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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만에 스마트폰 바꿨습니다. 이번에는 갤럭시 s24 울트라로 변경 했는데요.

저는 과거부터 지갑형 스마트폰 케이스를 선호해서 이번에도 기변된 폰에 맞는 다이어리 케이스를 찾아 추천 합니다.

이번 리뷰도 협찬 없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저는...

갤럭시 노트 3 > 5 > 9을 사용했고 직전 폰은 갤럭시 Z폴드3였네요. 액정파손으로 이번에는 다시 일반형 스마트폰으로 변경 했습니다. 엄청난 갤럭시 Z폴드 액정교체비용에 놀라...

 

 

리뷰 기준 모델은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티타늄 바이올렛 컬러입니다.

상당히 진하고 고급스러운 컬러로 다소 비인기 컬러로 결정 했습니다. 폰 크기도 상당히 크고 특히 후면 카메라가 톡 튀어나와서 이를 보호해야 하기도 하는 갤럭시 카드수납 케이스 소개합니다.

 

| 제가 원하는 스마트폰 케이스는...

오늘 소개할 케이스는 아라리 머스탱 다이어리 휴대폰 케이스입니다.

가격은 저렴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너무 싼티나지 않고. 카드와 지갑도 넉넉하게 수납되어야 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을 찾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손목스트랩을 걸 수 있는 구명이 등 부분에 없어야 하고, 버튼이 없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10년 넘게 삼성 다이러리 케이스를 사용했지만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을 만나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마음에 꼭 드는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리뷰를 진행합니다.

| 원하는 컬러 원하는 디자인

제가 구매한 제품명은 '아라리 머스탱 다이어리 휴대폰 케이스, 갤럭시 S24 울트라'로 컬러는 챠콜 그레이입니다.

우선 색상이 매우 차분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이런 색 뽑아내기 쉽지는 않은데, 또한 가죽의 질감 및 패턴이 너무 과하지도 너무 매끈하지도 않고요. 상당히 안정적인 질감을 보입니다.

 

 

 

전면과 후면...

 

아라리 다이어리 휴대폰 케이스 안쪽입니다. 카드 수납공간과 지폐 수납공간, 그리고 카보네이트 재질의 하드타입 갤럭시 S24 울트라 고정 케이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안쪽 재질도 겉면과 동일하고, 작게 제품관련 내용과 제조국가가 음각되어 있습니다. 국내생산 제품이라는 부분이 한 번 더 만족도를 높여 줍니다.

 

| 3장 + 카드 수납공간

제가 원하는 타입은 갤럭시 S24 카드 케이스 인데요. 이 조건을 아주 잘 충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운전면허증과 회사출입증, 신분증, 아파트 키 4개의 카드를 항상 휴대해야 하는데요. 카드 삽입구는 3개이지만 한 칸에 두 장 정도는 무난하게 삽입됩니다. 삽입후 카드가 너무 튀어나오거나 깊게 들어가서 빼기 힘든 문제 없이 약 1cm 정도만 노출됩니다.

 

 

| 2칸의 지폐 수납공간 + 5만원 권 삽입가능

아라리 갤럭시 S24 울트라 지갑 케이스는 지폐를 보관할 수 있는 두 개의 공간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5만원권을 접지 않고 수납이 가능하고요. 두개의 공간이 있어 하나는 지폐를 다른 한 곳에는 명함이나 영수증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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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하는 스마트폰 지갑케이스의 지폐 수납 역할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수납한 지폐도 보일락 말락 약간만 노출 되는 부분도 제가 아라리 머스탱 다이어리 휴대폰 케이스를 갤럭시 S24 울트라 케이스 추천이유 입니다.

또한 중간 접히는 면은 한면의 얇은 가죽으로 되어 있어 뒷쪽으로 쉽게 접히는 장점도 있습니다.

 

| 안정적인 스마트폰 결합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잴리 재질이 아닌 하드한 타입의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된 스마트폰 결합 케이스가 왼쪽에 있습니다. 낄때 약간 힘이 필요하지만 상당히 견고하게 장착 됩니다. 

 

케이스에 갤럭시 S24를 장착 후 뜬 공간없이 깔끔하게 잘 결합되어 있습니다. 투명 재질로 케이스 테두리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요. 잴리가 아니어서 변색에도 상당히 강할 것 같습니다.

 

| 똑딱이 끈과 구멍 없는 부분도 매력

제가 스마트폰 지갑 케이스를 선택하면서 항상 아쉬웠던 부분이 쓰지도 않는 스트랩을 낄 수 있는 구멍과 전화나 사진찍을 때 덜렁거리는 고정끈 이었는데요. 오늘 갤럭시 S24 울트라 케이스로 추천 드리는 아라리 머스탱 다이어리 휴대폰 케이스에는 이런 부분이 없습니다. 제가 짝 원하는 타입이네요.

 

 

지폐 다섯장, 명함 다섯 장, 카드 4장 수납후 케이스를 닫은 상태입니다.

몇 일 자리를 잡으니 사진보다도 들뜸이 거의 없습니다.

 

하단 충전구도 잘 설계되어 있어 일자 또는 ㄱ자 충전 케이블도 헐겁거나 방해 없이 잘 결합되어 충전됩니다.

또한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 무선 충전도 잘 되네요.

 

 

마지막으로 아라리 머스탱 다이어리 휴대폰 케이스, 갤럭시 S24 울트라, 챠콜 그레이 카메라 부분입니다.

후면에 깔끔하게 나왔네요. 카메라가 한쪽 끝에 치우처 있어 테두리 가죽 처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처리하면 조금만 사용해도 끝부분 가죽이 들뜨게 되는데, 그런 문제는 없겠네요.

 

 

장착후 사진 촬영에 방해는 없으며, 톡 튀어나온 갤럭시 S24 울트라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해 강한 재질인 폴리카보네이트가 카메라보다 약간 더 튀어나와 있습니다. 해당 부분을 바닥쪽으로 향하게 내려놔도 카메라 렌즈 부분에 상처가 나지 않을 것 같네요.

 

 

| 쿠팡 25,200원

제가 오늘 추천하는 아리리 머스탱 다이어리 스마트폰 케이스는 쿠팡에서 로켓 배송으로 25,200원에 구입 했습니다.

사실 5만원 달라고 해도 저는 샀을 것 같을 정도로 매우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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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하나...

제품 내구성이 중요한데요. 아직 일주일 사용해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딱 1년만 잘 사용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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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무역센터 현대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는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 관람후기 입니다. 무료 전시에 상업적인 목적이 다소 강한 느낌이어서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짧게 감상 가능한 강남 무료전시회 입니다.

 

 

|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 관람정보

전시기간 : 7월 13일(토) ~ 8월 20일(화)
전시장소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F 문화홀
운영시간 : 월~목 10:30~20:00 금~일 10:30~20:30
관람비용 : 무료

 

| QUEENS COLLECTION 으로 만나는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

이랜드그룹 쥬얼리 브랜드인 더그레이스런던(THE GRACE LONDON)이 현대백화점, 이랜드뮤지엄과 공동기획한 전시회입니다. 튜더 왕가의 용맹함 을 이어받은 '튜더 로즈' 엘리자베스 1세,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 의 전성기를 통치한 빅토리아 여왕,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 천하며 70여 년이라는 긴 재위 기간 동안 영국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엘리자베스 2세. 여성으로서의 존재와 군주로서의 의 무를 동시에 감내한 그들의 삶은 숭고한 드라마다. 화려했던 영국 의 왕실 역사 속에 여왕과 로열 패밀리가 남긴 명장면을 에서 만 날 수 있다. 그들이 실제로 사용한 주얼리와 복식, 애장품에는 영국 왕실의 금지와 철학, 가족애와 러브 스토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번 특별전은 엘리자베스 2세가 현 국왕 찰스 3세를 잉태했던 신 혼 시절 착용했던 무도회 드레스로 시작하여, 다이애나 비가 결혼 식에서 착용했던 웨딩 베일과 1992년 방한 당시 입었던 버건디 로 즈 드레스로 마무리된다. 당시 노태우 대통령의 초청으로 성사 된 한국 방문은 찰스 왕세자 부부가 함께한 마지막 공식 일정이기 도 하다. 2023년 12월에는, 다이애나 비가 밴쿠버 방문(1986 년) 당시 착용했던 이브닝 드레스가 무려 15억 원이라는 경매 최고가를 기록하며, 다이애나 비에 대한 대중들의 그리움과 여전 한 사랑을 증명했다. 또한 사랑을 위해 왕위를 버린 윈저 공작 과, 영화 '킹스 스피치'의 실제 주인공인 조지 6세의 소장품도 만 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더그레이스런던의 75.31캐럿 옐 로우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잉글리시 로즈' 다이애나 비의 아름다 움에 대한 헌정이며, 100캐럿 블루&화이트 다이아몬드 티아라 는 오드리 헵번의 우아한 티아라에 영국 왕실에 대한 경의를 더 한 하이주얼리다. 더그레이스런던의 장인정신이 깃든 고난도 기술 에 '책임 있는 럭셔리' 스토리가 더해져 완성된 걸작이라 할 수 있 다. 더그레이스런던은 영국 상류층의 클래식 스타일과 노블리스 오블 리주 정신에서 영감을 받은 파인 주얼리 브랜드로, 친환경적이면 서 윤리적인 방법으로 생산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다. 더그레이스런던의 헤리티지 하이주얼리 발표를 기념하는 전 은 과거와 현재의 '퀸'들이 교감하는 새로운 장을 여는 자리 가 될 것이다.

 

| 오디오가이드 & 도슨트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 도슨트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이포인트 앱에서 사운드갤러리에서 무료로 오디오가이드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요 전싶품에 대해서 별도의 캡션이 제공되지 않는 전시품도 있으니 꼭 이어폰 챙겨 가세요.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10층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  전시장 입장합니다.

전시 구성은 시대별로 영국 역사속 주요한 인물과 관련된 전시품과 관련 사진과 자료를 만나불 수 있습니다.

 

 Queen Elizabeth II 

'스물한 살에, 나는 우리 국민을 위해 내 삶을 바치겠다고 맹세했고,

나는 그 맹세를 한 마디도 후회하거나 철회한 적이 없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는 스물다섯에 왕위에 올라 2022년 향년 96세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영국 군주 중에서 가장 최장기간 재임했다. 숨 가쁘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한평생 스스로를 절제하며 여왕의 의무를 다해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절제된 엘리자베스 2세의 삶에서 필립 공은 충만한 기쁨과 사랑을 전해주는 존재였다. 혼인 7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티넘 웨딩'을 지나 필립 공이 한 해 먼저 세상을 떠나기까지 둘은 74년을 해로했다.

| 엘리자베스 공주의 1948년 무도회 드레스

1948년 5월 5일 런던 도체스터 호텔에서 영국 국왕 조지 5세 가 선원 기금 마련을 위해 주최한 자선 무도회 당시 엘리자베스 공 주가 착용한 드레스다. 공주의 웨딩드레스와 대관식 드레스를 디 자인한 왕실 패션 디자이너 노만 하트넬의 작품으로, 공주의 청순 함과 기품이 돋보이도록 제작되었다. 당시 공주는 현 영국 국왕 찰 스 3세를 임신 중이었으나 비밀에 부치고 있었고, 무도회로부터 6 개월 후 11월 14일 출산했다. 당시 영국 왕실은 가신들에게 소장 품을 나눠주곤 했는데, 공주는 1949년 버킹엄 강전에서 전화 교환 원으로 일하던 캐슬린 워드에게 이 드레스를 선물했다.

 

이번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  전시품에는 해당 전시품과 관련된 사진과 캡션들이 제공되고 있어 전시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줍니다.

 

| 엘리자베스 2세의 은혼식 기념 은식기

13세의 엘리자베스 공주는 해군사관학교에서 우연히 만난 필 립 마운트배튼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평생 왕실의 의무에 충실했 던 공주지만 사랑만큼은 포기하지 않았고, 국서로 그를 선택한다. 그렇게 부부의 연을 맺은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 공은 2021 년 필립 공이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74년간 해로했다. 1972년 11 월 20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 공의 결 혼 25주년을 기념하는 은혼식이 열렸고, 국내외 귀빈들이 초대되 었다

 

이 은식기는 당시 은혼식 기념을 위한 것으로, 미국 유명 배우 셜 리템플이 소유했던 것이며, 금박을 입힌 사자 장식의 은그릇과 스 푼에 왕실 문장이 새겨져 있다. 그릇 밑면에는 한정 제작을 알리 는 No. 84가 표시되어 있다.

 

 

 

 Princess Margaret Rose 

20세기의 왕실 셀러브리티,

영국의 패션 아이콘으로 사랑받았던 마거릿 공주 콜렉션


1930년 8월 21일, 조지 6세와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의 차녀로 태어난 마거릿 공주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여동생이다. 일찍이 왕위 계승자로 선정되어 평생 왕실 의무에 헌신한 언니와는 달리, 마거릿 공주는 패션을 사랑하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면서 전혀 다른 길을 걸었다. 타고난 아름다운 외모와 18인치의 허리, 관습을 뛰어넘는 세련된 감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당대의 셀러브리티로 사랑받았다. 선글라스, 볼드한 주얼리, 화려한 스카프를 즐겨 착용한 마거릿 공주의 스타일은 '마거릿 룩'으로 불리며 패션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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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거릿 공주는 파티와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긴 것으로 유명했는데, 조지 6세는 "릴리빛(엘리자베스 2세)은 나의 자랑, 마거릿은 나의 기쁨이다 (Lilibet is my pride, Margaret is my joy)"라고 말하며 그녀의 활기찬 성품을 표현하기도 했다. 솔직하고 대담하며 규칙보다는 마음의 소리를 따랐던 마거릿 공주는 때로는 스캔들을 일으키고 왕실의 골칫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영국 국민은 그런 그녀를 더없이 사랑했고 '마거릿 로즈'라는 그녀의 이름처럼 가장 눈부신 장미였다.

 

| 마거릿 공주의 아쿠아마린 귀걸이

영원한 젊음, 행복, 침착, 총명, 용감 등의 의미를 지닌 아쿠아마린 은 왕실에서 자녀에게 즐겨 선물하던 보석이다. 엘리자베스 2 세 여왕도 18번째 생일에 조지 6세와 엘리자베스 왕비로부터 아쿠 아마린 브로치를 선물 받아 중요한 시기마다 착용했다. 마거릿 공 주 역시 아쿠아마린 주얼리를 즐겨 착용했다. 예술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마거릿 공주와 스노든 백작은 자 주 사용하지 않는 주얼리와 스톤을 보석 세공인 존 도널드에게 맡 겨 새로운 주얼리로 재탄생시키곤 했다. 1995년 6월 20일 열 린 로열 애스콧 경마대회에서 착용한 이 클립형 귀걸이도 그 중 하 나다. 로열 애스콧 경마대회는 화려한 모자 컬렉션으로 유명한 행 사로, 마거릿 공주는 모자와 어울리는 아쿠아마린 귀걸이를 착용 하며 공주의 품격을 더했다.

 

 George VI 

"릴리벳은 나의 자랑이요, 마거릿은 나의 기쁨이다." 

Lilibet is my pride, Margaret is my joy


 조지 6세는 형인 에드워드 8세가 1년 만에 왕위를 버리고 사랑을 택하자 형의 뒤를 이어 왕위를 계승했다. 아버지의 엄격한 훈육과 유년기부터 출중했던 형 밑에서 정신적 긴장감이 컸던 탓에 조지 6세는 유년기부터 유약하고 소심했다. 특히 말을 심하게 더듬는 언어 장애가 있어서 연설에 대한 공포가 있었으며 즉위 후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현명한 배우자 엘리자베스 보우스 라이언의 헌신적인 내조와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의 효과적인 치료 덕분에 1939년 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 영국민을 단결시키는 감동적인 연설을 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2차 세계대전 발발 당시 죽을 위기를 겪으면서도 버킹엄 궁에 남아 위기에 빠진 영국을 지키며 끝까지 국민과 함께했다. 그는 중요한 시기에 영국민을 단합시켰던 왕이었으며 이러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은 엘리자베스 2세에게 계승되었다.

 

| 조지 6세의 브리프케이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앞에 놓인 이 어두운 시간이 우리 역 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지 모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전쟁을 피하고자 했던 영국은 결국 독일에 선전 포고를 하며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다. 전쟁 중 조지 6세는 버 킹엄 궁전과 윈저 성을 끝까지 지키며 국민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 었다. 1945년 스무 살의 엘리자베스 공주 역시 보급용 군용 트럭 을 모는 운전병으로 참전해 영국 왕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을 널리 알렸다. 이 가방은 전쟁 중 조지 6세가 사용한 것으로, 경 매 당시 안쪽 주머니에서 국민들과 함께 촬영한 기념사진이 발견 되었다. 항상 국민과 함께 했던 조지 6세의 면모를 볼 수 있다

 

| 더 그레이스 런던 글로리어스 플라워 하이 주얼리 네 크리스

잉글리시 로즈 프린세스 다이애나의 아름다움을 영감으로 사랑 과 부를 상징하는 옐로우 다이아몬드와 만개한 오스틴 로즈, 장미 덩굴을 눈부신 빛으로 표현한 글로리어스 플라워 하이주얼리 브로치 & 네크리스로 옐로우 오스틴 로즈의 아름다움을 영감으로 사랑과 부를 상징하 는 옐로우 다이아몬드와 만개한 오스틴 로즈, 장미 덩굴을 눈부 신 빛으로 표현했다.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English Rose : 포토존

비틀스, 콜드플레이, 아델, 에드 시런 등 영국을 대표하는 팝아티스트 음악과 함께...

 

영국의 역사적인 사건인 장미전쟁은 요크 가문과 랭커스터 가문 간 왕위를 둘러싼 30년간의 권력 다툼이었다. 랭커스터가는 붉은 장미를 문장으로 사용했고, 요크가는 흰 장미를 문장으로 사용했다. 장미로 상징된 두 가문 간의 다툼을 장미전쟁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전쟁은 랭커스터가의 왕족 헨리가 승리한다. 이로써 튜더가 왕위를 이어 헨리 7세가 된다. 영국의 세 번째 왕실인 튜더 왕조의 시작이다. 그리고 두 가문의 화합과 새로운 시대의 사회적 통합을 위한 상징인 튜더 장미가 등장했다.

 

장미전쟁 이후 붉은 장미는 영국의 국화가 된다. 튜더 시대가 영국 시골 지역의 장미를 왕조의 상징으로 바꾸어 놓았고 장미는 곧 영국의 상징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장미는 사랑과 미덕, 정치적, 종교적 상징성을 갖는 명실상부 꽃의 여왕이라는 지위를 갖게 되었고 이는 헨리 8세, 엘리자베스 1세, 셰익스피어의 시대를 거치면서 영국인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게 되었다. 영국이 장미의 나라로 인식된 역사적 배경이다.

 Queen Victoria 

블랙 드레스를 입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여왕


빅토리아 여왕은 1819년 5월 24일, 조지 3세의 4남인 켄트 스트래선 공작 에드워드 어거스터스와 빅토리아 공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조지 3세의 유일한 손녀이자 켄트 공작의 늦둥이였다. 그녀는 왕위 계승권을 가진 친척들이 차례로 사망하면서 여왕에 오르게 된다. 빅토리아 여왕이 64년간 통치하던 시기는 이른바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리던 대영 제국의 전성기였고,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 '는 원칙에 따른 영국 의회 군주제가 확립된 시기였다. 

 

빅토리아 여왕은 외모와 학식이 뛰어난 앨버트 공과 사랑에 빠져 1840년 2월 10일 결혼식을 을렸으며, 앨버트 공은 여왕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1861년 12월 14일 앨버트 공이 세상을 떠나자 빅토리아 여왕은 크게 상심했고, 평생 검은 상복을 입으며 그를 애도했다. 사랑하는 남편과 자녀를 잃는 등 개인적인 아품 속에서도 빅토리아 여왕은 즉위 50주년을 축하하는 골든 주빌리와 즉위 60 주년을 축하하는 다이아몬드 주빌리를 성대하게 거행하며 당시 영국 군주 중 가장 오래 재위했다. 앨버트 공과의 사이에서 4남 5녀를 낳았고, 그 자녀들이 당대 유럽 왕가들과 혼인을 맺으면서 현재 많은 유럽의 왕실에 빅토리아 여왕의 후손이 이어지고 있다.

 

| 빅토리아 여왕의 애도보석과 모자

금슬이 좋았던 빅토리아 여왕 부부는 앨버트 공이 1861년 장티푸 스로 서거하면서 이별하게 된다. 깊은 슬픔에 잠긴 빅토리아 여왕 은 이후 검은 옷을 입으며 평생 남편을 추모하였으며, 때로는 왕관 마저 착용하지 않고 화려한 빛깔의 유색 보석 대신 차분한 주얼리 를 선택했다. 빅토리아 여왕의 이 검은 십자가 주얼리는 당시에 새 롭게 등장한 신소재인 최초의 인공 플라스틱 베이클라이트 (bakelite)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신소재가 주얼리 디자인에 도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할 수 있다.

 

 

 Queen Elizabeth I 

대영제국의 '황금시대'를 연 튜더 로즈 짐은 이미 영국과 결혼했노라

 

1533년 헨리 8세과 앤 불린 사이에서 태어나 자녀들 중 가장 아버지를 많이 닮았던 엘리자베스 1세는, 친어머니 앤 불린이 처형당하며 불행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끊임없이 자신을 경계한 언니 메리 여왕 치세에서는 한없이 몸을 낮춰야 했지만, 엘리자베스 공주는 학식이 뛰어났으며 매우 총명하고 대범하게 자랐다. 메리 여왕이 후사 없이 세상을 떠나며 마침내 스물다섯의 나이로 1558년 11월 17일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 1세는 '황금시대 ', '엘리자베스 시대'로 불리는 대영제국의 전성기를 연 장본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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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곧 정치가 되는 시대에서 엘리자베스 1세는 영국의 운명과 안위를 위해 평생 결혼하지 않았고 국정에만 매진했다. 엘리자베스 1세 치세 동안 많은 인재가 등용되었고, 영국 해군은 바다를 장악하기 시작했으며,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등장하는 등 문화의 부흥기도 맞았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의 전성기가 엘리자베스 1세로부터 시작되었다.

| 1564년 엘리자베스 1세의 결재 문서

여왕이 8명의 풋맨(남자 하인)에게 왕실 트레이드 마크인 진홍 색 벨벳 코트를 각각 2.5야드로 제작하여 하사한다는 지시가 담 겨 있는 1564년 7월 17일자 결재 문서. 진홍색은 영국을 상징하 는 색 중 하나다. 엘리자베스 1세 시대에서 붉은색은 예수의 피, 신 의 사랑, 성령을 상징하는 신의 색이었다. 신과 같이 절대적 존재 로 인식되고자 했던 왕실에서는 군주의 위엄과 고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의미로 의복에 진홍색을 주로 사용했다.

