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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람신청 및 예약에 성공해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청와대 관람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자가용으로 가족이 방문 했는데요. 청와대 주차장은 협소하기로 유명하고 안내된 주차장은 야외 주차장으로 여름철 주차도 용이한 곳들은 아닙니다. 오늘청 청와대 주차장 주자 꿀팁 공유합니다.

 

글 하단에 100% 청와대 주차 가능한 주차장 소개합니다. (지하에 시원한...)

 

| 청와대 인근 주차장 안내

청와대 관람 홈페이지에는 아래 4곳의 주차장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가장 접근성이 좋은 주차장은 춘추문 주차장과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이 있고요. 조금 거리있는 곳에 세종마을 신교 주차장과 삼청 제1공영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 새벽같이 방문해도 안내된 주차장은 만차!

관람은 청와대 정문 입구와 춘추문으로 입장이 가능한데요. 참고로 청와대 내에는 관람객을 위한 주차장은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청와대 주차장도 이곳까지 약 4~500m 걸리로 1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만약 몸이 불편하신 분이나 어르신이 있다면 먼저 이곳 청와대 정문에 먼저 하차하시고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

청와대 주차장 중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입니다만 오전 10시 24분 방문했을때, 이미 주차장은 만차입니다. 입장위한 대기차량이 약 30여대 되네요. 청와대 관람이 시작되는 오전 9시 이전에 도착하지 않으셨다면 사실 포기하셔야 합니다.

주차 대기시간은 최소 30분 ~ 1시간 생각하셔야 합니다.

 

만약 효자동 사랑방 앞에서부터 주차장 대기차량이 있다면 포기하세요.

 

 

| 춘추문 주차장

두번째로 청와대와 가까운 주차장입니다만, 오전 10시 20분 상황입니다. 이미 청와대 춘추문 주차장도 만차이며, 더구나 주차대기도 불가합니다. 정말로 운이 좋은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한 곳이 바로 춘추문 주차장이니 만차 표시가 있다면 빠르게 포기 하세요.

 

| 효자공영주차장

청와대에서 약간 떨어진 청와대 주차장 중 하나가 바로 효자 주차장인데요. 이곳은 주말의 경우 통인시장 방문객까지 몰리면서 주차하기 쉽지 않습니다. 역시나 포기

 

| 주말 청와대 방문시에는 자가용을 포기하자...

다소 거리가 있는 정독 도서관 주차장 상황도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 주말 청와대 관람 한다면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 드립니다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편한 주차장은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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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주차 최고의 공간은 바로 국립현대미술관

개인적으로는 가장 추천하는 주차장은 바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지하주차장입니다. 

주차공간도 상당히 넓고 특히 오전에는 대기에서 입차까지 최대 15~20분 정도면 입차가 가능합니다. 이번에도 론뮤익전 등 대규모의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어도 15분 만에 주차장 진입후 주차에 성공 했습니다. 청와대 관람 주차는 이곳 현대미술관 추천 드립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은 지하 주차장으로 더운 여름에도 차가 시원하게 주차할 수 있고, 주차공간도 상당히 여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등 친환경 차량은 별도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요금도 할인 됩니다.

 

 

청와대 관람 주차장 주차 팁으로 소개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주차장 이용정보 및 주차요금 할인팁은 아래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주차장, 주차요금 할인, 전기차충전소

오늘은 경복궁 근처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주차장 및 주차요금 할인방법 , 전기차 충전소 및 친환경차 주차구역, 주차장 진입 웨이팅 등 주차관련 정보 공유합니다. 저는 가족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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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책으로는 경복궁 주차장도 있지만 대기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좀 더 짧은 것 같네요.

오늘은 청와대 관람 주차장 주차팁 공유했는데요. 주말 기준으로는 운에 맡기며 주변 주차장을 빙빙 돌기 보다는 차가 많다! 라고 생각하시면 국립현대미술관 주차장에 추차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후 조금 올라가셔서 춘추관으로 입장하시고 정문으로 나오셔서 셔틀버스 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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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 및 주차요금 할인팁 공유합니다.

특히 특별전시실이나 어린이박물관 등 박물관 입구와 가장 잘 연결되어있는 구역 주차팁도 소개합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 가는길

국립중앙박물관 입구로 들어오면 2차로 길이 나옵니다. 왼쪽 1차선은 대형, 오른쪽 2차선은소령자동차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길입니다. 자가용으로 방문 하셨다면 2차선 소형차 자로로 진입하시면 됩니다.

 

쭈욱 오시면 국립중앙박물관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구로 안내됩니다.

 

주차장 진출입구 난이도는 보통입니다.

도로폭도 넓고 급커브도 없고.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큰 어려움 없이 주차 가능합니다.

| B60, B70번 구역 추천

국립중앙박물관 지하1층 관람객용 주차장은 522대 차량 수용이 가능한데요. 주말에는 다소 주차난이 생깁니다.

특히 여름 겨울방학 주말시즌 큰 전시회나 행사가 있는 기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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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공간이 있다면 매표소, 상설전시관과 어린이 전시관 극장용 등으로 바로 연결되는 B60, B70번 구영 주차 추천 드립니다. 이곳이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 명당자리 입니다.

| 환경친화적 자동차 주차구역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지하 주차장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및 경차·하이브리드용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이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지하주차장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나 매표소, 상성전시관 출입구와 바로 연결되어 있는 곳입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방문 하신다면 꼭 초록색 공간 찾아보시고요. 해당 공간은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전용공간으로 일반 차량 주차시 과태로 10만원이 부과됩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전기차 충전소

B34 B44 B54구역 근처에 전기차 충전소가 있고요. 지상층 이동 접근성도 좋습니다.

 

관람객 전용 주차장은 지하 1층에 있고요. 우리가 박물관으로 알고 있는 국립중앙 박물관 상설 선지관, 특별전시실, 어린이박물관, 매표소 등의 시설은 지상 3층에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로 이동가능 합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요금 할인

국립중앙박물관 일반 유료 관람객 주차요금 할인제도는 없습니다.

다만 주차요금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2시간 기본 2,000원, 이후 초과시 30분에 500원 입니다. 즉 한 시간에 1,000원 주차요금이 부과되니 큰 부담없습니다.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는 주차요금 무료, 경차나 친환경차 방문자는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요금 할인 50% 됩니다.  정산은 지하주차장 무인 정산기에서 가능한데요. 이제는 대부분의 공공기관 주차정산기에서 친환경차 전산연동이 완료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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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확인 없이 차량 번호로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요금 할인 가능하네요.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한 시간에 500원 주차요금이 발생하니 주차요금에 큰 부담없이 시간여유 가지고 관람이 가능하네요.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3층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다만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유모차 관람객이 많으니 에스컬레이터 사용하시는 방법도 추천 드립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오시면 바로 어린이 박물관과 특별전시실  1관으로 진입할 수 있고요. 건너편 건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메인 전시동인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실2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 전시실과 특별전시실2 방문하기 위해서는 금속탐지기 통과하셔야 합니다. 가방 없이 방문하시면 그냥 걸어가면서 편하게 통과할 수 있고요. 가방이 있다면 별도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만, 공항 검색대처럼 까다롭지는 않습니다.

워낙 미친 인간들이 많으니 이 정도 보안은 운영되어야 하겠죠.

 

제가 포스팅 작성시점 추천하는 전시회 입니다.

