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늦은 휴대폰 방수팩 사용후기입니다. 기존에도 여러 모델의 핸드폰 방수팩들을 사용했었지만, 얼마전 스마트폰을 갤럭시z폴드3로 변경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 방수팩 사이즈가 맞지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비싼 제품이나 싸구려 제품이나 첫 뽑기에만 실패하지 않으면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1만원 초반대의 제품을 구매 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픈 내셔널지오그래픽 4중 잠금 스마트폰 방수팩입니다. 쿠팡을 통해 구매했고, 잠금식 버튼방식의 휴대폰 방수팩입니다. 과연 저의 갤럭시 지폴드3와 잘 맞을지 궁금하네요.
글 하단에서는 제품의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정리 합니다.
| 내셔널지오그래픽 방수팩 구성
구성은 아래와 같이 방수팩 본체, 암밴드, 넥스트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외관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해 보이네요.
| 넥스트랩
이렇게 휴대폰 방수케이스 상단에 체결이 가능한 넥스트랩, 길이는 대략 50cm가 조금 안되는 길이입니다. 목에 걸고 스마트폰 사용하기에 무난한 길이과 굵기를 보입니다.
| 암밴드
길이는 약 45cm 정도 되고 케이스 뒷면에 끼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갤럭시z폴드를 넝고 팔목에 조이니 축 쳐저서 사용이 어렵네요. 이 상태로 계속 움직이면 아마도 찢어질 것 같아서 사용 못하겠다는...
| 내셔널지오그래픽 4중 잠금 스마트폰 방수팩 사이즈
아래와 같이 외관 길이는 23cm, 너비는12cm 정도 됩니다. 다만 실 공간은 이보다는 더 좁네요. 아래 눈금 하나가 1cm이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5년 가까이 사용한 기존 방수팩입니다. 물론 코로나 이후에 워터파크나 물놀이를 하지 못했으니, 실 사용은 10회정도 된 것 같네요. 이번 여름을 맞이하여 집에서 방수 테스트를 했는데 사용에 전혀 문제는 없는 상황이네요. 다만 저의 갤럭시z폴드는 길이가 길어서 들어가지 않네요.
| 갤럭시z폴드 3와 사이즈 비교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의 스마트폰 방수팩입니다. 폰 이외에는 다른 것을 추가로 수납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타이트하게 딱 맞는 사이즈라고 생각됩니다.
| 클립타입 잠금장치
오늘 소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4중 잠금 스마트폰 방수팩은 클립타입의 잠금장치를 지원하는 휴대폰 방수팩입니다. 양쪽 고리를 열고 다시 잠궈서 밀봉하는 방식의 제품입니다. 사용 방법은 어렵지 않고, 상당히 강하고 안정적으로 잠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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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z폴드가 들어간 모습
케이스에 딱 맞게 들어갑니다. 또한 방수팩에 넣은 상태에서도 버튼이나 액정 터치는 잘 작동합니다. 기본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이네요.
| 지금부터 내셔널지오그래픽 4중 잠금 스마트폰 방수팩 단점 또는 불편한점 리뷰입니다.
물론 갤럭시 z폴드3 기준입니다.
| 약간 얇은 방수팩
기존 제품보다는 비닐 부분이 상당히 얇습니다. 특히 클립 부분이 비닐 부분과 접합이 약해 보이네요. 사용 횟수가 많아지면 늘어나거나 찟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더 두께있는 비닐은 사용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 뒷면 카메라 부분
갤럭스 Z폴드 기준으로 스마트폰을 가장 아래로 내리면 사진과 같이 3개의 카메라는 모두 노출됩니다만, 아래에 위치한 플래쉬 부분은 암밴드 결합부위에 가려집니다. 플래쉬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저에게는 큰 문제가 없지만, 구매에 참고하세요.
| 튜브 형태의 케이스 테두리
오늘 소개하는 네셔널지오그래픽 스마트폰 방수케이스의 특징중 하나는 케이스 주위가 에어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튜브처럼 케이스가 물 위에 뜨게 된다는 장점이 홍보되어 있는데요.
| 아래 사진과 같이 물에 넣으니 막상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튜브타입이라고 홍보하지만 제 폰 기준으로는 전혀 의미없는 기능이네요. 과연 어느 스마트폰 모델까지 물위에 뜰지 궁금합니다.