 

 Duke and Duchess of windsor 

사랑을 위해 왕위를 버리다.

"나는 사랑하는 여인의 도움이 없이는 왕의 책무를 다할 수 없음을 알았다 "

 

에드워드 8세는 태어날 때부터 영국의 왕이 될 운명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미 두 번 결혼한 심프슨 부인과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의 운명은 뒤바뀌었다. 1936년 1월 20일 아버지 조지 5세가 사망하면서, 에드워드 8세는 왕위를 이어받았다. 즉위 후 그는 심프슨 부인과의 결혼을 추진했다. 하지만, 주변의 반대가 극심해지자 1936년 12월 10일 퇴위 문서에 공식적으로 서명하며 왕위를 내려놓았다.

 

10개월 22일 동안의 짧았던 그의 재위도 막을 내렸다. 이듬해 윈저 공작 부부는 결혼식을 올렸고, 숨이 다할 때까지 함께했다. 둘은 앞서가는 패션 감각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명사의 삶을 살았고, 두 사람의 사랑은 세기의 로맨스로 남았다.

 

바로 이 두 사람인데, 뭐 내가보기에는 조금은 미화된 러브 스토리라는 생각이, 어차피 왕실 욕먹을 것이라면, 미화 시키자는 생각...

 

| 윈저공의 슈트 재킷, 셔츠, 타이

윈저 공은 자신만의 넥타이 매듭법을 고안했을 정도로 창의적인 패션 감각의 소유자였다. 두툼하고 단단한 윈저 공의 매듭법 은 현재에도 '윈저 노트(Windsor Knot)'로 불린다. 윈저 공의 패 션을 엿볼 수 있는 이 슈트는 고급 해리스 트위드 울 원단으로 만 든 싱글 버튼 재킷, 화이트 셔츠, 그리고 노란색 페이즐리 넥타이로 구성되어 있다. 셔츠와 넥타이는 1913년 창업해 지금도 성 업 중인 호스 앤 커티스 사의 제품이다. 1964년 컬럼비아 사에 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킹스 스토리>에서도 이 재킷과 넥타이 를 착용했다.

 

| 윈저 공작 부인의 까르띠에 백

윈저 공작 부인이 생전에 사용한 까르띠에 백. 2004년 크리스 티 경매에서 윈저 공작 부부의 소장품이 공개되며 알려졌다. 브라 운 컬러의 차분하고 품위 있는 디자인으로, 안주머니에서 공작 부 인이 평소에 소지한 두통약이 발견되었다. 패션을 사랑한 공작 부 인은 수많은 보석과 옷, 가방을 소장했고, 사후 엄청난 주얼리 를 보유한 것이 밝혀지며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다.

 

| 윈저 공작 부인의 백악관 만찬 드레스

1970년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이 주최한 백악관 만찬에서 윈 저 공작 부인이 착용한 베이지 실크 지방시 드레스. 닉슨 부부 는 1964년 뉴욕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에서, 1966년 파리에 서 윈저 공작 부부와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졌다. 닉슨이 대통령 이 된 후, 공식적으로 공작 부부를 백악관에 초대해 성대한 파티 를 열었다. 이 드레스는 원래 1997년 9월 11일 경매에 나올 예정 이었으나, 1997년 8월 31일 다이애나비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연 기되었다.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의 다소 당황스러운 공간...

 

| 오드리 헵번의 영화 속 티아라

배우 오드리 헵번과 다이애나 비는 많은 공통점이 있었다. 두 사 람 모두 패션 역사에 길이 남은 스타일 아이콘이었으며, 자선과 봉 사 활동에 매진하여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이 티아라는 오 드리 헵번이 1959년 영화 '파계'의 런던 시사회와 LA 시사회에 서 착용한 것이다. '파계'는 작품성과 흥행 모두 성공하며 헵번 의 명성을 더욱 높였다. 그녀는 이 티아라를 매우 마음에 들어 했 고, 1967년 영화 '언제나 둘이서' 촬영에서도 다시 착용했다.

 

| 더그레이스런던 글로리어스 플라워 티아라

'잉글리시 로즈'는 영국 여성의 고귀한 아름다움을 뜻한다. 영국 의 국화이자 왕실의 상징인 장미에서 유래되었으며, 오랜 기간 여 왕과 공주들의 사랑을 받으며 영국을 대표하게 되었다. 이 티아라 는 블루 오스틴 로즈의 영감으로 탄생시킨 글로리어스 플라워 티 아라다. 1000년 이상 세계의 중심에서 찬란한 역사를 이어온 영 국 왕실에게 보내는 찬사를 담았다. 블루 & 화이트 다이아몬 드 약 100ct으로 완성되었다.

 

| 마거릿 공주의 약혼 반지

머거릿의 미들 네임인 Rose를 표현 하기 위해 중앙에 붉은 색 루비를 사용했다고 한다.

 

| 다아애나 비의 아쿠아마린 링

다이아나 사망 후 해리 왕자에게 상속되었다고 한다. 다이애나의 푸른 눈빛과 잘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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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주최는 더그레이스런던, 더현대, 주관은 이랜드뮤지엄이다. 전시품은 이랜드 뮤지엄 소장품으로 구성되어있고, 전시된 전시품은 돈만 맞다면 구매가 가능한 것 같다. 해당 공간에 전시된 전시품 아래에는 이렇게 담당자의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가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이랜드라 론칭한 주얼리 브랜드 홍보 전시회로 점점 강해지는 느낌이...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 마지막 공간이자 가장 흥미로운 전시품이 있는 공간.

 Princess Diana 

비운의 왕세자비에서 영원한 잉글리시 로즈로

 

1981년 2월 24일, 다이애나 비는 찰스 왕세자와 약혼식을 올리며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1981년 7월 29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후, 1982년 윌리엄 왕자와 1984년 해리 왕자를 얻는다. 따뜻하고 검소한 품성을 가졌던 다이애나 비는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영국 왕실에 새로움과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영국 왕실에 대한 호감도도 상승시켰다. 그러나 찰스 왕세자와의 결혼 생활은 원만하지 못했고...


결국 1996년 8월 28일 이혼했다.

이혼 이후에도 다이애나 비는 자선과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아프리카 빈민 구호, 적십자 활동, 대인지뢰 제거 운동 등에 적극적이었던 다이애나 비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언론과 파파라치에 끊임없이 시달렸다. 결국 1997년 8월 31일, 파파라치를 피하려던 중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고, 36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다이애나 비가 떠난 지도 어느덧 30년 가까이 흘렀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그녀의 정신과 독보적인 패션 스타일을 사랑한다. 다이애나 비는 영원히 시들지 않는 '잉글리시 로즈'로 우리 곁에 남아 있다.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로열웨딩 드레스 사진과 초대장

 

| 다이애나 비 웨딩 베일과 진주 장식

1981년 7월 29일,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열린 찰스 왕세자 와 다이애나 비의 '세기의 결혼식'은 전세계에 생중계된 20세기 가 장 큰 이벤트 중 하나였다.
 결혼식의 꽃인 신부의 드레스는 영국 디자이너 부부 엘리자베 스 플로렌스 엠마누엘과 데이비드 엠마누엘에 의해 제작되었 다. 이들은 마치 동화에서 나온 듯한 연출을 위해 10,000여개 의 진주와 스팽글 비즈 장식을 달아 각도에 따라 다르게 반짝이도 록 하였으며, 로열 웨딩 역사상 가장 긴 7.6m 길이의 베일로 다이 애나비의 우아함을 극대화시켰다.


이 베일은 다이애나 비의 웨딩 베일을 만드는 데 사용된 패브릭으로, 고급 소재에 손으로 자수를 놓은 자개 스팽글이 은은한 반 짝임을 선사한다. 자개 장식과 진주 장식 역시 실제 다이애나 비 의 웨딩드레스를 장식하는 데 사용된 것이다.

 

드레스의 뒤태...

 

 

그리고 드레스 주변으로는 역대 결혼식의 사진과 기프트가 전시되어 있다. 쏠쏠히 보는 재미가...

특히 그래도 TV에서 봤던 커플들이 보이는...

 

| 앤드류 왕자와 사라 퍼거슨 웨딩

로열 웨딩 케이크사진과 기프트 박스, 방식은 동일하지만 시대별 커플별 묘하게 다른...

 

 

조지 5세와 퀸메리 은혼식 공식 초대장이라고 한다.

왕가의 초대장 치고는 너무나도 소박하다는... 아님 당시기준으로 상당한 기술일까? 아닌 듯...

 

| 다이애나 비의 방한 드레스

다이애나 비가 내한했을 당시청와대 공식 일정에 입은 자수 장 식 벨벳 드레스. 다이애나 비가 가장 아낀 디자이너 캐서린 워커 가 디자인했다. 러시아 왕실 예복에서 영감을 받은 이 드레스는 어 느 각도에서도 아름다워 보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제작되었다

 

당시 다이애나 비와 찰스 왕세자의 내한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1883년 한국과 영국의 정식외교 시작 이후 영 국 왕실 일원의 첫 한국 방문 이었으며, 1989년 노태우 대통령 의 영국 방문에 대한 화답으로 이뤄졌다.
 자선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다이애나 비는 찰스 왕세자와의 불화설 에도 불구하고 탁아소와 양로원 등을 직접 방문하며 친근하고 다 정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두 부부간의 관계가 악화, 1996년 이혼까지 이르게 된다. 결 국 이 한국 방문은 왕세자 부부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기록된다.

 

여기까지간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전시회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 브리티시 로열 특별전’ 전시소개 였습니다. 대략적인 관람 소요 시간은 한 시간 이내입니다.

 

전시장 마지막 공간...

 

컬러링 체험존과 함께...

 

사진에는 없지만, 기존 전시회들과 같은 기프트샵은 없다.

다만, 이랜드 쥬얼리 브랜드인 더그레이스런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더라는... 끝가지 다소 좋지 않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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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가격이 200만원을 넘어서고, 장기간 사용하다 보니 스마트폰 파손 보험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2년 조금 넘게 사용하던 삼성 갤럭시 z폴드 메인액정이 망가지고 수리비가 70만원 정도 나오다 보니 맨붕이 왔네요. 스마트폰 파손 보험이라도 들어놨으면 좋으련만...

 

오늘은 같으면서도 많은 차이를 보이는 스마트폰 보험 3종 비교리뷰 진행합니다.

카카오페이 손해보험 vs 쿠팡안심케이휴대폰용 파손보험 vs 삼성케어플러스 비교 후기 입니다.

 

 

급히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모델을 구입했고, 파손우려로 스마트폰 파손보험 비교하고 가입했네요.

오늘 비교리뷰 기준은 갤럭시S 모델, 3년 보장 최대 70만원 보상으로 비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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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카카오 pay 손해보험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에서 출시한 휴대폰파손보험입니다.

저는 해당 상품으로 가입했는데요. 이유는 제가 원하는 조건에 맞게 설정 가능하고, 또한 가격도 저렴해서 입니다.

삼성 스마트폰이나 아이폰 모두 스마트폰 보험 가입이 가능하고, 개통 후 60일 이내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 원하는 조건 선택가능

카카오페이 휴대폰보험 매력 중 하나는 3년 기준 파손보장받을 수리 횟수를 최소 2회 부터 최대 5회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매회 최대 70만원 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자기부담금도 자동차보험처럼 20% 30% 40% 설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금액 차이가 크지 않으니 저는 20%로 설정 했습니다. 만약 70만원 이상 수리비가 나오면 14만원은 저의 부담이 되네요.

(참고로 삼성케어플러스 본인부담은 25%로 상향되어 있습니다.

 

 

| 매년 보험가격이 인하되는 조건, 캐시백... 기준 월 평균 4천원

저의 조건으로는 월 4.3천원 납부고요. 2년차에는 4천원, 3년차에는 3.7천원으로 보험료가 내려가는 것도 매력입니다.

또한, 약정기간 동안 수리 이력이 없으면 납입 보험금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3년 대략 14만원 정도 보험료를 납부하니, 캐시백은 1.4만원 정도 되네요. (많지는 않다...)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의 경우 모바일을 통해 가입하면 휴대폰 정보등을 자동으로 불러오고 업로드할 수 있어 가입절차가 편리합니다. 클릭 몇 번과 정보 입력으로 가입 완료.

 

 

02.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보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용자에게는 가장 익숙한 보험상품입니다.

스마트폰 파손보상은 물론, 옵션에 따라 분실보상 및 배터리교체도 가능합니다. 카카오pay손해보험과 같이 최장 3년 가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보험료는 가장 높습니다.

 

| 갤럭시 S24 울트라 기준 월 6.1천원

분실포함까지는 갤럭시S 기준 8.7천원, Z폴드 기준 1.57만원으로 3년 기준 30만원 이상의 보험료가 발생합니다.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상품 기준으로는 갤럭시 S는 6.1천원으로 카카오 보험 대비 50% 이상 높은 가격입니다.

물론 수리비용 상한이 없는 매력이 있지만, 자기부담금은 25%로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여러 매력이 있지만 폰 분실이나 전손은 고려하지 않고 있어 삼성캐어플러스는 제외

 

03. 쿠팡안심케어 휴대폰용 파손보험 (손상케어)

쿠팡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입니다. 

삼성케어플러스나 카카오pay 손해보험이 3년 보장되는 것에 비해 보장 기간은 2년으로 짧습니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2년 전후인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 가격은 가장 저렴, 쿠팡 구매자만 해당

쿠팡안심케어보험 보험료는 파손케어 60이 월 2천원, 80이 3천원으로 타사 70만원 상품 보험료 4천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본인부담금 20%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는 동일하고 삼성케어플러스 보다는 5%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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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쿠팡안심케어 단점은 쿠팡에서 구입한 스마트폰에만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쿠팡의 스마트폰 가격이 최저가는 아니다보니, 가격 차이가 보험료 차이보다 크네요. 

이번에 제가 구입한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자급제품 가격도 쿠팡보다 20만원 정도 저렴하다 보니 저에게는 의미없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 휴대폰 파손보험 3종 비교 결론

쿠팡에서 구입했다면 쿠팡안심케어 가입이 가장 경제적

쿠팡외 구입했다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파손보험이 가장 경제적

스마트폰 분실까지도 보장받고 싶다면 가격은 높지만 삼성케어플러스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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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조금 넘게 매우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던 갤럭시 Z폴드 3가 사망 했습니다. 딱 타이밍이 갤럭시 지폴드6 예약판매 시점이어서 갤럭시 S24 울트라 사이에서 갈등이 많았는데요. 결론은 S24로 결정 했습니다.

 

| 갤럭시 Z 폴드 액정 파손

개통을 2022년 4월에 했으니 2년 하고 3개월 정도지 지났네요. 올래 초부터 갤럭시 Z폴드3 매인액정 가운데 하단 부분에 희미하게 흰색 선이 보이더니, 점점 위로 올라가네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갔더니, 테두리를 보더니 접합부가 튀어나온 것은 폰이 떨어지 등 충격을 받은 것이어서 무상 AS가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버텼는데요. 결국 반년만에...

 

| 아침 출근길에 비보를...

지난주 아침 출근길까지는 잘 사용했는데. 회사에와서 폰을 여니 따락! 이렇게 가운데 부분에 검정색 줄이 있네요. 그리고 갤럭시 폴드 오른쪽에는 가로로 선이 생겼네요.

여기서 더욱 당황스러운 부분은 액정의 오른쪽 부분이 먹통입니다.터치가 먹지 않네요. 그러다보니 하단 네비게이션 버튼 등이 작동하지 않다 보니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네요.

| 수리비는 60만원 넘는다.

갤럭시 Z폴드3 메인액정 수리비용은 655,000원 입니다. (이것도 액정반납기준) 현재 갤럭시 지폴드 중고 가격과 비슷한 가격이니 수리하는 것이 의미가 없네요. 수리해서 사용하느니 새로 폰을 사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갤럭시 Z폴드6와 갤럭시 S24 울트라 사이에서 고민을...

이미 폰은 사용불가 상태에서 두 기종 사이에서 고민에 고민을 하게되었네요.

| 액정파손에 대한 트라우마

기존에 갤럭시 Z 폴드에 너무나도 만족해서 사용하고 있었기에 폴드에 마음이 기울었는데요.

액정파손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네요. 스마트폰을 자주 바꾸는 성격은 아니어서 최소 3~4년은 사용하고 싶은데, 또 폴드 메인액정 파손될까 하는 걱정이 구매를 망설이게 만들었네요.

 

| 갤럭시 S24 Ulra  512GB + 티타늄 바이올렛

결국 갤럭시 Z폴드6를 포기하고 갤럭시 S24 울트라로 구입 했습니다. 용량 512GB, 티타늄 바이올렛 컬러 자급제폰으로 가격은 150만원 초반에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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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아직도 갤럭시 Z폴드에 있지만 결국 저의 손에는 S24 울트라가 잡혀 있네요.

 

| 그립감은 참 좋다.

Z폴드 3 사용전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쭉 사용하다 보니. 일반 스마트폰 중에서도 다소 큰 사이즈의 스마트 폰이지만 두툼하고 묵직한 폴드를 사용하다 바꾸니 상대적으로 슬림하고 가볍게 느껴집니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크고 무거운 지플립을 들고 다녔는지... 주머니도 가볍네요.

 

| 액정 사이즈는 적응이 좀 필요해 보인다.

갤럭시 Z 폴드 메인액정 대비 갤럭시 S24 액정 사이즈는 약 2/3 정도 되는데요. 이 차이가 엄청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네요. 네이버나 다음은 물론 대부분의 반응형 사이트가 일반 사이즈의 스마트폰과 Z폴드와 전혀 다른 UX를 보여주고 있었네요. 아마도 상당 기간 Z폴드의 넓은 화면이 그리올 것 같습니다.

 

| 만약 다시 Z폴드로 돌아간다면... 오직 액정 사이즈

99% 갤폴드의 넓은 액정이 그리워서 기변할 것 같습니다.

문서를 많이 보시거나 가끔씩 태블릿이 대용으로 사용 하셨다면, 쭈욱 갤럭시 Z폴드6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미 저는 S24를 구입했지만, 아직도 미련이 남아 있네요.

 

| 디자인과 색상은 마음에 든다.

색상은 티타늄 바이올렛으로 구입 했습니다. 레드 컬러나 이번 갤럭시 Z폴드6 화이트 색상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이번에 구입한 바이올렛 컬러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색상 잘 뽑아낸 것 같네요.

 

| 카메라 성능은 S24 압승. 사진 편집편의성은 Z폴드 압승

카메라 성능은 갤럭시 S24 율트라 압승입니다. 글로 설명하기 보다는 직접 체험해 보시면 확연한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활영 후 앱정에서 확인하거나 사진을 폰에서 편집할 때에는 갤럭시 Z폴드의 넓은 액정이 그립네요.

 

| 지문인식은 갤럭시 Z폴드가 우수

저는 계속 전원버튼에 통합되어 있는 지문인식 스케너 방식의 갤럭시폰만 사용했는데요. 전면 액정에 지문인식 스캐너가 있는 갤럭시 스마트폰은 이번 갤럭시 S24가 처음입니다. 액정에 지문을 스캔하는 방식도 익숙하지 않지만, 액정에 사생활 보호필름을 부착하면 지문 인식률이 확연하게 떨어 집니다. 이 부분은 갤럭시 Z폴드6 장점으로 보이네요.

 

| 액정 해상도도 갤럭시 S24 승

액정 해상도나 선선예도는 갤럭시 S2가 상대적으로 뛰어납니다. 또한 터치 할때의 촉감이나 안정감도 갤럭시 Z폴드 보다는 S24가 상대적으로 뛰어납니다만, 큰 차이점이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갤럭시 S24 울트라 512는 삼성의 AI 기술이 적용된 첫 스마트폰으로 앞으로 사용기대가 큰 제품입니다. 

또한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박스를 사용하는 등 노력이 보였지만, 아직도 USB C타입 케이블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과련 S24를 만족하고 잘 사용할지, 조만간 당근에 내보내고 다지 Z폴드로 돌아갈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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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아트홀 (롯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후기 공유합니다.

모두의 트로피: 영광의 순간 전시회
Trophées de tous : Moments de gloire  展

 

 

| 이번 Trophées de tous : Moments de gloire​ 전시회 개요입니다.

일시 : 2024년 07월 03일(수) – 2024년 08월 25일(일) / 10:30 ~ 19:00 백화점 휴점 시 휴관 
장소 : 롯데갤러리 잠실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6F 아트홀) 
관람료 : 무료 
참여작가 : 우국원, 강재원, 김기드온, 더즈니, 정그림, YMK, 275C
 전시작품 : KLPGA 온라인박물관 아카이브. 평면 및 입체 작품 60여점

 

 

전세계인의 축제가 2024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됩니다. 롯데갤러리에서는 32개의 정식 종목 중 세계 최고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여성 골프’를 조명합니다. KLPGA와 협력, 한국여성골프의 발전과 성장의 여정을 담아낸 아카이브와 작가들의 독창적인 예술작품으로 구성한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한국 선수들의 선전과 멋진 성과를 기원하는 전시회 입니다.

