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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추가글...]

 

방금전 야후에서 무료로 '만화 문재인'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http://kr.news.yahoo.com/service/cartoon/shelllist.htm?linkid=toon_series&work_idx=180

 

 

성격 급하신 분들은 구입해서 보세요...

http://www.yes24.com/24/goods/7765208?scode=032&OzSrank=1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의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인 문제인 후보의 자서전이 만화로 출간되었습니다.

 

 

 

 

 

 

출생에서 성장, 대학 시절, 군시절, 인권변호사를 거처 청치 입문까지...
격동의 대한민국과 함께한 그의 삶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자의 의무 중 하나는 '자신을 솔직하고 쉽게 알려야'하고
유권자의 권리 중 하나는 '각 후보의 모든 것을 알고 투표소에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의 운명'과 '안철수의 생각' 모두 두 후보를 알기에 좋은 책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각각 짬짬이 일주일을 투자해서 간신히 본 책들입니다.

 

 

이번 '만화 문재인'의 경우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충분히 한 사람을 이해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힘들게 살아가는 이 땅의 99% 소시민들에게 어려운 문구와 빡빡한 글씨들이 들어간 자서전이 과연 그들을 배려하고 소통하는 최선의 방법이었을까요?

 

 

 

 

이번 '만화 문재인'이 국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1950년 12월 ‘흥남 철수’ 때 월남하여 거제도에 정착한 부모
그리고 아버지의 사업실패에 따른 가난...

 

운명에서도 가난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만화로 보니 좀 더 새롭게 다가옵니다.

 

 

 

 

 

 

 

 

 

간단하게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합니다.

 

 

 

왜 '특전사'에 가야 했는지...

그리고 전혀 연관성 없어 보이는 '전두환' '장세동'과의 인연...

 

 

 

 

 

운동권 학생시절의 이야기...

 

 

 

 

 

 

 

인권 변호사 시절 고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그리고 잘 몰랐던 뒷이야기...

 

 

 

 

 

 

 

 

지금이라도 박근혜, 안철수 후보도 이런 시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다음 대선부터는 대부분의 후보들이 만화책 한권쯤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출판사 리뷰]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2009년 5월,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기자회견장에서 담담한 목소리로 회견문을 발표했던 문재인은 어느덧 대중들의 뇌리에서 잊혀졌다. 그런 그가 올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정부 10년의 계승자로 당당히 그의 이름을 올렸다.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 노무현의 친구, 그림자, 친노라는 주홍글씨로 그의 정체성을 낙인찍으려 하지만 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재인 그 자체는 우리 현대사의 물줄기이자 주역임이었음을 쉽사리 알아차릴 수 있다.

『운명을 바꾼 남자, 문재인』은 노무현이라는 큰 산을 잠시 뒤로하고, 오롯이 문재인의 삶을 집중 조명해본 책이다. 이 책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 서거 당시의 모습 등이 그려지긴 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문재인이 살아온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한국전쟁으로 월남한 한 가족이 겪어야 했던 가난한 어린 시절, 시위에 앞장섰다가 옥고를 치룬 사연, 인권변호사 시절의 에피스드 등등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인간 문재인의 스토리가 만화로 그려졌다.

문재인의 어린 시절은 ‘가난’이라는 단어와 떼어 놓을 수 없었다. 1950년 6·25전쟁 당시 이북에서 남쪽으로 피난 온 문재인의 가정은 말 그대로 처참한 상황이었다. 아무런 기반도 없이 하루하루 연명하는 것조차 버거웠던 어린 시절 문재인이 할 수 있는 건 도서관에서 닥치는 대로 책을 읽는 것뿐이었다. 이때부터 쌓아온 지식은 사회의식이 강한 아버지의 영향을 그대로 물려받은 문재인의 자양분이 되어 세상에 조금씩 눈을 뜨게 된다.

박정희 정권의 3선 개헌, 유신헌법 개정, 긴급조치 등 그의 대학시절, 문재인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그의 가슴을 달구었고 뜨거운 피로 그는 시위대를 이끌고 온몸으로 독재에 저항했다. 훗날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수료했지만 시위주도 경력이 희망하던 판사임용에 끝내 발목을 잡았던 에피소드는 첫 번째 운명의 이끌림이었다. 그렇게 숱한 로펌들의 제안을 뿌리치고 평범한 법조인의 길을 선택한 그는 노무현을 만났던 것은 두 번째 운명이었다. 그와의 인연으로 참여정부 청와대의 입성하고, 시대적 소명을 마치고 평범한 일상에 복귀하려 했던 그의 발목을 잡은 건, 뜻하지 않은 노무현의 서거였다. 서거당시 기자회견장에서 문재인의 손에 쥐어진 노무현의 유서에서 나온 ‘운명이다’라는 글자처럼 말이다.

이 책의 만화는 만화 전두환, 만화 박정희 등을 그려왔던 전 서울신문 화백 백무현이 맡았다. 백무현은 이 만화 작업을 위해 약 25년간 몸담았던 시사만평가의 길을 포기했다. 첫 작품으로 그려낸 『운명을 바꾼 남자 문재인』는 첫 번째 작품이다.
백무현은 문재인의 정체성을 문재인이 지난 8월 15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헌사한 그의 일성에서 찾았다.

‘배운대로 하겠습니다’

그의 이 한 마디는 온몸으로 겪었던 굴곡진 현대사의 주류였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결코 누구의 그림자가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한다. 그런 그가 이제 현실정치에 오롯이 선 것은 결코 운명도 우연도 아닌, 아직 그의 시대적 소명이 마침표를 찍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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