이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4중잠금 스마트폰 방수팩 리뷰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12,900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Z폴드 사용자 중 핸드폰 방수팩을 찾으신다면,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온라인 구매 기준으로 나름 괜찮은 가격대의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몇번 사용해봐야 내구성은 알겠네요.
넉넉한 사이즈와 착용감을 보이는 블랙컬러 입체형 마스크인 글로캡 마스크 대형 사용후기입니다. 마스크 착용감 및 장단점은 물론 타사 블랙컬러마스크와 색상비교합니다.
[1/4] 식약처 등록정보 및 가격정보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등록 제품명은 '글로캡황사방역용입체마스크'입니다. Kf94 보건용마스크로 마스크 색상은 흰색과 검정색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21년 9월 허가된 마스크로 마스크 제조 및 판매는 '(주)제이에스엠티'입니다. Glocap 네임으로 여러 타입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네요.
해당제품에 대한 식약처 등록정보는 아래와 같으며, 불량마스크로 등록된 이력은 없습니다.
1매입 개별포장된 제품으로 글로캡 마스크 블랙 가격은 온라인쇼핑몰 기준으로 장당 300원 후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중가 수준을 보이네요.
[2/4] 마스크 디자인 및 특장점
글로캡 마스크 디자인은 가로 삼단접이 입체형 마스크를 보입니다. 보편적인 디자인의 제품으로 다른 회사 마스크에서도 종동 접할 수 있는 일반적인 디자인의 마스크입니다.
최근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아이키씨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사칠 황사방역마스크 블랙 리뷰입니다. 대두에게도 조금은 여유 있는 사이즈가 특징인 제품이지만 또한 상대적인 불편이 있는 마스크입니다.
[1/4] 마스크 정보 및 가격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등록되어있는 제품명은 '이사칠황사방역마스크'로 KF94 보건용마스크입니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가 있으며, 21년 3월 허가된 마스크로 제조사는 '주식회사 태흥패킹'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 식약처 불량마스크 등록 이력
오늘 소개하는 이사칠호아사방역마스크 대형 검정색은 식약처 불량마스크 등록 이력은 없습니다.
1매 개별포장된 마스크로 이사칠 마스크 블랙 가격은 온라인쇼핑몰 기준으로 1장에 500원 후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2/4] 마스크 디자인 및 발색, 특징
아이키 247 마스크는 일반적인 가로 3단접이 입체형마스크 디자인을 보입니다. 타사의 여러 모델에서도 비슷한 디자인을 쉽게 볼 수 있는 입체형 마스크의 대표적인 타입 중 하나입니다.
| 4중 구조 일반적인 두께와 하드한 스타일, 안정적인 착용감
KF94 이사칠 황사방역마스크 대형은 4중 구조로 일반적인 두께 - 하드한 타입의 입체형마스크로 안정적인 착용감과 착용핏을 보여주는 보건용마스크입니다.
도트처리된 마스크외피는 드라이한 촉감을 보여주면 반유광 발색을 보입니다. 염색 상태는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으며, 발색도 무난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다만 마스크 전면에 음각된 247 심볼은 다소 지저분해 보입니다. (블랙마스크 음각은 항상 지저분한 상태가 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247 마스크 블랙 이어밴드는 일반적으로 입체형마스크에서 많이 사용하는 둥근모양의 끈이 마스크 앞부분에 접착되어 있습니다. 접착 상태는 양호하며, 이어밴드 찬성은 약한 타입으로 잘 늘어납니다.
| 드리이한 촉감의 내피, 가렵고 간지러운 문제점이
아이키 마스크인 이사칠 마스크 블랙 내피는 드라이한 촉감의 부직포가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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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에서 약품 냄새는 나지 않지만 아래 사진들과 같이 내피에는 착용전부터 보푸라기가 다수 일어나 있습니다. 역시나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면 얼굴이 가렵고 간지러운 피부트러블이 생깁니다.
사용전에 이 정도면 보풀이 상당히 많은...
코지지대 마감은 무난하게 잘 매립되어 있습니다. 장시간 착용해도 코지지대가 틀어지거나 코를 자극하는 등의 문제점은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코조임상태도 잘 유지됩니다.