 

모두의 트로피: 영광의 순간

다채로운 현대미술의 씬을 종횡무진하며 활동하고 있는 6명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대표 작품들과 함께 이번 특별 전시를 위해 제작한 ‘트로피’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트로피’는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침과 동시에, 최고의 자리에 오른 우승자의 성취를 찬사하는 상징입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는 도전과 목표 설정의 동기를 부여합니다. 강영민, 강재원, 김기드온, 정그림, doezny, 275C 작가는 골프 경기 혹은 선수들의 도전과 성공의 순간들을 영감의 원천으로 하여 ‘모두의 트로피’를 평면과 입체 작품으로 형상화 하였습니다. 승리와 영광을 순간을 담은 ‘트로피’ 작품들을 통해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 공정한 경쟁, 그리고 모든 과정 가운데의 희로애락을 전달합니다. 더불어 스포츠 경기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교류하는 올림픽 정신을 느껴봅니다.
마지막으로는 르 골프 나시오날 Le Golf National 골프장을 연상케하는 국내 블루칩 작가 우국원의 작품을 형상화한 공간 연출로 실제 필드에서 펼쳐지는 듯한 경기에서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이번 전시로 스포츠와 예술이라는 장르적 교류를 통해 작가들 저마다가 해석한 스포츠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응원의 메세지를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각 국가를 대표하여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을 응원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전시장은 골프장의 그린 홀을 연상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우국원 Field

우국원 작가의 필드 작품입니다. 마치 골프 필드가 생각나는 배경위에서 스타워즈의 요다와 골프를 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정그림 Jeong Greem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튜브 형태로 마치 그림을 그리듯 공간을 채우는 '모노 Mono' 시리즈로 주목을 받았다 재료의 특성을 깊이 파악하여 본연의 물성에 기반한 작업들은 특유의 질감과 생동감 있는 컬러로 자유롭고 유연하게 공간을 유영한다 작품들은 하나의 공간에 속해 있는 관람객들의 궁금증과 상상력을 자아내며 대화와 상호작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Mono series03 _Infinite Rise

작품는 골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는 하나의 끊이지 않는 선이 마치 그림을 그리듯 공간안에 자리하는 대표작 Mono series의 연작으로 최근 관심을 갖게 된 3D프린팅 기법을 사용하였습니다. 골프공에서 출발하여 상승하는 곡선의 형태는 한국여성골프의 그간의 발전과 도약을 상징한다 또한 지금까지 이룬 성취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더 큰 성장을 응원한다

 


정그림 작가의 Mono series

 

 

| KLPGA 주요 발전사

골프(GOLF) 종목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112년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세번째를 맞이합니다. 한국 여성 골프는 2016년 리우 올림픽 개인전에서 박인비 선수가 금메달을 확정하며 환한 미소와 함께 양팔을 들어올렸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박인비,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 선수가 한국 골프의 세계적인 수준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KLPGA 는 세계를 무대로 뛰어난 실력을 과시하며 한국 여성 골프가 곧 글로벌 투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78년 8명의 선수로 출발한 ‘한국 여성 골프 협회’는 현재 3천여명의 회원들이 활약 중입니다. 첫 출범부터 오늘날까지 46년간 기록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들을 통해 KLPGA의 성장의 여정을 담아낸 공간을 선보입니다.

 

저는 골프를 잘 몰라서 어떤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골프에 관심 많고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번 롯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모두의 트로피: 영광의 순간 전시회가 많은 감동을 안겨줄 것 같습니다.

 

| 강영민 YMK 

강영민 작가는 비비드한 컬러와 시그니처 텍스처를 바탕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을 기념하는 응원 트로피를 형상화했습니다. 벽면에 100호 부조 작품과 함께 세 가지 응원 트로피가 전시되는데 각각 다른 모양이지만 모두 올림픽 성화를 형상화하여 제작하였습니다.

 

 

각 트로피는 작가의 독특한 컬러와 텍스처가 더해져 파리 올림픽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트로피는 동적인 불꽃의 형태로, 에너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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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트로피는 불꽃이 타오르는 순간을 포착하여 역동성과 순간성을 표현합니다. 

 

세 번째 트로피는 안정적인 불꽃의 모습을 통해 영원성과 열정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 275c 

"나의 인생은 유쾌함에서 기인된다. 고로 나의 작업은 유쾌함이다. 라고 말하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매번 새로운 장르의 작품으로 시각적 경험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비주얼 아티스트입니다.

 


작가의 취향을 대변하는 마스코트를 쌓아 올려 트로피의 형태로 표현했다 트로피의 심리적 무게를 덜기 위해 흰색의 러프한 질감으로 마무리하고, 작업 주제의 영감이 되어준 노래 가사를 메모하듯 트로피에 새겨 넣었다. 트로피 상단에 올라았은 새는 노래 가사를 불러주는 전달자 역할을 하기도 그냥 앉아 편한 휴식을 하기도 합니다.

 

| 강재원 Kang Jaewon

디지털 조각 방식으로 미래의 조각을 탐구하는 조각가이다 기본 도형의 입체에 3D 모델링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기능들을 덧붙여 운동감이나 속도감을 지닌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현실과는 다르게 작용하는 프로그램상의 물리법칙에 의해 만들어지는 디지털 조각 방식은 작가에 의해 미래의 조각의 조형 방식으로 작동하며 동시에 디지털에 의해 구현되는 세계의 새로운 감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두의 트로피: 영광의 순간 ( Trophées de tous : Moments de gloire​) 전시회를 위해 작가는 디지털 조각 방식을 통해 올림픽의 에너지를 불꽃의 모습으로 형상화하였다 열정과 혁신의 의미를 떠올리며 Trophy(2024)'를 만들었다. 이 작품은 약 40cm 높이로, 3D 프린팅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재질이 금속은 아니었음. 만지지는 못했지만 풍선의 그런 질감을 보여줌...

 

 

| 김기드온 Kim Gideon 

점.선.면의 조형원리를 절제된 조형과 단순하고 간결한 물성의 반복으로 표현하며, 가구의 본질적 요소 만을 보존한 절제의 미학을 추구하는 작업을 전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wire-mesh와 Rope의 소재적 특성을 강조해 3차원적 구조감으로 기하학성을 극대화한 작품과 기존 방식에 수공예적인 짜임으로 따뜻함과 편안함을 더한 트로피 오브제 총 2점을 선보인다

 

 

트로피가 돌아가야 맛이 날 것 같은데, 그냥 멈춰 있어서 제가 돌아가면서 찍어 봤습니다.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모두의 트로피: 영광의 순간'에 전시된 김기드온 작가의 작품들, 앉아봐도 될까요?

 

| 더즈니 DOEZNY 

더즈니는 페인팅, 스텐실, 콜라주, 페이스트업("종이를 풀로 붙이는 방식의 작업) 등 다양한 방식의 스트리트 아트 작업을 통해 거리 예술을 통해 불특정 다수와 사회를 향해 질문과 메시지를 던지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입니다.

 

승리로 이끈 결정적인 공을 기념하는 골프 트로피에서 영감을 받은 트로피 캡 브라더스는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의 트로피다. 이 트로피는 캡 부분이 비어있는데 이는 자신에게 의미 있는 캡을 결합해 기념하기 위함이다. 스프레이 캡은 작고 약하기 때문에 쉽게 잃어버리거나 잘 깨진다. 하지만 스프레이는 한 폭의 종이 위에 뿌릴 때도 커다란 벽화를 그릴 때도 이 작은 캡을 통해 색이 칠해진다.

 

 없다면 캔 안에 있는 색을 볼 수 없다. 이처럼 캡은 스프레이 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이 트로피를 통해 작은 소모품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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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실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아트홀 (롯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모두의 트로피: 영광의 순간 전시회 관람후기 였습니다. 무료 전시로 관람 시간은 30분 전후 소요됩니다. 만약 잠실 롯데월드타워나 롯데월드몰 방문하신다면 한 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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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부터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 '다니엘 아샴 : 서울 3024 발굴된 미리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천년 후 서울에서 발굴하는 '상상의 고고학'을 시각적인 작품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회는 작품들이 어렵지는 않지만, 보면 볼수록 상당히 난해한 전시회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번 다니엘 아샴 전시회 관람정보 및 도슨트, 티켓할인, 주차장 할인은 물론 주요작품 설명합니다.

 

| 다니엘 아샴 : 서울 3024 ㅡ 발굴된 미래 전시회

롯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현실과 허구를 재구성해 시간성, 역사성, 공간성의 경계를 초월하는 작가 다니엘 아삼(Danlel Arsham, b. 1980)의 개인전 '다니엘 아샴: 서울 3024- 발굴된 미래'입니다.

다니엘 아산은 현대 문명과 유적 발굴을 재해석한 '상상의 고고학(Fictional Archaeology)'이라는 독창적인 개념을 창조했으며, 다니엘 아샴은 복제되어 재현된 사물을 미래에서 발굴한 듯한 유물의 형태로 제시하고,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성을 동시에 내포시켜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 속에서 현재와 과거를 바라보게 하는 시간을 초월하는 이질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독특한 컨셉의 전시회입니다.


| 총 아홉 개의 섹션으로 구성, 100분 전후의 관람시간 필요

이번 전시는 다니엘 아샴의 세계관 속 공존하는 다양한 시대와 문화, 장르를 혼용하는 작품세계를 선보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고전 조각상 소장품을 재해석한  '재와 황철석의 침식된 밀로의 비너스(Ash and Pyrite Eroded Venus of Milo)'(2019)부터 시대를 대변하는 대중문화의 아이콘인 포켓몬, '미래 유물(Future Relic)' 오브제 시리즈, 유물 발굴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장소 특정형 작품 '발굴 현장(Excavation Site)'(2024)을 통해 다니엘 아샴의 20여 년간 점철된 세계관을 집약적으로 선보입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다니엘 아샴의 건축적 작품을 비롯한 초기 작품들과 직접 제작한 영화 시리즈뿐 만 아니라 세계적인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 & Co.), 디올(Dior), 포르쉐(Porsche) 등과 가구, 패션, 건축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시각예술 영역의 확장을 보여줍니다.

다니엘 아삼이 창조한 세계인 '상상의 고고학'은 유구한 세월이 녹아있는 오늘날의 오브제를 통해 자신이 어느 시간 속에 머물고 있는지 모호하게 만들며, 허구와 현실이 뒤엉킨 이질적인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다양한 시간성을 상상하게 됩니다.

 

| 2024 다니엘 아삼 전시회 할인 및 티켓팅 정보

저는 전시회 전에 슈퍼 얼리버드 통해 55% 할인된 가격인 9,000원에 전시회 관람 했습니다. 현재는 문화가 있는 날 방문하면 40% 할인된 12,000원에 '다니엘 아샴: 서울 3024 발굴된 미래' 전시회 관람이 가능합니다. 또한 서울 송파구 거주 주민의 경우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운이 좋은 것인지 선착순 선물인 초콜릿도 받았네요. 또한 아트샵에서 슈퍼 얼리버드 티켓 제공하면 10~20% 할인이 가능합니다.

 

| 다니엘 아샴 전시회 도슨트 : 일 3회

롯데뮤지엄 전시회 도슨트는 전시 휴관일을 제외하고는 토요일 이나 일요일, 공휴일에도 진행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11시 14시 16시 하루 세 번 도슨트가 진행되며, 7월 다니엘 아샴: 서울 3024 발굴된 미래 도슨트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김기완 도슨트님께서 수고해 주셨는데요. 지난 롯데뮤지엄에서 열린 윤협 녹턴시티에서도 만났던 분이네요. 인연일까요?

 

 

네이버 바이브 오디오 가이드 제공 : 이어폰 필수

만약 서울 다니엘 아샴 전시회 도슨트 시간을 맞추지 못한다면, 네이버 바이브앱에서 무료로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됩니다. 꼭 이어폰을 챙겨 가세요. 스마트폰 충전도 빵빵하게...

 

| 다니엘 아샴 전시회 관람팁 및 주의사항

큰 주의사항은 없습니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관람하시면 됩니다.

백팩이나 큰 가방, 유모차는 반입불가로 전시장 티켓박스 옆에 있는 물품 보관함 이용하시면 됩니다. 첫 한 시간은 무료이며 이후 한 시간에 2,000원 보관료가 발생합니다.

플래쉬나 삼각대, 셀가봉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카메라 촬영도 가능 합니다.

 

이제 전시장으로 입장합니다.

 

전시장 입구가 약간은 공포스럽기도 하고요. 낮선 모습을 보입니다. 첫 인상이 독특 한데요.

이유는 이번 다니엘 아샴 전시회 컨셉과 관련이 있습니다.

01. 인트로 섹션

해당 섹션에서는 전시회 개요와 작가 다니엘 아샴에 대한 소개로 시작합니다.

 

| 서울 3024, 발굴된 미래

서울의 천 년 후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SF 장르의(Science Fiction) 포스트 아포칼립스(Post-apocalypse) 세계관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 시절 마이애미에서 허리케인을 경험하면서 본 폐허가 된 도시는 다니엘 아샴에게 인간의 무력함과 자연의 압도감, 그리고 발전한 문명의 덧없음을 깨닫게 했다.

 

허리케인 앤드루(Hurricane Andrew)의 위력!

 

이때의 경험은 시간의 경계가 사라진 형태의 초기 작품으로 나타난다. 이후 작가는 2010년 남태평양 이스터섬(Easter Island)을 방문해 유물 발굴 현장을 목격하고, 역사는 진실과 허구로 구성 되었다는 점을 상기하게 된다. 이 두가지 충격적인 기억의 잔상은 다니엘 아샴의 작품세계에 많은 영감을 주었고, 부식되고 의미조차 퇴색됐지만 유구한 세월을 지닌 시대의 아이콘들을 재해석해 새로운 의미와 서사를 부여한 다양한 작품으로 재탄생된다.

| 다니엘 아샴  DANIEL  ARSHAM b.1980

다니엘 아샴은 미국 오하이오(Ohio) 클리블랜드(Cleveland) 출생으로, 현재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이애미의 디자인 건축 고등학교 Design and Architecture Senior High School, DASH)에서 건축을 배웠고 뉴욕 쿠퍼 유니언 대학 Cooper Union)에 진학해 회화를 전공했다. 졸업 후 2007년 마이애미에서 아티스트 운영 공간인 더 하우스(The House)를 창립했고 작가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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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아샴의 초기 작품은 유년시절 마이애미에서 경험한 광활한 자연과 인공적인 건축의 공존, 그리고 남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앤드루 Hurricane Andrew)라는 트라우마적인 경험에 기반한다. 2010년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커미션 작업을 위해 남태평양의 이스터 섬을 방문한 다니엘은 발굴 현장에서 작업하는 고고학자와 불가사의한 유물에 영감을 받아 상상의 고고학(Fictional Archaeology)'이라는 독창적인 개념을 만들었다. 그리고 수동 카메라, 전화기, 카세트 플레이어 등 일상적인 물건들을 석고, 화산재, 그리고 수정과 같은 광물을 소재로 주조하고 인위적으로 부식시켜 마치 미래에서 발견된 듯한 가상의 유물로서 제시했다.

 

02. 다니엘 아샴 유니버스

파괴된 것같은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상당히 복잡한 그림이 그려진 공간이 나타납니다. 바로 다니엘 아샴의 유니버스 인데요.

벽에 방대하게 펼쳐진 이 지도는 본격적으로 전시를 보기에 앞서 다니엘 아샴의 작업 세계관을 개괄적으로 설명합니다. 지도에서는 작가만의 독창적인 개념들이 시각 예술뿐만 아니라 무대 디자인, 가구,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등 여러 장르와 분야가 교차하며 다니엘 아샴 유니버스라는 광활한 세계 안에서 자유롭게 연결되고 확장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도의 좌측은 작품 세계에 중심이 되는 개념을 중점으로 다룹니다. 지도의 우측은 협업 작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축 디자인 사무소 스나키텍쳐, 패션 브랜드 오브젝트 포 라이프, 가구 컬렉션 오브젝트 포 리빙 등 예술뿐만 아니라 여러 영역을 가로지르며 자유롭게 뻗어 나가는 다니엘 아샴의 예술적 확장과 실천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번 '서울 3024, 발굴된 미래 다니엘 아샴'전시회 에서는 이 지도에 포함된 다니엘 아샴의 작업과 세계관을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03. 조각 박물관 : SOULPTURE MUSEUM 

다니엘 아샴의 작업은 작가가 고안한 예술적 개념인 상상의 고고학(fictional archaeology)'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2010년 남태평양의 이스터섬을 방문한 다니엘 아샴은 과거의 유물을 통해 현시점의 역사를 추적하는 고고학자에게 영감을 받아 '상상의 고고학'이라는 개념을 착안했다.

 

다니엘 아샴은 한 시대를 상징하는 물건이나 문화의 아이콘을 화산재, 자수정, 방해석과 같은 광물을 재료로 복제하고, 작품의 일부분을 인위적으로 부식시켜 마치 미래에서 발굴된 유물의 모습으로 제시했다. 현재, 과거, 미래 사이의 어딘가에서 익숙하지만, 낯선 모습으로 재현된 사물들은 역사성과 시간의 혼재된 이질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조각 박물관>에서는 서양 미술사에 주요한 고전 조각을 다니엘 아샴의 방식으로 번안한 '상상의 고고학' 작품을 살펴본다. 먼저 전시실에서는 프랑스미술협회(Réunion des Musées Nationaux)의 아틀리에에서 보관하고 있는 고전 조각들의 주형을 본떠 만든 '밀로의 비너스(Venus of Milo)' '아를의 비너스(venus of Arles)', '하마드리아데스(Hamadryades)'를 만나볼 수 있다.

 

 

| 푸른색 방해석의 침식된 아를의 비너스(2019)

Blue Calcite Eroded Venus of Arles

한 손에는 사과를, 다른 한 손에는 부서진 거울을 들고 있는 푸른색의 우아한 여신 '아를의 비너스'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아를의 비너스'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다니엘 아샴의 고유한 예술적 기법과 스타일을 반영한 작업으로, 고전 조각상의 형태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해 보여줍니다. 작가는 이 고전적인 조각상을 부분적으로 파손시켜 침식된 형태로 제시하였으며, 푸른색의 석고와 반투명한 푸른색 방해석으로 재료를 변형하여 신비롭고 차가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다니엘 아샴은 시간의 흐름과 물리적인 변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이 고대 조각상을 재창조해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시각적 서사를 보여줍니다.

 

 

| 숭고한 계곡, 스투바이탈 (Valley of the Sublime, Stubaital)

대형 회화 '숭고한 계곡, 스투바이탈(Valley of the Sublime, Stubaital)'은 17세기 카프리치오(Cap- pricio) 양식을 차용한 작품으로 작가는 상상으로 고대의 유적지를 하나의 장면으로 합성한 위베르 로베르(Hubert Robert, 1733-1808)처럼 자신이 작업한 작품을 다양한 스케일로 조합하고 병치하여 화면을 구성한다.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회화에서 볼 수 있는 숭고한 자연을 참고하기도 한 이 작품은 현실 혹은 허구의 경이로운 자연을 배경으로 하며 시간, 역사, 문화,장소의 경계가 사라진 작가의 융합적 세계관을 보여준다.

 

하나의 작품속에 르코르뷔지에의 건축물과 스타워즈의 R2D2, C-3PO가 한 공간에 있습니다. 뒤에서 나오지만 작가는 여러 영화 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 하마드리아데스 (Hamadryades)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나무의 요정

 

다니엘 아샴은 루브르 박물관의 소장품이자 미술사 속 기념비적인 이 조각상들을 화산재, 방해석, 황철석 등 지질학적 시간을 드러내는 광물을 재료로 미래의 유물로 변주했다. 조각상 곳곳에 시간의 흐름의 흔적이 드러나는 부식된 부분과 틈 사이로 자라난 크리스탈은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감각을 모호하게 만들며, 기존 조각에 얽힌 역사에 새로운 의미와 서사를 부여합니다.

 

| 밀로의 비너스(Venus of Milo)

너무 유명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 합니다. 옛날 루부르 박물관에서 찍었던 오리지널 비너스와 함께

 

조각 박물관 소개를 마치고 다니엘 아샴: 서울 3024 ㅡ 발굴된 미래 전시회 다음 공간으로 이동 합니다.

 

04. 포켓몬 동굴 (POKÉMON CAVE) 

2020년 다니엘 아샴은 포켓몬 원작 애니메이션 감독 유야마 구니히코(Kunihiko Yuyama 1952-)와 협업하여 포켓몬 세계와 자신의 세계관을 연결하는 스토리의 에피소드 <시간의 파문 (A Ripple in Time)>(2022)을 제작했다. 2년동안 제작된 이 영상은 90년대 초창기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의 작화를 담고 있다. 영상은 주인공인 지우와 피카츄가 다니엘 아샴 캐릭터와 시합 중 우연히 등장한 세레비에 의해 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 내용으로, 포켓몬 세레비는 시간을 초월해 과거, 현재, 미래를 자유롭게 오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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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캐릭터들은 세레비를 통해 다니엘 아샴과 포켓몬 세계가 연결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게 되는데, 이때 등장하는 동굴은 두 세계를 연결하며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는 관문의 역할을 한다. <포켓몬 동굴> 에서는 이 특별한 애니메이션과 함께 동굴을 배경으로 애니메이션 속 침식된 포켓몬 조각과 카드 작업, 스케치를 보여준다. 거대한 동굴 속에 위치한 퇴색되고 부식된 동시대 대중문화의 아이콘은 현재와 미래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새로운 서사를 만든다

 

 

다니엘 아삼은 일본 문화에 많은 영향을 받았고 그 영향으로 많은 작품에 일본 문화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중 대표적인 부분이 포켓몬인데요. 작가 본인은 뮤 포켓몬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 포켓몬 동굴 투바이탈, 2023년도

다니엘 아샴은 2020년 포켓몬 원작 애니메이션 감독 유야마 구니히코와 협업하여 포켓몬 세계와 자신의 세계관을 연결하는 스토리의 에피소드 '시간의 파문'을 제작했습니다. 2년에 걸쳐 제작된 이 영상은 90년대 초창기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의 작화로, 주인공인 지우와 피카츄가 다니엘 아샴을 본딴 캐릭터와 시합 중 우연히 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켓몬 세레비가 등장하는데, 세레비는 시간을 초월하는 힘을 가진 캐릭터로 과거, 현재, 미래를 자유롭게 오가는 캐릭터입니다. 작가는 시간 여행을 하는 세레비의 능력을 통해 작가가 구현하고자 하는 예술세계를 포켓몬 세계에서 연결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굴은 다니엘 아샴의 작업에서 시간이 집합되고 재정렬되는 원초적 공간이자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는 관문으로 드러납니다. '포켓몬 동굴'에서는 현재와 미래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생성되는 서사는 관람객을 예상치 못한 시간성과 대면하게 합니다.