 

새 나라 새 미술 : 조선 전기 미술 대전 예약, 도슨트, 포토존 관람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새 나라 새 미술 : 조선 전기 미술 대전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아마도 올해 한국미술 전시회로는 가장 큰 규모의 핫 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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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했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인 사유의 방 소개입니다.

이 공간에는 6세기와 7세기에 제작된 두 점의 국보, 바로 반가사유상 半跏思惟像 두 점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단순히 작품전시 공간이 아닌 넓은 공간에서 여유와 명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사유의 방 위치 및 관람시간, 작품소개, 도록, 굿즈 안내

 

| 사유의 방 위치

오늘 소개하는 사유의방 위치는 국립중앙박물관 2층 209호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 들어와 로비와 검색대를 지나 바로 오른편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시면 됩니다. 안내가 잘 되었어 사유의방 위치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 국립중앙박물관 지도에 라이언이 있는 곳입니다.

 

 

2층으로 올라오시면 사진과 같이 검은 벽으로 만들어진 전시관을 볼 수 있고요. 이곳이 바로 두 점의 국보 반가사유상을 만나볼 수 있는 사유의 방 입구입니다.

| 소개사이트, 도록, QR

입구에는 사유의 방 소개와 함께 QR 코드가 있는데요.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인식하면 사유의방 안내페이지와 관련 가이드북, 도록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별도의 오디오가이드는 없습니다.

 

다소 어두운 공간입니다.

어둠 주의 하시고요. 이곳에서는 정숙입니다. (아이들 떠드는데 장난 아니네요.)

전시장에는 운영요원이 상주하고 있습니다만, 애나 부모나 X판 이네요. (이건 강력하게 퇴장 시켜야)

 

| 전시실 미디어아트

사유의 방으로 들어가는 길 벽면에는 멀티미디어 아트가 상영되고 있는데요. 저는 잘 이애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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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 장줄리앙 푸스, 2021 

디지털 비디오, 3430 x 1200 픽셀, 5분, 흑백, 사운드 

 

끝없는 물질의 순환과 우주의 확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고체, 액체, 기체의 각기 다른 상태로 존재하는 물질을 미세한 크기에서 거대한 크기로 변화시켜 보여주며 관람자로 하여금 사물의 너머를 보도록 연출하였습니다.

 

| 사유의 방

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 소개합니다.

 

| 반가사유상 뜻, 결가부좌 結跏趺坐

오른발을 왼쪽 무릎에 가볍게 얹고 오른손을 살짝 뺨에 댄 채, 눈을 가늘게 뜨고 오묘한 미소를 지으며 깊은 생각에 잠긴 반가사유상. ‘반가사유상’이라는 명칭은 상 像의 자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반가 半跏’는 양쪽 발을 각각 다른 쪽 다리에 엇갈리게 얹어 앉는 ‘결가부좌 結跏趺坐’에서 한쪽 다리를 내려뜨린 자세입니다.

‘사유 思惟’는 인간의 생로병사를 고민하며 깊은 생각에 잠긴 상태를 나타냅니다. ‘반가의 자세로 한 손을 뺨에 살짝 대고 깊은 생각에 잠긴 불상’을 반가사유상이라고 합니다.

 

석가모니는 태자 시절부터 인간의 생로병사를 깊이 고뇌했고,

출가를 결심하는 인생의 갈림길에서도 깊은 생각을 거듭했습니다. 반가사유상은 이처럼 깊은 생각에 빠진 석가모니의 모습이면서, 깨달음을 잠시 미루고 있는 수행자와 보살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반가의 자세는 멈춤과 나아감을 거듭하며 깨달음에 이르는 움직임 가운데 있습니다. 한쪽 다리를 내려 가부좌를 풀려는 것인지, 다리를 올려 가부좌를 틀고 명상에 들어갈 것인지를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반가의 자세는 수행과 번민이 맞닿거나 엇갈리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살짝 다문 입가에 잔잔히 번진 ‘미소’는 깊은 생각 끝에 도달하는 영원한 깨달음의 찰나를 그려 보게 합니다. 이 찰나의 미소에 우리의 수많은 번민과 생각이 녹아들어 있다고 합니다.

 

가. 금동반가사유상 삼국시대 7세기 전반

높이 90.8cm, 무게 112.2kg, 국보, 국립중앙박물관 덕수 3312

 

크기도 크기지만 무게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두 점의 반가사유상 중에서 저에게는 더 익숙한...

과거에는 국보 83로 명명 되었지만 국보에 순서는 없다는 취지에서 이제 연번은 없습니다.

 

7세기 전반에 제작된 전시실 우측 반가사유상은 

단순하고 절제된 양식을 보여 줍니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반신, 세 개의 반원으로 이루어진 보관 寶冠의 형태와 두 줄의 원형 목걸이는 간결함을 더합니다. 반면, 무릎 아래의 옷 주름은 물결치듯 율동감 있게 표현되어 입체적으로 흘러내리며 역동성을 보여 줍니다. 양손의 손가락들에선 섬세함이 느껴지고, 힘주어 구부리고 있는 발가락에는 긴장감이 넘쳐흐르는 작품입니다.

 

저는 이곳 사유의방에 전시된 두 점의 반가사유상 중에서 조금 더 애착가는 작품이 바로 이 반가사유상입니다.

 

뒷태까지 너무나도 아름다워라~

이 반가사유상은 1912년 이왕가 李王家박물관이 일본인 고미술상 가지야마 요시히데 梶山 義英에게 2,600원이라는 큰돈을 주고 구입한 것으로 알려 있습니다. 당시 2,600원 이면 고래등 같은 기와집을 구입할 수 있는 돈이라고 하네요.

 

두 점의 반가사유상에는 

삼국시대의 최첨단 주조 기술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주조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수직과 수평의 철심으로 불상의 머리에서부터 대좌까지 뼈대를 세운 뒤에 점토를 덮어 형상을 만들고 밀랍을 입혀 반가사유상 형태를 조각한 다음, 다시 흙을 씌워 거푸집(외형)을 만듭니다.

거푸집에 뜨거운 열을 가하면 내부의 밀랍이 녹아 반가사유상 모양의 틈이 생기는데 여기에 청동물을 부어 굳힌 다음 거푸집을 벗기면 반가사유상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금속가공 기술이라 하네요

나. 금동반가사유상 삼국시대 6세기 후반,

높이 81.5cm, 무게 37.6kg, 국보, 국립중앙박물관 본관 2789

이 반가사유상은 과거 국보 78호 였네요.

 

전시장 좌측에 위치한 반가사유상은 6세기 후반에 제작된 작품입니다.

날카로운 콧대와 또렷한 눈매, 그리고 화려한 장신구와 정제된 옷 주름 등이 특징으로 꼽히며, 양옆으로 휘날리는 어깨 위의 날개옷은 생동감을 주고, 옷 사이로 살짝 드러난 목걸이와 팔 장식은 화려함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 부분이 두 점의 반가사유상의 극명한 차이가 아닐까요?

 

같은 해인 1912년에 조선총독부가 사업가이자 골동품 수집가인 후치가미 사다스케 淵上貞助에게 4,000원을 보상해 주며 구입했고, 1916년 조선총독부박물관이 입수하였습니다. 조선총독부박물관은 1945년 국립박물관이 인수하였고, 이왕가박물관(덕수궁미술관) 소장품은 1969년 국립박물관에 통합되었습니다.

