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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컬러의 새부리형 마스크인 '웰클린 황사방역 마스크' 대형 리뷰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디자인 및 색상, 유명 회색 컬러마스크와 비교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1/4] 마스크 정보 및 가격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되어있은 제품명칭은 '웰클린황사방역마스크 KF94' 입니다.사이즈는 대/중/소, 컬러는 화이트, 블랙, 그레이 컬러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19년 05월 허가된 마스크로 마스크 제조원은 주식회사 바이오플러스입니다.

웰클린 황사방역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 마스크로 등록된 이력은 없습니다.

 

한 개별포장된 마스크로 KF94 웰클린 마스크 가격은 장당 500원 중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2/4] 마스크 디자인 및 발색

웰클린 마스크 대형은 2단접이식 2D 타입의 마스크로 타사 제품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일반적인 디자인을 보이는 새부리형 마스크입니다.

 

| 3중 필터구조, 얇지만 하드한 스타일의 새부리타입 마스크

Kf94 웰크린 마스크 대형은 3중 필터구조 방식으로 얇고 하드한 착용감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무난하고 안정적인 착용핏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또한, 마스크에 사용된 원자재와 부자재의 원산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아쉬운 회색컬러

약한 도트처리된 회색 부직포가 상요된 웰클린 마스크 겉감은 다소 아쉬운 염색과 발색을 보여줍니다. 

중간에서 약간 진한 발색을 보이는데, 웰클린 마스크 회색은 깔끔하고 균일한 발색을 보이지는 않네요.

 

납작한 이어밴드가 마스크 앞부분에 부착된 웰클린 마스크 끈 상태는 무난합니다. 탄성은 보통 수준이며, 부직포 컬러와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립니다.

 

| 드라이한 감촉의 내피, 피부트러블과 공간 확보는?

새부리타입 웰클린 황사방역마스크 내피는 드라이한 감촉의 부직포가 사용되었습니다. 마스크에 다소 보푸라기가 보이지만 하루종일 마스크를 사용해도 얼굴에 피부트러블은 생기지 않네요. 또한 마스크 안쪽공간 확보는 무난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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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피복철사가 사용된 코편 마감은 무난하게 처리되어 있으며, 코편이 돌아가거나 콧등을 자극하는 등의 불편한 문제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또한 코의 모양에 맞춰 코편을 조인 후 조임 상태도 잘 유지됩니다.

 

웰클린 황사방역 마스크 그레이 컬러 대형 중량은 3.8g으로 타사 대형사이즈 새부리타입 마스크에 비해 약간 가벼운 편입니다.

 

[3/4] 마스크 사이즈 및 유명 새부리형 마스크와 비교

새부리형  웰클린마스크 대형 사이즈는 가로 폭 15.5cm, 세로 높이 22cm로 일반 대형사이즈 새부리타입 마스크입니다.

 

쿤달 마스크 회색 대형가 발색 비교

토니모리 마스크 그레이 컬러와 발색 비교

 

시노펙스마스크 회색 대형과 디자인 비교

 

닥터퓨리 마스크 대형 회색과 컬러 비교

 

아에르마스크 문스톤그레이와 컬러 비교

 

아에르 마스크 회색 중형과 비교

 

참존마스크 성인용 그레이 컬러와 발색 비교

 

아이바나리에어 다크그레이 컬러마스크 대형과 사이즈 비교

 

리뷰한 제품 중에서 가장 밝은 회색을 보이는 쉼표리빙 마스크와 밝기 비교

 

에티카 스퀘어 마스크 중형 그레이 컬러와 비교

 

[4/4] 마스크 착용감 및 장점, 불편한점

| 무난한 착용감과 착용샷의 크레이컬러 마스크

오늘 리뷰한 웰클린 마스크 그레이컬러는 간지럽거나 가려운 피부 트러블도 없고, 안쪽공간도 잘 확보되는..무난한 새부리타입 대형사이즈 마스크입니다. 다만 타사 제품에 비해 컬러 발색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 일반적인 대형사이즈 마스크

웰클린 마스크 새부리타입 대형은 일반적인 대형사이즈 착용감을 보입니다. 일반 성인에게는 착용에 불편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얼굴큰 대갈장군의 경우 귀 당김과 압박이 다소 느껴집니다. 얼큰이 마스크는 아닌 것으로.


제품명 웰클린황사방역마스크(KF94)

(대형, 중형, 소형)(흰색/흰색끈, 흰색/검정끈, 회색, 노란색, 연황색, 연분홍색, 산호색)

성상 1) 마스크 좌우측에 글자 등 새김이 있는 흰색의 2단 세로접이식 부직포 마스크로, 코편과 흰색의 끈이 있다. 2) 마스크 좌우측에 글자 등 새김이 있는 흰색의 2단 세로접이식 부직포 마스크로, 코편과 검정색의 끈이 있다. 3) 마스크 좌우측에 글자 등 새김이 있는 회색의 2단 세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회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4) 마스크 좌우측에 글자 등 새김이 있는 노란색의 2단 세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5) 마스크 좌우측에 글자 등 새김이 있는 연황색의 2단 세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6) 마스크 좌우측에 글자 등 새김이 있는 연분홍색의 2단 세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7) 마스크 좌우측에 글자 등 새김이 있는 산호색의 2단 세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업체명 주식회사바이오플러스

허가일 2019-05-16
품목기준코드 201903167

분류코드 32200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제품정보 상세보기(웰클린황사방역마스크(KF94)(

제품명 웰클린황사방역마스크(KF94)(대형, 중형, 소형)(흰색/흰색끈, 흰색/검정끈, 회색, 노란색, 연황색, 연분홍색, 산호색) 성상 1) 마스크 좌우측에 글자 등 새김이 있는 흰색의 2단 세로접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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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쿤달에서 유통하는 새부리타입 컬러마스크인 쿤달 마스크 그레이컬러 사용후기입니다. 마스크 기본정보는 물론 타사 회색컬러 마스크들과 비교합니다.

 

[1/4] 마스크 등록정보 및 가격

오늘 리뷰하는 쿤달 마스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정부에서 권장하는 방역목적의 보건용 마스크는 아닙니다. 천마스크와 같이 방한대로 불리는 가정용섬유제품 카테고리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공산품 마스크라고도 불리는...)

최근 식약처 등록 및 관리 없는 이런 제품이 증가하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쿤달퓨어앤세이프 스타일핏 새부리마스크 가격은 장당 800원대 가격을 보입니다. 일반 공산품 마스크로 생각하면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라고 보이네요.

 

[2/4] 마스크 디자인 및 발색

쿤달 새부리타입 마스크는 씨타입의 새부리형 마스트입니다. 디자인은 일반적인 타입이며, 2개의 라인과 마스크 앞부분에 KUNDAL 글자가 음각되어 있는 부분이 특징입니다.

 

| 3중필터구조의 소프트하고 얇은 타입의 새부리형 마스크

쿤달 퓨어앤 세이프 마스크는 3중 필터구조의 공산품 마스크로 다른 새부리타입 마스크에 비해 다소 얇고 소프트한 착용감을 보이는 제품입니다. 얇은 두께에 비해 안정적인 착용감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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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달마스크에 사용된 원자재와 부자재의 원산지는 100% 국내산이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 매력적인 회색 마스크

오늘 소개하는 쿤달 마스크 그레이컬러는 여러 회색 컬러마스크 중에 가장 중간적인 발색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크 그레이라고 표현되는 진한회색 마스크나 밝은회색 마스크이 중간 수준의 마스크라고 할까요?

어떻게 보면 가장 보편적인 회색인데, 이런 발색을 보이는 그레이컬러 마스크를 만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마스크 전면에는 납작한 디자인의 칼국수 이어밴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어밴드 탄력은 보통 수준이며 접착상태도 양호합니다. 또한 마스크 컬러와 잘 맞는 컬러로 부착되어 있네요.

 

| 드라이한 감촉의 내피, 피부트러블은?

새부리형 쿤달 마스크 내피는 드라이한 감촉의 부직포가 사용되었습니다. 

개봉시 내피에 보푸라기가 조금 일어나 있었는데요. 하루종일 착용하고 있어도 가렵거나 간지러운 피부트러블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또한 약품냄새도 없네요.

 

코편 매립은 깔끔하게 잘 처리되어 있으며, 장시간 착용해도 뒤틀리거나 조임이 쉽게풀리는 문제점은 없습니다.

 

쿤달 마스크 그레이컬러 대형 무게는 3.9g으로 타사 대형사이즈 마스크에 비해 약간 가벼운 무게를 보이네요.

 

 

[3/4] 유명 그레이컬러 마스크와 비교

 

에티카 에어라이트 스퀘어 마스크 진한회색과 발색 비교

 

닥터퓨리 마스크 회색과 컬러비교

 

토니모리 스킨케어 누디마스크 진한회색과 발색 비교

 

참존 보건용마스크 회색 대형과 비교

 

아이바나리에어 황사방역용마스크 회색과 발색 비교

 

아에르 어드밴스드 보건용마스크 문스톤그레이 컬러와 발색 비교

 

아에르 스탠다드 마스크 그레이 컬러와 발색 비교

 

쉼표리빙 황사방역마스크 그레이 컬러와 발색 비교

 

[4/4] 마스크 착용감 및 장단점 후기

| 착용핏과 발색은 매력적인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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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달 컬러마스크 회색은 무난한 착용핏과 깔끔한 발색을 보입니다. 타사 제품에서는 보기 드믄 회색 색상을 보여주며 착용핏도 깔끔합니다. 다만 보건용마스크가 아닌 공산품 마스크인 부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 보편적인 대형 마스크 착용감

쿤달 마스크 대형은 타사의 대형사이즈 마스크와 비슷합니다. 일반 성인에게는 잘 맞는 제품으로 생각되지만, 얼굴 큰 성인이라면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대두인 저는 좀 조이네요.

 

| 쿤달마스크 추가정보

 

[쿤달 마스크] 'KUNDAL 퓨어 앤 세이프 스타일 핏 새부리 마스크' 리뷰

저자극 다양한 향의 욕실용품으로 알려진 쿤달 브랜드의 새부리마스크 사용후기입니다. 저도 쿤달 욕실용품을 사용하고 있어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1/3] 마스크 정보 및 디자인 식품의약품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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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달 마스크 베이지 컬러 색상 비교 (공산품마스크) by 더스킨펙토리

지난 쿤달 마스크 사이즈 및 착용감 리뷰에 이어서 오늘은 쿤달 컬러마스크 중에서 베이지컬러 제품 리뷰진행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베이지컬러 색상은 물론 타사의 유명 제품과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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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부리형 핑크 마스크 '쿤달 스타일핏 마스크' 컬러 좋네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등으로 유명한 쿤달에서 출시한 새부리타입의 마스크입니다. 저희집도 샴푸와 칫솔은 쿤달 브랜드를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쿤달 핑크마스크 리뷰 진행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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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부리타입 블랙컬러 마스크인 'KF94 해오름 마스크' 대형 리뷰입니다.

마스크 디자인과 사이즈 및 착용감, 장단점 순서로 진행합니다.

 

[1/4] 마스크 등록정보 및 가격

식품의약품에 등록되어있는 제품명은 '해오름클린플러스보건용마스크(KF94)' 입니다. 대형사이즈 제품으로 마스크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가 있습니다. 제조사는 '해오름마스크'로 21년 9월 허가되었으며 판매는 '아이퍼스트글로벌'로 확인됩니다.