 

05. 분절된 세계 (FRACTURED WORLD) 

한 시대를 상징하는 보편적인 오브제나 대중 문화의 캐릭터는 다니엘 아샴의 주요 작품 소재이다 작가는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친근한 소재를 대상으로 시간의 영원성과 인간의 존재에 대한 작품 세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공간에서는 고전 조각상과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얼굴을 결합하여 한 화면에 배치한 '분절된 아이돌(Fractured ldols)' 시리즈를 보여준다.

 

이 작품에서 다니엘 아샴은 A를 활용하여 고대와 현대의 우상을 병치한다. 인체의 이상적인 아름다움과 조화로움을 추구한 고전 조각상과 화려하고 개성 있는 외모와 설정을 가진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서로 시대는 다르지만, 이상화된 모습으로 대중들을 매료시켰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를 다시 해체하고 조합하여 새로운 미적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집단적 시각 이미지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 분절된 아이돌시리즈

한 화면에 고전 조각상과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로마시대의 이상적인 아름다움과 조화를 나타내는 고전 조각상의 평온한 얼굴과 현대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다채로운 표정이 대비되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새로운 미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분절된 아이돌' 시리즈에서 다니엘 아샴은 AI를 활용하여 고대와 현대의 우상을 상징하는 형상을 병치합니다.

 

신성시된 인체의 이상적인 아름다움과 조화로움을 추구한 고전 조각상과, 화려하고 개성 있는 외모와 설정을 가진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서로 시대는 다르지만, 이상화된 모습으로 각 시대의 대중들을 매료시키는 듯 합니다.

 

 

쟉품의 주인공은 일본 만화 시티헌터(일본어: シティーハンター / CITY HUNTER)에서 차용했다고 합니다.

시터헌터는 주간 소년 점프에 호조 츠카사가 연재하던 만화 및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인데, 두 남녀 주인공의 얼굴과 고대 조각상의 얼굴을 합성하였다고 합니다.

 

그의 스케치 작품과 다니엘 아샴의 사인...

 

 

06. 발굴 현장으로 가기 위한 '굴착 벽(Excavation Wall)' (2004) 

다층적인 구조의 설치 작업 '굴착벽'은 공간의 깊이와 층의 차원을 강조하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새로운 시각적인 경험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벽면에 겹쳐진 여러 층들은 고고학적 발굴 현장을 연상시키기도 하며, 비정형적인 형태로 길게 늘어선 모습은 시간의 흐름과 깊이를 시각화합니다.

 

관람객은 다양한 각도에서 이 작품과 상호작용하며 빛, 공간, 시간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비정형의 긴 통로는 또 다른 세계로 향하는 포털로, 어떠한 시간 속에도 속하지 않으면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 여행 속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머리조심' 지나가다가 머리 깨질 뻔 했네요....

 

07. 발굴 현장 (EXCAVATION SITE)

다니엘 아샴의 <발굴 현장>(2024)은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와 역사의 상호 작용을 탐구하는 대형 설치 작업이다. 거대한 <굴착 벽 Excavation Wall> (2024)을 지나 이어지는 <발굴 현장>은 이번전시에서 새롭게 구성된 작업으로, 지금으로부터 천 년후, 폐허가 된 서울의 발굴 현장을 재현한다.

| 발굴 현장

핸드폰, 신발, 카메라, 농구공을 비롯한 현 시대 물건들이 오래된 유물처럼 발굴되어 있으며, 이 공간에서 다니엘 아샴은 동시대 사물을 미래의 시점에서 발견하는 허구의 공간과 상황을 설정하고, 시간의 좌표를 뒤흔들면서 관람객 스스로 시간의 흐름과 폐허에 대하여 상상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사물을 미래 공간에서 과거의 유물로 재탄생시키며 평범한 사물에 새로운 서사를 부여한다.

 

시간성, 역사성, 장소성의 경계를 넘어서 미지의 신비로움을 품고 <발굴 현장>에 설치된 3024년의 유물은 현재의 삶과 문화에 대해 새로운 감각을 일깨운다. 이 공간에서 관람객은 직접 <발굴 현장>과 미래의 유물을 관찰하고, 전시실에 위치한 연구실에서 유물의 모습을 직접 그려 보거나 조사서를 작성하면서 시간의 흐름을 체험하고 사유할 수 있다.

 

| 북한산에서 발견된 헬멧을 쓴 아테나, 2024년도

서울의 북한산을 배경으로 제작한 신작 <3024년 북한산에서 발견된 헬멧을 쓴 아테나 (Athena Helmeted Found in Bukhansan 3024)>(2024)와 <3024년 북한산에서 발견된 신격화 된 로마 조각상(Rome Deified Found in Bukhansan 3024)>(2024)두 점을 함께 볼 수 있다.  다니엘 아샴이 상상하는 천 년 후 3024년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 회화작품은 동시대 사물을 미래의 시점에서 발견하는 허구의 공간과 상황을 설정하고, 시간의 좌표를 뒤흔들면서 관람객 스스로 시간의 흐름과 폐허에 대하여 상상하도록 유도합니다.

 

이 작품은 카프리치오 기법에19세기 독일 낭만주의 운동의 대표적인 화가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의(CASPAR DAVID FRIEDRICH) 회화를 차용했는데, 거대하고 신비로운 북한산과 미래에 발굴된 유물을 병치하여 시간과 문화를 넘나드는 미래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자연 속에 서있는 인간의 뒷모습은 자연에 대한 경건함과 인간의 고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관람자로 하여금 자신의 경험을 대상과 연결하고 시간의 흐름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특히 천 년 후서울을 주제로 제작한 대형 회화 <3024년 북한산에서 발견된 헬멧을 쓴 아테나 여신(Athena Helmeted Found in Bukhansan 3024)>(2024)과 <3024년 북한산에서 발견된 신격화된 로마 조각상(Rome Deifed Found in Bukhansan 3024)>2024)이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17세기 이탈리아 카프리치오 양식과 19세기 독일 낭만주의화가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Caspar David Friedrich, 1774-1840) 회화를 차용하여 제작한 이 작품들은 거대하고 웅장한 북한산과 발굴된 고대 조각상을 병치하여 이질적임과 동시에 시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화면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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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속에 서 있는 인간의 뒷모습은 자연에 대한.경건함과 인간의 고뇌를 한 화면에 배치해 관람자로 하여금 자신의 경험을 대상과 연결하고 시간의 흐름을 성찰 하도록 유도한다.

 

| 발굴 현장(EXCAVATION SITE) 체험공간

다니엘 아샴은 일상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오브제를 미래의 시간에 투영해 시간의 경계를 허물고, 부식된 석고 오브제에 크리스탈 등의 광물을 넣어 단절과 파괴가 아닌 영원한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했는데요. 이번 서울 다니엘 아샴 : 서울 3024 전시회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전시회에 참여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러 발굴된 유적들을 보고 관람객이 직접 스케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08. 기묘한벽 (STRANGE WALL)

건축의 왜곡과 해체는 시간의 붕괴와 더불어 다니엘 아샴의 작업 세계를 지속적으로 관통하는 주제이다. 다니엘 아샴은 열두 살에 거주하던 마이애미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 허리케인 앤드루를 경험하면서 자연현상으로 인해 황폐화된 건물 잔해를 보고 모든 것은 일시적이며 덧없음을 인지한다.

 

이때의 경험에서 비롯한 <건축적 변칙(Architecture Anomalies)> 시리즈는 건축적 요소를 조작하는 작업으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건축이라는 개념을 뒤엎으며, 변칙된 형태로 건축물의 외형을 재구성한다. 건축은 형태의 구축을 기반으로 하며 단단한 속성을 가지고 있지만, <건축적 변칙>에서는 부서지거나 부드러운 소재의 천처럼 흘러 내리는 형상으로 변형되고, 고무처럼 늘어나며 건축의 정의를 해체한다.

 

 

| 숨겨진 형상, 2024년도

바람에 날리는 듯한 천에 인체의 형상이 숨겨져 있습니다. 뒤를 돌아 내부를 보면 '털 빈' 형상을 볼 수 있습니다 '숨겨진 형상' 작품은 다니엘 아샴이 유년시절 플로리다에서 강렬한 허리케인 앤드루를 겪으며 비롯된 기억에서 시작합니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을 겪은 작가에게 모든 것은 해체될 수 있고 덧없는 것으로 보였으며, 이 경험을 기반으로 건축적 요소를 왜곡하고 해체하는 '건축적 변칙' 작업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건축적 변칙' 시리즈에서 인물 형상은 '숨겨진 형상'처럼 때로는 존재하는 것 같으면서도 유령과 같이 부재한 낯선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다니엘 아샴이 경험한 모든 것이 변하고 소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비어있는 공간을 통해 작가는 인간 존재의 일시성과 공허함을 표현합니다. 또한 빈 공간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상상력을 자극하며 작품의 의미를 확장시킵니다.

 

| 추락하는 시계, 2023년도

혜성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한 시계와 그 궤적이 하얀 벽에 잔물결의 형상을 남깁니다. '추락하는 시계'는 다니엘 아삼 작업의 중심 주제인 시간을 직접적으로 시각화하는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시계가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하며, 시간성의 상실을 은유합니다.

 

시간의 흐름과 중력의 힘을 표현한 조각은 벽에 부드럽게 흐르는 천처럼 설계되어, 단단함을 특징으로 하는 벽과 건축을 예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변모시키는 착시효과를 일으킵니다. 건축의 왜곡과 해체, 시간의 붕괴는 다니엘 아샴의 작업 세계를 지속적으로 관통하는 주제로, 그가 열두 살 때 거주하던 마이애미를 관통한 허리케인 앤드루라는 트라우마적인 사건을 겪으며 경험한 시간의 무상함과 모든 존재의 일시성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09. 드로잉 호텔  (DRAWING HOTEL)

<드로잉 호텔>에서는 다니엘 아샴이 전시와 프로젝트로 세계 각 도시의 호텔에서 머물며 그린 아이디어 스케치 작업을 보여준다. 다니엘 아샴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메모지에 미래 유물을 포함한 작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청사진을 그린다. 조각 작품을 제작하기에 앞서 미리 부식할 부분의 위치를 세심하게 계획하고 특유의 각진 말풍선에는 허구의 스토리를 넣었다. 아홉 살 때부터 매일 스케치를 한 다니엘 아샴은 드로잉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지만, 외지에서 머물며 그린 이 드로잉은 작가에게 더 특별하다. 각 호텔 고유의 상징적인 로고와 종이의 질감이 가미되어 스튜디오에서 작업한 스케치와는 다르다. 즉흥적으로 그린 드로잉의 특성상 그 순간 떠오른 작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더불어 각 장소에서 받은 영감과 소재를 담아내기도 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다니엘 아샴은 미국, 영국, 일본, 스페인, 태국,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그린 호텔 드로잉과 함께 서울의 호텔에서 그린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며 작가로서의 여정을 공유한다.

 

| 더 베링거 호텔: 침식된 고전 형상 스터디, 2023년도 (아래사진 왼쪽)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유서 깊은 베링거 호텔의 로고가 인쇄된 메모지에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고전 조각 루키우스 베루스의 침식된 흉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머리의 정 중앙과 오른쪽 볼에는 크리스탈이 박혀 있어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며, 왼쪽 하단에는 1971년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말 풍선에는 "미래(The Future)"라고 적혀 있습니다. 과거와 미래, 시간의 위치를 가능할 수 없는 이번 작품은 다니엘 아샴의 호텔 스케치 작업 중 하나로, 작품 활동이 전 세계로 확장되면서 작가가 다양한 나라와 도시의 호텔에서 기록한 작업 아이디어 스케치를 보여줍니다.

 

10. 31세기 시네마 (31sT CENTURY CINEMA)

다니엘 아샴은 어린 시절 <백 투 더 퓨처>의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Robert Zemeckis, 1952-)와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 berg, 1946-)의 SF영화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또한 2004년 안무가 머스 커닝햄(Merce Cunningham, 1919-2009)의 무대 디자인을 작업하면서, 퍼포먼스나 영화와 같이 시간의 흐름에 기반한 예술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서, 직접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31세기 시네마>에서는 다니엘 아샴이 영감을 받은 영화의 포스터를 부조로 제작한 <무비 포스터(Movie Poster)> 시리즈와 제작한 영화 <미래 유물 01-04(Future Relic 01-04)>(2013--2018), <모래시계 (Hourglass))>를 상영하며, 작가의 예술적 비전의 확장을 보여준다.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요. 1985년부터 시작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설명이 필요없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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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세기 시네마

영화 '미래 유물'은 동명의 작업 시리즈 '미래 유물'의 오브제가 등장하는 4편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4편의 시리즈를 교차 편집한 한 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미래 유물'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기반해 미래 인류의 문명과 쇠락을 그린 SF 장르의 영화로, 기후 재앙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려고 한 고고학자의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혹성탈출', '스파이더맨' 등으로 잘 알려진 제임스 프랭코, 줄리엣 루이스, 그리고 마허셜라 알리와 같은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출품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모래시계'는 아디다스 브랜드와 협업해 제작한 영화로 과거, 현재, 미래인 3부작으로 구성됩니다. 이 영화는 다니엘 아샴이 열두 살에 경험한 허리케인을 배경으로 당시의 트라우마를 재현한 자전적인 영화이며, 작가가 직접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총 4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있으며, 총 상영시간은 80분이 넘습니다. 여유 가지고 방문해 주세요.

 

11. 아카이브스튜디오  (ARCHIVE STUDIO)

'아카이브 스튜디오'에서는 다니엘 아샴의 초기 회화 작업과 오브제 작업을 포함하여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다니엘 아샴의 초기 작업은 주로 회화 작품으로, 자연 풍경과 인공적인 건축물의 양면성을 담거나, 동물과 구조물이 비현실적으로 공존하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모호한 몽환적인 작품을 주로 그렸다. 

 

이후에 제작한 <미래 유물> 시리즈는 '상상의 고고학' 개념을 만들었을 때 처음 제작한 작품들로, 카메라를 비롯하여 전화기, 워크맨, 붐박스 등의 전자기기와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 (Pharrell Wiliams, 1973-)와 협업하여 제작한 키보드 작품이 있다. 

| 샌드페인팅(핑크), 2017년도

'샌드페인팅(핑크)'는 대형 설치 작업 '달의 정원'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상단으로 갈수록 변화하는 분홍색 톤의 작품에는 젠 가든에서 볼 수 있는 갈퀴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다니엘 아샴은 영원 불변으로 느껴지지만 사실은 매일 변화하고 있는 젠 가든과 갈퀴의 무늬를 통해 영속성과 일시성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또한 유동적인 성질을 가진 모래를 굽혀 놓았고, 자라는 중인지 부서지는 중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불명확한 형태를 통해 물질의 속성과 시간의 개념을 무너뜨립니다.이 작품은 흰색, 검정색, 회색의 색상으로 이루어진 다니엘 아샴의 대부분의 작품과는 다르게 진한 분홍색으로 생생한 색감을 갖고 있습니다. 다니엘 아샴은 색각이상을 가지고 있지만, 이 작품을 제작할 때 즈음 특수 안경의 개발로 더 넓은 스펙트럼의 색채를 볼 수 있게 되면서 좀 더 과감하고 생동감 있는 색상을 사용해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 달에 새긴 조각, 2012년도

달의 질감과 형태를 강조하면서 선명한 흑백으로 달을 포착한 작품 '달에 새긴 조각'은 세심한 달의 질감과 형태를 강조하면서 선명한 흑백으로 달을 포착한 작품 '달에 새긴 조각'은 세심한 디테일로 달 표면 특유의 고요한 황폐함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실존하는 달과는 달리 중앙에 직선으로 길게 조각된 형상은 마치 우주를 배경으로 한 초자연적인 SF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달은 다니엘 아샴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입니다.

 

허리케인 앤드루가 마이애미를 강타했을 때 몇 달 동안 달은 작가에게 유일한 불빛이었습니다. 폭풍의 기억은 밤의 빛나는 달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니엘 아샴은 2012년 달 조각에 대한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달에 새겨진 조각'은 달 속에 만들어진 고고학 발굴 현장이며, 같은 시리즈에는 그곳을 탐사하는 우주 비행사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SF영화와 같은 가상의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 화산재의 침식된 폴라로이드 카메라, 2014년도

카메라는 다니엘 아샴에게 아주 의미 있는 물건입니다. 다니엘 아샴은 열 두살에 아마추어 사진가인 할아버지로부터 선물받은 카메라를 통해 예술세계에 처음 입문했습니다. 같은 해, 부서진 건물 등 허리케인 앤드루가 휩쓸고 간 여파를 카메라에 기록하며 현재의 작업을 이루는 요소들을 어린 시절부터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가가 처음으로 '미래 유물'을 제작했을 때 카메라는 처음 고른 대상 중 하나로, 단순히 카메라처럼 보이는 어떤 형태를 따라 만든 것이 아니라 특정 기기의 모델을 찾아 본을 뜨고 캐스팅하여 이 허구의 유물에 진실성을 더하고자 했습니다. 작가는 순간을 기록하는 카메라를 미래의 발굴된 유물로 표현해 시간의 경계를 허물고 현재와 미래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실 소니 워크맨도 이미 유물이 된 것 같다.

 

| 화산재의 침식된 키보드, 2013년도

검정색의 부분적으로 부식된 키보드는 미국의 유명 뮤지션이자 루이비통 남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퍼렐 윌리엄스와 협업한 작품입니다. 화산재를 압축하여 만들어진 이 전자 키보드- 검정색의 부분적으로 부식된 키보드는 미국의 유명 뮤지션이자 루이비통 남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퍼렐 윌리엄스와 협업한 작품입니다. 화산재를 압축하여 만들어진 이 전자 키보드는 퍼렐 윌리엄스가 처음 음악을 만들고 녹음할 때 사용한 1980년대 카시오 엠티 오백(Casio MT 500) 전자 키보드로, 다니엘 아샴에 의해 미래의 유물로 재탄생했습니다.

 

다니엘 아샴은 대학 졸업 후 마이애미에서 퍼렐 윌리엄스를 처음 만났습니다. 둘은 창작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깊은 유대감을 느꼈고, 퍼렐 윌리엄스는 2012년 다니엘 아샴 스튜디오를 처음 방문해 자신이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당시 처음 사용한 카시오 키보드에 담긴 의미에 대해 논하게 됩니다. 이는 다니엘 아샴을 통해 미래 유물로 재창조되어 퍼렐 윌리엄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초심을 상기시키는 오브제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무제(Untitled)

석고의 주형인 레진을 재료 삼아 주조한 컬러 조각 

 

 

 

12. 아카이브 스튜디오: 콜라보레이션 (ARCHIVE STUDIO COLLABORATION)

'아카이브 스튜디오: 콜라보레이션' 은 다니엘 아샴의 뉴욕 스튜디오를 재현한다. 작가의 책상과 선반을 비롯한 스튜디오의 공간에서는 패션, 음악, 디자인, 건축, 가구, 스포츠 등의 영역에서 선보인 협업의 결과물을 살펴볼 수 있다. 90년대 힙합과 음악, 스니커즈 문화를 경험하며 자란 작가는 순수 예술 밖의 여러 분야와 교류하며 작업의 영역을 확장해 갔다. 2004년, 스물네 살에 머스 커닝햄 으로부터 처음 의뢰받은 무대 디자인 작업은 다양한 영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또한, 다니엘 아샴은 과거, 현재, 미래가 혼재된 시간성과 개념을 조각과 회화라는 순수 예술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건축,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선보여왔다 다니엘 아샴의 작품 세계에 있어 협업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예술은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진 작가는 순수예술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대중과 교감하고 활동했다. 

 

2004년 미국의 전설적인 안무가 머스 커닝햄(Merce Cunningham)으로부터 무대 디자인 협업을 의뢰받은 것을 시작으로, 요나 보카예(Jonah Bokaer)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거너(Gunna), 더 위켄드(The Weeknd)를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작품세계의 반경을 넓혔다. 그리고 티파니앤코(Tiffany & Co), 디올(Dior), 포르쉐 (Porsche), 아디다스(Adidas), 리모와 (RIMOWA) 등 쥬얼리, 패션, 자동차 등 다양한 협업을 시도했다. 

 

이외에도 다니엘 아샴은 2007년 동료인 알렉스 무스토넨(Alex Mustonene)과 건축 디자인 사무소 '스나키텍쳐(Snarkitec- ture)'를 공동 설립하여, 건축과 미술이 교차하는 학제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의류 브랜드 '오브젝트 포 라이프(Objects IV Life)', 가구 '오브젝트 포 리빙(Objects for Living)'을 런칭하며, 순수예술과 상업예술의 경계로부터 벗어나 현대예술가로서 장르의 반경을 넓히는 행보를 보였다.

 

모엣 샹동 작품은 단순 작품이 아난 실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중앙 기준으로 분리되고 샴페인을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티파니 앤 코 박스 및 주얼리, 1천 년후 박스는 부식되었지만 박스 안의 티파니 팔찌는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결국 티파니여 영원하라는 메시지를 작품에 녹였다는 생각이...

 

아디다스와 콜라보 작품

 

| 2020년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와 협업해 디자인한 남성복

디올의 헤리티지를 활용해 제작한 에디션 작품과 2022년 티파니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주얼리, 주얼리 케이스, 툴박스를 비롯해 더 위켄드(The Weeknd), 거너(Gunna), 나스(Nas)를 포함한 뮤지션과 협업한 앨범 커버 아트워크 작품이 전시되어 삶으로 확장된 예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3. 퓨쳐 스테이지  (FUTURE STAQE)

전시의 마지막 공간인 <퓨쳐 스테이지>는 다니엘 아샴이 처음 선보이는 영상 설치 작업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구성했다. 서로 다른 시대와 장소에 존재하는 유적과 유물을 조합해 하나의 시나리오로 만든 17세기 이탈리아 카프리치오 양식에 영향을 받은 이 작품은 다니엘 아샴의 상상의 고고학'에 기반한 초현실적 세계관을 보여준다.