이사칠황사방역마스크 KF94 대형 중량은 4.8g으로 일반적인 대형사이즈 입체형마스크 중량을 보입니다.
[3/4] 마스크 사이즈 및 유명 블랙컬러 마스크와 비교
이사칠황사방역마스크 대형 사이즈는 가로 폭 길이 약 21센티미터, 세로높이 약 8센티미터로 타사 대형마스크와 비슷한 외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크린웰 마스크 블랙 대형과 디자인 비교
굿매너마스크 블랙 대형과 사이즈 비교
레이온 부직포 사용으로 가장 깊고 진한 블랙 발색을 보여주는 필슨마스크와 발색 비교
늘푸른 마스크 블랙대형과 발색 비교
엘지 에어워셔블랙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리얼블랙 웰킵스 마스크와 사이즈 비교
숨코 쓰리디 마스크 블랙 대형플러스와 사이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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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마스크 착용감 및 착용샷, 장점, 불편한점 후기
| 보푸라기와 피부 트러블
이사칠황사방역마스크 KF94 블랙은 무난한 착용핏과 발색을 보여주는 입체형마스크입니다.
그러나 앞에서 리뷰한 것과 같이 안감에 보푸라기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면 코와 볼 주변이 간진간질한 피부트러블이 생기네요. 물론 주관적인 착용감으로 저에게는 다소 불편한 제품입니다.
| 기본적인 대형사이즈의 입체형 마스크
아이키 마스크 대형은 타사의 일반적인 대형사이즈 마스크와 비슷한 착용감 및 상이즈를 보입니다. 대갈장군인 저의 기준으로 보면, 이어밴드는 탄력이 약해 귀에 자극은 적지만 마스크 부직포 부분의 압박은 조금 부담됩니다.
얼큰이 위한 대두 마스크는 아닙니다.
제품명 이사칠황사방역마스크(KF94)(검정색,흰색)
성상 1) 검은색: 검은색의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검은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2) 검은색(초음파문양): 마스크에 글자등 새김이 있는 검은색의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검은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3) 흰색: 흰색의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4) 흰색(초음파문양): 마스크에 글자등 새김이 있는 흰색의 3단 가로접이식 본체에 코편이 있고, 양 측면에 흰색의 끈이 있는 부직포 마스크
지난주인 7월 29일 부터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에 위치한 롯데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셰퍼트 페이리 전시회 관람후기 입니다. 기존에 단편적으로 알던 그의 작품을 초창기부터 최신 작까지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상당히 좋은 전시회였다고 생각합니다.
| 장소 : 롯데뮤지엄 위치 및 주차
이번 전시회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 7층에 위치해 있으며 롯데월드몰 6층에서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무료 주차는 지원하지 않으며, 월드타워 주차장에 주차하면 10분 200원 주차요금으로 최대 4시간 이용이 가능합니다. 시간당 1,200원이면 잠실에서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네요.
| 입장료 및 할인
세퍼드 페어리 전시회 티켓 정상가는 성인 1만 9천원, 청소는 1만 3천원입니다. 전시 오픈전 얼리버드 티켓팅을 통해 구입한 저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했습니다. 아직 추가적인 티켓할인 프로모션은 확인하지 못했네요.
| 도슨트 & 오디오 가이드 : 앱설치 및 이어폰 필수
이번 셰퍼드 페어리 전시회는 일반 도슨트는 운영되지 않습니다. (뭐 프라이빗 도슨트... 있는 것 같기도...)
다만, 바이브 (VIBE) 앱을 통해서 무료로 오디오 도슨트가 제공됩니다. 약 20여점의 작품에 대한 오디오 도슨트가 지원되는데요. 이번 전시회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티켓팅을 마치고 드디어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전시회 입장합니다.
EYES OPEN - MINDS OPEN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롯데뮤지엄은 대중문화와 시각 예술을 넘나들며 평화, 정의, 환경과 같은 철학적 메시지를 아우르는 작업들로 예술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의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서브컬쳐였던 스트리트 아트를 보다 넓은 미술 시장으로 이끈 셰퍼드 페어리의 작업 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300여점의 대표 작품과 함께 벽화 2점을 새롭게 선보이며 주변과 사회를 돌아보고 대중들에게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게 행동을 유도하는 셰퍼드 페어리의 자유로우면서도 그만의 단단한 철학이 담긴 예술 세계 전반을 조망한다고 합니다.