식약처 등록정보는 아래와 같으며, 불량마스크로 등록/고시된 이력은 없는 제품입니다.

한 매입 개별포장 제품으로 '해오름 마스크 대형' 가격은 장당 300원 중반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무난하네요.


[2/4] 해오름 마스크 디자인 리뷰

마스크 디자인은 2단접이식 2D 타입의 마스크입니다. 일반적으로 새부리형 마크라고 불리는 제품으로 마스크 앞부분에는 제품명이 영어로 음각되어 있습니다만 깔끔해 보이지는 않네요. 새부리형 마스크 중에서도 C타입으로 타사 제품 대비 전체적인 라운드 처리가 독특한 제품입니다.

 

| 4중 필터구조의 두께감 있는 KF94 마스크

해오름 마스크 KF94 블랙은 4중필터 구조의 보건용마스크로 다소 두꺼운 타입의 제품입니다. 착용감은 하드함과 소프트의 중간정도이며, 최근 슬림핏 제품이 많이 출시되다 보니 조금 답답해 보입니다. (여름 보다는 겨울에 어울리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마스크에 사용된 원부자재의 원산지는 100% 국내산인지 확인 못했습니다.


마스크 겉면은 패턴처리된 부직포가 사용되었습니다. 유광블랙 타입으로 조명상태에 따른 발색의 변화가 좀 있는 제품입니다. 전반적으로 마스크 염색 상태는 깔끔하게 잘 처리되어 있습니다.

 


해오름클린플러스보건용마스크 이어밴드는 새부리타입 마스크에서 많이 사용하는 칼국수끈이 마스크 앞부분에 접착되어 있습니다. 접착 상태는 양호하며 조금 여유있는 길이를 보여줍니다. 이어밴드 탄력은 강한 타입으로 얼큰이이 저는 귀압박이 강하네요. T.T

 

| 드라이한 감촉의 안감, 가렵거나 간지러운 문제점은

해오름 클린플러스 마스크 안감은 드라이한 감촉의 부직포가 적용되었습니다. 안감에는 보푸라기가 약간 일어나 있는데요. 다행히 하루종일 착용해도 코나 입 주위가 간지럽거나 가려운 문제점은 없네요.

또한 새부리타입 마스크의 장점인 마스크 내부공간 확보도 여유 있습니다.

 

코편 매립은 무난하게 잘 처리되어 있스며, 장시간 사용해도 코편이 틀어지거나 코를 자극하는 불편함도 없습니다. 또한, 코조임 상태도 무난합니다.


KF94 해오름 마스크 대형 블랙 무게는 4.8그램으로 타사 마스크와 비슷한 무게를 보이네요.


[3/4] 마스크 사이즈 및 유명 블랙 컬러마스크와 색상 비교

KF94 해오름클린플러스보건용마스크 대형 크기는 가가로폭 길이 약 15센티미터, 세로 높이 약 15.5센티미터로 타사제품 대비 다소 작은 외형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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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마 보건용마스크 L 대형 블랙과 디자인 비교


크리넥스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참존마스크 블랙 대형과 크기 비교


에티카 마스크 블랙 대형과 사이즈 비교


아에르 마스크 블랙 대형과 크기 비교


에어데이즈 마스크 브랙 대형플러스와 발색 비교


무광블랙에 가까운 휴릭 조각미남조각미녀 마스크 대형과 발색 비교


레이온 부직포 마스크로 가장 진한 무광발색을 보이는 리앤웰 마스크와 발색 비교

 

[4/4] 마스크 착용감 및 장단점 후기


| 안정적이고 무난한 착용감, 겨울 마스크

해오름클린플러스보건용마스크는 새부리타입 제품으로 안정적인 착용감과 착용핏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피부트러블도 없으며, 마스크 내부공간 확보도 무난한 제품입니다.
다만 요즘 마스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꺼운 제품으로 여름 마스크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 약간 작은 대형사이즈 마스크

KF94 해오름 마스크 대형은 일반적인 대형사이즈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간 작은 착용감을 보입니다. 대갈장군이 저는 귀당김과 압박으로 착용이 어렵고요. 성인 남성의 경우에도 얼굴이 작지 않다면 조금은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제품정보 상세보기(해오름클린플러스보건용마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및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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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해오름클린플러스보건용마스크(KF94)(대형)(흰색,검정색)

성상 1) 흰색: 마스크에 글자등 새김이 있는 흰색의 2단 세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2) 검정색: 마스크에 글자등 새김이 있는 검정색의 2단 세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검정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업체명 해오름마스크
허가일 2021-09-17
품목기준코드 202106576
분류코드 32200

업체명 해오름마스크

업종코드 의약외품 대표자명 장대영
사업자등록번호 3563200689 업소허가일자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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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번 공장명 우편번호 주소 지도보기
1 제1공장 38577 경상북도 경산시 한의대로 94 (추가보관소)압량읍 당리길78 일부 지도보기
품목리스트 - 14건

순번 품목명 전문/일반
1 가온골드비말차단용마스크(KF-AD)(대형,소형)
2 메가스터디비말차단용마스크(KF-AD)
3 제이에스클린앤세이프비말차단용마스크(KF-AD)(대형,소형)
4 해오름 골드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대형,소형)
5 해오름 데일리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대형,소형)
6 해오름 비말차단용마스크(KF-AD)(대형,소형)
7 해오름베이직비말차단용마스크(KF-AD)(흰색)(대형,소형)
8 해오름보건용마스크(KF94)(대형)(흰색,검정색)
9 해오름뷰티비말차단용마스크(KF-AD)(분홍색,산호색,회색,연한황색)
10 해오름큐티비말차단용마스크(KF-AD)(분홍색,산호색,회색,연한황색)(소형)

11 해오름클래식비말차단용마스크(KF-AD)(흰색)(대형,소형)
12 해오름클린보건용마스크(KF94)(중형)(흰색,검정색)
13 해오름클린플러스보건용마스크(KF94)(대형)(흰색,검정색)
14 해오름퓨어비말차단용마스크(KF-AD)(중형)(흰색,검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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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설악 한화 워터피아 가격 및 할인정보 소식입니다. 특히 할인카드로는 최대 40% 할인이 가능하지만, 할인카드나 별도의 쿠폰 없이 속초 한화리조트 워터피아 50% 할인받는 팁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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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와 같이 한화리조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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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설악 워터피아 신용카드 할인 및 50% 할인방법 소개였습니다.

아래는 번외로 워터피아 간략 후기

 

| 줄 서지 않아서 편함

워터파크 놀이시설은 쏘쏘, 특히 서울은 장마로 난리난 시기여서 이용객이 성수기 치고는 많지 않았음, 오전에는 줄 서지 않고 편하게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음... 줄 안서고 한 번 타고 두 번 타고... 

케비에 비해 다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긴 줄을 서지 않으니, 이게 더 좋다는 생각...

 

| 토렌트 리버가 젤 잼남

이런거 비슷한게 케리비안베이에도 있는데, 이곳 설악 워터피아 토펜트리버는 파도가 계속 치는 방식이어서 훨 재미있더라는 딸아이와 한 시간 이상은 이녀석을 이용한듯... 다음날 아침에 옆구리 아픔

여기도 오후 되니 사람 많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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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풀은 정말로 실망... 케비에 비하면 유아용으로 생각하면 됨...

 

 

서울은 백년만의 물난리라고 하고 이곳 강원도 속초도 전날까지는 엄청나게 비가 옴, 다음말 속초 설악 워터피아 방문했을 때는 바가 오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쌀쌀해서 이곳 온청 구역에 사람들이 바글...

 

| 설악 워터피아 푸드코트와 먹거리는 최악

바가지는 예상했지만 가격대비 음식은 정말 창렬을 넘어 사악한 수준

올떡의 6천 500원 짜리 떡볶이 맛이라도 있거나 양이라도 많아야지,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고 하지만 사악한 수준이다.

 

치킨 안파는 BBQ 설악 워터피아 점

푸트코트에 우동과 맘스터치 말고 먹을것이 없었는데, BBQ는 구세주였음. 다른 이용자 리뷰에서도 BBQ 있다고 올라왔지만, 치킨을 팔지 않음. 치킨집에 치킨이 없다함. 뭔 이름모른 이상한 사이드메뉴만 팔고 있음. 옆의 푸드코트에 사람이 미어 터지는데 이곳 테이블에는 딱 한팀 있음. 그것도 그냥 앉아 있는... (치킨 안시켜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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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내산 원자재를 사용한 가성비 무난한 입체형 마스크인 KF80 에스피케어 마스크 대형 사용후기입니다. 마스크 정보 > 디자인 > 사이즈 > 착용감 및 장단점 순서르 진행합니다.


[1/4] 마스크 정보 및 가격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되어있는 제품명칭은 '에스피케어미세먼지황사마스크' 입니다. KF80 제품으로 마스크 제조원은 주식회사 에스피케어인더스트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마스크 상세정보는 아래와 같으며,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불량마스크 등록 이력은 없습니다.


1매 개별포장 제품으로 KF80 에스피케어 마스크 가격은 네이벼 쇼핑 기준으로 장당 300원 초반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2/4] 마스크 디자인 및 특장점 리뷰

마스크 타입은 가로 3단접이식 3D타입 마스크입니다. 입술 모양과도 비슷한 조금은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일부 타사 브랜드에서도 비슷한 다자인을 볼 수 있습니만, 흔한 디자인은 아니네요.

 

| 100% 국내산. 드라이한 감촉의 외피, 4중 구조의 일반 두께감과 하드한 착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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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케어미세먼지황사마스크 대형은 약한 패턴처리된 드라이한 감촉의 부직포가 외피로 사용되었습니다. 4중 필터구조 방식으로 두께는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약간 하드한 착용감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착용핏을 보입니다.
또한, 마스크에 사용된 원자재와 부자재는 100% 국내산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원형의 이어밴드가  마스크 앞부분에 접착되어 있으며, 접착 상태는 무난합니다. 또한, 이어밴드 탄력을 보통 수준을 보여줍니다.

 

| 매끈한 감촉의 내피, 보푸라기나 약품 냄새는?

KF80 에스피케러 마스크 대형 내피는 매끈한 감촉의 부직포가 사용되었습니다. 마스에 약품 냄새는 없으며, 하루종일 착용해도 내피에 보푸라기가 일어나거나 얼굴이 가렵거나 간지러운 문제는 없습니다.
또한, 마스크 내부공간 확보도 무난해 입술과 접촉도 생기지 않습니다.

 

이중 피복철사가 사용된 코편 매립은 무난하게 마감되었으며, 코편이 틀어지거나 콧들을 자극하는 등의 불편함은 없습니다. 또한, 코의 모양에 맞게 조인 후 조임상태도 잘 유지됩니다.


에스피케어미세먼지황사마스크 대형 중량은 4.5g으로 타사 제품과 비슷한 중량을 보여줍니다.

 

[3/4] 마스크 착용감 및 장점, 불편한점 후기

| 100% 국내산, 가성비, 안정적인 ...

에스피케어 마스크 KF80은 4중 필터구조의 KF80 마스크로 하드한 타입의 안정적인 착용핏과 착용감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무엇보다도 100% 국내산 원부자재를 사용한 부분이 큰 장점이며 300원 초반대의 가격도 매력요소 중 하나입니다.


| 일반적인 대형사이즈 착용감

에스피케어 마스크 대형은 일반 대형사이즈 마스크와 비슷한 사이즈와 착용감을 보입니다. 저 같은 대두에게는 다소 불편한 착용감을 보이네요. 일반 성인 분들에게는 무난한 착용감을 대두에게는 다소 불편한 착용감을 보입니다.