 

<아레스 하우스 (Ares House)>로 명명된 가상의 건축물은 다니엘 아샴이 2022년 마이애미 디자인 디스트릭트에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선보인 3D 건축 랜드마크로, 어떤 생명체도 보이지 않는 고요한 지상 위에 미스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 1886-1969)나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1887-1965)와 같은 현대 건축가를 연상 시키는 백색의 건축구조물이 세워져 있다. 화면 가운데의 거대한 고대 로마의 남신 아레스(Ares)의 침식된 흉상은 주변의 건축물과 다소 이질감을 불러일으키며 대조적으로 보이지만, 하나의 풍경 속에서 가상의 시간대를 공유하며 새로운 서사를 생성한다. 

 

동시대 동기간에 존재할 수 없는 요소들로 이루어진 작품은 시간의 흐름을 변화무쌍한 자연의 모습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다가오지 않은 미래의 시점과 시간적 감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러일으킨다. 문명의 단순한 몰락이나 종결, 무의 상태가 아닌 영속성을 보여주기 위해 다니엘 아샴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장소를 구성하고, 폐허 위에 과거와 현재, 미래의 요소를 동시에 전개한다. 작가의 상상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세계는 앞으로 도래할 미래의 어떤 시점과 단계를 제시하고 거대한 시간의 흐름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한다.

 

14. 다니엘 아샴 아트샵

다니엘 아샴: 서울 3024 ㅡ 발굴된 미래 전시회 관람이 끝나면 입구 반대편에 아트샵과 카페가 위치해 있습니다. 포스터나 엽서 등 기본적인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고요. 가격도 아트샵 상품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아래 기념품은 약간 관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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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진구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서 열리고 있는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전시회' 관람후기 리뷰입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공간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전시회로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관람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주차, 할인, 도슨트 등 전시회 개요와 전시회 소개, 관람팁. 그리고 포토존과 체험존, 아트샵 순서로 소개합니다.

[개요] 빛의 시어터 전시회 개요

먼저 빛의 시어터 전시회 관람을 위한 기본정보 소개합니다. 할인, 주차, 시간, 관람팁!

| 전시기간 및 일정

빛의 시어터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전시회는 2024년 5월 24일 부터 11월 24일까지 광진구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From Vermeer to Van Gogh, Dutch Masters)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10분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저녁 6시 15분 입니다.

 

Time Table : 관람에 2시간 소요

1일 10회차 운영되며, 한 회차 55분 단위로 운영됩니다. 50분 전시에 5분 휴식이 진행되는데요. 

해당 시간은 롱쇼와 숏쇼에 해당되는 시간이며, 이외의 체험 공간 및 컨템포러리 쇼관람등을 고려하면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전시화 관람시간은 2시간 정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또한, 회차 중간에 들어가셔도 관람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 빛의 시어터 할인 정보 : 최대 35% ~ 기본 30%

빛의 시어터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전시회 티켓 할인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할인율이 가장 높은 조건은 신한카드(체크/신용)로 현장 결제 시 35% 할인(신한BC 제외)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BMW Vantage, CJ ONE 어플 리케이션 내 할인 쿠폰, KT 맴버쉽 회원, 기후동행카드, 로카 모빌리티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빛의 시어터 전시회 30% 할인이 가능합니다.

 

30% 할인은 기본

이 외에도 문화가 있는 날, 아시아나 항공과 제주항공 1개월내 탑승자의 경우 티켓을 제시할 경우 30% 할인이 가능합니다.

 

| 워커힐 주차 : 타워 지하 3층

빛의 시어터 전시장 주차는 워커힐 본관 건물이 아닌 카지노가 있는 타워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접근이 좋습니다. 특히 지하 3층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층간이동 없이 바로 전시장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주차장 진입은 지하 1층으로 하게 되는데요. 위로 올라가지 마시고 지하 3층까지 내려 가세요.

 

 

주차장 상태는 보통수준입니다. 차간 간격은 다소 아쉽네요. 워커힐 주차장 지하 3층에는 장애인 주차장 및 여성배려 주차공간이 있으며, 바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전시장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전시장 위치는 워커힐 파라다이스카지노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 워커힐 주차요금 3시간 6천원

빛의 시어터 주차요금은 전시관람 후 태블릿에서 차량번호 입력하면 3시간 6,000원에 주차요금이 할인됩니다. 이후 10분에 1,000원 주차요금이 부과됩니다.

출차시에 주차장 주차요금 무인정산기에서 주차요금 정산하시면 됩니다. (신용카드만 가능)

 

| 물품보관함 & 전시장 온도 - 얇은 긴팔 옷...

빛의 시어터 전시장은 다소 낮은 온도로 운영됩니다. 저는 약간 시원한 특히 여름에 딱 좋은 느낌으로 관람 했습니다. 피서 왔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다만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가벼운 덮을 것이나, 긴팔 옷을 준비해 주세요,

또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전시회 입구에는 무료로 물품 보관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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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슨트는 별도 예약 + 유료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빛의 시어터 도슨트는 프라이빗 도슨트로 운영됩니다. 일 1회차 2회차 13시 15시 45분 두 번 웅영되며,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일반 티켓이 추가 요금이 부과되며, 차주 주말까지는 예약 마감되어 있네요. 다만 시간 되신다면 프라이빗 도슨트 추천 드립니다. (저도 못 들었어요)

 

| 빛의 시어터는 2개 층으로 구성

빛의 시어터 전시장은 B1, B2 두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거에 전시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개조하면서 상단 관람공간이 활용되었는데요. 윗층에서는 난간에서 전시의 전체적인 모습과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작품의 전체적인 흐름과 아랫층의 관람객들의 모습을 함께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관람은 자유롭게

전시장은 의자와 여러 모양의 앉아서 관람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누워서 관람할 수 있는 쿠션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상영시간 내내 편하게 쿠션위에 누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매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전시장에 누워 작품과 한 몸이 될 수 있네요.

 

[전시회] 

빛의 시어터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전시회는 'Long Show' 'Short Show' 'Contemporary Show' 3개의 영상이 상영됩니다. 이외에도 전시공간 및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한 눈에 보는 '워커힐 시어터'

티켓팅 후 전시장에 입장하면 먼저 이번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전시회가 상영되고 있는 워커힐 시어터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1963년 한국의 물랭루즈를 꿈꾸며 운영되던 공간에 빛의 시어터 공간으로 변신 했네요.

 

과거 이런 '허리우드쇼'가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포스터 신박합니다. 1978년도에 시작했다고 하니 추억이 있으신 분들은 여든 나이는 넘으셨을 것 같네요.

 

 

아마도 쇼가 진행되었던 무대 모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작품들과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과 그린룸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빛의 시어터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메인 전시장으로 입장 합니다.

 

| Long Show (상영시간 35분)

롱쇼는 자연과 그 자연에 가장 근접한 정통 회화 기법 속으로의 진정성 있는 몰입을 통해 네덜란드 화가들이 가졌던 천재성을 보여주는 시간입니다. 베르메르부터 렘브란트, 반 고흐에 이르기까지, 26명의 거장들의 작품을 멀티미디어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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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상은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풍경과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대항해 시대와 당시의 대표 작품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다소 아쉬운 부분은 작품들에 설명이 없다보니,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도 있네요.

 

 

 

이번 빛의 시어터 대표 작가중 한 명의 작품이 상영됩니다.

 

요하네스 베르메르

Johannes Vermeer, 1632.10.31 – 1675.12.30

요하네스 베르메르는 렘브란트와 함께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로서 평생을 네덜란드 델프트에서 살며 작품 활동을 했기 때문에 ‘델프트의 베르메르' 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 확인된 작품은 35점에 불과하나, 17세기 중엽에 밝고 깊은 색채와 정밀한 구도의 작품을 선보인 세계적인 화가로 평가되는데요. 너무나도 유명한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우유 따르는 여인', '델프트 풍경' 등의 대표작품은 이번 빛의 시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은 한 곳에 고정되어 관람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이렇게 이동하면서 가끔씩 앉아서... 때로는 누워서 작품 감상하시면 됩니다.

 

 

프란스 할스

Frans Hals, 1580 – 1666.08.26

초상화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대담한 즉흥성과 경쾌한 붓 터치로 순간의 표정을 화폭에 담아 살아있는 듯 생생한 인물을 묘사했다. 마네를 비롯한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화가로.

초상화와 풍속화의 대가로 불린다. 주로 개인이나 그룹의 초상화를 작품으로 남겼던 그의 대표작으로는 '류트를 연주하는 광대',  '하를럼 양로원의 이사들' 등이 있습니다.

 

 

렘브란트 반 레인

Rembrandt van Rijn, 1606.07.15 – 1669.10.04

빛의 화가, 빛과 어둠의 마술사라고도 불리는 렘브란트 반 레인은 네덜란드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자 서양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이며 ‘네덜란드 황금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화가입니다.

약 100점 이상의 자화상을 남긴 것으로 유명한 렘브란트는 젊은 시절 초상화 화가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의 대표작으로는 '야간 순찰', '니콜라스 튈프 교수의 해부학 강의', '동방 복장을 한 남자' 등이 있다.

렘브란트 자화상 등 어두운 배경에 도드라진 그의 작품들은 이번 빛의 시터어터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전시외 콘셉에 너무나도 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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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시어터 화장실

오늘 소개하는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전시장 안에는 두 곳의 화장실이 있습니다. 

전시장이 약간 춥기도 하고 두 시간 정도 관람하다 보면 화장실 생각이 날 수있는데요. 전시장 안에 위치해 있어 큰 불편없이 관람할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매력이네요. (과거 워커힐 시어터 시절에 있던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빛의 시어터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전시회 메인 작품이 시작됩니다.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1853.03.30 – 1890.07.29

네덜란드 출신이자 서양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하나로 여겨지는 탈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인상파, 야수파 등 후대의 미술사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화가. 사실 성명이 필요 없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별이 빛나는 밤'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아를의 침실' '밤의 카페 테라스' '붓꽃'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등의 대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ey
Look out on a summer's day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 Short Show : 관람시간 17분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 (MONDRIAN, THE ARCHITECT OF COLOURS)
차가운추상의 선구자 수많은 예술가와 대중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몬드리안의 독창적인 추상 세계를 구축한 몬드리안의 작품을 연대별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몬드리안의 초기 작품은 물론 ---

 

 

몬드리안의 나무가 추장으로 탄생하기 까지의 작품 변화를 빛의 시어터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전시회에서 멀티미디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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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 마지막 영상 - 설명이 없으니 뭥미...

 

| Contemporary Show : 특별 전시실 (6분 13초)

언캐니 네이처; 루미에르 버전 (Uncanny Nature; Lumière Version)

작가는 피렌체 보볼리 정원에서 자연과 함께 숨 쉬던 경이로움을 경험하며 공기와 시간에 대해 질문을 시작한다. "Uncanny Nature"는 현대 기술과 자연의 조화, 인간의 역할에 대한 작가의 고찰을 담은 작품이다. 작품은 커팅-엣지 기술(cutting-edge technology)의 발전과 주체자와 수행자의 역할을 탐구하며 현대 사회의 고민과 미래에 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장지연 Daphne Jiyeon Jang

장지연은 조소 베이스의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국제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콘텐츠와 다양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대규모 미디어 맵핑, 설치를 하며 사회적 이슈나, 역사적 이벤트를 작가 고유의 “움직이는 조각’’으로 서사를 그려내, 각기 다른 시간대에 멈춰 있는 시간성을 깨우고, 공간의 절대성을 허물며 새롭게 결합(Digital Unification)한다.

 

 

다소 난해함, 어려움.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도슨트 신청할 껄...

 

 

[체험존 / 포토존] 

빛의 시어터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전시공간 곳곳에는 체험존과 포토존 등이 위치해 있으니 빼먹지 마시고 감상하세요. 

 

| 히스토리존 (2층)

전시장 2층에 위치한 히스토리존 입니다. 

 

 

이번 빛의 시어터 전에 운영되던 워커힐 시어터의 역사와 주요 역사에 대해 사진으로 소개되는 공간입니다. 

50대 이하는 감동받거나 추억 소환이 어려운 공간이가도 합니다.

 

스윽 10분 정도 감상하기에 충분한 공간...

 

| 거울의 방

이번 전시회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전시장 아랫층에 위치해있으며 이럼과 같이 방의 벽의 거울로 되어 있어 거울에 비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누워서 편하게 작품을 감상

빛의 시어터 거울의 방 매력은 무엇보다도, 분리된 공간 속 쿠션에 누워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덮을 것이라도 가지고 올껄... 시원한 곳에서 작품보다 잠들다. 작품보다 잠들다... 하루종일 이곳에 있어도 좋을 듯...

 

누워서 보면 이렇게 보임...

 

| 분장실 / 그린룸

이곳 분장실도 워커힐 빛의 시어터 전시장 아랫층에 있습니다.

Green Room은 분장실, 대기실을 뜻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휴게실 벽을 마음을 진정시키는 초록색으로 칠해서 그린룸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분위기의 토포존 입니다. 연출에 따라 멋있는 사진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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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룸

빛의 시어터 아랫층에 위치한 갤러리품은 아이들을 위한 체험공간 입니다.

 

 

베르메르의 작품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라인드로잉이 있고요, 색연필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림이 완성된 후 위 사진 왼쪽 스캐너를 구동시키면 작품위에 해당 작품이 노출되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셨다면 꼭 체험해 보세요.

 

 

더운 여름 편하고 즐겁게 워커힐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빛의 시어터 전시관람 잘 했네요.

 

[아트샵] 

빛의 시어터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 전시장을 나오면 아트샵을 만날 수 있는데요. 역시나 작품들이 빵빵하다 보니 아트샵 소품들도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들이 많습니다.

 

 

전시회 아트샵이 기본 중에 기본인 엽서와 앱자, 키링, 마그넷 등의 기념품도 있고요.

 

 

고흐의 자기는 구입할 까 말까 고민하다가...

꽃이 핀 올리브나무 너무 좋다는...

 

 

이 몬드리안 양말을 보고 웃음 터짐

 

자수 배지도 엄청 신선했음. 뭉크의 절규 뱃지는 따님이 이런저런 기념품 많이 사지 않았다면 내가 하나 구입할 뻔...

 

그렇지,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가 빠질 수 없네요. 질리안 제이케이 액세서리는?

 

| 빛의 시어터 총평

워커힐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전시회는 극장식 멀티미디어 전시회로 공간 이동 없이 편안하게 시원한 공간에서 관람 가능한 매력이 있네요. 특히 여름에는 피서왔다고 생각해도 무난한...

또한 네덜란드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공간메서 만날 수 있는 부분도 매력입니다.

다만, 베리메르, 고흐, 램드란트 이외의 네덜란드 작가들은 나에게는 다소 익숙하지 많아 어려운 부분이 있었음. 잠깐의 소개라도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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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여의도 더현대 서울 알트원 (ALT.1)에서 열리고 있는, '서양미술800년전 :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회를 가족과 다녀 왔습니다. 오랜만에 알트원 전시장을 다녀 왔는데요.

오늘은 서양미술800년전 전시회 도슨트 및 오디오가이드, 주차, 티켓예약, 할인정보 공유합니다.

 

A. 전시회정보

| 도슨트 평일만 - 오디오가이드 무료

서양미술800년전' 도슨트는 7월 기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만 진행됩니다. 오후 14시와 16시 두 번 진행되며, 아쉽게도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 도슨트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대백화점 하이포인트 (H.Piont) 앱에서 무료로 오디오가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전에 앱 다운로드 받으시고 배터리 만 땅에 이어폰은 꼭 가지고 오세요. 서양미술800년전 오디오가이드 기기 대여는 없습니다.

 

| 주차장 및 주차요금 할인 - 2시간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츨 ALT.1 입니다. 주차장은 더현대서울 주차장을 같이 이용하며, 주차요금도 현대 정책에 따라 부과됩니다. 무료 할인 시간이 초과되면 10분에 2,000원, 한 시간 12,000원 이라는 엄청난 주차요금이 부과되는데요.

이번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관람객은 티켓팅시 차량번호를 말씀하시면 2시간 무료 주차요금이 지원됩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 앱이 있다면 2시간 추가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 전시회 40% 할인

저는 사전 얼리버드 티켓팅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인 10,000원에 관람하고 왔는데요. 현재는 현대백화점 앱을 설치하면 2매 까지 서양미술 800년전 티켓을 40% 할인된 가격에 티켓 구입이 가능합니다.

 

| 전시장 애티켓 & 사진촬영 제한없음

전시회 입구에 있는 관람시 주의사항입니다. 기본적인 내용이며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사진촬영에 제한 없습니다. 입장시에도 별도 안내 없으며, 실내에서도 제한없는 것으로 봐서 중간에 정책이 변경된 것 같습니다.

전시장내 통화금지와 함께 대화금지도 필요해 보이네요. 여친에게 큰 소리로 잘난척하는 커플이 계속 뒤에 오는데 상당히 시끄럽네요.

 

| 물품보관함 무료

전시장 안에는 커다란 가방이나 음료 또는 읍식물 반입은 제한됩니다. 티켓창고 왼쪽으로 물품 보관함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열쇄없이 비밀번호로 운영되니 락커 및 비번 꼭 기억하시고요.

 

| 800 Years of European Arts

이번 전시회는 로빌란트 보에나 갤러리 (robilantvoena)의 소장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회입니다.

한글 제목은 서양미술... 이지만 영문 제목은 'From Gothic to Contemporary Art : 800 Years of European Arts'입니만, 특정 지역과 작가에 다소 편중된 포트폴리오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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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개의 섹션 최소 120분 

이번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회는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섹션별로 최소 10분에서 20분 소요됩니다. 멀티미디어 전시공간은 없으며, 최소 2시간 관람은 생각 하셔야합니다.

 

전시회 구성은 종굠술인 고딕미술을 시작으로 유럽 중흥기의 작품을 건너, 20, 21세기 근 현대미술까지 대부분의 주요 미술사조를 작품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 아트샵 

서양미술 800년전 아트샵은 전시장 출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 도록과 포스터 엽서 그 외의 몇 몇 기념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상품이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도록 가격은 매력 있네요.

 

B. 전시회 내용

본격적으로 전시회 소개 들어 갑니다.

총 9개 섹션의 시작은 고딕 종교미술로 시작합니다.

1. 금빛 예술, 고딕 종교 미술

Fourteenth and Fifteenth Centuries : Gothic Devotional Art
14세기의 예술 작품들은 삶과 종교가 분리될 수 없는 시대에 제작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십자가 작품은 여러 방향에서 볼 수 있도록 양면에 그려진 것을 볼 때 종교 행렬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려졌으며, 성인과 성( )가족의 모습을 담은 그림들은 교회 내부에 전시하거나 개인적인 예배를 위한 용도로 그려졌을 것이다. 이 작품들에 사용된 금박의 따뜻한 광채는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그림들은 주로 '템페라'를 사용하여 그려졌다. 템페라는 수용성 용매로, 계란 노른자를 안료와 섞어 만든 물감이다. 이 물감은 매우 빠르게 마르고 내구성이 강하기 때문에 화가는 작업을 신속하게 해야만 했으며 표현할 수 있는 색채의 수에는 한계가 있었다.

 

 

세례 요한, 대 야고보와 함께 있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Madonna and Child with Saints John the Baptist and James the Greater / c. 1415

알바로 피레즈 데보라 (b. Évora, active 1411-34)
패널에 템페라와 금 / Tempera and gold on panel 73 x 49 cm (28 3/4 x 19 1/4 in.)

 

14세기부터 21세기 현대미술까지, 800년의 세월을 아우르는 서양 미술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양 미 술 800년 전'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양 미술의 흐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수많은 예술가들과 그 작품들을 총 9개의 세부 주제를 통해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로 만나볼 작품, "세례 요한, 대(츠)야고보와 함께 있는 성모 마리아와 아가 예수" 는 삶과 종교가 분리될 수 없었던 시 대, 14세기에 탄생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달걀 노른자를 안료와 섞어 만든 물감인 '템페라'와, 금으로 그려졌는데 특히 금빛 의 따뜻한 광채는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작가는 직물의 세세한 부분과 주름까지도 정교하게 묘사했습니다. 양 옆 에 성인들을 두고 있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모습은 이 시기 작품들 속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구도이지만, 아기 예수가 성 모의 손을 잡고 있는 모티프는 피렌체 화파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성좌에 앉은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Madonna and Child Enthroned / c. 1380 

대리석 Marble 73 x 44.5 x 16 cm (28 3/4 x 17 1/2 x 6 1/3 in.)

 

보니노 다 캄피오네 Bonino da Campione ( b. 1350년, 이탈리아에서 사망 1390, 이탈리아)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는 기독교 믿음 가운데 일반인들을 교화하고 이끌 수 있는 친숙한 소재였기 때문에 이 시기 곳곳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전 유럽에 걸쳐 회화 뿐 아니라 교회와 궁정을 장식하는 조각들 또한 주목받았는데, 그 중 이 작품은 당대 가장 중요 한 조각가 중 한 명인 보니노 다 캄피오네 작품입니다. 조각가가 대리석을 다루는 인상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부드러움이 잘 표현된 조각 방식으로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 사이의 온화한 느낌이 잘 전달되고 있습니다.

 

 

그려진 십자가

Painted Crucifix / late 14th/early 15th century

패널에 템페라 / Tempera on panel, 44 x 34cm (17 3/8 x 13 3/8인치)

 

산 자코포 아 무치아나의 대가 Master of San Jacopo a Mucciana (b. Florence, active 1390–1420)

 

이 양면으로 그려진 십자가의 직사각형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마돈나와 복음주의자 성 요한이 나란히 있고 꼭대기에는 그리스도가 축복의 표시로 한 손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문자의 중요성을 상징합니다. 아랫부분에는 털로 된 빨간 예복을 입고 모자를 쓴 성인이 성 코스모스나 성 데미안을 상징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병, 특히 전염병에 대한 보호자들인 그들은 르네상스 시대 메디치 가문의 수호성인이었고 1400년 이후 피렌체 회화, 특히 봉헌 작품에 자주 등장합니다. 십자가의 뒷면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네 명의 복음주의자들에게 둘러싸여 그들의 이름이 표시된 현수막을 들고 있습니다.

십자가상이 양쪽에 모두 그려져 있다는 것은 원래 기독교 의식에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제단 위에 고정된 배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행렬용으로 제작된 이 고도로 정제된 십자가는 그 품질과 기원으로 인해 중요한 위원회의 일부가 되었음을 증명합니다. 

 

2. 르네상스 16세기를  그리다.