전시회 시작은 그의 연표와 대표적인 그래피티 작품들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셰퍼드 페어리 Shepard Fairey (b. 1970 ~)
“I've never really considered myself just a street artist. I consider myself a populist.” “나는 내가 스트리트 아티스트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는 내가 대중을 끌어당기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셰퍼드 페어리(b.1970)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유명 의류 브랜드 ‘OBEY’의 창립자이며. 2008년 미국 대선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의 초상화 포스터 ‘희망(HOPE)’등 인상적인 작업을 통해 대중에게 인지도를 각인시켰다. 전쟁, 평화, 정치, 환경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실크스크린 기법의 포스터, 스티커 작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의 아트 상품 콜라보레이션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런던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등 유수 기관에서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뮤지엄은 자유로우면서도 단단한 철학을 담은 예술 세계를 보여주는 셰퍼드 페어리의 초기작과 함께 신작, 벽화 작업을 2022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OBEY
미국의 패션 브랜드. 스트릿 아티스트인 셰퍼드 페어리가 2001년 창립하였습니다.
2001년 셰퍼드 페어리가 OBEY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그래피티 운동이 의류 산업으로 확장되었다. OBEY는 정치사회적인 문제제기와 패션 디자인을 융합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창업자인 셰퍼드 페어리는 브랜드 론칭 시 쓴 선언문에서 이 브랜드를 통하여 '불만을 제조'한다고 밝힌 바 있네요
전시회의 첫 공간은 그의 대표 아이콘인 '앙드레 더 자이언트'와 OBEY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앙드레 헨드릭스 Andre Hendrix, 1993년
<앙드레 헨드릭스>는 셰퍼드 페어리의 초기 스크린 프린트 작업으로, 프로레슬러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얼굴을 차용하여 제작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의 인물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 작품은 두 인물의 이미지가 조합되어 있습니다. 한껏 부풀어 있는 헤어 스타일은 셰퍼드 페어리가 즐겨 들은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헨드릭스의 포스터에서, 그리고 셰퍼드 페어리의 상징으로 익숙한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얼굴이 접목되어 있습니다.
지미 헨드릭스는 기타 연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 역사적인 기타리스트로, 단순한 음 이탈이나 소음 또한 하나의 강렬한 음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블루스와 사이키델릭 록을 발전시켜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펼친 인물입니다.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의 본거지였던 샌프란시스코 콘서트홀에서 열리던 공연 포스터의 강렬한 색상에 매료되었던 셰퍼드 페어리는, 1968년 미국 그래픽 아티스트 존 반해머스벨드가 그린 지미 헨드릭스의 초상을 활용해 작업을 재구성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지미 헨드릭스의 상징과도 같은 사이키델릭한 음악을 색채와 몽환적인 문양으로서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원본 이미지를 변형했습니다. 흑백이미지에 변화를 주거나, 이미지와 텍스트는 유지한 채 동물 패턴을 넣거나, 옵아트를 차용하여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갔습니다.
4. 오베이 스타 OBEY Star, 2019년
<오베이 스타>는 셰퍼드 페어리의 상징적인 아이콘 중 하나로, 많은 작품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도상입니다. 빛이 사방으로 퍼지는 권위적인 형태를 묘사한 붉은 별 모양 안에 오베이 자이언트의 아이콘이 보입니다.
아래에는 영화 <화성인 지구 정복>에서 차용한 '오베이' 문구가 자리잡고 있으며, 초기작인 앙드레 더 자이언트 스티커에서 볼 수 있었던 앙드레의 몸무게와 키를 나타내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보다 상징적인 도상을 활용해 기존의 이미지를 재구성하고, 텍스트를 병치하는 작업을 반복하며 메시지를 강화했습니다.