[4/4] 마스크 사이즈 및 타사 입체형 마스크와 비교

에스피케어 마스크 대형 사이즈는 가로 20.5 센티미터, 세로 9센티미터로 중방부분이 조금 높지만 일반적인 대셩사이즈를 보여줍니다.


에스피케어미세먼지황사마스크와 비슷한 디자인의 더좋은 황사방역 마스크와 비교


닥터퓨리 마스크와 사이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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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엠 마스크롸 디자인 비교


뉴크린웰 마스크와 사이즈 비교


웰킵스 마스크와 사이즈 비교


늘푸른 마스크와 크기 비교


닥터피앤비 마스크와 디자인 비교


이지팜 마스크와 사이즈 비교


숨프리 마스크와 디자인 비교


숨코 쓰리디마스크 대형플러스와 사이즈 비교

제품명 에스피케어미세먼지황사마스크(KF80)

성상 흰색의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업체명 (주)에스피케어인더스트리

허가일 2020-09-28
품목기준코드 202006694
분류코드 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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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실 포스팅에 이어 2실 소개진행합니다.

1실 관람이 끝나고 2실로 이동하는 중앙공간 입니다, 이 공간에는 4월~5월 기간에 전시되었던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큰 현수막으로 걸려 있습니다. 1실 관람에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요. 2실도 대략 비슷한 시간을 생각하세요.

 

 

| 저의 수집품을 소개합니다.

어 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2실 공간에서는 총 4개로 나누어 수집품이 소개됩니다.

인강과 자연 / 자연을 활용하는 지게 / 생각을 전달하는 지혜 / 인간의 변화...

 

황소 / 이중섭(1916 ~1956), 1950년대, 종이에 유채, 국립현대미술관

여기부터 수집품의 이모저모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두 점의 황소 그림에서 자연을 표현하는 두 가지 방식인 구상과 추상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중섭의 <황소>가 먼저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그림 속 황소는 붉은 바탕 앞에서 울음을 토해내듯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커다란 눈망울에 화가의 순수한 마음이 비쳐 보이는 것 같지요. 이중섭은 피폐한 세상을 우직하게 살아내는 황소를 사랑해서 여러 차례 그렸습니다. 화가는 소의 주름과 근육의 결을 드러내듯 선을 힘차게 그었습니다. 구상 회화는 대상의 형태를 닮게 모방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한눈에 황소라고 알아볼 수 있도록 애정을 담아서 그린 것이지요.

 

이번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에서 국내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부분도 상당한 매력포인트가 아닐까...

소와 여인 / 김기창(1914 ~ 2001), 1960년대 초, 종이에 채색, 국립현대미술관

<소와 여인>은 동양화가인 운보 김기창이 그린 반추상 회화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소도 여인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림 아래쪽을 유심히 보세요. 검은 선으로 소의 얼굴을 살짝 암시해 놓았습니다. 구긴 종이에 물감을 묻혀서 찍은 흔적이 쇠털 같기도 하고, 커다란 황토색 면은 황소의 듬직한 자태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추상화된 그림에서 소와 여인을 보고 화가가 느낀 마음이 곧바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자연을 예찬한 작품들이 모여 있습니다. 발걸음을 늦추고 하나씩 천천히 감상해보세요.

 

| 수집품 하나 :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

 

구담봉 / 윤제홍(1764-1845 이후), 조선 19세기 전반 종이에 먹, 국립중앙박물관

단양 구담봉은 남한강 가에 솟아 있는 높이 338m의 바위입니다. 주위에 봉우리가 이어져 있으나 문인화가 윤제홍은 다섯 개의 봉우리로 구담봉을 표현했습니다. 화가가 화면 왼쪽에 "구담봉은 웅장하고 막힘이 없다. 신기한 절경 중에서도 특별하고 기이하다”라고 적은 것처럼 신선이 사는 곳처럼 신비롭게 묘사했습니다.

정사신이 참석한 계회도를 모은 병풍 / 작가 모름, 조선 1583-1587년, 비단에 먹, 보물, 국립중앙박물관

그림 여섯 장이 이어진 《정사신이 참석한 계회도를 모은 병풍》이 펼쳐져 있습니다. 계모임 그림이라서 계회도라고 합니다. 요새 사람들 모임 참 좋아하지요. 조선시대에도 그랬습니다. 과거 합격 동기끼리도 모이고, 같은 관청 동료끼리도 모여서 술을 나누고 시 짓는 걸 참 좋아했습니다. 단체 사진 남기듯이 계회도를 주문해서 나눠 가지는 것도 유행이었죠. 계회도는 형식이 있습니다. 제일 위에 무슨무슨 계회도라고 제목을 달고, 가운데에 모임 장면을 그림에 담습니다. 아래에는 참석자 명단을 줄줄이 써 놓지요. 친목을 다지는 그림이라서 그렇습니다.
장면마다 산수풍경이 다른데요, 서로 다른 장소에서 모였기 때문입니다. 두 장면을 같이 보실까요?
가장 오른쪽의 첫 번째 그림은 <괴원장방계회도>입니다. 괴원은 외교 문서를 담당하는 승문원의 다른 이름입니다. 정사신의 첫 근무지였던 승문원 동료들이 한강변에 모였습니다. 사람은 누가 누구인지 모를 정도로 작게 그렸는데, 한강의 물과 강 건너 산은 시원하게 열려 있습니다. 한강은 한양에서 가깝고 경관이 아름다워서 계모임 장소로 사랑받았죠.

가장 왼쪽 그림은 <미원계회도>입니다. 미원은 사간원으로, 임금이 바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보필하는 관청입니다. 사간원은 경복궁 동쪽, 지금 국립현대미술관 앞에 있었습니다. 그림 속 우뚝 솟은 산이 바로 한양의 상징 북악산입니다. 도시
가까이에 자연이 펼쳐진 서울의 매력은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합니다.
누구나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하게 보내는 시간을 꿈꿉니다. 마음 맞는 이들과 함께하면 그 즐거움은 갑절이 되겠죠. 자연 속에서 사람들과 어울렸던 추억이 조선시대 계회도에 남아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는 현대인의 마음도 마찬가지겠지요.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여기부터는 한국 근현대화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공간, 소위 이름 조금 알려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웅혼하게 세상을 바라보다 / 장승업(1843-1897), 조선 19세기 후반, 비단에 엷은 색, 국립중앙박물관

정사신이 참석한 계회도를 모은 병풍 자연은 인간에게 어머니 같은 공간이지만, 맨몸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자연에서 느끼는 긴장감은 많은 예술의 밑거름이 됩니다. 가장 오른쪽에 걸린 <온 세상을 웅혼하게 바라보다>는 조선 말기의 대가 장승업의 작품입니다. 불쑥 솟아오른 바위에서 매가 날개를 쫙 펼치고 있습니다. 눈매도 발톱도 정말 날카롭네요. 바위 그늘에는 토끼 한 마리가 매의 시선을 피해서 황급히 달아나고 있습니다.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팽팽합니다. 제왕의 위엄 앞에서 소인배는 움츠릴 뿐이라는 의미를 자연의 한 순간에 비유한 그림이지요.

 

산정도 / 박노수(1927~2013), 1960년, 종이에 수묵채색, 국립현대미술관

거대한 바위산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오른쪽 하늘에 초승달이 떠올랐습니다. 달빛이 비친 듯, 바위에는 노란 빛이 어렸습니다. 어디선가 말 달려온 여인이 이 밤의 정적을 깨트립니다. 맨몸으로 푸른 말을 타고 채찍을 휘두르고 있네요. 커다란 바윗돌이 앞에 있어도 거리낌 없이 맹렬하게 앞으로, 앞으로 달려갑니다. 화면 가득한 청록색과 푸른색은 어딘지 모를 신비한 세계로 안내하는 것 같습니다.
제목의 ‘산정’은 산의 정령, 산도깨비를 뜻합니다. 생명의 원천인 천지의 기운을 인간 모습의 정령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자연의 끝없는 생명력이 한 폭의 대작에 담겼습니다.


자기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지만, 이번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은 회화에 집중된 전시라고 생각됩니다.

 


항아리들과 독특한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

 

홍매 / 강요배(1952년생), 2005년, 캔버스에 아크릴, 국립현대미술관

안쪽의 그림은 강요배의 <홍매>입니다. 화가의 심리를 표현한 추상화 같은 풍경화입니다. 캔버스에 겹겹이 쌓아올린 물감의 질감과 흐릿하고 짧은 선에서 매화나무 줄기가 어렴풋이 보입니다. 물감은 수수한 색을 써서 거칠거칠한 질감이 먼저 느껴집니다. 조금씩 찍은 붉은 물감에서 매화꽃 향기가 은은하게 풍기는 것 같습니다. 대상의 윤곽선이 허물어진 대신, 깊이감과 섬세한 맛이 함께 살아났습니다. <홍매>의 반추상 표현과 <분청사기 조화 모란무늬 항아리>는 묘하게 닮았습니다. 현대 미술과 전통 공예의 만남, 낯설지만 서로 통하는 예술의 세계입니다.

 

분청사기 조화 모란무늬 항아리 / 조선 15세기 후반-16세기 전반, 국립중앙박물관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 <분청사기 조화 모란무늬 항아리>가 있습니다. 귀가 네 개 달린 큼직한 항아리입니다. '조화'는 백토 바른 표면을 선으로 긁어 그리는 기법을 말합니다. 분청사기의 갈색 바탕흙과 정돈되지 않은 흰색 붓자국 위로 무늬를 긁어내기 때문에 여러 겹의 깊이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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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고 빠른 선으로 긁어낸 표현법인데, 현대적이라고들 많이 말합니다. 이 항아리는 표면이 정말 거칠거칠합니다. 날카로운 선으로 그린 꽃무늬는 사실 모란꽃인지 잘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백토를 휘둘러 바른 흔적과 자유로운 선에서, 꿈틀거리는 생명력이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백자 청화 구름 용무늬 항아리 / 조선 18세기 국립중앙박물관

참고로 용은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신령한 동물로 일반인들은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한다.

 

니비 / 나비 群蝶圖, 남계우(1811-1890), 조선 19세기, 종이에 색, 국립중앙박물관

사랑해 웹 사업을 유지하고 있고 오후 7일 봄이 시작되면 나비가 찾아옵니다. 나비 그림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좋은 의미를 지녔습니다. 나비 '접蝶'과 노인 '질'의 중국어 발음이 모두 '디에 (dié)'여서 나비 그림으로 장수를 축원합니다. 19세기 문인화가 남계우는 나비를 관찰해서 종류와 암수를 알아볼 수 있도록 세밀하게 그렸습니다.

 

 

이번 이건희 특별전 4차 전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불국설경

 

겨울은 고요한 계절입니다. 소복하게 쌓인 눈 속에 소리마저 묻혀버리면 새하얀 별세상이 펼쳐집니다.
박대성의 <불국설경>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눈 덮인 소나무들만 저마다 가지를 늘어뜨리며 겨울의 고요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1995년 가을, 뉴욕에서 귀국한 박대성은 경주로 내려가 1년간 불국사 손님방에 머물며 불국사 연작을 선보였습니다. 마침 그해 겨울 경주에는 7년 만에 눈이 내렸고, 박대성은 불국사의 설경을 고즈넉한 풍경으로 그렸습니다.

