 마치 한편의 스릴러물을 보는 듯한 흥미로운 형식을 빌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을 살리기 위해 방송사, 후원 기업, 개최 도시(혹은 국가)들을 상대로 어떠한 마케팅을 펼쳤는지, 그 과정에 어떠한 위기가 있었는지, 그러나 결국 ‘올림픽’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성공으로 이끈 요인이 무엇이었는지를 전해주고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역 : 차형석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Drexel LeBow MBA 스쿨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2001년도에 삼성전자와 함께 북미 마케팅 및 IT 프로젝트를 담당했고, 2003년도에는 삼성전자 DM사업부 최고의 효자 프로젝트를 미국과 성사시켜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2004년도에 독일 신흥 재벌기업과 진행한 iTV 비즈니스가 실패로 끝나면서 국제 소송 분쟁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처럼 글로벌 비즈니스의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맛보면서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은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로 거듭났다. 그 후 2004년도에 LG전자에서 대외 협력 사업을 담당하며 인텔과 노트북 칩셋(chip set) 공급계약을 통해 노트북의 단가를 낮추었으며, 2005년도에는 마쯔시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상호 기술 이전 및 공동 제품 등의 물꼬를 터놓았다.

2006년 초부터 지금까지 현재 YBM에서 '영어 전도사'로서 살아있는 영어를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능률 교육 ET-house, 랭귀지 타운 등에서의 인터넷 강의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 번역서로 『올림픽 인사이드』, 『이노베이터 진실게임』, 『고객 충성의 신화』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아 Drexel LeBow MBA 스쿨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2001년도에 삼성전자와 함께 북미 마케팅 및 IT 프로젝트를 담당했고, 2003년도에는 삼성전자 DM사업부 최고의 효자 프로젝트를 미국과 성사시켜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2004년도에 독일 신흥 재벌기업과 진행한 iTV 비즈니스가 실패로 끝나면서 국제 소송 분쟁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처럼 글로벌 비즈니스의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맛보면서 그야말로 산전수전 다 겪은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로 거듭났다. 그 후 2004년도에 LG전자에서 대외 협력 사업을 담당하며 인텔과 노트북 칩셋(chip set) 공급계약을 통해 노트북의 단가를 낮추었으며, 2005년도에는 마쯔시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상호 기술 이전 및 공동 제품 등의 물꼬를 터놓았다.

2006년 초부터 지금까지 현재 YBM에서 '영어 전도사'로서 살아있는 영어를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능률 교육 ET-house, 랭귀지 타운 등에서의 인터넷 강의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 번역서로 『올림픽 인사이드』, 『이노베이터 진실게임』, 『고객 충성의 신화』 등이 있다.


 저자 : 마이클 페인 
마이클 페인은 마케팅 미디어 전문 잡지인 《광고 시대(Advertising Age)》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 전문가'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25년 동안 스포츠 마케팅 계의 주요 인사로 활동하면서, 수십억에 이르는 방송중계권과 후원권 계약을 협상했다.
1983년, 그는 첫 번째 올림픽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인 'TOP' 실행을 책임졌고, 마침내 이 프로그램은?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마케팅 프로그램 중 하나로?자리 잡았다. 또, 마이클 페인은 1988년?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초대 마케팅 위원장이 됐으며, 2002년에는 IOC 글로벌 방송 및?뉴미디어 권리 담당 이사로 활동했다. 그가 IOC에 재직 하는?동안 15번의 동계 및 하계올림픽이 열렸다.

현재 마이클 패인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이 끝난 뒤 그동안 정들었던?IOC를 떠나 포뮬라 원(Fomula One) 창업자 버니 에클스톤 (Bernie Ecclestone)을 도와 FOM(Fomula One Management)의 특별 자문역을 맡고 있다.
 


 목차/책속으로 
 
1. 올림픽에 드리운 그림자
2. 전갈 전쟁
3. 충격과 경악
4. 신발 만드는 젊은이의 꿈
5. 브랜드 그 이상을 위해
6. 매복 마케팅(Ambush Marketing)을 격퇴하라!
7. 개최 도시를 사수하라!
8. IT 없인 올림픽도 없다.
9. 위기를 기회로!
10. 올림픽 고향으로 돌아오다.
11. 올림픽의 미래


• 책속으로 
 
마케팅 담당자라면 올림픽의 상업적 매력들을 당연히 가치 있는 것으로 볼 것이다. 올림픽은 명예, 순수, 의지, 최고를 향한 노력을 가치 있게 여긴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러한 특질들을 상업적으로 절실히 활용하고 싶어 한다. 올림픽이 가지고 있는 특질은 고귀하고 범세계적이며 현대적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를 포함하고 있으며 역동적이다. 올림픽의 모든 특질들은 공식후원사 브랜드에 반영되며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올림픽정신계승운동의 가치가 올림픽공식후원사가 얻는 가치이며 올림픽공식후원제도의 근간이기도 하다. 올림픽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프랜차이즈 관리법은 올림픽이 추구하는 가치들을 기초해 만들어졌다. 따라서 올림픽 프랜차이즈 관리법을 이용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올림픽 가치를 세심하고 장기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해야 한다.
올림픽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관리가 올림픽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한 핵심 방법이다. 올림픽 이상이 퇴색하면 올림픽 브랜드 가치도 떨어진다. 역사 비평가들의 주장과 반대로 고대 그리스의 코린트인Corinthian들이 추구한 가치와 상업적 가치는 내재적으로 연관돼 있다. 이것이 올림픽 원리이다. 올림픽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은 올림픽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고 보호하는 IOC의 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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