배경에 겹겹이 쌓인 여러 가지 패턴과 내용을 식별하기 어려운 텍스트는 이 <오베이 스타>를 구성하는 굳건한 신념과 역사, 그리고 셰퍼드 페어리가 걸어 온 길을 짐작하게 합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영국의 대표 작가 조지 오웰의 소설 <일구팔사(1984)>와 미국 아티스트 바바라 크루거, 러시아 구성주의 아티스트 알렉산더 로드첸코, 그리고 역사적인 선전 포스터 등의 이미지에 영향을 받아 앙드레 더 자이언트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킵니다. 시각적으로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검정과 빨강, 흰색의 색채와 다양한 도상, 패턴, 그리고 간결한 텍스트를 통해 점점 강렬한 메시지를 가지게 됩니다. 이처럼 셰퍼드 페어리는 영향력 있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하여 통상적으로 브랜딩과 상업 광고에 사용되는 이미지와 텍스트의 반복을 차용하였습니다.
5. 오 지 립스 O.G. Rips, 2019년
1989년,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만든 앙드레 더 자이언트 스티커는 그 후 30년간 이어진 셰퍼드 페어리의 예술 세계에 초석이 됩니다. <오 지 립스>는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이미지를 통해 30년간 이어져 온 작품 활동과 사회적 격변을 되돌아보는 작품입니다. 화면 중앙에는 셰퍼드 페어리의 시작이 된 앙드레 더 자이언트 얼굴이 있고, 주변에는 사이키델릭한 분위기의 여러가지 색과 패턴이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옛 작업을 되새기고, 급변한 분위기를 부각시키기 위해 셰퍼드 페어리는 오리지널 스티커에서 잘라낸 이미지를 사용하고, 펑크 록 포스터에 활용되던 사이키델릭한 색채와 문양, 손으로 찢어 붙인 콜라주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공공장소에 포스터나 스티커를 붙이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정보를 전파했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온라인상에 다양한 정보와 이미지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이 작품의 복잡한 구성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어떻게 극적으로 변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앙드레의 얼굴을 겹겹이 뒤덮은 형형색색의 선과 갈기갈기 찢어진 형태는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동시에 스트리트 아트의 짧은 수명을 상징합니다. 지난 30년간 셰퍼드 페어리가 전세계 도시 곳곳에 붙인 작품들은 건물주와 공무원에 의해 제거되거나, 비바람과 햇빛에 헤지고 다른 아티스트가 붙인 스티커에 의해 가려졌습니다.
다음 전시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사회참여적인 그의 포스터와 신문을 보고 있는 두 개의 흉상이 마주보고 있는 공간입니다.
6. 예술 사회를 변화시키는 도구
이번 전시에서는 셰퍼드 페어리가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하여 지금까지 제작한 포스터를 대규모 설치로 선보입니다. 오베이 자이언트 캠페인으로 인해, 이미지의 반복적인 노출과 전파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는지 알게 된 셰퍼드 페어리는 자신만의 강렬한 그래픽 스타일을 계속해서 연구합니다. 세상의 수많은 문제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외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기를 권하고, 보다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작가는 포스터라는 형식을 택했습니다.
검정색과 빨강색, 파란색, 노랑색 등 무의식에 깊은 인상을 주는 선명한 색채를 일관적으로 사용하고, 여러 이미지를 겹쳐서 그리거나 기존의 이미지에 변화를 주는 실험적인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작품 속에 문화, 정치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치고 생각의 변화를 주는 주제와 인물들을 의식적으로 등장시킵니다. 쉽게 접하고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도상의 혼합과 병치를 통해 환경보호와 인권, 평등, 권력 남용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학적으로, 때로는 강렬한 어조로 표현합니다. 메시지가 담긴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은 하나의 현상이 되어, 사람들에게 예술을 통한 사회의 변화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무관심 / 무지 / 성차별 / 외국인혐오 / 인종차별...
다음 공간은 장미와 여성 운동가의 이미지로 전시된 공간...