불국설경 / 박대성(1945년생), 1996년, 종이에 수묵채색, 국립현대미술관

그림 왼쪽 윗부분에는 불국사에서 받은 감동을 한글 고체古體로 적어놓았습니다.


불국설경 관람을 마치고 옆 방으로 이동합니다.

 

해학반도도 병풍 /작가 모름, 조선 19세기, 비단에 색, 국립중앙박물관

자연은 늘 변화하지만 짧은 시간을 살다 가는 인간의 눈에는 영원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병풍은 바닷가 절벽에서 자라난 복숭아와 학 무리를 그린 것으로 십장생도에서 파생된 장식 그림입니다. 반도蟠桃는 삼천 년에 한번 열매를 맺으며, 한 알을 먹으면 수명이 삼천 년 늘어난다고 하는 복숭아입니다. 해가 떠올라 불그스름하게 물든 대기 속에 신선의 세계처럼 환상적인 경치가 펼쳐져 있습니다.

 

작품 / 김흥수(1919~2014), 1970년대, 캔버스에 유채, 국립현대미술관

붉은색과 녹색 계통 물감이 번지고 서로 스며들면서 생명력을 표출하는 작품입니다. 김흥수는 추상과 구상을 오가며 실험적인 작품을 남긴 화가입니다. 구상과 비구상, 한국화와 서양화, 음과 양 등 양립하기 어려운 개념들이 함께 존재하는 작업을 했는데, 이 <작품>은 두 가지 개념이 양립하는 시기 에 제작한 작품입니다.

 

구리선으로 작업한 정광호의 나뭇잎 어디서 이런작품을 본적이 있는데, 기억나지 않는다.

천경자 화백의 만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여성 작가로 기존 그림과 다소 다른 것 같지만, 색감은...

 

흙을 다루는 지혜

자연을 활용하는 지혜는 문명의 조건입니다. 인간은 변화무쌍한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연을 탐구하고 인간에게 유리하게 활용했습니다. 여기 토기부터 도기, 청자, 자기로 이어진흙 그릇의 수천 년 역사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윗줄 제일 왼쪽에는 반질반질하게 문질러 만든 <붉은간토기 항아리>가 있습니다. 토기 만들기는 최초의 화학 기술이자 혁신이었습니다. 흙과 물로 빚은 그릇을 불에 구우면 단단해진다는 것을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오랜 경험으로 터득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닥불을 피웠지만, 나중엔 경사면에 가마를 지어서 물이 스며들지 않는 단단한 도기를 구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끓이는 조리법도, 물기 있는 음식물 보관도 훨씬 편해졌지요. 생활의 혁명이 일어난 것입니다.

 

윗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그릇인 <긴 목 항아리>를 보세요. 가마 속에 날리는 잿가루가 우연히 그릇 표면에 녹아내리면 반짝이는 막이 생깁니다. 인간은 이 현상을 연구해서 유약을 만들어냈습니다. 재료 배합과 불 때기를 섬세하게 조율하면 옥처럼 고운 그릇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청자의 탄생입니다.

더 아름답고 더 단단한 그릇을 가지고 싶다는 욕망은 마침내 자기의 탄생으로 이어졌습니다. 자기 흙은 고령토에 장석과 석영을 섞어 1300도의 고온에도 견디도록 특별히 만든 것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백자 만들기 좋은 흙을 찾기 위해 국가가 나서서 전국을 조사할 정도로 힘을 기울였지요. 도자기 만들기는 과거의 첨단 기술이자 예술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 첨단 공학의 뿌리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권진규 / 손

박수근, 이중섭과 더불어 근대 3대 화가중 한명인 권진규의 작품

권진규는 몰라도 얼굴이라는 테라코타 작품을 모두들 알고 있을 듯...

 

생각하는 여인 / 최종태(1932년생), 1992년, 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인간은 모르는 것이 참 많습니다. 자연은 경이로우면서도 두렵고, 죽음은 도무지 알 수 없는 끝이지요.
인간은 오래전부터 삶의 본질을 사유해 왔습니다. 최종태가 만든 <생각하는 여인>은 반가사유상을 떠올리게 합니다. 왜 모든 것은 병들고 죽을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유한한 생의 의미를 고뇌한 석가모니의 말씀은 글로 남아 지혜의 보물이 되었습니다

 

| 생각을 전달하는 지혜

오늘 소개하는 2관의 세번째 전시공간입니다. 우리나라 불교예술의 정리

 

보살과 부처 불상

 

 

불설아미타경

여러 불교서적들과 불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불화의 경우 설명 없이 감상하기 참 어려운데, 하단 설명과 함께 감상하면 상당히 흥미로운 작품감상이 된다는...

 

대광방불 화엄경

 

바로자나불, 문수보실, 아수라... 등등 

 

업경대 /;조선 17세기, 나무와 금속, 국립중앙박물관

대웅전이나 지장전 안에는 <업경대>가 있었습니다. 『불설예수시왕생칠경』 등 경전에는 죽은 이가 염라대왕의 심판을 받을 때, 생전의 죄를 모두 비추는 거울인 업경 앞에 선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업경대는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전하는 도구입니다.

 

번좀 / 고려 10~11세기

사운드 키시고 동영상 감상해 보세요

 

 

 

고사인물화보 /진재해, 장득만 등 8인, 조선 18세기 전반, 종이에 색,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유난히 자녀 교육에 힘을 쏟았습니다. 왕실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천자문』은 기본이고 어려운 유교 경서까지 읽어야 했습니다. 아직 글자를 모르는 어린 아이를 위한 교재도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과 똑같이 그림책으로 공부를 시작했지요. 그림책인 《고사인물화보첩 》4권에 모두 65장의 그림이 실려 있습니다. 본받을만한 옛 성인과 역사적인 사건을 한 장씩 그려서 교훈을 배울 수 있게 엮은 것입니다. 필선과 채색이 꼼꼼해서 원색 화보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림 아래에는 화가의 이름도 작게 써 놓았습니다. 장득만, 진재해 등등 여덟 명이 나오는데, 모두 18세기 초반에 도화서에서 근무한 화원들입니다. 여러 왕실 화가들이 힘을 합쳐 그렸으니 왕실 어린이를 위한 귀한 그림책이었겠지요. 정조 임금은 이 그림책 맨 뒷장에 자기 도장을 찍어놓았습니다.

 

경현당 갱재첩 /영조(재위 1724-1776), 권적(1675-1755), 김상성(1703-1755) 등 14인, 조선 1741년, 그림:

교육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이를 가만히 내버려두자니 불안하고, 너무 간섭하자니 잔소리가 되니까요. 《경현당 갱재첩>에서 영조 임금의 아들 교육 이야기를 살펴보세요. 사도세자는 두 살 때부터 『천자문』을 읽었습니다. 대단한 조기교육이었네요. 영조는 경현당에 세자와 신하들을 불러서 공부 성과를 들었습니다. 그림을 보면 빈자리로 나타낸 왕과 세자 앞에서 열세 명의 신하들이 임금이 내린 술상을 받고 있습니다. 영조는 세자가 총명하다는 신하들의 칭찬을 들으면서도 아들이 영 미덥지 못했나 봅니다. “살이 찌고 밖에서 노느라고 피부가 탔다”고 핀잔을 준 일이 이 서화첩에 기록되어있습니다. 물론 영조는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사도세자를 다그쳤겠지만, 지나치게 강압적인 교육은 훗날 벌어지는 비극의 씨앗이 되고 말았습니다.

 

 

| 인간의 변화를 탐색하는 경험

오늘 소개한 '어느 수집가의 초대 –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의 마지막 공간

 

전우 초상과 권상하 초상

 

박수근의 한일
서진달의 나부입상

 

근대 작품중 인물화를 대표하는 석점의 작품들...

 

노란 옷을 입은 여인 / 이인성(1912~1950), 1934년, 종이에 수채, 대구미술관

20세기 전반 인간을 향한 시선과 표현이 다양해지면서 근대 지식과 문물을 체현한 신여성이 그림에 등장했습니다. 화가 이인성이 연인이자 훗날 아내가 되는 김옥순을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인간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대구 유지의 딸로 당시 일본 도쿄에서 의상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던 신여성이었습니다.

 

여인과 고양이 /박래현(1920-1976), 1959년, 종이에 수묵채색, 국립현대미술관

불안한 현실과 이를 포용하듯 묵묵히 받아들이는 여인의 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 여인의 다리 사이에 웅크리고 있는 검은 고양이, 여인 뒤쪽의 검은 그림자, 날카로운 가시와 나뭇가지, 그리고 거꾸로 매달린 새는 여인 주위에 존재하는 불안을 상징합니다. 여러 불안 요소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여인은 묵상하고 있습니다.

 

 

군상 /이응노(1904 ~1989), 1985년, 캔버스, 종이에 수묵, 국립현대미술관

이응노가 그린 <군상>은 “인간의 근원적인 불안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대한 화가 나름의 대답처럼 보입니다. 외로움을 견디기 어려운 인간은 작게는 가족, 크게는 국가라는 울타리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또 누구나 독립된 주체로 살고 싶어 합니다. 근원적인 모순이지요.
<군상>에서는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얽혀 거대한 에너지를 분출합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저마다 몸짓도 모습도 똑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따로, 그러나 함께하는 그림이라서 이처럼 용솟음치는 생명력을 뿜어내고 있는 것이겠지요.

 

산울림 19-II-73#307 / 김환기(1913 ~ 1974), 1973년, 캔버스에 유채, 국립현대미술관

인간은 상상의 힘을 발휘해서 보이지 않는 세계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김환기의 <산울림>은 예술가의 상상력이 무르익었을 때 한 폭의 그림에 우주를 담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화가는 캔버스에 아교물을 바르고 그 위에 하나씩 하나씩 점을 찍고 테두리를 두르는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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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에 몰두하다보면 어느새 이 큰 캔버스가 점으로 가득 찹니다.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면, 별과 달과 우주가 소용돌이치는 파동이 캔버스에 번져나갑니다. 문화유산과 예술은 무한한 세계로 들어가는 초대장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어느 수집가의 초대”는 어떠셨나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기를 소망합니다.

 

방혜자 / 하늘과 땅

 

김정숙의 비상과 백남준의 브람스

비디오아트의 선구자인 그의 작품은 역시 동영상으로 감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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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영크린텍의 입체형 마스크인 '건영 데일리 365마스크' 사용후기 입니다. 기존 겅영 3단접이 마스크가 있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리뷰 진행합니다.

 

[1/4] 식약처 등록정보 및 가격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등록된 제품명칭은 '데일리365방역마스크' 입니다. KF94 보건용 마스크로 마스크 사이즈는 대형,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가 있습니다. 20년 6월 허가된 마스크로 마스크 제조원은 유한회사 건영크린텍입니다.

마스크 정보는 아내롸 같으며 식약처 불량마스크로 등록된 이력은 없습니다.


한 매입 별도 포장된 제품으로 마스크 밀착력을 높여주는 후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건영 데일리365 방역마스크 대형 가격은 네이버 쇼핑 기준으로 장당 220원 전후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KF94보건용 마스크 중에서는 저렴한 가격의 제품입니다.