 

반가사유상을 보존하고 있던 사찰과 만든 곳을 짐작하게 해주는 단서들은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으며, 옛 사람들의 말을 통해 전해질 뿐입니다. 보관 상태, 장신구, 옷 주름 등의 모양으로 살펴볼 때 7세기 전반에 제작된 반가사유상(전시실 오른쪽)은 신라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만 하네요.

 

| 사유의 방 구성

이번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방 전시장에 들어오시면 상당히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실내 분위기를 느끼셨을 것 같은데요. 이 공간은 건축가 최욱(원오원 아키텍스 대표)이 디자인하였다고 하네요.

 

건축가는 반가사유상의 에너지와 공간이 일체화된 느낌으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람객과의 거리를 고려하여 소극장 규모로 전시실을 설계하였습니다. 관람객은 어둠을 통과하는 진입로, 미세하게 기울어진 벽과 바닥, 반짝이는 천정 등 추상적이고 고요한 전시 공간에서 반가사유상을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반가사유상 굿즈 아트샵

반가사유상 문화상품은 박물관 내 문화상품점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온라인상품점(museumshop.or.kr)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출구에는 점자로된 반가사유상 안내책자도 다국어로 비치되어있습니다.

 

사유의 방과 반가사유상에 대한 안내책자는 아래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ome

국립중앙박물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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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존 백색 선풍기에서 벗어나 다소 독특한 컬러의 발선풍기 '유니맥스 초미풍 발터치 리모콘 선풍기 UMF-16408R-G' 쿠팡 구입 및 조립 후 반품후기입니다.

 

| 반품한 이유는

조작방법이 결코 편리하지 않고, 무엇보다도 조용한 초미풍을 기대했지만, 일반 선풍기의 미풍보다도 더 큰 소리가 나는 것 같네요. (역시 쿠팡은 사진리뷰 제외하고 별 하나 리뷰를 신뢰해야 한다는 진리)

 

| 유니맥스 선풍기 초미풍 발터치 리모콘 

구매는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입한 14인치 5엽 선풍기 입니다. 리모컨 포함 + 발터치 기능이 지원됩니다.가격은 45,900원

제품번호 UMF-16408R-G

 

| 유니맥스 선풍기 부품구성입니다.

바닥 받침과 모터+몸통부분, 날개와 안전망, 매뉴얼, 리모컨 + 거치대로 나누어 있으며 일반적인 선풍기와 차이는 없습니다. 

| 조립 5분 컷 + 준비물

유니맥스 발터치 선풍기 조입위한 준비물은 십자 드라이버 필요합니다. 

한 번이라도 선풍기 조립과 분해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매뉴얼 없이도 조립 5분컷 입니다,

 

| 회색 선풍기 제품 완성도는 상당히 낮다

기대가 너무 컸나요? 백색 선풍기에 질려서 다소  독특한 컬러인 그레이 컬러 유니맥스 선풍기를 구입했지만, 금속 부분의 발생은 매력적이지만 회색 플라스틱 부분 색상을 그다지 고급스러운 컬러는 아닙니다. 그냥 싼 느낌을 주네요.

 

바닥 부분 마무리도 다소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고무패킹등의 마감처리가 아쉽네요. 바닥 재질에 따라 상처 날 듯...

 

오늘 리뷰하는 유니맥스 선풍기 초미풍 발터치 리모콘 어이 없는 구성입니다.

본체는 회색에 전원케이블은 흰 색 이네요. 회색 전선이 희귀한 것도 아니고, 집에 있는 다른 흰색 선풍기의 전원케이블도 회색이네요. 이런 언밸런스가!!!

유니맥스 초미풍 발터치 선풍기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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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부터 약간 울컥

대부분의 선풍기는 아래와 같이 하판과 모터 기둥 부분이 전원선으로 연결되어 있고요. 조립의 첫 시작인데요.

이 전원선이 너무 길게 나와 있습니다. 하판과 기둥 쪽으로 밀어 넣어야 하는데요. 쉽게 쑤욱 하고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혹 망가질까 걱정되에 힘 주고 넣기 어렵네요. 우선 노축된 선이 너무 길어요.

 

 

유니맥스 선풍기 날개와 안전망 조립은 그냥 하시면 됩니다.

 

선풍기 안전망 앞 뒤 결합방법도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여기에서 드라이버 딱 한번 사용하게 됩니다.

 

유니맥스 선풍기 조립완료!

조립한 모양입니다. 길어야 딱 5분. 언박싱 부터 박스와 비닐 처리까지 15분이면 충분합니다.

 

오늘 리뷰하는 유니맥스 발터치 선풍기  UMF-16408R-G 제품사양입니다. 14인치 선풍기의 일반적인 사이즈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능과 디자인에서 큰 특장점은 없습니다.

 

높이조절 가능 하면 20cm 정도 최대 높이 차이 조정이 가능합니다.

 

| 발터치 선풍기 ≠ 편하지 않다.

오늘 소개하는 유니맥스 발터치 선풍기는 두 개의 단점이 있는데요. 

바로 첫 단점이 바로 발터치 기능 UX입니다. 발터치라는 부분은 사용성에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인데요. 이 경우 조작 및 기능이 심플해야 하는데, 좋다는 옵션은 다 넣었네요.

 

그러다보니 조작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강풍까지 가기 위해서는 여러번 터치해야 하고, 초미풍으로 작동하다가 선풍기를 끄려면 버튼을 5번 눌러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이경우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강도있게 누르면 꺼지는 옵션이 필요해 보이네요.

 

타이머 기능도 완전히 산수문제 인데요. 누를 때마다 한 시간 30분 시간이 추가되는데요. 이 렇게까지 옵션 설정하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로터리식 타이머가 더 효율적인 것 같네요. 아니면 0.5 1 3 5 7 정도면

 

| 유니맥스 선풍기 리모컨

온오프는 유용하게 사용하지만, 앞에 발터치와 같은 불편함이 유니맥스 발터치 선풍기 리모컨에서도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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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미풍 치곤 소리가 크다

제가 유니맥스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제품명에 있는데요. '유니맥스 선풍기 초미풍 발터치 리모콘 UMF-16408R-G' 입니다.

초미풍 기능이 지원된다는 의미는 상대적으로 모터나 바람소리가 작게 들릴 것이아는 연결성이 있어 구입했지만, 초미풍의 정의는 역시나 상대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부분이 제가 생각하는 유니맥스 선풍기 단점 두 번째 입니다.

 

조립을 완료하고 보니, 이런 부품이 하나 남았네요.

무언가 조립후 가장 맨붕오는 경우 중 하나입니다. 유니맥스 선풍기 제품설명서에도 없고, 혹 조립과정에 문제가 있는지, 아님 부품이 파손되었는지 고민 했네요. 날개파손 방지위한 브라켓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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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잠실 무한리필? 한정식 맛집으로 소문난 '유담들밥 다온재' 가족식사 후기입니다. 물론 내돈내먹...

잠실 유담들밥 예약 및 웨이팅, 주차장 정보, 메뉴 및 가격정보 공유합니다. 음식 맛은 가족에 따라 호불호 나뉘네요.

 

| 유담들밥 다온재 위치

위치는 지하철 9호선 삼전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잠실새내역 먹자골목 맨 끝부분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중교통 접근성은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렵고요. 다만 주차시설이 여유 있으니 자차로 방문하시는 것도 큰 문제 없습니다.

유담들밥 잠실점 휴무일은 없습니다. 영업시간은 11:00~22:00 까지 운영합니다. 21시 라스트 오더.