7. 바이어스 바이 넘버스 BIAS BY NUMBERS, 2019년
화면 중앙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프레임 안에 입을 굳게 다물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아프리카계 여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마치 튀어나올 듯 앞으로 돌출되어 보이지만, 자세히 바라보면 이 여성은 얼굴과 머리카락을 둘러싼 검은 그림자 뒤로 물러서 있습니다. 여성의 얼굴 양옆으로 상반된 내용의 뉴스 헤드라인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 상단에 있는 기사는 아프리카계 인권 운동가 모두를 범죄 선동가로서 간주하는 반면, 오른쪽 하단 기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경찰의 과잉 진압을 겪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중앙에 자리 잡은 여성은 침묵을 강요당하며, 그들에게 붙여진 범죄 선동자라는 모욕적인 꼬리표를 외면한 채 위를 바라보며 미래지향적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눈동자에는 두려움과 망설임이 서려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바이어스 바이 넘버스>를 통해 사회 속 인종차별로 인하여 피해자들이 매 순간 직면하는 갈등과 제도적 편견을 시사합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사회에 대한 편견과 갈등은 그 역사가 길고 뿌리가 깊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매스컴의 보도와 통계를 분석해서 사람들의 인식과 실제 사실과의 격차, 그리고 편견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이러한 사회현상을 중첩된 레이어와 의도적인 구성을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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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로즈 샤클 Rose Shackle, 2019년
장미 이미지는 셰퍼드 페어리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도상 중 하나입니다. 줄기를 옭아맨 족쇄와 가시 철망을 뛰어넘고 꼿꼿이 올라온 장미 한송이의 이미지가 작품 중앙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난과 역경을 딛고 피어난 장미의 꽃봉오리로부터 강렬한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광선이 쏟아져 나옵니다.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에서 장미는 단순히 시각적으로 장식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서로 유기적인 구조 아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생명력에 대한 아름다움, 그리고 역경을 극복하는 회복력을 가진 강인함을 의미합니다. 돌출된 가시에 매달린 커다란 핏방울은 고통과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피어나는 셰퍼드 페어리의 메시지를 보여주며, 정의와 신념을 위해 역경을 견디고 인내하는 숭고함을 상징합니다.
8. 메이크 아트 낫 워 Make Art Not War, 2019년
'메이크 아트 낫 워'라는 문구의 중앙에는 꽃으로 엮은 화환에 둘러싸인 여성의 초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프랑스 혁명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 마리안으로, 모든 형태의 억압과 폭력에 맞서는 대중을 의미합니다.
아래로 창과 같은 두 자루의 붓은 전통적인 예술 도구를 상징하며 양쪽으로 뻗어 나갑니다. 창처럼 날카로운 붓과 여신의 목에 쓰인 '오베이'라는 텍스트, 그리고 여신의 결연한 표정은 '메이크 아트 낫 워'라는 평화를 외치는 부드러운 메시지가 더 강력하게 느껴지도록 합니다. 또한 셰퍼드 페어리는 아르누보 스타일을 차용해 마리안의 얼굴을 그리고, 아르누보가 베트남 전쟁 반대 포스터를 비롯해 1960년대 히피 예술과 사이키델릭 아트에 미친 영향에 대해 보여줍니다. <메이크 아트 낫 워>는 1960년대 미국 반문화와 연관된 반전 슬로건 '전쟁 말고 사랑을 하자' (make love, not war)'에서 영감을 받아 이라크 전쟁 당시 제작되었습니다. ‘메이크 아트 낫 워' 슬로건을 통해 셰퍼드 페어리는 파괴가 아닌 예술을 통한 창조를 강조하며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외칩니다.