 

[2/4] 마스크 디자인 및 특장점

건영크린텍 마스크 KF94는 가로 삼단접이식 3D타입 마스크로 다이아몬드 모양에 양쪽 귀걸이끈 접착부위가 라운드진 디자인을 보입니다. 여러 다른 제품에서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타입의 제품입니다.

 

|  3중 필터구조, 약간의 두께와 일반적인 착용감

건영 마스크는 3중필터 구조로 약간의 두께감이 느껴지는 KF94 보건용마스크입니다. 하드와 소프트의 중간정도 착용감을 보여주네요.

 

[3/4] 건영크린텍 황사방역미세먼지 마스크와 비교

예전에 위 건영 황사방역 미세먼지 마스크를 리뷰한적이 있는데요. 오늘 리뷰하는 컨영크린텍 마스크를 개볼하고 두 제품의 외형적인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패키지 갈이만 한 제품은 아닙니다. (두 제품의 식약처 등록정보가 상이하네요)


| 사이즈는 동일 그러나 두께 차이는...

오늘 리뷰하는 두 제품의 외형과 사이즈는 사진과 같이 동일합니다. 육안으로는 차이점을 잘 느끼지 못하겠네요. 다만 건영 365마스크가 상대적으로 두껍고 하드한 착용감을 보입니다. 이외 촉감이나 귀걸이끈 탄력은 동일합니다.

역시나 두 제품을 비교해보니 오늘 리뷰하는 건영 365마스크는 5.3그램으로 일반 삼단접이식 마스크에 비해 약간 무거운, 기존 건영 삼단접이 마스크 중량은 4.8그램으로 일반적인 중량을 보입니다. 두께만큼 0.5그램의 차이가 있네요.

 

[4/4] 마스크 사이즈 및 착용감, 장단점 후기

건영크린텍 데일리365방역마스크 대형 사이즈는 가로 폭 길이 약 20.5센티미터, 세로 약 8센티미터로 약간 작은 느낌과 사이즈의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의 사이즈 및 타사 대형사이즈 입체형 마스크과 비료사진은 아래 지난 포스팅 참고해 주세요.

 

건영크린텍 미세먼지 마스크 KF94 대형 사용기 ★★☆ 얼큰이에게 아쉬운 사이즈

오늘은 건영크린텍에서 생산 유통하는 건영프리텍 황사방역 미세먼지 마스크 리뷰 및 사용기입니다. 건영크린텍의 경우 덴탈마스크와 현재 출시 준비중인 비말차단 마스크로 많은 사람들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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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마스크 착용감 및 장점, 불편한 점 후기

| 대형 입체형 마스크 중에서는 조금 작은

건영크린텍 마스크 대형은 타사제품과 비교해서 약간 작은 사이즈와 착용감을 보여줍니다. 대두인 저는 먼저 귀가 심하게 당기고 입 압박이 심하네요. 얼큰이는 물론 얼굴이 조금이라도 크다고 생각하시면 구매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무난한 착용감, 저렴한 입체형 마스크

건영 365 마스크 대형은 200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입체형 마스크입니다. 일반 성인의 경우 안정적인 착용감과 착용핏을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장시간 착용해도 보푸라기가 생기거나 얼굴에 피부트러블도 없습니다.
여성 분들에게는 가성비 좋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품명 데일리365방역마스크(KF94)대형(흰색,검정)

성상 1) 흰색 : ‘Geonyoung Cleantech’ 로고가 있는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머리끈, 머리끈을 고정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있는 부직포 마스크 2) 검정 : ‘Geonyoung Cleantech’ 로고가 있는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머리끈, 머리끈을 고정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있는 부직포 마스크


업체명 (유)건영크린텍

허가일 2020-06-03
품목기준코드 202004206
분류코드 32200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제품정보 상세보기(데일리365방역마스크(KF94)대

성상 1) 흰색 : ‘Geonyoung Cleantech’ 로고가 있는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머리끈, 머리끈을 고정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있는 부직포 마스크 2) 검정 : ‘Geonyoung Cleantech’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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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사이즈와 착용감을 보이는 블랙컬러 입체형 마스크인 글로캡 마스크 대형 사용후기입니다. 마스크 착용감 및 장단점은 물론 타사 블랙컬러마스크와 색상비교합니다.

 

 

[1/4] 식약처 등록정보 및 가격정보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등록 제품명은 '글로캡황사방역용입체마스크'입니다. Kf94 보건용마스크로 마스크 색상은 흰색과 검정색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21년 9월 허가된 마스크로 마스크 제조 및 판매는 '(주)제이에스엠티'입니다. Glocap 네임으로 여러 타입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네요.

 

해당제품에 대한 식약처 등록정보는 아래와 같으며, 불량마스크로 등록된 이력은 없습니다.

1매입 개별포장된 제품으로 글로캡 마스크 블랙 가격은 온라인쇼핑몰 기준으로 장당 300원 후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중가 수준을 보이네요.

 

[2/4] 마스크 디자인 및 특장점

글로캡 마스크 디자인은 가로 삼단접이 입체형 마스크를 보입니다. 보편적인 디자인의 제품으로 다른 회사 마스크에서도 종동 접할 수 있는 일반적인 디자인의 마스크입니다.

마스크 앞부분에는 제품명인 Glocap  문양과 제조원이 각인되어 있습니다만, 깔끔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역시나 블랙마스크 각인은 대부분의 제품에서 지저분하게 보이네요.

 

| 반유광 블랙,. 얇고 하드한 착용감의 KF94 마스크

글로캡 마스크 블랙 겉감은 도트 처리된 블랙 부직포가 사용되었습니다. 염색상태는 양호하며 무광에 가까운 약한 유광 발색을 보입니다. 나름 안정적이고 깔끔한 블랙색상을 보입니다.

마스크는 얇은 타입으로 하드하고 안정적인 착용감과 착용핏을 보여줍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착용감과 발색

 

KF94 글로캡 황사방역용 입체마스크 귀걸이끈은 마스크 앞부분에 접착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입체형 마스크에 많이 사용되는 원형의 끈이 접착되어 있습니다. 접착 상태는 양호하며 귀걸이끈 탄성은 약한 타입입니다. (쉽게 잘 늘어나는...)

 

| 매끈한 감촉의 안감, 보풀이나 약품 냄새는?

글로캡황사방역용입체마스크 안감은 매끈한 감촉의 부직포가 사용되었습니다. 마스크에 약품 냄새는 나지 않으며, 또한 보풀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장시간 마스크를 사용해도 얼굴이 간지럽거나 가려운 피부 트러블도 없었습니다.

또한 마스크 안쪽 공간도 충분하게 확보되어 입술과의 접촉도 생기지 않습니ㅏㄷ.

 

이중피복철사가 사용된 KF94 글로캡 마스크 대형 코편 마감은 무난하게 잘 처리되어 있습니다. 장시간 사용해도 코편이 틀어어지가 코를 자극하는 문제점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또한 코의 모양에 맞게 코편을 조인후 조임이 쉽게 풀리는 문제도 없습니다.

 

글로캡황사방역용입체마스크 블랙 대형 무게는 4.9g으로 타사 제품과 비슷한 무게를 보입니다.

 

[3/4] 마스크 사이즈 및 유명 블랙마스크와 색상 비교

글로캡황사방역용입체마스크 대형 사이즈는 가로 폭 길이 약 21cm, 세로높이 약 8.5cm로 대형사이즈 마스크 중에서는 아주 약간 여유있는 사이즈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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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킵스 리얼블랙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필슨엠 블랙마스크 대형과 발색비교


엘지 에어워셔 블랙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늘푸른마스크 블랙 대형과 사이즈 비교


뉴크린웰 스타일 황사방역마스크 블랙 대형과 디자인 비교


굿매너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숨코쓰리디 데일리 황사마스크 대형과 발색 비교

 

[4/4] 마스크 착용감 및 착용샷, 장점, 불편한점 후기

| 안정적인 착용감, 무난한 블랙 발색의 KF94 블랙 컬러마스크

글로캡 마스크 블랙은 얇고 하드한 타입의 입체형 마스크코 안정적인 착용감과 착용핏을 보입니다. 각 잘 나오고 마스크와 접촉도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블랙컬러 발색 또한 너무 들뜨거나 지저분하지 않고 무난한 검정 색상을 보입니다.

| 약간 여유있는 대형사이즈 마스크

KF94 글로캡 황사방역용 입체마스크는 대형사이즈 마스크 중에서는 약간 여유있는 착용감을 보입니다. 또한 귀걸이끈 탄성이 약한 관계로 약간 얼굴 큰 대두의 경우 안정적인 착용감과 함께 귀당김 문제도 없습니다. 

다만 대두가 원하는 빅사이즈 마스크까지는 아닌... 기존 마스크가 약간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차선책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품명 글로캡황사방역용입체마스크(KF94)(블랙,화이트)

성상 1) 블랙: 마스크에 글자등 새김이 있는 검정색의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검정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2) 화이트: 마스크에 글자등 새김이 있는 흰색의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업체명 주식회사제이에스엠티

위탁제조업체 크리니
허가일 2021-02-09
품목기준코드 202101220
분류코드 32200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제품정보 상세보기(글로캡황사방역용입체마스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및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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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아이키씨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사칠 황사방역마스크 블랙 리뷰입니다. 대두에게도 조금은 여유 있는 사이즈가 특징인 제품이지만 또한 상대적인 불편이 있는 마스크입니다.

 

[1/4] 마스크 정보 및 가격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등록되어있는 제품명은 '이사칠황사방역마스크'로 KF94 보건용마스크입니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가 있으며, 21년 3월 허가된 마스크로 제조사는 '주식회사 태흥패킹'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 식약처 불량마스크 등록 이력

오늘 소개하는 이사칠호아사방역마스크 대형 검정색은 식약처 불량마스크 등록 이력은 없습니다.

 

1매 개별포장된 마스크로 이사칠 마스크 블랙 가격은 온라인쇼핑몰 기준으로 1장에 500원 후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2/4] 마스크 디자인 및 발색, 특징

아이키 247 마스크는 일반적인 가로 3단접이 입체형마스크 디자인을 보입니다. 타사의 여러 모델에서도 비슷한 디자인을 쉽게 볼 수 있는 입체형 마스크의 대표적인 타입 중 하나입니다.

 

| 4중 구조 일반적인 두께와 하드한 스타일, 안정적인 착용감

KF94 이사칠 황사방역마스크 대형은 4중 구조로 일반적인 두께 - 하드한 타입의 입체형마스크로 안정적인 착용감과 착용핏을 보여주는 보건용마스크입니다.

도트처리된 마스크외피는 드라이한 촉감을 보여주면 반유광 발색을 보입니다. 염색 상태는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으며, 발색도 무난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다만 마스크 전면에 음각된 247 심볼은 다소 지저분해 보입니다. (블랙마스크 음각은 항상 지저분한 상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247 마스크 블랙 이어밴드는 일반적으로 입체형마스크에서 많이 사용하는 둥근모양의 끈이 마스크 앞부분에 접착되어 있습니다. 접착 상태는 양호하며, 이어밴드 찬성은 약한 타입으로 잘 늘어납니다.

 

| 드리이한 촉감의 내피, 가렵고 간지러운 문제점이

아이키 마스크인 이사칠 마스크 블랙 내피는 드라이한 촉감의 부직포가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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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에서 약품 냄새는 나지 않지만 아래 사진들과 같이 내피에는 착용전부터 보푸라기가 다수 일어나 있습니다. 역시나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면 얼굴이 가렵고 간지러운 피부트러블이 생깁니다.