Renaissance and Counter Reformation : Painting in the Sixteenth Century

15세기 말에 이르러, 네덜란드 화가들이 발명한 유화 물감이라는 매체는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이탈리아의 화가들은 물감을 섞거나 덧칠하고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훨씬더 세부적인 묘사를 할 수 있는 이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포용했다. 대부분은 여전히 종교적인 주제를 다뤘지만, 유화 물감은 다양한 구성 및 보다 세련된 배치와 장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화가들에게 개인적인 스타일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당시, 원근법을 이해한 화가들은 보다 사실적인 표현을 통해, 그림을 주문한 후원자들을 위한 더 인상적이고 가치 있는 작품들을 창조할 수 있게 되었다.

 

참회하는 성 제롬 

The Penitent Saint Jerome, c. 1585-91

Oil on canvas 110 x 88 cm (43 1/4 x 34 5/8 in.)

 

아코포 다 폰데, 일명 아코포 바사노 / Jacopo da Ponte, called Jacopo Bassano 

(b. 1510, 이탈리아 바사노 델 그라파 d. 1592년 이탈리아 바사노 델 그라파)

 

자코포 바사노의 전기와 경력은 그가 사망한 이후 몇 세기 동안 많은 연구와 논평을 해 왔으며, 그의 초기 전기 작가 중에서, 지암바티스타 베르시는 아마도 예술가에 대한 우리의 현대적 이해에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베르시는 또한 바사노의 예술적 발전에 대한 예리한 분석을 제공하여 그의 경력 전반에 걸쳐 4가지 뚜렷한 매니에르(스타일)를 식별하고 그에 따라 그의 예술 작품을 분류했습니다. 20세기에 알레산드로 발라린은 베르시에 의해 분류된 것들에 다섯 번째 매니에라를 추가했는데, 이는 바사노의 후기 작품들(1585–92)에 해당하며, 유사한 양식적 요소들을 보여주는 일련의 주요 작품들로 대표됩니다.

 

 

가족, 성모 마리아, 성 요셉과 아기 예수

The Holy Family c. 1523

Oil on wood panel 36.5 x 30 cm (14 3/8 x 11 3/4 in.) With frame: 55.5 x 48.5 cm (21 7/8 x 19 in.)

 

페르난도 야녜스 데 라 알메디나

Fernando Yáñez de la Almedina b. Almedina de la Mancha, (active from 1505 d. 1536, Valencia)


스페인 알메디나에서 1475년경 태어난 페르난도 야네즈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을 스페인에 도입한 핵심적인 화가입니 다. 1501년 젊은 시절에 이탈리아를 여행했던 그는 피렌체를 방문하여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라파엘로의 작품들을 탐구했 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빈치의 회화는 야녜즈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쳤는데, 성모 마리아, 성 요셉과 아기 예수의 모습을 담 은 이 작품, '성( )가족'은 다빈치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작품 속에서 야네즈는 성 요셉을 노인의 얼굴로 표 현하고 있는데, 이러한 특징은 작가가 다빈치의 관상학 연구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작품의 왼편에 두 명의 목동 들이 등장하는데, 예수 탄생 직후 목동들이 성(트)가족을 방문해 예수의 도래를 예언했던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띠를 손에 쥔 성모 마리아와 누르시아의 성 베네딕토, 성 토마스, 성 프란체스코 그리스고 성 율리아노

Madonna of the Girdle with Saints Benedict of Nursia, Thomas, Francis and Julian the Hospitaller c. 1505–16

Oil on panel 216 x 180.5 cm (85 x 71 in.)

 

프란체스코 그라나치, Francesco Granacci ( b. 1469, Florence d. 1543, Florence)

 

여기서 다루고 있는 사건은 13세기 야코부스 데 보라진이 집필한 황금 전설에 나오는 이야기로, 늦게 도착해서 성모 마리아의 죽음과 승천을 목격하지 못한 성 토마스 앞에 다시 나타난 성모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는 승천하면서 그녀의 허리띠로 사용하는 천으로 만든 끈을 성 토마스에게 떨구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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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에 둘러싸여 구름 성 좌에 앉은 성모를 세 명의 아기 천사들이 하늘로 올려 보내고 있으며, 그 중 한 천사는 자신의 머리로 성모의 왼발을 받쳐 주고 있습니 다. 왼편에는 검은 수도복을 입은 성 베네딕토가 성수를 뿌리는 데 사용되는 성수체와 함께 베네딕토 규칙서를 들고 있습니다. 이 규칙 서는 베네딕토 수도회 소속 수도사들에게 소박하고 순종적이며 독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지침서입니다.

 

 

헤라르도 지아바리니의 25세 초상화

Portrait of Gerardo Giavarini at Twenty-Five Years Old 1598

Oil on canvas 130 x 104 cm (51 1/8 x 41 in.)

 

라비니아 폰타나 / Lavinia Fontana (b. 1552, Bologna d. 1614, Rome)

 

라비니아 폰타나가 이 작품들을 그리기 위해 선택된 바로 그 순간, 스물세 살의 귀도 레니가 교황 행렬의 경로를 따라 배치될 장식들에 대한 경쟁에서 루도비코 카라치와 다른 후기 매너리스트 예술가들을 제치고 우승한 볼로냐에서, 수많은 뛰어난 남성 경쟁자들에게 둘러싸인 라비니아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헤라르도 지아바리니(Gerardo Giavarini)는 4분의 3 프로필과 4분의 3 길이로 서 있으며, 그의 자랑스러운 시선은 시청자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는 군복을 입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기사의 깃털이 달린 헬멧이 기하학적 모티프로 장식된 터키 카펫으로 장식된 탁자 위에 놓여 있는데, 이는 이 시대에 이탈리아와 동양 사이의 활발한 국제 무역, 특히 사치품 무역을 나타냅니다. 동시에 그것은 지아바리니 가문의 부를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런 이국적인 광산에 접근할 수 있는 수단과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지아바리니(Giavarini)는 비너스(Venus)와 큐피드(Cupid)가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작은 그림을 가리킵니다. 폰타나는 이 주제를 여러 차례에 걸쳐 그렸고 그러한 구성과의 유사성은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3. 빛과 그림자가 만드는 이상, 17세기 미술

The Caravaggesque and the Seventeenth Century
 17세기 초는 거장 카라바조의 혁신적인 천재성으로 대변되는 시기인데, 그가 작품에서 구현한 급진적인 특징은 빛과 그림자의 매우 극적인 대비였다. 그의 영향은 이탈리아 전역 뿐 아니라 유럽 전체로 퍼져 나갔다. 바르톨로메오 카바로치는 사물에 대한 사실성과 꼼꼼한 세부 묘사를 통해 이 급진적인 화풍을 보여주었고, 네덜란드의 화가 디르크 반 바뷔렌은 로마에서 긴 시간을 체류하며 이탈리아 대가의 양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발전시켰다. 카라바조 화풍과 함께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이 확산되고 있을 때, 이와 동시에 풍경화의 역사에서도 중요한 장이 열리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예술가로서의 일생 대부분을 로마에서 보낸 프랑스 화가 니콜라 푸생은 고전주의 풍경화 장르의 선구자로 손꼽힌다

 

 

참회 하는 막달라 마리아

The Penitent Magdalene c. 1625/30

Oil on canvas 81 x 68.5 cm (31 7/8 x 27 in.)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Artemisia Gentileschi b. 1593, Rome d. after 1654, Naples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는 17세기의 대표적인 여성 화가입니다. 로마에서 태어난 작가는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나폴 리, 런던에서 활동했으며 스페인의 필리페 4세를 포함해 당시 유럽 사회에서 가장 저명한 인물들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이 작 품 참회하는 막달라 마리아'는 자신의 죄 많은 과거를 묵상하는 막달라 마리아를 절제된 방식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흰색 슈미즈를 입고 세밀하게 묘사된 주름진 짙은 주황색 천을 곁에 두른 채, 왼쪽 팔꿈치는 은색 연고 병 옆 벨 벳 쿠션에, 오른손은 해골 위에 없은 상태로 앉아 있습니다. 삶의 공허함을 상징하는 해골은 짙은 갈색 빛으로 배경에 녹아 들 어 그 섬똑함이 누그러 들었습니다. 한 팔로 머리를 받치고 있는 여인의 이미지는 초기 르네상스 이래 과거에 대한 침울한 묵 상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작가가 작품 속 여성 주인공을 섬세하게 다루는 것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손꼽 힙니다.

 

 

 

홀로페르네스의 머리를 든 유디트

Judith with the Head of Holofernes c. 1620s

Oil on canvas 127.5 x 101 cm (50 1/4 x 39 3/4 in.) With frame: 149 x 126 x 6.5 cm (58 5/8 x 49 5/8 x 2 1/2 in.)

 

안드레아 바카로 Andrea Vaccaro b. 1598, Naples d. 1670, Naples

 

구약성경에 나오는 유디트의 책에 따르면 아시리아 장군 홀로페르네스는 베툴리아의 유대인들을 파괴하려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주디스라는 아름다운 유대인 미망인에게 반해, 그는 그녀를 유혹할 목적으로 그녀를 자신의 장막으로 초대했지만, 그녀의 아름다움에 취해 술에 취해 잠이 들었고, 주디스는 그녀의 여종 아브라의 도움으로 장군을 자신의 칼로 목을 베었습니다. 그래서 주디스는 용기 있게 그녀의 사람들을 해방시켰습니다.

 

이 그림은 1610년 카라바조가 나폴리에 두 번째 체류했을 때 그린 세례 요한의 머리가 있는 살로메에서 꽤 명확하게 영감을 받았으며, 현재는 런던 국립 갤러리의 컬렉션에 있습니다(그림 1). 특히 주디스의 하인의 머리 가리개와 얼굴은 살로메의 나이 든 동반자인 주디스와 살로메 모두 흰색 카미시아 위에 어두운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카라바조의 그림에서는 처형자의 주먹에 있는 머리카락과 바카로의 주디스의 머리를 잡고 있는 모습도 유사합니다.

 

 

아폴론과 다프네

Apollo and Daphne 1625–26

Oil on canvas 63 x 77 cm (24 3/4 x 30 1/4 in.) With frame: 84 x 100 x 6 cm (33 1/8 x 39 3/8 x 2 3/8 in.)

 

니콜라 푸생, Nicolas Poussin b. 1594, Les Andelys, Normandy d. 1655, Rome

 

니콜라 푸생은 예술가로서의 생애 대부분을 로마에서 보낸 프랑스 화가로 고전주의 풍경화의 대표적인 작가입니다. 부드러운 색과 빛 의 아름다운 처리는 젊은 시절 푸생이 매우 선망했던 티치아노의 풍경화를 면밀히 연구한 결과입니다.


이 작품은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J 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사랑의 신인 에로스의 개입으로 님프 다프네와 사랑에 빠진 그리스 신 아폴론이 다프네를 뒤쫓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신화에서 다프네는 아폴론의 구애를 거부하며 아버지이자 강의 신인 페네우스에게 간절히 도움을 청합니다. 이에 페네우스는 다프네가 원치 않는 아폴론의 구애로부터 영원히 벗어날 수 있도록 다프네를 월계수 나무로 변신시킵니다. 목가적 풍경 속에서 아폴론과 다프네는 추격전을 벌이는 중이며, 얼마 뒤 다프네는 아폴론의 뻗은 손을 피해 월계수 나 무로 변합니다.

 

 

석조 선반 위의 과일 바구니

Basket of Fruit on a Stone Ledge c. 1615–25

Oil on canvas 90 x 122 cm (35 3/8 x 48 in.)

 

바르톨로메오 카바로치, Bartolomeo Cavarozzi b. 1587, Viterbo d. 1625, Rome

 

바르톨로메오 카바로치는 일찍이 카라바조의 영향을 받은 화가들 가운데 한 명으로, 카라바조가 명성을 얻고 유명한 후원자들을 만나 게 된 로마에서 활동했습니다. 


카바로치의 명상적인 정물화 석조 선반 위의 과일 바구니는 카라바조가 1610년에 사망한 후 몇 년 지나 지 않아 제작되었습니다. 사물에 대한 사실적이고 꼼꼼한 세부 묘사는 초창기의 이 급진적인 새 화풍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돌 선반이라는 평범한 배경에 과일 바구니를 배치한 것 역시 오늘날 밀라노 암브로시아나 도서관에 있는 카라바조의 가장 유명한 그림들 가운데 하나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성전에서 대금업자들을 몰아내는 예수

Christ Driving the Money Lenders from the Temple c. 1618

Oil on canvas 170 x 217 cm (66 7/8 x 85 3/8 in.)

 

디르크 야스페르스 반 바뷔렌

Dirck Jaspersz Van Baburen b. c. 1592/93, Utrecht d. 1624, Utrecht


디르크 야스페르스 반 바뷔렌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출신으로, '위트레흐트 카라바지스티(카라바조의 화풍을 추종하는 사람들)'라 불 린 작가들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로마에서 긴 시간을 체류하며 이탈리아 대가의 양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발전시켰 습니다. 성전에서 대금업자들을 몰아내는 예수는 카라바조가 세상을 떠난 후 10년 사이에 걸작으로 복음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열정적, 감동적으로 묘사합니다. 눈부신 조명, 자연스럽고 역동적인 인물들의 묘사는 카라바조의 가르침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언어로 화폭에 녹여내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헤라클레스 동상이 있는 신전풍경

View of a Temple with a Statue of Hercules c. 1650

Oil on canvas 132 x 172 cm (52 x 67 3/4 in.)

 

비비아노 코다찌 & 미켈란젤로 케르쿠오치

Viviano Codazzi & Michelangelo Cerquozzi View of a Temple with a Statue of Hercules c. 1650

 

이 그림은 코다찌의 초기 로마 시대인 1650년경의 것으로, 1990년대에 처음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코린토스 수도회의 이상화된 고대 사원을 묘사한 펜던트와 함께 선보였습니다. 14개의 도리아 기둥으로 구성된 신전이나 사당 주위의 네 계단 위에는 헤라클레스의 조각상이 높은 주춧돌 위에 서 있고 예배자들이 그에게 제물을 가져다 줍니다. 

 

둥근 사원에 대한 영감은 로마의 베스타 신전과 티볼리의 시빌 신전과 같은 고대 유적에서 유래합니다. 비슷한 건물들은 몇 년 전에 도메니코 가르기울로의 협력으로 그려진 둥근 사원 (개인 소장품, 그림 2)과 같은 코다찌의 다른 그림들에 나타납니다. 두 그림의 비교는 나폴리 시대와 로마 시대의 차이점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나폴리 그림에는 어두운 색조와 더 간결한 처리가 나타나고 더 기념비적인 고전 양식이 현재 작품의 특징입니다.

 

과일 정물과 정원 배경속 푸토와 아이들

Putti and Children with a Still Life of Fruit and Formal Gardens Beyond 1660s

Oil on canvas 167.5 x 163.6 cm (66 x 64 3/8 in.)

 

아브라함 브뤼헬과 기욤 쿠르투아

Abraham Brueghel and Guillaume Courtois

 

이 아름답게 장식된 그림은 인물들을 그린 기욤 쿠르투아와 정물적 요소들과 풍경들을 실행한 아브라함 브뤼헬의 합작품입니다. 두 예술가들 모두 경력의 대부분을 이탈리아에서 보낸 스트라니에리였습니다; 쿠르투아는 원래 프랑스 출신이고 유명한 플랑드르 화가 왕조의 일원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예술가들 사이의 이러한 유형의 협업은 17세기 로마에서 일반적인 관행이었고, 브뤼헬과 시칠리아의 수집가 안토니오 뤼포 사이의 1660년대 후반부터 살아남은 일련의 편지들에서, 브뤼헬은 그의 작업 방법과 쿠르투아, 조반니 바티스타 가울리(일 바치시오로 불림), 지아신토 브란디와 같은 그가 협력한 예술가들에 대해 자세히 씁니다. 

 

실제로 브뤼헬은 동시대의 가장 저명한 수집가들을 위해 이와 같은 작품을 제작했고, 그의 그림들은 치기 가문, 팜필지 가문, 콜론나 가문, 보르헤 가문을 포함한 가장 중요한 로마 가문의 컬렉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밝은 색으로 칠해진 꽃과 과일의 코누코피아가 있는 브뤼헬의 호화로운 구성은 17세기 전반의 자연주의적 정물화에서 크게 벗어났고, 전면적인 바로크의 풍요로움을 받아들였습니다.

 

4. 상상과 실재 사이, 18세기의 풍경

ighteenth Century View Paintings and Capricci
 로마는 18세기에도 여전히 문화, 정치의 중심지였지만 이 시기에는 베네치아 역시 황금기를 맞았다 베네치아는 막대한 부와 권력에 힘입어 정치, 상업,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서 그 입지를 구축하였다 이 맥락에서 '베두테(vedute)'라 불리는 건축 풍경화가 하나의 중요한 장르였는데, 그 작품들은 주요 도시의 아름다움과 위엄을 묘사하였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조반니 파올로 파니니의 작품에서 볼 수 있듯, 작가들은 '카프리치(capricci)'라는 기법을 통해 상상의 풍경을 그림으로써 멋진 건축물을 묘사하거나, 다른 장소에 실재하는 여러 기념물들을 하나의 구성 안에 모두 배치하기도 하였다 카날레토와 같은 화가들이 이 장르의 대중화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그들은 베네치아의 그림 같은 운하 경이로운 건축물, 활기찬 분위기를 놀라울 정도로 정밀하고 정교하게 묘사하였다

 

콜로세움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The Colosseum and Arch of Constantine from the East 1707

Oil on canvas 48.5 x 108 cm (19 1/8 x 42 1/2 in.) With frame: 61.5 x 121.5 cm (24 1/4 x 47 7/8 in.)

 

가스파르 반 비텔, Gaspar van Wittel, called Vanvitelli b. 1652/53, Amersfoort, near Utrecht d. 1736, Rome


반비텔리' 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작가 가스파르 반 비텔은 18세기에 유행했던 풍경화 양식의 혁신자로 평가받고 있습 니다. 이 작품은 18세기 초 당시의 풍경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작가는, 고대 로마의 유명한 건축물을 바탕으로, 18세 기 당시의 동시대적 요소를 묘사하여 작품 속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 사이에 붉은 옷 을 입은 화가가 앉아서 콜로세움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의 오른편에는 강아지와 함께 있는 또 다른 화가가 보이는데, 스케치 북을 옆구리에 끼고 막 도착한 모습입니다. '반비텔리'는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라는 모티프를 자신의 작품 속에 자 주 그렸는데, 그 모습은 '반비텔리'의 자서전과 같은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말게라 탑

The Tower of Malghera c. 1756

Oil on canvas 31.5 x 46.2 cm (12 3/8 x 18 1/4 in.) With frame: 45.5 x 60 cm (18 x 23 1/2 in.)

 

안토니오 카날, Antonio Canal, called Canaletto b. 1697, Venice d. 1768, Venice


'카날레토'라 불렸던 작가 '안토니오 카날'은 18세기에 널리 이름을 알렸던 베네치아 화가들 중 한 명으로, 황금기 베네치아 의 활기찬 모습을 묘사한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이탈리아어로 '풍경',^전망'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베두타' 라는 말 은 18세기 베네치아파 화가가 베네치아의 경관을 원근법적 구성으로 그려낸 작품을 일컫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베두타' 화가 로 유명한 '카날레토'의 작품들은 정교한 세부 묘사 뿐만 아니라 베네치아 운하의 분위기를 훌륭하게 담아 낸 것으로 평가받 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 '말게라 탑'은 베네치아 요새의 일부였던 탑이 있는 풍경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요새는 베네치아 방어 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수세기에 걸쳐 다양한 적들의 공격을 받다가 1842년경 파괴되어 현재는 작품 속에서만 그 모 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니스 베니스: 산채교회 전경을 볼 수 있는 대운하

Venice: The Grand Canal with a View of the Church of San Stae 1730s

Oil on canvas 83.4 x 114 cm (32 7/8 x 44 7/8 in.)

 

미켈레 마리에스키, Michele Marieschi b. 1710, Venice d. 1744, Venice

 

 

더현대 서울 ALT 1. 서양 미술 800년_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중간정도 도착 했습니다.

다음 전시공간을 이어주는 이 통로에서는 고딕부터 현재까지의 미술 사조와 연대에 맞춰 이번 전시에 전시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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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전주의와 사실주의

Eighteenth Century Classicism and Realism
회화에서 고전주의 이상의 특징은 질서와 균형 명료함을 강조하는 고전 미술의 원칙으로의 복귀다. 이 시기에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미학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을 뿐 아니라 윤리적 주제와 이상화된 인간 형태의 묘사에 집중하였다. 루이 가브리엘 블랑쉐는 고대 미술에서 영감을 구하면서도 프랑스의 우아한 감각으로 이를 녹여내, 조화와 절제라는 신고전주의 이상을 표상하였다. 동물과 정물 화가로 알려진 장 바티스트 우드리 또한 이 시기 고전주의에 기여하였다. 고전주의의 유행이 대단했던 한편, 당대 사회 특히 빈곤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일상적인 주제에 집중하는 이러한 '장르' 회화는 당시 늘어나고 있던 중산층 사이에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라 퐁텐 우화 속 어부와 작은 물고기

The Fisherman and the Little Fish from Fontaine’s Fables 1739

Oil on canvas 122 x 172.8 cm (68 1/8 x 48 1/8 in.) With frame: 150 x 202 x 9 cm (79 1/2 x 59 1/8 x 3 1/2 in.)

 

장 바티스트 우드리, Jean-Baptiste Oudry b. 1686, Paris d. 1755, Beauvais


장 바티스트 우드리는 18세기 프랑스에서 '동물화'로 가장 중요한 화가였습니다. 그는 17세기 "장 드 라 퐁텐"의 [우화집] 에 나온 이야기들을 소재로, 276점의 완성도 높은 소묘화를 먼저 완성하였습니다. 우드리는, 이 소묘 작품들과는 매우 다르 게, 캔버스 위에 그린 유화를 통해 화가로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꼼짝 않고 물고기에 고정된 개의 강렬한 시선, 풍성 한 초목, 그물, 바구니, 미끄러운 물고기가 풍부한 질감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표범 가죽을 걸친 채, 극적인 포즈를 취 하고 있는 남자의 모습은, 물고기가 걸려 팽팽하게 휘어진 낚싯대 만큼이나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당시 왕립 아카데미 에서는 해부학적으로 정확하게 남성의 신체를 표현해 내는 것이 작가의 예술적 기량을 가늠하는 잣대로 여겨졌는데, 우드리 는 이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화가로서의 입지를 다지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조각가 에드메 부샤르동 (1698-1762)으로 추정되는 초상

Presumed portrait of Edme Bouchardon (1698–1762) c. 1730

Oil on canvas 91.5 x 78 cm (36 x 30 3/4 in.)