 

| 유담들밥 잠실점 예약 및 웨이팅

저는 일요일 13시 14분에 방문 했는데요. 앞에 9팀 웨이팅에 예상 대기시간 50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대기 후 30분 만에 입장안내 받았으나 테이블 정리하고 착석은 40분 걸렸네요.

유담들밥 다온재 예약은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출발전에 예약상황 확인하시고 앱으로 예약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잠실 유담들밥 다온재 주차장 및 주차요금

사진과 같이 잠실 한정식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가족단위 자가용 방문객이 대부분입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하게 방문 하시는데요. 유담들밥 잠실 주차장 진입하려는 대기차량이 상당하네요.

 

그래도 발렛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차량키 맡기시면 주차해 주십니다.

유담들밥 다온재 발렛파킹 비용은 없으며, 별도 주차요금도 없습니다. 자가용으로 방문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의 잠실 한정식 맛집으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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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담들밥 잠실점 룸 예약

잠실 맛집 유담들밥 다온재 실내입니다. 대부분 4~6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요. 안쪽으로는 룸 아닌 룸이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 들을 통해서 일반예약과 룸 예약 가능합니다. 룸 예약은 최소 5명부터 28명까지 가능합니다.

 

류담들밥 룸 이용은 성인 5분부터 인당 25,000원 이상 주문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룸 이용시간은 최대 90분입니다.

 

| 유담들밥 메뉴 및 가격

유담들밥 메뉴는 쌀밥과 청국장, 그리고 십여가지 반찬이 나오는 들밥정식이 기본메뉴 입니다. 다만 식사하기 위한 메인 메뉴는 없어서 사실상 메인메뉴를 주문해야 합니다. 간장게장, 양념게장, 보리굴비, 떡갈비, 고등어구이, 제육, 쭈꾸미 등이 있는데요.

메인메뉴 가격에 들밥정식이 포함된 금액이 아닙니다. 즉 들밥정식 (15,000원)에 간장게장 (30,000) 주문한다면 가격은 45,000원이 됩니다. 

 

사실상 잠실 유담들밥 다온재 메뉴와 가격 생각하면 1인 25,000원 정도는 최소한 생각하셔야 합니다.

 

| 3인 메뉴 양념게장 & 고등어 구이

잠실 유담들밥 다온재 들밥정식 3인 45,000원 + 고등어구이 15,000원 + 양념게장 25,000원 = 85,000원 

우선 기본 12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주로 나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반찬들은 모두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 양념게장

양념게장과 간장게장 사이에서 고민하다 선택했네요. 3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 나오기는 합니다.

게 사이즈는 다소 작지만 살은 실하게 들어 있습니다. 다만 유담들밥 양념게장는 너무나 달달한 맛이 강하네요. 주문하고 후회한 메뉴입니다.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청국장 같이 나옵니다. 잠실점 유담들밥 청국장은 맛있게 먹었네요.

 

여유 그릇은 테이블에 충분하게 비치되어 있고 셀프코너에도 있어 불편하지 않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 특대 고등어 구이

잠실 유담들밥 다온재 방문하시고 생선 좋아하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고등어 정말 크고 살도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너무 짜지 않고 고등어구이 간이 저의 입맛에 딱 맞습니다.

 

양념게장보다 만족도 높음. 만약 두 분이 방문하신다면 들밥정식 2 + 고등어구이 식사하셔도 충분해 보이네요.

 

| 이천쌀 돌솥밥

대부분의 한정식 집에서 나오는 돌솥밥입니다.

 

쌀밥 맛있죠...

 

다만 저는 셀프코너에 있는 보리밥을 더 좋아합니다.

쌀밥이나 보리밥 모두 잠실 유담들밥 잠실점 에서는 무한으로 리필 가능합니다.

 

이후 식사 끝 마무리는 역시나 누릉지로...

 

반찬 리필코너

유담들밥 입구쪽에는 반찬과 추가메뉴 리필이 가능한 코너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기본 서빙에 없는 잡채나 호박죽 등이 있으니 식사전에 먼저 확인하세요.

 

쌀밥과 보리밥, 상추와 물김치, 청된장이 있고요.

 

테이블에 기본 세팅되어 있는 8가지 나물반찬을 리필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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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물 맛있게 잘 먹었고요.

 

반대쪽에는...

 

인기가 있어 그런지 반찬들이 빨리빨리 리필되지 않네요.

 

바닥을 드러낸 잡채와 우엉튀김, 가지튀김... 1차는 포기, 식사중에 다시 도전합니다.

 

 

잠실 유담들밥 가지튀김과 우엉튀김은 아주 맛있게 잘 먹었네요. 따끈따끈한...

| 잠실 유담들밥 다온재 불편한 부분...

화장실이 남녀공용입니다. 정말로 겁나 당황했다는...

소변기가 없어요. 화장실 구조가 이러니... 여성분들은 혼자 가지 마세요.

 

잠실 유담들밥 다온재 프로모션 있습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이벤트 하면 유기수저 1세트 주는데, 묵직합니다. 뭐 항사 이렇게 리뷰는 만들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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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잠실나루역에 위치한 서울책보고가 리뉴얼 후 재개관 했습니다.

과거 종종 방문하고 너무나도 만족하던 잠실 문화시설 중 하나였는데요. 보편적인 문화공간이라기 보다는 책을 좋아하는 매니아층에 맞는 장소이다 보니 정치적으로도 많은 견제와 도전을 받는 곳이 바로 잠실 서울 책보고 입니다.

 

잠실나루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특히 주변 학교 학생들은 너무나도 만족하면서 잘 즐기던 곳인데, 정치논리로 지역 국회의원이나 구의원이 없애지 못해 안달인 곳이기도 합니다. 활성화 시킬 능력은 안되는 것들이...

 

드디어 지난 5월 31일에 재오픈한 서울 책보고 방문했네요.

| 서울 책보고 위치 및  주차장 유료

서울책보고 잠실은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1번 출구에서 약 100미터거리에 있습니다. 지하철역 나와서 도보로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중교통 접근성은 매우 좋네요.

 

서울 책보고 주차장은 건물 정면을 보고 왼쪽 신천유수지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서울책보고 주차요금은 5분당 260원 으로 한 시간에 3,120원 입니다. 일 최대 주차요금은 18,700원 입니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자동차는 50% 할인

 

 

 

 

| 잠실 서울책보고 휴관일과 운영시간

서룰책보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입니다. 또한 요일에 따라 영업시간이 다른데요. 화요일 부터 목요일 까지는 11시 ~20시, 금요일은 11시 ~ 21시, 토요일은 10시 ~ 21시, 공휴일과 일요일은 10시 ~ 18시 까지 운영합니다. 요일별로 한 시간 정도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요. 의미 없다.

 

 

서울 책보고 입구입니다. 별도 출입신청이나 처리 없이 문 오른쪽으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실내 인테리어에는 과어에 비해서 큰 변화가 없네요. 다만 서울책보고 책꽃이에 있는 헌책방의 냄새가 나는 오래된 책들은 사라지고 약간은 썰렁? 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7년전 처음으로 이곳 서울 책보고를 방문했을 때 느낌이 잘 살아있어서 너무나 좋았네요

 

중앙 원형 이동공간과 좌우로 출판사와 주제별 책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기존 도서관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로 이른 아침 방문객이 적은 시간에 방문하면 모델과 함께 화보사진 촬영하는 모습도 조종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독특한 구조로 호텔 델루나 등 여러 드라마나 방송에서 배경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 2025 큐레이션 기반의 문화공간으로 변신

2019년, 헌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을 연 서울책보고는 2025년부터 책을 보다 다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책 큐레이션 기반의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합니다. 새롭게 바뀐 서울책보고는 연간 4회, 계절마다 색다른 주제로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그 첫 번째 시즌은 바로 <봄날의 책온실> 

시즌1. 봄날의 책온실 (5.31 ~ 7.13) 도심 속 책 온실에서 책과 식물, 감성과 취향이 어우러지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출판사 창비와 함께 구성한 ‘팝업서가’, 

서가 곳곳에서 만나는 LG전자 ‘틔운’, 

서울책보고 공개 공모로 선정된 19개 출판사의 ‘큐레이션 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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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마음을 깊이 만나는 ‘필사 공간’ 

국내 유망 굿즈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취향상점’, 

드립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 ‘느긋’.