사용전에 이 정도면 보풀이 상당히 많은...

 

코지지대 마감은 무난하게 잘 매립되어 있습니다. 장시간 착용해도 코지지대가 틀어지거나 코를 자극하는 등의 문제점은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코조임상태도 잘 유지됩니다.

 

이사칠황사방역마스크 KF94 대형 중량은 4.8g으로 일반적인 대형사이즈 입체형마스크 중량을 보입니다.

 

[3/4] 마스크 사이즈 및 유명 블랙컬러 마스크와 비교

이사칠황사방역마스크 대형 사이즈는 가로 폭 길이 약 21센티미터, 세로높이 약 8센티미터로 타사 대형마스크와 비슷한 외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크린웰 마스크 블랙 대형과  디자인 비교

 

굿매너마스크 블랙 대형과 사이즈 비교

 

레이온 부직포 사용으로 가장 깊고 진한 블랙 발색을 보여주는 필슨마스크와 발색 비교

 

늘푸른 마스크 블랙대형과 발색 비교

 

엘지 에어워셔블랙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리얼블랙 웰킵스 마스크와 사이즈 비교

 

숨코 쓰리디 마스크 블랙 대형플러스와 사이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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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마스크 착용감 및 착용샷, 장점, 불편한점 후기

| 보푸라기와 피부 트러블

이사칠황사방역마스크 KF94 블랙은 무난한 착용핏과 발색을 보여주는 입체형마스크입니다.

그러나 앞에서 리뷰한 것과 같이 안감에 보푸라기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면 코와 볼 주변이 간진간질한 피부트러블이 생기네요. 물론 주관적인 착용감으로 저에게는 다소 불편한 제품입니다.

| 기본적인 대형사이즈의 입체형 마스크

아이키 마스크 대형은 타사의 일반적인 대형사이즈 마스크와 비슷한 착용감 및 상이즈를 보입니다. 대갈장군인 저의 기준으로 보면, 이어밴드는 탄력이 약해 귀에 자극은 적지만 마스크 부직포 부분의 압박은 조금 부담됩니다.

얼큰이 위한 대두 마스크는 아닙니다.


제품명 이사칠황사방역마스크(KF94)(검정색,흰색)


성상 1) 검은색: 검은색의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검은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2) 검은색(초음파문양): 마스크에 글자등 새김이 있는 검은색의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검은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3) 흰색: 흰색의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4) 흰색(초음파문양): 마스크에 글자등 새김이 있는 흰색의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허가일 2021-03-08
품목기준코드 202102139
분류코드 32200

 

업체명 태흥패킹


업종코드 의약외품 대표자명 임찬기
사업자등록번호 1252300818 업소허가일자 2021-01-22
공장리스트 - 1건

순번 공장명 우편번호 주소 지도보기
1 태흥패킹 17793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청원로 362-50 , 362-38 2동 2층(시험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제품정보 상세보기(이사칠황사방역마스크(KF94)(

성상 1) 검은색: 검은색의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검은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2) 검은색(초음파문양): 마스크에 글자등 새김이 있는 검은색의 3단 가로접이식 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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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OPEN - MINDS OPEN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지난주인 7월 29일 부터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에 위치한 롯데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셰퍼트 페이리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기존에 단편적으로 알던 그의 작품을 초창기부터 최신 작까지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상당히 좋은 전시회였다고 생각합니다.

 

| 장소 : 롯데뮤지엄 위치 및 주차

이번 전시회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7층에 위치해 있으며 롯데월드몰 6층에서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무료 주차는 지원하지 않으며, 월드타워 주차장에 주차하면 10분 200원 주차요금으로 최대 4시간 이용이 가능합니다. 시간당 1,200원이면 잠실에서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네요.

 

 

 

| 입장료 및 할인

세퍼드 페어리 전시회 티켓 정상가는 성인 1만 9천원, 청소는 1만 3천원입니다. 전시 오픈전 얼리버드 티켓팅을 통해 구입한 저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했습니다. 아직 추가적인 티켓할인 프로모션은 확인하지 못했네요.

 

| 도슨트 & 오디오 가이드 : 앱설치 및 이어폰 필수

이번 셰퍼드 페어리 전시회는 일반 도슨트는 운영되지 않습니다. (뭐 프라이빗 도슨트... 있는 것 같기도...)

다만, 바이브 (VIBE) 앱을 통해서 무료로 오디오 도슨트가 제공됩니다. 약 20여점의 작품에 대한 오디오 도슨트가 지원되는데요. 이번 전시회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티켓팅을 마치고 드디어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전시회 입장합니다.

 

EYES OPEN - MINDS OPEN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롯데뮤지엄은 대중문화와 시각 예술을 넘나들며 평화, 정의, 환경과 같은 철학적 메시지를 아우르는 작업들로 예술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의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서브컬쳐였던 스트리트 아트를 보다 넓은 미술 시장으로 이끈 셰퍼드 페어리의 작업 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300여점의 대표 작품과 함께 벽화 2점을 새롭게 선보이며 주변과 사회를 돌아보고 대중들에게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게 행동을 유도하는 셰퍼드 페어리의 자유로우면서도 그만의 단단한 철학이 담긴 예술 세계 전반을 조망한다고 합니다.

 

전시회 시작은 그의 연표와 대표적인 그래피티 작품들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셰퍼드 페어리 Shepard Fairey (b. 1970 ~)

“I've never really considered myself just a street artist. I consider myself a populist.”
“나는 내가 스트리트 아티스트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는 내가 대중을 끌어당기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셰퍼드 페어리(b.1970)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유명 의류 브랜드 ‘OBEY’의 창립자이며. 2008년 미국 대선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의 초상화 포스터 ‘희망(HOPE)’등 인상적인 작업을 통해 대중에게 인지도를 각인시켰다. 전쟁, 평화, 정치, 환경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실크스크린 기법의 포스터, 스티커 작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의 아트 상품 콜라보레이션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런던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등 유수 기관에서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뮤지엄은 자유로우면서도 단단한 철학을 담은 예술 세계를 보여주는 셰퍼드 페어리의 초기작과 함께 신작, 벽화 작업을 2022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OBEY

미국의 패션 브랜드. 스트릿 아티스트인 셰퍼드 페어리가 2001년 창립하였습니다.

2001년 셰퍼드 페어리가 OBEY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그래피티 운동이 의류 산업으로 확장되었다. OBEY는 정치사회적인 문제제기와 패션 디자인을 융합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창업자인 셰퍼드 페어리는 브랜드 론칭 시 쓴 선언문에서 이 브랜드를 통하여 '불만을 제조'한다고 밝힌 바 있네요

 

전시회의 첫 공간은 그의 대표 아이콘인 '앙드레 더 자이언트'와 OBEY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앙드레 헨드릭스 Andre Hendrix, 1993년

<앙드레 헨드릭스>는 셰퍼드 페어리의 초기 스크린 프린트 작업으로, 프로레슬러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얼굴을 차용하여 제작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의 인물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 작품은 두 인물의 이미지가 조합되어 있습니다.
한껏 부풀어 있는 헤어 스타일은 셰퍼드 페어리가 즐겨 들은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헨드릭스의 포스터에서, 그리고 셰퍼드 페어리의 상징으로 익숙한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얼굴이 접목되어 있습니다.

지미 헨드릭스는 기타 연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 역사적인 기타리스트로, 단순한 음 이탈이나 소음 또한 하나의 강렬한 음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블루스와 사이키델릭 록을 발전시켜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펼친 인물입니다.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의 본거지였던 샌프란시스코 콘서트홀에서 열리던 공연 포스터의 강렬한 색상에 매료되었던 셰퍼드 페어리는, 1968년 미국 그래픽 아티스트 존 반해머스벨드가 그린 지미 헨드릭스의 초상을 활용해 작업을 재구성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지미 헨드릭스의 상징과도 같은 사이키델릭한 음악을 색채와 몽환적인 문양으로서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원본 이미지를 변형했습니다.
흑백이미지에 변화를 주거나, 이미지와 텍스트는 유지한 채 동물 패턴을 넣거나, 옵아트를 차용하여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갔습니다.

 

4. 오베이 스타 OBEY Star, 2019년

<오베이 스타>는 셰퍼드 페어리의 상징적인 아이콘 중 하나로, 많은 작품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도상입니다.
빛이 사방으로 퍼지는 권위적인 형태를 묘사한 붉은 별 모양 안에 오베이 자이언트의 아이콘이 보입니다.

아래에는 영화 <화성인 지구 정복>에서 차용한 '오베이' 문구가 자리잡고 있으며, 초기작인 앙드레 더 자이언트 스티커에서 볼 수 있었던 앙드레의 몸무게와 키를 나타내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보다 상징적인 도상을 활용해 기존의 이미지를 재구성하고, 텍스트를 병치하는 작업을 반복하며 메시지를 강화했습니다.


배경에 겹겹이 쌓인 여러 가지 패턴과 내용을 식별하기 어려운 텍스트는 이 <오베이 스타>를 구성하는 굳건한 신념과 역사, 그리고 셰퍼드 페어리가 걸어 온 길을 짐작하게 합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영국의 대표 작가 조지 오웰의 소설 <일구팔사(1984)>와 미국 아티스트 바바라 크루거, 러시아 구성주의 아티스트 알렉산더 로드첸코, 그리고 역사적인 선전 포스터 등의 이미지에 영향을 받아 앙드레 더 자이언트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킵니다.
시각적으로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검정과 빨강, 흰색의 색채와 다양한 도상, 패턴, 그리고 간결한 텍스트를 통해 점점 강렬한 메시지를 가지게 됩니다. 이처럼 셰퍼드 페어리는 영향력 있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하여 통상적으로 브랜딩과 상업 광고에 사용되는 이미지와 텍스트의 반복을 차용하였습니다. 

 

5. 오 지 립스 O.G. Rips, 2019년

1989년,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만든 앙드레 더 자이언트 스티커는 그 후 30년간 이어진 셰퍼드 페어리의 예술 세계에 초석이 됩니다.
<오 지 립스>는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이미지를 통해 30년간 이어져 온 작품 활동과 사회적 격변을 되돌아보는 작품입니다.
화면 중앙에는 셰퍼드 페어리의 시작이 된 앙드레 더 자이언트 얼굴이 있고, 주변에는 사이키델릭한 분위기의 여러가지 색과 패턴이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옛 작업을 되새기고, 급변한 분위기를 부각시키기 위해 셰퍼드 페어리는 오리지널 스티커에서 잘라낸 이미지를 사용하고, 펑크 록 포스터에 활용되던 사이키델릭한 색채와 문양, 손으로 찢어 붙인 콜라주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공공장소에 포스터나 스티커를 붙이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정보를 전파했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온라인상에 다양한 정보와 이미지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이 작품의 복잡한 구성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어떻게 극적으로 변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앙드레의 얼굴을 겹겹이 뒤덮은 형형색색의 선과 갈기갈기 찢어진 형태는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동시에 스트리트 아트의 짧은 수명을 상징합니다.
지난 30년간 셰퍼드 페어리가 전세계 도시 곳곳에 붙인 작품들은 건물주와 공무원에 의해 제거되거나, 비바람과 햇빛에 헤지고 다른 아티스트가 붙인 스티커에 의해 가려졌습니다.

 

 

 

다음 전시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사회참여적인 그의 포스터와 신문을 보고 있는 두 개의 흉상이 마주보고 있는 공간입니다.