 

루이 가브리엘 블랑쉐 Louis-Gabriel Blanchet b. 1701, Versailles d. 1772, Rome


1648년 파리에서 만들어진 '회화 조각 왕립 아카데미'는 18세기에 그 영향력이 최고조에 달해 회원과 학생들에게 엄격한 고 전적 교육을 시행하였습니다. 회화에서의 고전주의는 질서와 균형, 명료함을 강조하는 고전 미술로의 회귀를 의미합니 다. 이 시기에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미학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을 뿐만 아니라 윤리적 주제와 이상화된 인간 형태의 묘사 에 집중하였습니다. 이러한 움직임과 관련된 중요한 화가들 가운데 한 사람이, 바로 루이 가브리엘 블랑쉐입니다. 그의 작품 은 주로 신화 속 장면과 역사적 주제를 세련된 감각의 구성과 섬세한 색감으로 담아 내고 있습니다. 고대미술에서 영감을 구하 면서도 프랑스의 우아한 감각으로 이를 녹여내, 조화와 절제라는 신고전주의 이상을 추구하였습니다. 호머로 추정되는 석두상 은 이 시기에 미술 교육의 핵심이었던 고전 미술에 대한 동경을 잘 보여줍니다.

 

 

아침 단장

The Morning Toilette c. 1750

Oil on canvas 62 x 51 cm (24 3/8 x 20 1/8 in.)

 

피에트로 롱기 / Pietro Longhi b. 1701, Venice d. 1785, Venice

 

베네치아에서 활동한 피에트로 롱기는 베네치아 부르주아 시민들의 습관, 관습, 상호작용에 초점을 두고 당대의 삶을 장르적인 풍경 으로 담아낸 대표적인 화가였습니다. 이러한 일상의 환기는 부유한 베네치아 사람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배우자가 될 자격을 가진 남자와 하녀의 도움을 받으며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단장하는 젊은 여성의 의례적인 일상을 보여 줍니다.

 

 

사보이아드 소년

A Savoyard Boy 1760s

Oil on canvas 49 x 40 cm (19 1/4 x 15 3/4 in.) With frame: 65.7 x 57 cm ( 25 3/4 x 22 1/2 in.)

 

장 바스티즈 그뢰즈 / Jean-Baptiste Greuze b. 1725, Tournus, Burgundy d. 1805, Paris

 

루이 15세와 루이 16세의 시대에 그뢰즈 이외의 화가들에게 "사보이야드" 소년과 소녀는 유행하는 주제였습니다. 예를 들어 프랑수아 위베르 드루아는 사보이아드 드레스를 입은 소년들과 함께 유명한 그림을 만들었습니다. 그러한 작품들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베르사유 공원에서 그녀의 농장 마을인 레 하모와 함께 재현하려고 시도한 것과 매우 유사한 프랑스의 이상화된 시골 지역의 이미지로 구상되었습니다.

 

여기서 묘사된 소년은, 단순한 회색 재킷과 갈색 길트를 입은 채, 소작농 아이로 가장한 상류층 가정의 아이들보다 농부의 아이들이 덜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뢰즈가 이 어린 소년의 직접적이고 속임수 없는 시선을 통해 그의 묘사에 완벽하게 주입한 것은 어린 시절의 변하지 않은 순수함입니다.

 

회색 망토를 입은 수염이 난 남자의 초상

A bearded man, bust length, in a grey cape 18th century 

Oil on canvas 45.3 x 34.8 cm (17 7/8 x 13 3/4 in.)

 

우발도 간돌피 / Ubaldo Gandolfi b. 1728, San Matteo della Decima d. 1781, Ravenna

 

그림은 불특정의 배경을 배경으로 한 평범한 망토를 입은 수염을 기른 남자의 머리 연구입니다. 이 작품은 특정한 개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유형에 대한 연구입니다. 그러한 인물 연구는 볼로냐 전통에 따라 간돌피의 수행의 중요한 측면이었고, 종교적 또는 역사적 주제의 더 복잡한 구성에 사용될 대상의 관상과 심리를 연마했습니다. 18세기에 이 작품들은 그 자체로 완성된 예술 작품으로도 각광받았습니다.

 

 

다음 작품은 이번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회에서 탐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테레즈 프라이프라우 폰 베트만의 초상 프란츠

Portrait of Therese Freifrau von Bethmann, née Freiin Vrints von Treuenfeld 1850

Oil on canvas 130 x 100 cm (51 1/8 x 39 3/8 in.) With frame: 183 x 137 x 16 cm (72 1/8 x 54 x 6 1/4 in.)

 

프란츠 크사버 빈터할터

Franz Xaver Winterhalter b. 1805, St. Blasien, Electorate of Baden d. 1873, Frankfurt


프란츠 크사버 빈터할터는 19세기 사교계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화가 중 한 명이었습니다. 의복이 신분을 나타내는 주요 상징 이 되었던 당시에 그는, 고운 옷감과 빛나는 실크, 하늘하늘한 망사 소재와 무지갯빛 진주를 회화로 표현하는 방법을 완벽 히 구사했습니다. 

 

 

인물의 신분과 위엄이 강조되도록 작업했던 왕실 초상화들과는 다르게, 이 작품 <테레즈 프라이프라 우 폰 베트만의 초상>은 밝고 감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풍성한 드레스, 조각 같은 자세, 백옥 같은 피부와 아 주 정밀하게 묘사된 얼굴을 보면, 작가가 고대 조각에서 찾아볼 수 있는 표현법을 참조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 럼 인물의 피부, 혹은 직물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한 점, 색채를 사용한 방식 등을 살펴보면 빈터할터는, 위대한 초상화가였 던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유모에게 입맞추는 줄리엣

Juliet Kissing her Nurse c. 1823 

Oil on paper laid on cardboard 30.5 x 46 cm (12 1/8 x 18 1/8 in.)

 

프란체스코 하예즈 / Francesco Hayez b. 1791, Venice d. 1882, Milan


초상화와 함께 기타 장르의 회화 또한 인기를 끌며 중산층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게되면서, 아카데미의 역사와 종교적 주제로부터 멀 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대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도 있었는데,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J 에 등장하는 줄리엣 과 그의 유모를 자세히 묘사한 이탈리아 대표 화가 프란체스코 하예즈의 이 작품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6. 낭만주의에서 인상주의 까지

The Long Nineteenth Century' - From Romanticism to Impressionism
1789년 프랑스혁명 이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4년 사이, 유럽의 국가들은 혁명을 겪고 산업화와 경제 성장도 이룩했다. 이러한 변화는 당대 예술에서도 드러났으며, 18세기 고전주의로부터 탈피해 낭만주의로 옮겨가는 현상이 나타났다. 19세기의 중요 회화 장르 중 하나는 초상화였다. 초상화가 대두됐던 이유는 상류층과 부르주아 계층에 속한 사람들이 초상화를 의뢰함으로써 자신의 지위를 확립하고 문화적 소양을 인정받고자 했기 때문이다 초상화와 함께 기타 장르의 회화 또한 인기를 끌며 중산층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였고, 이 시기의 작가들은 아카데미의 역사와 종교적 주제로부터 멀어졌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은 대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도 등장했다

 

드가의 작품 치고는 다소 매력적인 그림은 아닌 듯...

 

두 명의 무용수들

Two Dancers c. 1890 

Charcoal and pastel on joined paper laid down on card 71.1 x 55.9 cm (28 x 22 in.)

 

에드거 드가 / Edgar Degas b. 1834, Paris d. 1917, Paris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는,파리와 유럽 전반 예술계의 심장부로서 활발한 시장을 갖추고 근대 도시의 삶을 관찰하려는 예술가 들이 참고할 만한 주제가 가득한 도시였습니다. 에드가 드가는 파리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으며, 1850년대 이탈리아에서유학 한 몇 년을 제외하고는 화가로서 경력의 대부분을 파리에서 보냈습니다 그는 발레의 세계에 매료되었는데 관객에게 드러나는 공연보다는의상실에서의 준비 과정, 고된 리허설, 무대 밖 대기 시간의 지루함 등 발레의 드러나지 않는 요소에 집중했습니다. 이 작품의 맨 앞에 배치된 발레리나의 기울어진머리와 그 뒤의 발레리 나가 마치 큐 사인을 기다리듯 앞으로 몸을 뺀 모습은 무대 뒤의 기대감과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녹색모자

The Green Hat 1908 O

il on canvas 128 x 79 cm (50 3/8 x 31 1/8 in.)

 

비르질리오 코스탄티니 / Virgilio Costantini b. 1882, Cefalù d. 1949, Roquebrune-Cap-Martin

 

그는 여성의 가장 사적인 순간을 포착하는 여성적인 영역을 섬세하게 구성한 그림을 만드는 데 탁월했습니다. 현재 그림은 이러한 주제 유형의 훌륭한 예이며, 작가는 전신 드레스를 우아하게 입은 젊은 여성이 모자를 조정하면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작품의 어두운 팔레트는 장면의 친밀함을 강조하며, 작가는 이 사적인 순간을 피사체의 어깨 너머로 살짝 훑어봅니다. 회색-녹색 천으로 장식된 화장대는 보이지 않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의 축에 의해 빛이 비쳐지는데, 이는 17세기 네덜란드 인테리어 장면을 연상시키는 빛의 효과에 대한 작가의 깊은 관심을 보여줍니다.


거울을 보는 여성의 모티브는 유럽 회화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거울을 든 티티안의 여인' c. 1515 (현재 루브르 박물관에 있음), 그리고 바로크 시대, '거울 앞의 루벤스의 비너스' c. 1614/15 (프린슬리 컬렉션, 리히텐슈타인)과 벨라스케스의 거울에 비친 비너스, c. 1647-51(런던 국립 갤러리). 19세기에, 그 모티브는 귀족이나 신화적인 주제보다는 현대의 삶을 묘사하는 화가들에게 흔했습니다

 

 

비아레조 해수 온천에서

Ai bagni di Viareggio (At the baths of Viareggio) 1866 

Oil on canvas 103.2 x 168.3 cm (40 5/8 x 66 1/4 in.)

 

빈첸초 카비안카 / Vincenzo Cabianca b. 1827, Verona d. 1902, Rome


이 작품의 배경은 해수 목욕으로 유명한 지역이자 인기있는 해안 휴양지인 비아레조의 평온한 해변입니다. 1853년 이 지역에서는 해수 온천(marine baths)이 개장했으며, 그 의학적인 효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해 방문객의 수가 급증했습니다. 카비안카는 이 작품을 그리기 1년 전인 1865년, 신혼여행으로 비아레조에 방문했습니다. 그는 이 여행에서 다수의 스케치를 그렸고 해당 스케치들이 이 기념비적인 작품의 습작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스케치들은 그가 살고 있던 파르마의 스케치북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중앙에 위치한 여성들의 아름다운 의복, 머리에 바구니를 없고 걷는 상인, 오른편에 보이는 교체 중인 천막 등을 포함한 세 밀한 묘사는 그의 예리한 관찰력을 보여 줍니다.

 

 

제임스 램지 쿠퍼

James Ramsay Cooper (1778–1804) c. 1791 

Oil on canvas 161.6 x 111.1 cm (63 5/8 x 43 3/4 in.) With frame: 183 x 132.5 cm (72 x 52 1/8 in.)

 

윌리엄 비치 경, R.A./ Sir William Beechey, R.A. b. 1753, Burford d. 1839, London


이 그림의 주인공, 제임스 램지 쿠퍼는 화가이자 판화가였던 리차드 쿠퍼(1740년경-1814년)의 아들로, 이 작품 속에서는 열두 살이나 열세 살쯤으로 추정됩니다. 그는 웰링턴 부대의 부대장으로 복무했으며 1804년 포르투갈에서 전투 중에 걸린 열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중산층 출신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복장과 자연스러운 포즈, 신선한 시골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신 듯 발강게 상기된 얼굴 표정이 마치 성숙한 귀족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듯합니다. 이 초상화를 그의 여자 형제가 물려받은 후 쿠퍼 가문에서 대대로 소장해 왔다는 사실은 그만큼 이 그림이 대단히 뛰어난 작품임을 입 증합니다

 

7. 20세기 예술, 현대 사회를 반영하다 

Twentieth Century Art : Reflections of Modern Society
 제1차 세계대전 후 예술가들은 전통적인 회화와 조각 방식으로부터 탈피해 새로운 표현 방식을 찾고자 했다. 오랫동안 활동하며 수많은 작품을 쏟아낸 파블로 피카소는 입체주의의 선구자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 언어를 창조한 또 한 명의 영향력 있는 화가로 피카소와 동시대 인물이었던 호안 미로를 들 수 있다. 미로의 회화는 초현실주의, 야수주의, 그리고 표현주의의 요소들을 모두 담고 있지만, 그의 작업은 특정 사조로 국한시키기 어렵다. 마리노 마리니의 조각은 추상으로의 움직임이 비단 회화에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20세기 조각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여자의 얼굴 (사라 머피)

Head of a Woman (Sara Murphy) 1923 

Indian ink on paper 36.5 x 26.5 cm (14 3/8 x 10 3/8 in.) With frame: 77 x 69.5 cm (30 1/4 x 27 3/8 in.)

 

파블로 피카소 / Pablo Picasso b. 1881, Málaga, Spain d. 1973, Mougins, France

 

이 우아한 그림은 피카소가 가장 좋아하는 뮤즈 중 하나인 아름답고 세련된 미국 사교계 명사 사라 머피 (1883–1975)의 세련된 특징을 강한 선으로 포착합니다. 부유한 신시내티 집안에서 잘 자란 젊은 여성인 사라는 1921년 남편 제럴드와 함께 파리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그들은 F를 포함한 유명한 예술가와 작가들의 모임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스콧 피츠제럴드, 어니스트 헤밍웨이, 콜 포터, 페르낭 레거, 파블로 피카소. 머피 가족은 많은 인물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번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회에서는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인 마리노 말리니의 회화와 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퍼레이드 2

La Parata II (The Parade II) 1950 

Oil on canvas 81 x 64 cm (31 7/8 x 25 1/4 in.)

 

마리노 마리니 / Marino Marini b. 1901, Pistoia, Italy d. 1980, Viareggio, Italy

 

La Parata II (The Parade II)는 말의 형태와 말과 기수의 관계에 대한 마리니의 지속적인 조사를 보여줍니다. 거의 입체파적인 추상화로 마리니는 말들의 행렬의 질서와 혼돈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며, 보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말 위에 분명히 보이는 기수인 반면, 뒤에 있는 말들은 기수가 없고 불안해 보입니다. 한 짐승이 머리를 들고 행진을 계속하고 싶거나 아마도 퍼레이드의 소음과 혼잡에 압도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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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실험자들의 각지고 단순화된 형태는 잔인함의 기미와 함께 분리를 보여줍니다. 작품의 강렬한 분홍색과 빨간색 팔레트는 강렬한 분위기를 암시하며, 그림에 폭력감과 폭발 가능성을 불어넣습니다. 이러한 주제의 불안한 표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몇 년 동안 마리니의 예술적 산출물의 특징입니다.

 

 

피콜로 카발로 (작은 말)

Piccolo Cavallo (Small Horse) 1950 

Bronze Edition of 6, cast 1950 46 x 56 x 36 cm (18 1/8 x 22 x 14 1/8 in).

 

마리노 마리니 / Marino Marini b. 1901, Pistoia, Italy d. 1980, Viareggio, Italy

 

그 예술가는 원래 말 위에 있는 기사들의 중세적 표현과 말에 대한 고전적인 묘사에 노출됨으로써 말의 주제에 집중하도록 영감을 받았습니다. 조각가는 '인류와 자연의 전체 역사는 말과 기수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며 그 주제를 자신의 '역사 서술 방식'으로 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경력 내내 예술가를 사로잡았던 마리니의 카발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크게 발전했습니다. 갈등은 마리니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매끄러운 살집 표면은 1930년대와 1940년대 초 그의 작품을 대표하는 더 날카롭고 각지고 흉터가 있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마리니는 전쟁 기간 동안 모든 평온함과 아름다움이 사라졌다고 믿었고, 그 기간 동안 공포에 질린 이탈리아 농민들이 적의 폭격을 피해 말을 기르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수년이 지난 1972년, 그는 '세상 자체가 모두 표현주의자이다: 불안에 열려 있는, 안절부절못하는 세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카노바의 조각과 같은 아름다운 것이 무섭고 극적인 형태로 변형되었습니다.'

 

 

여자와 새

Femmes et Oiseaux (Women and Birds) 1963 

Oil and gouache on cardboard 104 x 74.6 cm (41 x 29 3/8 in.)

 

호안 미로 / Joan Miró b. 1893, Barcelona, Spain d. 1983, Palma, Spain

 

 

마을 위의 붉은 당나귀

Ane rouge au dessus de la ville (Red Donkey over the Town) 1978 

Oil on canvas 65 x 81 cm (25 5/8 x 31 7/8 in.)

 

마르크 샤갈 / Marc Chagall b. 1887, Vitebsk, Belarus d. 1943, Saint-Paul-de-Vence, France


마르크 샤갈이 인생의 황혼기에 그린 마을 위의 붉은 당나귀"는 그의 긴 삶을 압축 묘사한 것 같은 작품으로, 샤갈 작품의 특 징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시각적인 비유와 몽환적인 아름다움이 담겨 있습니다. 하늘 아래 마을의 모습, 기쁨에 찬 어머니 와 아이, 그리고 당나귀가 끌고 있는 썰매가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그려진 사색적인 분위기의 이 작품은, 여러모로 샤갈 이 자신의 창작 활동을 자전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고향 마을이 제2차 세계대전 당 시 파괴되면서, 샤갈에게 있어 어린 시절 추억을 더듬어볼 방법은 오로지 그림밖에 없었습니다. 


이 작품은 긴 세월 작업을 이 어가는 동안 비극과 환희, 고난과 영예를 모두 경험하고 자신의 뿌리는 동유럽 작은 마을이었음을 잊지 않았던 화가의 지 칠 줄 몰랐던 에너지와 창의력을 보여줍니다. 샤갈 자신은 어떤 방식으로든 초현실주의와 결부되는 것을 거부했지만, 초현실 주의 예술가들은 샤갈을 존경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파블로 피카소 역시, "그가 그림의 영감을 도대체 어디서 받는지 모르 겠다. 그의 머릿속에 천사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라는 이야기를 하며 샤갈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습니다.

 

8. 보다 순수한 미술의 형태를 찾아서

Post-War Italian Art : The Search for a Purer Form of Art
 제2차 세계대전은 이탈리아 미술의 분수령으로, 다양한 예술 운동과 전통적인 예술 관행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예술가들로 대변되는 놀라운 혁신과 실험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공간주의의 창시자로 가장 잘 알려진 루치오 폰타나는 작품에 시공간 요소를 더함으로써 전통 예술의 경계를 확장했다. 알베르토 부리는 마대, 역청, 플라스틱 등 비전통적인 소재를 작품에 혁신적으로 활용하고 재료를 연소시키는 등 색다른 작품 제작 과정을 도입해 이목을 끈 작가다. 뿐만 아니라, 1960년대와 1970년대 개념미술의 부상은 20세기 후반의 중요한 흐름인데, 줄리오 파올리니 루돌프 스팅겔과 같은 작가들을 손꼽을 수 있다.

 

 

백색의 둥근 계면

Intersuperficie Curva Bianca (White Curved Intersurface) 1966 

Acrylic on three superimposed canvases 100 x 200 x 7 cm (39 3/8 x 78 3/4 x 2 3/4 in.)

 

파올로 스케지 / Paolo Scheggi b. 1940, Settignano, Italy d. 1971, Rome, Italy


파올로 스케지는 캔버스를 매개로 한 전통 회화의 경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케지는 서 른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는데, 작품 활동 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1966년에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청되 는 등 국제적으로 상당한 인정을 받았습니다. 

 

1962년에 그는, 캔버스, 컬러 판지, 플렉시글라스, 알루미늄에 이르기까지, 기 하학적 개구부를 가진 단색 평면들을 서로 겹쳐서, '계면' 이라는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그는 평면과 시야 사이의 깊이 와 그 관계에 관해 탐구한 작품들로 주목을 받았는데, "백색의 둥근 계면" 은 그 중에서도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이 작 품 "백색의 둥근 계면"에는 44개의 개구부가 캔버스 평면 위에 리듬감 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개구부의 규칙적인 곡선 과, 캔버스 두 번째 층에 선명하게 그어진 대각선 패턴은 작가가 회화 작품에서 구현하고자 했던 조소적인 공간을 강조하고 있 습니다. 이 작품은 균형, 긴장, 물성을 모두 담은 스케지의 역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검정

Nero (Black) 1969 

Vinyl tempera on shaped canvas 121 x 145 cm (47 5/8 x 57 1/8 in.)

 

아고스티노 보날루미 /  Agostino Bonalumi b. 1935, Vimercate, Italy 

 

보날루미의 1969년 네로는 예술 작품에 대한 전통적인 기대와 경험을 방해하면서, 관람자의 공간으로 수축하고 확장하며, 세련된 검은색으로 곡선을 그리고 아치를 그리며 예술 작품에 대한 전통적인 기대와 경험을 방해하는 예술가의 트레이드마크인 에스트로플레시오니의 놀라운 예입니다. 

보날루미는 캔버스의 표면을 조작하면서 그림의 표면에서 나타나는 추상적인 구조물을 만들어 주변 공간을 탐색했습니다. 여기서 결과는 작품의 신비로운 윤곽 주위로 눈을 운반하는 운동적이고 흐르는 시각적 경험으로, 작품에서 반사된 빛을 변화시키고 향상시키는 두 개의 수직 비대칭 돌출부와 함께 부풀어 오르고 파문을 일으켜 전체 검은 톤을 드러냅니다.