 <형형색책>이라는 주제로 서울책보고의 다채로운 변화가 지금 시작됩니다.

 

| 서울책보고 라운지

먼저 입장 후 오른쪽으로 가면 서울책보고 라운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별다른 조건 없이, 이곳에 비치된 책들을 편하게 읽거나 작업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면 무대에서는 여러 문화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이런 공간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송파구민의 행복

 

 

여러 다양한 책들이 전시되어 있고요. 최신 서적이나 고가의 화보집도 있네요.

또한 서가쪽에 열람용으로 전시되어 있는 책도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울책보고에는 어린이용 서적도 준비되어 있고요. 아이들의 신체에 맞춘 별도의 책상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더운 여름 아이들과 이곳에 한 번 방문하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 카페느긋

서가 한 쪽에는 향긋한 핸드드립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 카페느긋이 있습니다. 커피와 과일음료가 주문되어 있는데요. 가격은 5,000원 전후입니다. 커피는 핸드드립 커피가 제공되어 몇 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이곳 서울 책보고에서는 이정도 시간여유는 충분해 보이네요.

 

| 서울책보고 서가

입구 기준으로 왼쪽에 위치한 서가 쪽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는 팝업서가, 큐레이션 서거, 필사공간, 취향상점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국내 유망 굿즈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취향상점’,

지금 가장 주목받는 감성 브랜드들의 굿즈와 오브제를 전시하고, 고유한 감성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국내외 다양한 제품들을 서울책보고만의 시선으로 큐레이션해 선보입니다. 

 

책에서 확장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서울책보고만의 협업 굿즈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19개 출판사의 ‘큐레이션 서가’,

출판사의 반짝이는 기획과 시선으로 탄생한 큐레이션 주제들을 선보입니다. 형형색책, 서가 하나하나 피어나는 다채로운 이야기. 마음 가는 서가에 머물며, 발견의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도서부터 최근 핫 한 책은 물론, 평소 잘 생각하지 못한 카테고리의 서적들이 추천되어 있습니다.

 

 

이곳 서울 책보고 팝업서가 및 큐레이션 서가에 비치된 책들은 '열람용'으로 되어 있는데요.

해당 서적은 서울책고보 곳곳에 마련된 책상에서 읽어불 수 있습니다.

 

공간 활용이 다소 아쉽기는 합니다.

과거 서울 책보고에는 어린시절 추억의 책들을 만나보고 열람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었는데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수십년전 책을 만났을 때 그 즐거움이 이곳에서 사라진 점은 너무나 아쉽네요.

 

서울책보고 헌책방 소개 : 영업시간, 휴무일 등 @잠실나루 중고서점

서울 송파 명소로 떠오른 서울책보고 헌책방 소개영업시간 및 휴무일, 관람 포인트 등 자세하게 설명 들어갑니다. 아이들에게는 헌책방이라는 새로운 (놀이)공간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안겨주

www.a4b4.co.kr

 

서가 곳곳에서 만나는 LG전자 ‘틔운’

이번 시즌 서울 책보고 주제는 봄날의 책온실 (5.31 ~ 7.13)인데요. 해당 주제에 맞춰 LG 틔운 미니 30대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커야 잘 어울릴 듯...

 

 

오늘은 오랜기간 리뉴얼 후 새로 오픈한 잠실나루역 서울책보고 방문후기입니다.

제발 몰상식한 정치인들의 ㅂㅅ 같은 정치논리에 휘둘리지 말고 제발 잘 유지되었으면 하네요. 리박스쿨 같은데 돈 퍼붓지 말고 이런 곳에 충분하게 투자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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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 관람후기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지막 섹션인 조선 전기 불교미술을 다룬 '금金, 변치 않는 기도를 담다' 소개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섹션 + 마지막 특별섹션인 훈민정음 소개입니다.

섹션 3: 금金, 변치 않는 기도를 담다 

조선의 건국되면서 유교의 시대가 시작된 뒤에도 불교는 여전히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불교는 공적 영역에서 경제적·사회적 위치가 제한되었지만, 이념과 명분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과 맞닿아 있었습니다. 또한 변함없이 삶의 고통과 죽음의 슬픔을 위로하는 신앙으로 존재했습니다. 조선 전기에는 왕실 가족과 사대부는 물론, 일반 백성까지 화려한 불교미술의 조성과 불교 행사에 끊임없이 열중했습니다. 빛나는 금빛 부처를 만드는 마음은 유교의 사회가 시작되어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하는 않는 금처럼, 변치 않는 마음을 담은 조선 전기의 불교미술이 소개됩니다.

 

조선 전기 미술 전시회 대전 금金, 변치 않는 기도를 담다 섹션에서는 총 3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첫 주제는 바로..

01. 조선 부처, 유교의 시대를 가로지르다 

조선 초에는 왕실 가족이 불교미술의 조성을 주도했습니다. 왕과 왕비, 대군과 종친들은 사찰을 짓고 불상과 불화를 만들었으며 경전을 간행했습니다. 왕실에서는 가장 뛰어난 장인을 고용하고 가장 좋은 재료를 들여 최고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세상을 떠난 가족을 추모하고 산 자를 위해 복을 비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조선의 불교미술은 최고의 정성과 간절한 바람을 담고 유교의 시대를 가로질러 갔습니다.

 

조선시대를 배우면 가장 먼저 듣는 단어중 하나가 '억불숭유' 정책인데요. 고려시대부터 계속된 불교문화가 한 번에 사라지기는 불가능 했겠죠. 조선시대에도 불교 예술은 계속됩니다. 

조선 전기 미술 전시회 대전 : 불교미술에서는 불상과 불화, 서적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심곡사 탑에서 발견된 부처와 불감 

심곡사 칠층석탑 출토 금동불감과 금동불상군 深谷寺 七層石塔 出土 金銅佛龕·金銅佛像群

조선 전기 금동 익산 심곡사 보물

 

익산 심곡사 칠층석탑 기단에서 발견된 부처와 불감입니다. 상자 모양의 불감 안에 7구의 부처와 보살이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7구 중 크기가 큰 아미타부처와 관음보살, 지장보살의 삼존상은 원·명 티베트계 불교미술의 영향으로 날씬한 신체를 드러내고 화려한 장신구를 걸쳤습니다. 4구의 작은 상은 대좌가 없고 부처는 양 어깨를 가리는 옷을 입었습니다. 조선 전기에는 이처럼 탑 안에 부처와 불감을 넣는 신앙이 유행했습니다

 

 

왕실 가족이 금산사 탑을 수리하고 모신 사리장엄 

금산사 오층석탑 출토 사리장엄 金山寺 五層石塔 出土 舍利莊嚴

조선 1492년 봉안 금동 금산사 성보박물관

 

세조의 아들인 덕원군과 만 명이 넘는 신도들이 김제 금산사 오층석탑을 수리하고 넣은 부처와 보살, 사리함 등과 중창 기록입니다. 금산사는 1460년 세조의 시주로 중창이 시작되어 왕실의 지원을 받은 사찰이었습니다. 금산사 탑을 해체할 때에 향기가 나고 장륙상丈六像이 땀을 흘리는 기적이 있었습니다. 왕실 후원 불사에는 이러한 기적이 자주 기록되어 불사에 정당성을 부여했습니다.