 

6. 예술 사회를 변화시키는 도구

이번 전시에서는 셰퍼드 페어리가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하여 지금까지 제작한 포스터를 대규모 설치로 선보입니다.
오베이 자이언트 캠페인으로 인해, 이미지의 반복적인 노출과 전파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는지 알게 된 셰퍼드 페어리는 자신만의 강렬한 그래픽 스타일을 계속해서 연구합니다.
세상의 수많은 문제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외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기를 권하고, 보다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작가는 포스터라는 형식을 택했습니다.


검정색과 빨강색, 파란색, 노랑색 등 무의식에 깊은 인상을 주는 선명한 색채를 일관적으로 사용하고, 여러 이미지를 겹쳐서 그리거나 기존의 이미지에 변화를 주는 실험적인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작품 속에 문화, 정치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치고 생각의 변화를 주는 주제와 인물들을 의식적으로 등장시킵니다.
쉽게 접하고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도상의 혼합과 병치를 통해 환경보호와 인권, 평등, 권력 남용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학적으로, 때로는 강렬한 어조로 표현합니다.
메시지가 담긴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은 하나의 현상이 되어, 사람들에게 예술을 통한 사회의 변화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무관심 / 무지 / 성차별  / 외국인혐오 / 인종차별...

 

 

다음 공간은 장미와 여성 운동가의 이미지로 전시된 공간...

 

7. 바이어스 바이 넘버스 BIAS BY NUMBERS, 2019년

화면 중앙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프레임 안에 입을 굳게 다물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아프리카계 여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마치 튀어나올 듯 앞으로 돌출되어 보이지만, 자세히 바라보면 이 여성은 얼굴과 머리카락을 둘러싼 검은 그림자 뒤로 물러서 있습니다.
여성의 얼굴 양옆으로 상반된 내용의 뉴스 헤드라인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 상단에 있는 기사는 아프리카계 인권 운동가 모두를 범죄 선동가로서 간주하는 반면, 오른쪽 하단 기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경찰의 과잉 진압을 겪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중앙에 자리 잡은 여성은 침묵을 강요당하며, 그들에게 붙여진 범죄 선동자라는 모욕적인 꼬리표를 외면한 채 위를 바라보며 미래지향적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눈동자에는 두려움과 망설임이 서려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바이어스 바이 넘버스>를 통해 사회 속 인종차별로 인하여 피해자들이 매 순간 직면하는 갈등과 제도적 편견을 시사합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사회에 대한 편견과 갈등은 그 역사가 길고 뿌리가 깊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매스컴의 보도와 통계를 분석해서 사람들의 인식과 실제 사실과의 격차, 그리고 편견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이러한 사회현상을 중첩된 레이어와 의도적인 구성을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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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로즈 샤클 Rose Shackle, 2019년

장미 이미지는 셰퍼드 페어리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도상 중 하나입니다.
줄기를 옭아맨 족쇄와 가시 철망을 뛰어넘고 꼿꼿이 올라온 장미 한송이의 이미지가 작품 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난과 역경을 딛고 피어난 장미의 꽃봉오리로부터 강렬한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광선이 쏟아져 나옵니다.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에서 장미는 단순히 시각적으로 장식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서로 유기적인 구조 아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생명력에 대한 아름다움, 그리고 역경을 극복하는 회복력을 가진 강인함을 의미합니다.
돌출된 가시에 매달린 커다란 핏방울은 고통과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피어나는 셰퍼드 페어리의 메시지를 보여주며, 정의와 신념을 위해 역경을 견디고 인내하는 숭고함을 상징합니다.

 

8. 메이크 아트 낫 워 Make Art Not War, 2019년

'메이크 아트 낫 워'라는 문구의 중앙에는 꽃으로 엮은 화환에 둘러싸인 여성의 초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프랑스 혁명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 마리안으로, 모든 형태의 억압과 폭력에 맞서는 대중을 의미합니다.

아래로 창과 같은 두 자루의 붓은 전통적인 예술 도구를 상징하며 양쪽으로 뻗어 나갑니다.
창처럼 날카로운 붓과 여신의 목에 쓰인 '오베이'라는 텍스트, 그리고 여신의 결연한 표정은 '메이크 아트 낫 워'라는 평화를 외치는 부드러운 메시지가 더 강력하게 느껴지도록 합니다.
또한 셰퍼드 페어리는 아르누보 스타일을 차용해 마리안의 얼굴을 그리고, 아르누보가 베트남 전쟁 반대 포스터를 비롯해 1960년대 히피 예술과 사이키델릭 아트에 미친 영향에 대해 보여줍니다.
<메이크 아트 낫 워>는 1960년대 미국 반문화와 연관된 반전 슬로건 '전쟁 말고 사랑을 하자' (make love, not war)'에서 영감을 받아 이라크 전쟁 당시 제작되었습니다.
‘메이크 아트 낫 워' 슬로건을 통해 셰퍼드 페어리는 파괴가 아닌 예술을 통한 창조를 강조하며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외칩니다.

 

10. 안젤라 누비안 Angela Nubian, 2019년

평화와 정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셰퍼드 페어리에게 인권 운동가는 작품의 주요 주제로 자주 등장합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자 정치가인 민권운동가 안젤라 데이비스의 초상과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주체적인 여성을 상징하는 아프로헤어 스타일 위로, 그녀가 사회의 진보를 위해 외치던 '힘과 평등'이라는 뜻의 볼드한 텍스트가 보입니다.
작품 속 안젤라 데이비스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위엄 있고 차분해 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안젤라 데이비스는 미국 사회에 만연한 차별, 인종과 젠더에 대한 잘못된 관점에 맞서 싸운 인물로, 퍼블릭 에너미,
그리고 나스를 비롯한 다양한 뮤지션들이 안젤라 데이비스를 인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저서에서 "흑인 여성은 억압 속에서 평등이라는 가혹한 짐을 짊어졌다."라고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들의 처우와 그들을 가로막는 장애물에 대하여 언급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이러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외치는 대표적 인물들의 초상 작업을 통해, 대중에게 사회에 만연한 편견을 버리고, 다시 새롭게 눈을 뜨고, 마음을 열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고 있는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깨달음을 얻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1. 아이즈 오픈 Eyes Open, 2021년

<아이즈 오픈>은 셰퍼드 페어리의 삶과 신념, 작업 주제를 집약적으로 표현한 대표 작품입니다.
지구에서부터 싹이 트여 피어오르는 붉은색 꽃과 잎사귀가 작품에 등장합니다.
이 꽃은 셰퍼드 페어리가 창조한 도상으로 장미와 카네이션을 결합한 가상의 꽃입니다. 지구 안에는 아이즈 오픈이라는 간결한 텍스트와 함께 중앙에는 크게 뜬 눈 형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이 작품을 통해 눈을 크게 뜨고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세상을 주의 깊게 살피기를 유도합니다.
사회에서 무력감을 느낄 때, 이를 해소하는 방법은 눈과 마음을 열어 주체적이고 목적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아이즈 오픈>은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의 오류와 거짓을 파헤칠 때 비로소 삶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음을 강조하고, 나아가 나를 둘러싼 공동체의 의미 있는 소통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3. 에이알 피프틴 릴리 Ar-15 Lily, 에이케이 포티세븐 로투스 Ak-47 Lotu, 2022년

작품명에 있는 에이알 피프틴, 에이케이 포티 세븐은 총기의 품명입니다.
총신의 끝에는 총알이 아닌 연꽃과 백합이 피어 있습니다. 세퍼드 페어리는 베트남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자들이 평화를 위해 그리고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끌려온 국가 방위군의 총에 꽃을 꽂은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아 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은 국제적인 시각에서, 전쟁 대신 평화를 지지하며 외교적인 해결책의 필요성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작가의 고향인 미국 내에서 일어나는 총기 폭력 사건에 대한 인식과 그 예방책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기도 합니다.

 

12. 오픈 마인즈 Open Minds, 2021년

셰퍼드 페어리는 계속해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문화적, 환경적 주제를 상징하는 이미지들과 다양한 패턴, 혼합 매체들을 활용해 나타냅니다.
다양한 패턴들과 함께 환경파괴에 대한 경고가 담긴 신문 기사 내용, 불길에 휩싸인 지구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여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픈 마인즈>는 물, 화학제품, 모래 등을 혼합한 물질을 고압으로 분사해서 바위를 파쇄해 석유와 가스를 분리해 내는 기술인 수압파쇄법(Hydraulic Fracturing)의 이중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미국을 가스와 석유의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만들어준 이 기술은 지구의 환경오염, 지진 발생, 온난화 등 여러가지 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이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지구의 보존을 위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현명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강조합니다.

 

14. 오바마 희망 버전 식스 Obama Hope, Version 6, 2008년

2008년 미국 대선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의 초상을 그린 <희망> 포스터는 셰퍼드 페어리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 대표 작품으로, 가장 성공적인 포스터 작업 중 하나로 불립니다.
버락 오바마의 얼굴을 중심으로 빨강색과 파란색 미국의 국기 색을 사용하고, 아래에는 희망을 뜻하는 영어 단어 호프(HOPE)가 적혀 있습니다.
당시 오바마의 연설을 듣고 감동을 받은 셰퍼드 페어리는 프리랜서 사진작가 매니 가르시아(Mannie Garcia)가 찍은 오바마 사진을 바탕으로 그의 초상에 진보(Progress)라는 단어를 넣어 실크스크린 포스터 작업을 진행하고 거리에 배포하기 시작합니다.
점점 그의 작업이 알려지면서 오바마 선거 캠프의 요청으로 호프(Hope)로 단어를 교체하고, 공식 캠페인 포스터로 선정되어 가장 영향력 있는 선거 포스터로서 자리잡게 됩니다.
이후 30만장의 포스터와 50만장의 스티커로 제작된 <희망>은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 배포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2009년 런던디자인뮤지엄의 브릿 인슈어런스 디자인 어워즈(Brit Insurance Design Award)에서 올해의 디자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워싱턴 디씨(Washington D.C)에 위치한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오바마 당선 이후, 셰퍼드 페어리의 <희망> 포스터는 다른 이미지로 다시 제작되어 2008년 미국 타임지표지를 장식하시도 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공간...

 

15. 피스 리스 / 만다라 Peace Wreath / Mandala, 2021년

셰퍼드 페어리는 다양한 패턴의 반복, 그리고 동양 문화에서 차용한 상징적 이미지들을 작업에 다양하게 활용합니다.
작가의 상징적 아이콘인 별 모양 안에 그려진 오베이 자이언트의 얼굴을 중심으로 정교하게 구성된 장식적 요소들이 원형으로 확장되어 있습니다.
둥근 원 형태의 도상, 만다라는 우주 만물의 진리와 덕을 의미하며 마음속의 평화, 깨달음을 상징합니다.
작품에 담긴 시각적 언어와 개념적 내용을 통해 세상을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셰퍼드 페어리는 '만다라'라는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서 인류와 지구의 조화 그리고 전체적인 삶의 균형을 이루는 이상적인 삶을 표현합니다.