 

 

백색 표면

Superficie Bianca (White Surface) 1965 

Acrylic on stretched canvas 156 x 200 cm (61 3/8 x 78 5/8 in.)

 

엔리코 카스텔라니 / Enrico Castellani b. 1930, Castelmassa, Italy d. 2017, Viterbo, Italy

 

1968년 팔마 부카렐리가 이끄는 현대미술 담당기관인 소프린덴차 알레 갈레리 로마 2세는 현대 이탈리아 미술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럽 각국에서 일련의 전시회를 조직했습니다.

 

Superficie Bianca는 N° 65-027(뒤셀도르프, Museum Kunst Palast) 또는 N° 65-016과 같은 매우 규칙적인 패턴을 가진 작품 그룹의 일부로, 카스텔라니가 다음 해에 처음으로 개인 방을 가졌던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전시했던 그림들을 예상합니다(그림 1).

 

 

 

공간 개념

Concetto Spaziale (Spatial Concept) 1961 

Oil, hole, cut and graffiti on canvas 93 x 73 cm (36 1/4 x 28 3/4 in.)

 

루치오 폰타나 / Lucio Fontana b. 1899, Rosario de Santa Fé, Argentina d. 1968, Comabbio, Italy

 

극적인 빨간색으로 그려진 루시오 폰타나의 콩세토 스파지알레(1961)는 1950년대 후반부터 1968년 사망할 때까지 폰타나의 관행을 지배했던 작가의 주목할 만한 올리 시리즈에 속합니다. 하나 또는 많은 구멍에 의해 거칠게 관통된 대담하게 채색된 단색 캔버스는 예술가의 손의 흔적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선명한 미니멀리즘, 거의 수술에 가까운 조각으로 같은 시대의 폰타나의 타글리 그림에 독특한 대응점을 제공했습니다. 대조적으로, 올리는 예술에 대한 완전한 공간주의적 이해를 찾기 위해 그림 평면을 방해하려는 폰타나의 노력에 대해 더 원시적이고 원시적인 관점을 제공합니다. 

 

이 특별한 작품의 표면은 하나의 작은 컷과 하나의 작은 구멍으로 구멍이 뚫려 있으며, 에너지 넘치는 그래피티가 이러한 천공을 포괄하고 캔버스의 모양을 느슨하게 따라가는 난형 모양을 추적할 뿐만 아니라 선이 광란적이고 통제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통로도 있습니다. 이것은 Fontana의 정확한 예술적 제스처를 무시하고, 페인트는 상처처럼 보이고, 구멍은 붉은 바다 속에서 상처처럼 보입니다.

 

공간 개념

Concetto Spaziale (Spatial Concept) 1961 

Oil, hole, cut and graffiti on canvas 93 x 73 cm (36 1/4 x 28 3/4 in.)

 

루치오 폰타나 / Lucio Fontana b. 1899, Rosario de Santa Fé, Argentina d. 1968, Comabbio, Italy


분홍색 표면에 하나의 갈라진 틈이 뚫려 있는 루치오 폰타나의 작품 "공간 개념"은 1950년대 후반부터 1968년 그가 세상 을 떠날 때까지 만들어진 놀라운 유화 연작의 일부입니다. 그의 작품 "공간 개념"은 과감하게 단색으로 채색된 캔버스에 거칠 게 뚫린, 하나 이상의 구멍이 있어서, 같은 시기에 제작되었으나 선명하고 미니멀하며 수술 자국에 가까운 절개부를 가진 그 의 또 다른 작품, "탈리"와는 분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캔버스 가운데에 난 구멍은 분홍색 페인트 표면을 뚫고 분출되 는 것처럼 보이며, 불규칙한 두꺼운 물감이 가장자리로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그림 표면에 새겨져 있는 원과 고리는 상처 모양 의 구멍 주위를 나선형으로 감싸며, 중앙부의 폭발에서 발산되는 걷잡을 수 없는 에너지를 떠올리게 합니다. 이 작품은 온전 한 공간주의적 이해를 위해 회화적 평면을 파괴하려는 작가의 노력을 보다 거칠고 본능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지도

Mappa /  1989–94 Embroidery on canvas 

118 x 227 cm (46 1/2 x 89 3/8 in.) With frame: 135 x 247 x 7 cm (53 1/8 x 97 ¼ x 2 ¾ in.)

 

알리기에로 보에티 / Alighiero Boetti b. 1940, Turin, Italy d. 1994, Rome, Italy


1969년에 처음으로, 세계 지도라는 형식을 사용하여 작품을 창작했던 '알리기에로 보에티'는, 1971년에 아프가니스탄 카불 의 왕립자수학교와 협업하여 자수 지도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작가는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자수 공예가들과 협업 을 하였는데, 당시 성별 간 교류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었던 아프가니스탄의 사회적 관습으로 인해, 우회적인 협업의 과정 을 거쳐, 비로소 이 지도' 작품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의 가장자리는 문자로 채워져 있는데, 일부는 보에티가 선택 이 탈리아어이며, 또 다른 일부는 아프가니스탄 자수 장인들의 모국어인 '파르시' 문자입니다. 파르시 문자 자수의 내용을 보 면, 페르시아의 시인(인 '페르도우시'의 문장과, 이 작품의 작가인 보에티에 대한 자수 장인들의 애정 어린 언급을 포함 하고 있습니다. 보에티의 '지도'는 작품이 제작될 시기의 특정한 지정학적 현실을 반영하고 있으며, 국제 관계에 있어 정치적 인 변화와 시간의 흐름이 가져오는 영향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대역

La Doublure (The Lining) 1972–73 Pencil and nails on primed canvas

 

줄리오 파올리니 / Giulio Paolini b. 1940, Genoa

 

라 더블뤼르는 1973년 로마의 갤러리 라티코에서 열린 파올리니의 개인전을 위해 고안된 28개의 캔버스 그룹으로 시작됩니다. 40 x 60 cm에서 80 x 120 cm 및 120 x 180 cm에 이르는 캔버스는 핸드북, 지배 펜 및 나침반을 사용하여 구상된 작품인 Disgno geometrico(1960)의 비례 매개변수에 새겨져 있으며, 작가는 흰색으로 칠해진 캔버스를 정사각형으로 만들기 위해 잉크를 사용했습니다. 이 캔버스는 파올리니의 가장 상징적인 작품들의 특징적인 암호인 흰색으로 나타나며, 그림의 가상의 지상 0도 또는 모든 것이 가능한 출발점을 나타냅니다. 

각 캔버스는 자신의 원근법적 허구를 재현하고 가상의 상징적인 공간을 제안합니다. 캔버스 전면에 적용된 못은 하단 가장자리에 있는 기존 못에 해당하므로 동일한 크기의 캔버스에서도 개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작가 자신의 말에서 "라 더블루어라는 제목은 레이먼드 러셀이 그의 첫 번째 책(라 더블루어, 1897)에서 묘사한 환상적인 모습을 암시합니다."

 

 

이번 더 현대서울 전시회인

서양미술 800년전: 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회의 마지막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9. 예술을 실험하다, 컨템포러리 아트

 Contemporary Art
 현대 미술은 21세기에도 꾸준히 진화하고 다각화되고 있으며, 예술가들은 다양한 주제와 기법 매체를 탐구한다. 갈수록 국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예술계는 여러 작가를 세계적 슈퍼스타토 발돋움시켰고, 그 대표적인 작가들을 이번 전시에서도 소개한다. 데미안 허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예술가 중 한 명이다. 그의 작품 중'나비 회화'로 일컬어지는 작품은 미의 개념과 예술에 대한 작가만의 전복적인 접근과 해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아티스트 듀오 길버트와 조지는 재치 있고 불손한 슬로건과 큰 특징 없이 무난한 사진을 사용한 작품들을 통해 사회와 정치 현안을 다룬다. 개념적 실험부터 몰입형 설치까지, 금세기 예술가들의 작업은 끊임없이 관례어 도전장을 내밀고 생각을 자극하며 세계 곳곳의 관객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키스 미,킬 미

Kiss me, Kill me 2008 

Diptych: butterflies, manufactured diamonds, scalpel blades and household gloss on canvas Each: 152.4 x 152.4 cm (60 x 60 in.) Overall: 152.4 x 304.8 cm (60 x 120 in.)

 

데미안 허스트 / Damien Hirst b. 1965, Bristol

 

1989년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을 졸업한 직후, 허스트는 런던 남부에 있는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fl 소녀들이 주화된 캔버스에 갇혀있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은 일련의 그림을 작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아이디어에 영감을 받았지만 위대한 아름다움을 가진 것과 결합하고자 하는 허스트(Hirst)는 단색 광택이 칠해진 캔버스에 버터 fl의 몸체를 fi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순수 예술품과 관련이 없는 국내 제품인 가정용 광택제의 선택은 허스트가 의도한 '버터 fl가 묻은 페인트의 사고처럼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데미안 허스트에게 있어 '나비'는, 죽은 뒤에도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은', 거짓된 이미지를 담아 내는 존재입니다. 작품 "키 스 미, 킬미"처럼 곤충이 무작위로 배치된 단색의 회화는, 허스트 작품들 중에서 대표적인 모티프 중 하나로 발전해 나갔습니 다. 이 작품은 캔버스 위에 고정된 것이 나비만이 아니라는 점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데, 분홍색 캔버스에는 랩 다이아몬드 가, 검은색 캔버스에는 수술용 칼날이 함께 붙어 있습니다. 

 

캔버스 위의 사물들은 사랑과 욕망을 상징하고, 또 한편으로는 폭 력과 죽음을 암시합니다. 이렇듯 대비를 이루는 주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범한 사물을 통해 상반된 감각을 일깨우는 허 스트의 작업에서 종종 발견됩니다. 이 작품은 사랑과 증오라는 뜨거운 감정들의 갈등 뿐만 아니라, 그 유사성까지 파격적이 고 대담한 형태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성 비투스의 춤

St. Vitus’ Dance 2008 

Household gloss on plastic skeleton 170 x 42.5 x 43.5 cm (66 7/8 x 16 3/4 x 17 1/8 in.)

 

허스트의 많은 작품들은 죽음과 종교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인간의 경험의 불확실한 측면을 탐구합니다. 포름알데히드, 죽은 곤충, 두개골의 깁스, 그리고 다른 병적인 물질들에 매달린 동물 사체들의 사용은 많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사람의 두개골은 허스트의 오에브르에서 특징적인 모티프이지만, 그는 또한 전체 해골의 형태를 그의 전복적인 예술적 실천에 통합했습니다. 그의 악명 높은 다이아몬드로 둘러싸인 두개골 '신의 사랑'이 있은 지 불과 1년 후인 2008년에 만들어진 이 작품은 다양한 색상으로 가정용 광택으로 그려진 의학과 생물학 학생들에게 해부학을 가르치는 데 사용되는 것과 같은 플라스틱 골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2008년 9월 예술가 자신이 직접 큐레이션한 허스트의 작품인 Beautiful Inside My Head Forever를 소더비 런던에서 대대적으로 판매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제목. 성 비투스의 춤 치유와 연관된 성 비투스 축제에서 춤을 추는 중세 전통과 때때로 무용수들의 수호성인으로 여겨지는 Sydenham의 안무를 언급할 수도 있습니다. 성 비투스 댄스 그 장애를 특징짓는 통제할 수 없는 갑작스러운 홱 움직이는 움직임 때문입니다. 제목 용어의 다양한 함축적 의미를 가지고 연주하는 허스트는 본질적으로 전복적이고 모호한 터치로 예술 작품에 스며들어 모순을 구현하는 작품을 만듭니다. 그것의 뼈대 형태는 죽음을 의미하는 반면, 선명한 색상은 생명의 감각을 의미합니다. 제목은 종교적 숭배와 치유의 희망, 그리고 급성 질병을 암시합니다. 허스트의 많은 작품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눈길을 끄는 예술 작품은 다채로운 외관 아래 의미를 담고 있어 전통적인 상징에 대한 우리의 관계에 의문을 제기하고 믿음, 치유 및 죽음의 본질에 대해 명상하게 합니다.

 

 

아카시아 가시 :  접촉 6월 17일

Spine d'acacia – Contatto 17 giugno 2008 

Acacia thorns, glass microspheres, and acrylic on canvas 100 x 120 x 7 cm (39 3/8 x 47 1/4 x 2 3/4 in.)

 

주세페 페노네 / Giuseppe Penone b. 1947, Cuneo

 

아카시아 가시가 캔버스에 꼼꼼하게 밀착되어 피부의 확대된 각인을 추적하면서 행위와 접촉, 추적 및 각인 사이의 상징적인 대화를 파헤칩니다. 신경 말단의 복잡한 체계를 반영하는 가시의 뾰족한 끝, 피부의 미묘한 표시를 풍경으로 변화시키면서 작가의 의도가 분명해집니다. 페논이 가시를 활용하는 정밀도는 피부의 민감성을 반영하여 물리적 행위와 시각적 잔류물 사이의 깊은 연관성을 강조합니다. 

 

많은 후속작에서 형태학적 유사성의 논리에 따라 식물, 동물 및 광물의 요소가 통합됩니다. Pelle di marmoe spine d'acacia 시리즈에서 대리석 슬래브는 실제로 작가가 아카시아 가시를 적용한 하나 이상의 캔버스와 병치되어 두 표면에 걸쳐 연속적인 디자인을 묘사합니다.

 

작가 자신의 말에서 "피부가 표면에 닿으면 모든 접촉점의 이미지인 마크를 남기게 되고, 결과적으로 이것이 민감점의 이미지입니다. 가시로 표시를 확대해서 캔버스에 그렸습니다. 가시가 피부의 민감성을 암시하기 때문에 가시를 사용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더현대서울 '서양미술800년전' 전시회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미술의 흐름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다만 전시장이 다소 혼잡하고 시끄러운 관람객들에 대한 관리가 전혀 안되는 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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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보니 집에 갤럭시 버즈 박스만 4개가 있네요.

한 번은 딸아이가 학원에서 분실하고, 한 번은 버즈를 강아지가 물어서 망가트리고, 그래서 가장 저렴한 라인의 갤럭시 버즈 fe 구입했습니다. 오늘은 두 제품 비교리뷰 진행합니다.

 

 

갤럭시버즈2를 깔끔하게 해드신 우리집 막내 설탕이, 주인 속터지는 마음 모르고 잘만 잔다.

| Galaxy Buds fe FE SM-R400N

오늘 리뷰할 모델은 삼성의 저가라인 블루투스 이어폰인 갤럭시버즈 FE 입니다. 가격은 쿠팡기준 68,690원으로 삼성의 최신 모델인 갤럭시버즈2 프로 가격의 절반수준입니다.

 

| 갤럭시 버즈 시리즈 스펙 비교표

먼저 갤럭시 버즈 FE는 그라파이트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만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라벤더 컬러는 없네요. 여러가지 미묘한 사양 차이들이 있지만 막귀인 저에게는 큰 의미 없고 잘 느끼지도 못하겠습니다.

갤럭시 버즈2, Pro와 결정적인 차이점은 저에게는 무선충전 여부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방수등급도 저에게는 큰 의미가 없네요.

 

갤럭시 버즈 FE 언박싱 진행합니다.

언박싱 먼저하고 글 중간부터 갤럭시 버즈2와 비교도 진행합니다.

 

 

구성품은

이어버즈와 이어팁, 충전케이스, 사용설명서,USB케이블, 윙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SB C  to C 케이블 동봉인데요. 

집에 넘치고 넘치는게 이런 케이블입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충전기는 물론 케이블도 옵션으로 다 빼버리는 법이 통과해야할 듯...

 

이어팁과 윙팁

이어팁은 기존 갤럭시 버즈2와 같이 S M L 3가지 사이즈가들어 있고요.

윙팁이라는 기존 갤럭시버즈2Pro에는없는 녀석이 포함되었습니다.이부분은 글 아래에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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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과 중량은 동일

갤럭시버즈 FE 충전케이스는 기존 갤럭시버즈 라인과 외관은 동일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버즈2 액서세리 케이스도 완벽하게 호환됩니다.

 

왼쪽 갤럭시버드2 무게는 51.1g, 오른쪽 갤럭시버즈 FE는 51.2g으로 버즈포함 두 제품 무게도 동일합니다.

 

 

버즈 안쪽 구성도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버즈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두 충전케이스가 호환 되지는 않습니다.

 

갤럭시버즈 FE에서는 안쪽에 각인된 sound by AKG 문자는 없네요. 그렇다고 AKG 튜닝이 빠진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 충전은 유선 충전만 가능

삼성의 저가 블루투스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FE SM-R400N 는 무선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불만은 없네요. 기존 갤럭시 버즈 가격의 절반 수준인 6만원 후반을 고려하면 당연하다는 생각입니다.

 

 

버즈 디자인은 별로

galaxy buds fe 디자인은 기존 갤럭시 버즈 2 Pro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과도한 요소들이 많다는 생각이네요.

 

 

저는 전작의 심플하고 동글동글한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네요. 비교 사진은 갤럭시 버즈2 입니다.

 

갤럭시 버즈2 한 쌍 무게는 10.7g, 갤럭시 버즈 FE 무게는 11.2g으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 윙팁은 무엇인고?

갤럭시버즈 FE엔느 윙팁이란 것이 있는데요. 윙팁은 귀에 좀 더 안정적으로 고정이 가능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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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같이 돌기가 있는 윙팁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고, 별도로 돌기없는 윙팁이 여분으로 들어 있습니다만, 저에게는 기능상으로 차이점을 전혀 느끼지 못하겠네요. 그냥 윙팁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 그립네요

 

|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궁합은 만점

역시나 삼성 갤럭시 휴대폰과 궁합은 최고입니다. 딜레이 없이 바로 인식되고, 연결됩니다.

폰이 구형이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갤럭시버즈FE 프로그램 다운로드 절차가 진행 되는데요. 이후에는 버즈 케이스 열면 즉각 연결됩니다.

 

 

버즈 위젯은 기존 갤럭시 버즈2에 비해 필요공간이 4x2로 커졌습니다. 이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위젯에서 꼭 배터리 잔량까지 봐야 하는지...

 

오늘은 가성비 최고의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2 리뷰였습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청취감도 떨어지지 않고, 노이즈캔슬링도 양호하고, 착용감도 무난한 제품입니다.

저같은 막귀에게는 최고의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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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팝업스토어의 메카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가장 핫한 팝업스토어 소개합니다.

- 투어스 있잖아 오늘부터 & 오둥이 팝업스토어 -

 

TWS 투어스 있잖아 오늘부터 팝업스토어

다국적 6인조 보이그룹 투어스 팝업스토어는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서 7월 10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TWS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에게는 소형 포스터와 스티커를 선물로 앨범이나 7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는 별도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 웨이팅은 살벌함 > 150분 기다리고 15분 관람함

팝업스토어 오픈부터 살인적인 웨이팅에 대한 말이 많았는데요. 오늘 강하게 경험하고 왔습니다.

저의는 12시 49분에 웨이팅 등록 했는데요. 대기 시점에 웨이팅 인원이 300명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단위로 겨우 100여명씩 대기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

1시간 4분 후 줄어든 인우너은 118명... 아직도 멀었다.

 

 

투어스 팬과 웨이팅하고 있는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존이 매장 주변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TWS 마스코트와 함께 사진을 찍거니, 조형물 앞에서 사진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세팅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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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팅 신청 12시 49분 > 입장알림 15시 24분

무려 145분 대기 후 입장알림 문자를 받았네요. 이렇게 두시간 넘게 투어스 팝업 웨이팅이 길어질 것을 알았다면 6층에서 열리고 있는 '서양미술 800년 전' 전시회 보고 내려올 걸... 어설프게 방황하면서 긴 시간을 보내버렸네요.

 

TWS 투어스 팝업스토어 방문하시는 분들은 앞에 대기인원이 100명 있다면 한 시간, 200명 있다면 2시간 이상 대기가 필요하다 생각하시고 일정조정 하세요.

 

 

팝업스토어 안쪽에는 투어스의 사물함과 투어스관련 다양한 포토존이 세팅되어 있네요.

 

 

| 투어스 기념품 종류 및 가격

이번 여의도 더현대서울 투어스 팝업스토어서 만나볼 수 있는 기념품은 크게 문구류와 의류가 있습니다. 가격은 역시나 팬심이 아니면 지갑열기 어려운 금액입니다.

투어스 기념의류는 잠옷은 69,000원, 스웨트셔츠는 89,900원압나더, TWS 양말이 7,000원, 볼펜 하나에 7,000원, L홀더 석장에 8,000원 등 가격대는 좀 있네요.

 

두 종의 젤리볼펜은 각각 7,000원입니다.

 

두 종류의 플라스틱 반지는 각각 22,000원 가격입니다. 반지 가격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TWS 포토카드 콜렉렉트북 가격은 15,000원, 투어스 마스킹 테이프는 18,000원 입니다.

 

투어스 모자 가격은 각 49,000원 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투어서 키링 가격은 22,000원 인데요. 이미 오전에 품절 되었다고 합니다. 매일 매일 입고된다고 하는데, 항상 오전에 초토화 되는 것 같네요.

 

이상으로 여의도 더현대서울 투어스 팝업스토어 소개입니다.

팬이 아니라면 사실상 이해하기 힘든... (투자 대비 소득이...)

 

오둥이 팝업스토어

오둥이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통해 대종화된 캐럭터로 둥근 몸에 짧은 다리를 가진 오리 아닌 오리캐릭터입니다. 최근에는 여러 기프트와 애니메이션도 제작된다고 하는데요. MZ 나 젋은 층에게도 많은 인기글 모으는 캐릭터 입니다.ㄷ

 

다양한 오둥이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고요,

 

 

특히 작은 사이즈부터 초대형 사이즈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오둥이 인형들이 더현대서울 오둥이 팝업스토어에서 고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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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Y 가방, 앞치마 만들기

이번 오둥이 팝업스토어에는 에코백과 앞치마에 본인의 취향에 맞게 캐릭터를 선택하고 배열해서 만들 수 있는 DIY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앞치마 하나 만들까 만들까... 고민을...

 

오늘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 오둥이 팝업스토어와 TWS 투어스 팝업스토어 방문후기 였습니다. 

이번 팁은 = 무조건 아침 문 열기 전에 가서 대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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