 

석가탄생도 釋迦誕生圖

석가모니 부처의 탄생

조선 15세기 비단에 색, 금니 혼가쿠지 

 

그림속에서 석가모니를 찾아 보세요. 이런 불화 너무나 좋다는... 불교신자도 아닌데 심신이 안정되는 느낌...

 

석가모니 부처의 일생을 그린 여러 폭의 그림 중 하나입니다. 석가모니가 카필라 왕국의 왕자로 태어날 때의 여러 이야기를 한 화면에 그렸습니다. 그림 중앙에는 석가모니 부처가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는 모습을 그렸고, 시간적으로 전후에 해당하는 장면들을 배치했습니다. 이 그림에 나오는 장면은 조선 전기 왕실에서 지은 부처의 일대기인 '석보상절'에 실린 변상도와 매우 비슷하여, 왕실에서 만든 그림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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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미술 대전 불교미술 공간은 불교를 조금 알고 감상한다면 더 매력에 빠질 수 있습니다.

 

석가출가도 釋迦出家圖

석가모니 부처의 출가 

조선 15세기 비단에 색, 금니 쾰른동아시아미술관

 

석가모니 부처의 일생을 그린 여러 폭의 그림 중 출가 장면을 그렸습니다. 그림 오른쪽에 그려진 큰 궁궐 건물 안에는 석가모니가 떠난 것을 알아차리고 슬퍼하는 태자비와 시녀들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화면 위 왼쪽에는 집을 나서 스스로 머리를 깎는 석가모니의 모습을 그렸고, 화면 아래쪽에는 슬퍼하는 아버지 정반왕과 빈 말을 붙들고 우는 태자비를 그렸습니다. 이 그림은 조선 전기 왕실에서 지은 부처의 일대기인 『석보상절』 등에 나오는 구절을 충실히 나타냈습니다.

 

 

영산회상도 靈山會上圖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석가모니 부처 

조선 16세기 비단에 금니 호놀룰루아카데미미술관

 

갈색 비단 바탕에 금선으로 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얻고 인도의 영취산에서 『묘법연화경』을 설법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조선 전기에는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 강조되고 『묘법연화경』 신앙이 유행하면서 설법도가 많이 그려졌습니다. 그림 아래쪽에는 부처의 설법을 듣는 인물의 뒷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설법을 들으며 꿇어앉은 보살이나 승려의 뒷모습은 조선 15세기의 경전 변상도에서부터 등장해 조선 후기까지 유행합니다.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 조선초기 불상들이 소개됩니다. 첫 섹션에서는 금동 불상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금강산에서 발견된 관음보살 

금동관음보살좌상 金銅觀音菩薩坐像

여말선초 금동 높이 18.6 본관11724 보물

 

이번 새나라새미술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불상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아트샵에서도 모형을 구입할 수 있네요.

 

연꽃 모양의 대좌 위에 앉아 있는 관음보살입니다. 화불이 있는 보관을 쓰고 큰 귀걸이와 목걸이, 무릎까지 드리워진 장신구를 걸쳤습니다. 허리가 잘록하고 곧은 자세와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은 고려 말 원 티베트계 불교미술의 영향을 보여줍니다. 이 보살은 금강산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합니다. 금강산은 고려시대부터 불교 성지로 여겨졌고, 불상을 금강산의 암벽에 봉안하는 신앙이 조선 초까지 유행했습니다.

 

무량사 탑에서 발견된 부처와 보살

 무량사 오층석탑 출토 금동삼존불좌상 無量寺 五層石塔 出土 金銅三尊佛坐像

조선 15세기 금동 불교중앙박물관 보물

 

신덕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만든 향완 청곡사 청동은입사향완 靑谷寺 靑銅銀入絲香爐

인수대비가 만든 수종사 동종 수종사 동종 水鐘寺 銅鐘

왕실이 후원한 유점사에서 만든 종 유점사 동종 楡岾寺 銅鍾

 

성종의 어머니 인수대비가 만들어 수종사에 모신 종입니다. 인수대비는 아들이 왕이 되기 전, 수빈 한씨였던 시절에 남편인 의경세자가 세상을 떠난 후 궁궐을 나와 살고 있었습니다. 이 종은 당시에 만든 것으로, 왕실 여성들이 궁궐을 나와 머물렀던 사찰인 정업원淨業院 주지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이 종은 어깨에 문양대를 세우고 연꽃 모양 당좌를 표현하는 등 고려 종 양식을 이어받았습니다.

 

사대부가 발원한 건칠 관음보살 

기림사 건칠관음보살반가상 祇林寺 乾漆觀音菩薩半跏像

조선 1501년 건칠 경주 기림사 보물

 

기존에 보던 불상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강한 느낌의 불상입니다.

 

한쪽 다리를 내리고 편안하게 앉은 관음보살입니다. 흙으로 만든 상 위에 삼베를 겹겹이 씌우고 옻을 발라 단단하게 만든 뒤 속을 비우는 건칠 기법으로 만들었습니다. 건칠상은 재료인 옻이 귀하고 제작이 까다로워 많이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고려 후기부터 조선 전기의 예가 여러 구 남아 있습니다. 이 상은 태내군수太內郡守를 지냈던 이원림李園林이 발원했습니다. 관직에 올랐던 인물이 발원하여 조성한 뛰어난 상으로 주목됩니다.

 

15세기의 뛰어난 조각 수준을 보여주는 부처 

조계사 목조여래좌상 曹溪寺 木造如來坐像

조선 15세기 나무 서울 조계사 보물

 

조선 전기 불교조각을 대표하는 부처이며, 15세기 조선에 새롭게 들어온 명 티베트계 불교미술 양식을 보여줍니다. 신체와 이목구비가 균형잡혔고, 자연스러운 옷주름이 뛰어난 조각 수준을 보여줍니다. 전라남도 영암 도갑사에 봉안되었다가 1938년 현재의 조계사로 옮겨져 봉안되었습니다. 도갑사는 15세기 후반 왕실의 후원을 받아 대대적인 중창을 한 일이 있는데, 이 불상은 그 때 왕실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무에 금칠을 해서인지 이곳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다른 금동불상과는 확연하게 다른 발색을 보여줍니다.

02. 부처의 말씀을 전할 것이니 

조선에서 출판문화가 발전하면서 불교 교리를 담은 경전도 활발히 간행되었습니다. 15세기에는 왕실과 관청에서 불교 경전을 간행했습니다. 한문을 알지 못하는 백성들을 위해 새로 만든 문자인 한글로 경전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왕실에서 펴낸 경전은 전국으로 퍼져 나가 16세기 전국의 사찰에서 다시 간행되었습니다. 사찰에서는 기도와 학습, 불교 의식 등 사찰에 실제로 필요한 경전을 펴냈습니다.