 

17. 저스트 엔젤 라이징 버전 쓰리 Just Angels Rising, Version 3, 2021년

한 동양인 여성이 반다나로 얼굴의 반을 가린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반다나 무늬를 살펴 보면 양쪽으로 펼친 손과 날개를 단 여신상 등 정의를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들이 보입니다.
<저스트 엔젤 라이징>은 2020년 선거 직전에 타임지의 표지를 위해 작업한 커버 아트 작품입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이 작품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 인종 차별, 경찰의 과잉 진압, 유권자 억압 그리고 정치적 분열과 같은 극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의 우리 상황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얼굴을 덮는 반다나는 반항적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이 의미가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얼굴을 덮은 마스크는 안전함, 동료 시민에 대한 존중 그리고 인류가 스스로 발전시킨 과학에 대한 믿음을 뜻합니다.

반다나 속상징적 이미지들은 모두를 위한, 더 정의로운 미래를 향하는 활동가들의 염원을 나타냅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우리 미래가 투표에 의해 부분적으로 형성되지만 투표만으로는 결정되지 않으며,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이상을 표현하는지, 그 이상에 맞추어 어떻게 소비하는지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16. 저스티스 플라워 블루 Justice Flower(Blue), 2021년

중심 세로선을 기준으로 반으로 나누었을 때, 오른편과 왼편이 정확히 똑같이 나누어지는 이 작품은 평등, 정의에 대한 셰퍼드 페어리의 열망을 잘 나타낸 작품입니다.
작품의 정중앙에는 양쪽으로 펼쳐친 두 손과 정의를 상징하는 저울, 희망을 나타내는 붉은 꽃이 보입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작품을 통해 환경, 인종, 경제적 정의와 성평등 등 불공평에 대한 주제들을 계속해서 다릅니다.
정의는 주관적이기도 하고 또 다른 면에서는 추상적이기도 하지만, 작가는 우리 모두가 불공평, 부도덕, 부당한 일을 행했을 때 양심의 가책을 받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스티스 플라워 블루>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정의를 지키고 그릇된 일을 멀리하라는 메세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합니다.

 

 

18. 파라다이스 턴즈 버전 쓰리 Paradise Turns, Version 3, 2015년

해변에서 남녀 커플이 바다를 바라보며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있는 모습 뒤로, 까맣게 물들어가는 듯한 하늘과 탑들이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턴즈 버전 쓰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플라야 델 레이 해변, 그리고 롱 비치 해변의 유정을 찍은 오래된 사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입니다.
산타바바라 해변에서는 아직도 석유 시추대를 볼 수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기름유출과 기후 변화라는 환경파괴의 위험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고갈되고 있는 유한한 자원으로서의 석유에 대한 위험성도 작품을 통해 상기시킵니다.
또한 작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재생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이 함께 이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이와 같이, 상징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제시하고, 이미지 간의 관계를 통해 작품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부각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19. 페인트 잇 블랙 Paint It Black, 2019년

정장 소매가 보이는 익명의 손이 검은 페인트 통을 우리에게 내밀고 있습니다.
이 검은 페인트는 실내와 실외를 가리지 않고, 우리 주변의 위험한 것들을 덮기 위한 용도입니다.
광택제를 뜻하는 폴리쉬(polish)는 폴리시(policy), 즉 정책으로 철자가 바뀌어 석유산업을 옹호하는 정책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환경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석유업계가 행해 온 이기적인 탐욕을 작품을 통해 드러냅니다.
양 옆의 "퇴폐", 그리고 사치" 라는 단어는 석유산업이 인류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사치임을 지적합니다.
이 작품은 1989년 알래스카의 엑슨 발데즈(Exxon Valdez)호원유 유출 사고와 더불어,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로 불리우는 2010년 멕시코만의 딥워터 호라이즌(Deepwater Horizon)호 폭발사고 등, 인간의 무관심과 과실이 불러 일으킨 다양한 환경 재앙을 상기시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석유업계가 더 많은 부를 위해서라면 유출된 기름으로 온 세계를 검게 덮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작품의 제목인 <페인트 잇 블랙>은 영국의 록 밴드 롤링스톤즈가 1966년에 발표한 동명의 노래에서 따왔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온 세계가 검게 칠해진 절망적인 세계에 대한 노래를 작품에 차용하며, 대중문화의 다양한 레퍼런스를 활용해 접하기 쉬우면서도, 대중에게도 시사하는바를 명확하게 표현할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생각을 시작하라 : 위기 시리즈

 

21. 워 바이 넘버스 War by Numbers, 2019년

손에 수류탄과 장미를 꼭 쥐고 지그시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어린 소녀의 머리위로 전투기가 날아가고 있습니다.
소녀는 아무것도 모른 채 순진무구한 표정입니다. 안전핀 위에 얹혀있는 소녀의 손을 보면 위기감,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1964년, 당시 대선 후보였던 린든 베인스 존슨은 어린 금발 소녀가 데이지 꽃의 꽃잎을 하나씩 뜯으면서 핵폭탄 발사의 초읽기가 시작되는 인상적인 선거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이 광고를 보고, 대중에게 공포를 심어주는 미국 문화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베트남 전쟁부터 이라크 전쟁까지, 수년간 미국의 군사작전을 지켜봐 온 셰퍼드 페어리는 어린 소녀를 잠재적 희생양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평화를 상징이자 사회에서 일어나는 폭력, 악행을 끌어낼 미래의 구세주로서 묘사하며 전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타냅니다.

 

20. 마이 플로리스트 이즈 어 딕 My Florist is a Dick, 2019년

<마이 플로리스트 이즈 어 딕>은 조작된 시스템과 권력의 남용에 대한 사회의 무관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플로리스트는 사실 나쁜 사람이었다는 것을 고발하는 이 작품은, 시위 진압 장비를 착용한 경찰을 악인과 같이 묘사하였습니다.
흡사 군인의 모습을 한 경찰은 미주리주의 퍼거슨 지역에서 경찰인 대런 윌슨의 총격으로 당시 18세였던 마이클 브라운이 사망한 사건을 상기시킵니다.
이 작품은 셰퍼드 페어리가 공공장소에 포스터를 붙인 죄로 수감되었을 때 직접 겪은 경찰의 잔혹 행위를 묘사한 <널 때려도 난 처벌받지 않아>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경찰은 수갑을 찬 셰퍼드 페어리의 얼굴을 때리거나, 1형 당뇨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수감 중 인슐린 투여를 허락하지 않아 그를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작품을 통해 우리 동네에 함께하고 있는 인물이 사실은 나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충격을 표현하며,
동시에 권력의 악용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경찰봉에 꽂혀 있는 꽃은 비폭력 시위를 상징하며, 시위진압용 헬멧을 쓴 검은 해골은 외계인 정예 부대가 인간의 무의식을 장악해 지구를 지배한다는 내용의 1988년 영화 <화성인 지구 정복>을 차용하였습니다.

 

 

 

 

비디오룸 (영상실)

 

셰퍼드 페어리 전시회 소요시간...

최소 2시간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작품이 약 300점이니 작품당 1분 감상한다면 5시간이네요. 정말로 오후 내내 감상하고 싶었던 전시회였네요.

22. 레볼루션즈 Revolutions, 2007-2013년

<레볼루션즈>는 레코드 커버를 기반으로 펑크 록, 뉴웨이브,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음악이 주는 영감을 담은 시리즈입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1984년, 열네살 때 처음으로 펑크 록과 음악을 접하게 되었고, 무기력한 일상이 변화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음악 그 자체가 주는 청각적인 경험에서 오는 만족도 있었지만, 셰퍼드 페어리는 커버 아트가 곡의 주제와 메시지를 간결하게 설명하여
음악을 시각적으로 일치 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깊게 매료되었습니다.
초기 작업의 기반이 된 학창시절 집에서 제작한 스텐실 티셔츠는 대부분 펑크 록의 앨범 커버를 레퍼런스로 활용했습니다.
음악은 시각 문화와 함께 대중문화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어 비교적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그만큼 음악은 전파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가사에 담긴 뮤지션의 메시지는 더욱 강렬하고 영향력 있는 메시지로 거듭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가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y),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 더 클래시(The Clash) 등의 록 밴드에 많은 예술적 영향을 받았듯이, 많은 이들에게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강한 에너지와 메시지를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다음 공간으로 이동하는 길... : 그의 그래피티 작품 사진들을 보면서 이동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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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로투스 오너먼트 Lotus Omament, 2019년

<로투스 오너먼트>는 연꽃의 상징성과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입니다.
마치 성스러운 유물을 대하듯 장식된 연꽃의 주변에는 강력한 힘을 표현하는 듯한 아우라가 그려져 있습니다.
연꽃은 더러운 곳에서 피어나도 그 더러움에 물들지 않으며, 끝내 꽃을 피워내 깨달음과 조화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연꽃을 보며 진흙에 물들지 않는 신념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피어나 맑은 향기를 전하는 모습이야말로 지금 이 순간 지구에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진흙에서 피어나는 연꽃의 모습을 통해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메시지를 던집니다.

작가는 부패한 정치, 다양한 대상에 대한 차별, 환경오염, 혐오로 인한 범죄 등 무책임과 과오로부터 신념을 지키고, 끝내는 행동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워 결실을 맺기를 바라며 이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24. 커맨다 Commander, 2019년

<커맨다>는 셰퍼드 페어리의 배우자인 아만다 페어리(Amanda Fairey)를 상상 속 인물로 각색하여 그린 초상화입니다.
아만다(Amanda)의 이름과 명령을 뜻하는 커맨드(Command)가 합쳐져 탄생한 제목은 아만다의 자신감과 강인한 성격을 묘사한 단어입니다.
한 손에 스프레이 캔을 들고 다른 한손으로 얼굴을 가린 <커맨다>의 모습은 일견 신비롭지만 그녀가 무엇을 하려는지 의도는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커맨다>를 마치 주인공의 라이벌 같은 역할인 익명의 스트리트 아티스트로 표현하여, 보통 얼굴을 가린 채 수동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전통적인 여성 초상화의 구도를 뒤집었습니다.
대신 자신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거리에서 맞서 싸우고,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여성의 모델로서 상징적인 인물을 그려냈습니다.

 

25. 더 파크

이번 전시의 마지막 섹션인 <더 파크>는 셰퍼드 페어리 작품세계를 공간에 구현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셰퍼드 페어리에게 영감을 주었던 스케이트보드 문화와 펑크 록을 모티브로 구성된 이 공간에는 대규모 스케이트보드 작품과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옮겨온 소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그린 벽화가 전시되어,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세계를 굳건히 지켜 온 철학과 신념이 마침내 어떤 방식으로 새롭게 변화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하는 벽화 작품 가운데 자리잡은 희망의 천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서로를 돌볼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미래를 희망으로 이끌어 나가자는 셰퍼드 페어리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천사의 왼쪽에 자리잡은 손 모양의 피스 사인은 셰퍼드 페어리가 오랜 기간 작품에 담아온 평화를 향한 염원을 가장 잘 나타내는 친숙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이미지입니다.
천사의 오른쪽에 있는 가시 철사에 휘감긴 꽃은 고난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불의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두려움과 분노는 우리를 끌어내리는 반면, 희망과 끈기는 우리를 떠오르게 만든다고 이야기합니다.
셰퍼드 페어리가 작품활동을 통해 지켜 온 신념은 <더 파크>를 배경으로 전시 피날레를 장식하며,

 

이번 셰퍼드 페어리 전시회의 마지막 공간 : 포토존 

 

셰퍼트 페어리 전시회 아트샵

아트샵에는 포스터와 엽서, 스티커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외에 가방과 스카프가 있는데요.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전시장 밖에는 셰퍼드 페어리 작품으로 구성된 포토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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