 

금강경, 고려대장경, 부모은중경, 묘법연화경 등 이번 조선 전기 미술 전시회 대전 금金, 변치 않는 기도를 담다 섹션에서는 다양한 불교관련 책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만, 책하고는 친하지 않아서... 간략하게 소개를...

 

세종이 왕후의 명복을 빌며 한글로 지은 불교 노랫말 

월인천강지곡 권상 月印千江之曲 卷上

세종世宗(재위 1418~1450) 어제구결 조선 1447년 종이에 금속활자 인쇄 한국학중앙연구원(미래엔 기탁) 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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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 비 소헌왕후가 세상을 떠난 뒤 명복을 빌기 위해 한글로 지은 불교 노랫말입니다. 소헌왕후에게 부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쓰였습니다. 전체 노랫말이 모두 전해지지는 않지만 원래는 600곡 정도 실려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새로 만들어진 문자인 한글로 왕이 직접 지어 금속활자로 찍어냈습니다.

 

성달생이 글씨를 쓴 묘법연화경 

묘법연화경 권5-7 妙法蓮華經 卷5-7

조선 1405년 종이에 목판 인쇄 신수15340 보물

 

조선 초의 무신 성달생이 아버지의 명복을 빌며 글씨를 써서 안심사에서 펴낸 『묘법연화경』입니다. 책의 앞머리에는 가로로 긴 변상도가 있는데, 고려시대의 그림을 다시 새겨서 찍어낸 것입니다. 안심사에서는 이 책 외에도 여러 번 『묘법연화경』을 간행했고, 전국의 사찰에서 다시 찍어내며 널리 퍼졌습니다.

 

03. 모두의 손에서 모두의 마음으로 

불교는 16세기에 정책적으로 소외되었지만 지방 사찰은 신앙의 중심지로 세력이 커지고 있었습니다. 사찰에서 불교미술을 조성하거나 의식을 베풀 때에는 신분이 높고 낮은 수많은 사람이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불교미술을 조성하게 되면서 값비싼 재료보다 나무, 흙과 같이 구하기 쉬운 재료가 선호되었습니다. 사찰마다 불교 의식을 자주 행하면서 의식에 필요한 불화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조선 전기 미술 전시회 대전 이번 작품들은 목조불상입니다.

수백년의 시간을 지났는데, 목조 작품이 이렇게 잘 보존되어 있다는 부분이 놀랍네요.

 

나무에 흙을 씌워 만든 관음보살과 지장보살 

소조관음보살입상 塑造觀音菩薩立像 소조지장보살입상 塑造地藏菩薩立像

조선 전기 나무, 흙 덕수2209, 덕수1780

 

한 쌍으로 만들어진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입니다. 조각난 나무를 못으로 연결하여 상을 만들고 전체적으로 흙을 얇게 씌웠습니다. 얼굴과 턱, 온몸에 걸친 옷주름처럼 섬세한 표현이 필요한 곳에 흙을 덮어 조각한 후 삼베를 씌우고 옻칠을 더했습니다. 나무의 단단함과 흙의 섬세함을 모두 이용한 방법입니다. 보살은 얼굴이 장방형에 하반신이 긴 비율을 보입니다. 이는 가슴 앞에서 세 줄로 나뉜 장신구와 다리 앞에서 주름진 옷주름 표현과 함께 15세기 보살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원래 아미타부처를 중심으로 삼존상을 이루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나무에 흙을 씌워 만든 관음보살 

목조관음보살좌상 木彫觀音菩薩坐像

조선 전기 나무, 흙 국립경주박물관 접수411

 

한쪽 무릎을 세우고 편안하게 앉은 관음보살입니다. 이 윤왕좌輪王坐 자세는 고려시대 이후 수월관음보살의 전형적인 자세였으며, 조선 전기에도 여전히 이어졌습니다. 보살의 몸체는 여러 조각의 나무를 못으로 조립하고 바닥에 흘러내린 옷자락은 흙으로 섬세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보관과 양팔 장식은 금속으로 만들고 색색의 보석을 박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보살의 둥근 얼굴과 좁은 어깨, 편평한 가슴 등에서 조선 전기의 특징이 엿보입니다.

 

이번에는 무서운 불화들이 소개됩니다. 죄 짓지 않고 살아야 극락왕생 한다는...

 

감로를 베풀어 아귀를 구하는 그림 

감로도 甘露圖

조선 16세기 삼베에 색 증7551

 

굶주린 영혼을 먹이고 위로하는 불교 의식에 걸었던 그림입니다. 굶주린 아귀가 그림 가운데 그려져 있으며,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가족, 춤추고 악기를 연주하는 승려들, 의식 공간에 내려오는 부처와 보살이 그려졌습니다. 의식의 목적과 절차, 내용을 그림으로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일반 신도들을 위한 의식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측하는 그림입니다. 이 그림은 조선 전기부터 많이 그려지기 시작해 조선의 독특한 의식용 그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석가모니 부처 석가여래설법도 釋迦如來說法圖

지장보살과 10명의 왕 지장시왕도 地藏十王圖

 

에필로그 조선의 빛, 훈민정음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 마지막 공간입니다. 에필로그 공간으로 훈민정음이 소개되는데요.

해가 떠올라 세상을 비춥니다. 새 나라 조선의 문화도 해와 달처럼 빛났습니다. 조선 사람들은 유교적 이상을 바탕으로 옛 문물을 연구하여 새로운 문화와 미술을 만들어냈습니다. 그것은 이전 시대와도, 주변 어느 나라와도 다른 조선만의 고유한 세계였습니다. 이 시대의 혁신과 창조성은 훈민정음을 만들어냈습니다. 듣는 대로 쓰고, 말하는 대로 적을 수 있는 전혀 새로운 문자였습니다. 자음과 모음이 어울려 하나의 소리를 이루고, 그 소리가 다시 세상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자기나 불상을 만드는 장인들도 쉽게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교적 이상을 좇던 사대부는 한편으로 이 문자를 만드는 주역이었습니다. 불교의 가르침은 훈민정음으로 번역되어 모두가 소리내어 읽게 되었습니다. 새 시대의 찬란함 속에서 만들어진 훈민정음은 오늘날에도 빛처럼 우리 삶 구석구석을 비춥니다. 빛이 어디에나 닿고, 누구에게나 스며드는 것처럼, 조선 전기와 우리도 500여 년의 시간을 건너 연결됩니다. 앞으로의 우리와도 여전히 그러할 것입니다.

 

 

해당공간에서는 영상으로 한글의 원리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조선 전기 미술 대전은 국내는 몰론 해외의 박물관과 사찰에서 보관중인 우리의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번 전시회가 끝나면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작품들이 많이 있으니 꼭 시간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번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 관람팁 및 예매, 도슨트, 아트샵 등 정보는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새 나라 새 미술 : 조선 전기 미술 대전 예약, 도슨트, 포토존 관람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새 나라 새 미술 : 조선 전기 미술 대전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아마도 올해 한국미술 전시회로는 가장 큰 규모의 핫 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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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고기 맛집 자인뭉티기 회식후기 입니다.

자인뭉티기는 양재역 소문만 뭉터기고기 맛집으로 예약 없이는 방문하기 힘든 곳인데요. 오늘은 예약방법 및 주차장, 메뉴, 가격, 휴무일 정보 공유합니다.

 

| 자인뭉티기 휴무일 및 영업시간 및 주차장

양재역 고기 맛집 자인뭉티기는 주중에만 영업합니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영업하지 않네요. 영업시간은 11시 ~ 22시로 라스트오더는 마감 한 시간 전인 21시 입니다. 자인뭉터기 브레이크타임은 14:30 ~ 16:30분 입니다.

양재역 자인뭉티기 주차는 건물을 바라보고 오른쪽에 서너대 주차 가능한 공간이 있는데요. 발렛주차 하셔야 합니다. 규격이 딱 맞는 주차장이 아니고 공간도 좁아서 처음 오시는 분은 주차 어렵습니다. 발렛주차 비용은 3,000원 입니다.

| 양재역 자인뭉티기 예약

워낙 유명한 양재역 맛집이어서 저녁에는 예약 없이 방문하면 100% 긴 웨이팅 하셔야 합니다. 꼭 전화하셔서 예약 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메뉴 : 6.0 코스

자인뭉티기 메뉴판 찍은 사진이 없네요. 

저희는 6.0 코스 주문했습니다. 처음에는 60,000원 이라는 가격이 너무 비싸가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다 보면 매우 만족할 구성을 보여줍니다. 

구성은 뭉티기(60g), 뭉티기 초밥 (2pcs), 구이(150g, 차돌, 등심, 갈비살, 안창살), 소면...

 

사진속 음식은 6인 분 기준입니다.

뭉티기 

우선 고기 매우 신선하네요. 식감 좋고요. 양재역 자인뭉티기 무료 콜키지가 되어 시작은 와인으로...

보통 뭉터기 고기라고 하면 얇은 생고기가 생각나는데 이곳은 두품하게 나오네요. 

 

뭉티기 초밥 

1인분에 초밥 2개 나옵니다. 양재역 자인뭉티기 맛은 쏘쏘. 역시 초밥은 생선이 올라가야...

 

 

해창막걸리

와인에서 주종 변경합니다. 땅끝마을 해창주조장에서 만들었다는 해창막걸리 12도, 해장주조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6병 가격이 72,000원 인 고급? 막걸리...

 

 

소고기 구이 

뭉터기 고기 다 먹으면, 소고기 구이감이 나옵니다. 1인분 150g으로 먼저 차돌, 등심이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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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 갈비살, 안창살이 나오네요. 셀프로 구워 먹어야 하는 점은 음식값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고기 맛집 양재역 자인뭉티기 6.0 코스 메뉴 마지막은 소면이 나오는데요.

느끼한 고기를 먹고 마지막에 따끈한 소면을 먹으니 정말 깔끔한 마무리가 되더라는...

 

다음에는 회와 육회 좋아하는 딸아이와 가고 싶은데, 토요일과 일요일에 영업하지 않으니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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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디가 난리입니다.

공룡이에서 시작해서 카카오 이모티콘 4탄까지 탑을 달리는 가나디 바나나우유와 7월 오픈예정인 팝업스토어 소식입니다. 먼저 팝업소개하고 가니디 키링 구하는 팁 소개합니다.

 

| 가니디 팝업스토어 소식

7월 가니디 오프라인 미니 팝업스토오 소식을 알려 왔습니다.

기간은 7월 1일 화요일 부터 7월 31일 까지 7월 한달 내내 용산에서 가나디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는데요,

 

이번 가나디 팝업스토어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더센터 3층 팝가스토어에서 열린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용산역 아이파크몰 건물입니다. 접근성 좋고 주차도 가능해서 방문하기는 좋네요. 다만 미니 팝업스토어라 하니 만나볼 수 있는 굿즈가 얼마나 될 지...

| 가니디 바나나우유 키링

요즘 CU에서 가장 구하기 힘든 제품중 하나가 바로 가나디바나나우유입니다. 쉽게 구할 수 없는 이 우유 3개를 겟 했습니다. 오늘은 가나디 바나나우유 쉽게 구하는 팁 소개합니다.

01. 재입고일을 노려아

가니디 바나나우유는 매일 CU에 입고되지 않습니다. 보통 5일 단위로 편의점에 재입고 되는데요. CU 인스타그램에서 입고 몇 일전에 입고일 안내가 됩니다. 다만 입고일 아침에 들어올지 오후에 들어올지 저녁에 들어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02. CU앱 재고조회 메뉴

가나디 바나나우유 입고상황은 CU앱 재고조회 메뉴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조회하다 보면 아래와 같이 0인 재고가 1 또는 2로 바뀝니다. 저는 25일 저녁 8시 쯤 입고가 확인 되었는데요.근처 모든 매장에 입고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또한 한 번에 매장당 1~2개 정도 입고되니 조금만 늦어도 솔드아웃 됩니다.

자가용이나 자전거 등 기동력 있어야 겟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저는 퇴근길에 우연히 재고있는 곳을 발견해서 한 곳에서 2개, 다른 CU편의점에서 한 개 총 3개를 겟했습니다.

최근길 차로 잘 모시고 가고 있는 가나디 바나나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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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가나디 바나나우유 모양과 성분입니다.

제조사는 서울F&B입니다. 서울 에프앤비는 국내외 유수 식품 회사들에게 제품을 개발/생산해서 공급해주는 OEM ODM사업이 주력이며 유가공 시장의 거물급 인데요. 이곳에서 제조해서 CU에 납품하는 것 같네요. 칼로리는 147kcal

 

맛은 1도 더하거나 빼지 않고 딱 바나나우유 맛을 보여줍니다.

바나나우유 먹으려면 그냥 다른 바나나우유 사드시면 됩니다만...

 

가나디 바나나우유 구입한 이유는 딱 하나죠.

바로 이 가니디 뚜껑!!! 또한 키링으로 사용하기 위해 머리 끝에는 고리가 달려 있습니다.

 

요렇게 가니디 바나나우유 뚜껑은 키링이나 가방에 인형처럼 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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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뒷편 석촌호수에 위치한 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 주차장 및 개방화장실 정보 공유합니다. 석촌호수 동쪽에 위치한 송파구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최근 핫 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간단한 소개와 주차장, 개방형화장실 소개합니다.

 

더 갤러리 호수는 석촌호수 동호에 위치한 2층 건물입니다. 선촌호수 산책로에있는 로비층에는 리셉션과 제2전시실, 도로변에 위치한 1층에는 제1전시실과 야외 테라스, 그리고 옥상에는 옥상정원이 있습니다. 

더갤러리호수 개방화장실은 L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 더 갤러리 호수 주차장 없다.

있지만 없습니다. 주차장은 1층 길가에 있습니다. 여섯대 차량이 주차 가능한 공간이지만...

해당 주차장은 더 갤러리 호수를 방문하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곳은 아닙니다.

 

아래 차단바에 안내된 것과 같이 이곳 업무용 차량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일반 관람객을 위한 더 갤러리 호수 주차장은 없습니다.

 

만약 더 갤러리 호수 미술관에 자가용으로 방문 하신다면...

 

석촌호수 동호에 위치한 송파나루 동호 주차장 또는 롯데월드몰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무료주차가 아닌 유료 주차장입니다. 주차요금은 비싸지 않아요.

 

| 주말에는 무료주차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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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말과 공휴일에 방문하신다면, 더 갤러리 호수 앞 도로에 노상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요금은 무료이지만 항상 주차 자리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 더 갤러리 호수 개방화장실

이곳에는 개방화장실이 있는데요. 석촌호수 산책로와 연결된 L층 밖에 위치해 있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지만, 벚꽃축제 등이 있는 기간에는 화장실은 초 만원...

 

더 갤러리 호수 개방화장실은 아래 건물 로비층을 보고 왼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라이언이 있는 곳이 바로 화장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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