10. 안젤라 누비안 Angela Nubian, 2019년
평화와 정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셰퍼드 페어리에게 인권 운동가는 작품의 주요 주제로 자주 등장합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자 정치가인 민권운동가 안젤라 데이비스의 초상과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주체적인 여성을 상징하는 아프로헤어 스타일 위로, 그녀가 사회의 진보를 위해 외치던 '힘과 평등'이라는 뜻의 볼드한 텍스트가 보입니다. 작품 속 안젤라 데이비스는 높은 곳을 바라보며 위엄 있고 차분해 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안젤라 데이비스는 미국 사회에 만연한 차별, 인종과 젠더에 대한 잘못된 관점에 맞서 싸운 인물로, 퍼블릭 에너미, 그리고 나스를 비롯한 다양한 뮤지션들이 안젤라 데이비스를 인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저서에서 "흑인 여성은 억압 속에서 평등이라는 가혹한 짐을 짊어졌다."라고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들의 처우와 그들을 가로막는 장애물에 대하여 언급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이러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외치는 대표적 인물들의 초상 작업을 통해, 대중에게 사회에 만연한 편견을 버리고, 다시 새롭게 눈을 뜨고, 마음을 열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고 있는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깨달음을 얻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1. 아이즈 오픈 Eyes Open, 2021년
<아이즈 오픈>은 셰퍼드 페어리의 삶과 신념, 작업 주제를 집약적으로 표현한 대표 작품입니다. 지구에서부터 싹이 트여 피어오르는 붉은색 꽃과 잎사귀가 작품에 등장합니다. 이 꽃은 셰퍼드 페어리가 창조한 도상으로 장미와 카네이션을 결합한 가상의 꽃입니다. 지구 안에는 아이즈 오픈이라는 간결한 텍스트와 함께 중앙에는 크게 뜬 눈 형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이 작품을 통해 눈을 크게 뜨고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세상을 주의 깊게 살피기를 유도합니다. 사회에서 무력감을 느낄 때, 이를 해소하는 방법은 눈과 마음을 열어 주체적이고 목적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아이즈 오픈>은 눈을 크게 뜨고 세상의 오류와 거짓을 파헤칠 때 비로소 삶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음을 강조하고, 나아가 나를 둘러싼 공동체의 의미 있는 소통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명에 있는 에이알 피프틴, 에이케이 포티 세븐은 총기의 품명입니다. 총신의 끝에는 총알이 아닌 연꽃과 백합이 피어 있습니다. 세퍼드 페어리는 베트남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자들이 평화를 위해 그리고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끌려온 국가 방위군의 총에 꽃을 꽂은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아 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작품은 국제적인 시각에서, 전쟁 대신 평화를 지지하며 외교적인 해결책의 필요성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작가의 고향인 미국 내에서 일어나는 총기 폭력 사건에 대한 인식과 그 예방책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기도 합니다.
12. 오픈 마인즈 Open Minds, 2021년
셰퍼드 페어리는 계속해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문화적, 환경적 주제를 상징하는 이미지들과 다양한 패턴, 혼합 매체들을 활용해 나타냅니다. 다양한 패턴들과 함께 환경파괴에 대한 경고가 담긴 신문 기사 내용, 불길에 휩싸인 지구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여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픈 마인즈>는 물, 화학제품, 모래 등을 혼합한 물질을 고압으로 분사해서 바위를 파쇄해 석유와 가스를 분리해 내는 기술인 수압파쇄법(Hydraulic Fracturing)의 이중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미국을 가스와 석유의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만들어준 이 기술은 지구의 환경오염, 지진 발생, 온난화 등 여러가지 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이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지구의 보존을 위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현명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강조합니다.
14. 오바마 희망 버전 식스 Obama Hope, Version 6, 2008년
2008년 미국 대선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의 초상을 그린 <희망> 포스터는 셰퍼드 페어리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킨 대표 작품으로, 가장 성공적인 포스터 작업 중 하나로 불립니다. 버락 오바마의 얼굴을 중심으로 빨강색과 파란색 미국의 국기 색을 사용하고, 아래에는 희망을 뜻하는 영어 단어 호프(HOPE)가 적혀 있습니다. 당시 오바마의 연설을 듣고 감동을 받은 셰퍼드 페어리는 프리랜서 사진작가 매니 가르시아(Mannie Garcia)가 찍은 오바마 사진을 바탕으로 그의 초상에 진보(Progress)라는 단어를 넣어 실크스크린 포스터 작업을 진행하고 거리에 배포하기 시작합니다. 점점 그의 작업이 알려지면서 오바마 선거 캠프의 요청으로 호프(Hope)로 단어를 교체하고, 공식 캠페인 포스터로 선정되어 가장 영향력 있는 선거 포스터로서 자리잡게 됩니다. 이후 30만장의 포스터와 50만장의 스티커로 제작된 <희망>은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 배포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2009년 런던디자인뮤지엄의 브릿 인슈어런스 디자인 어워즈(Brit Insurance Design Award)에서 올해의 디자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워싱턴 디씨(Washington D.C)에 위치한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오바마 당선 이후, 셰퍼드 페어리의 <희망> 포스터는 다른 이미지로 다시 제작되어 2008년 미국 타임지표지를 장식하시도 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공간...
15. 피스 리스 / 만다라 Peace Wreath / Mandala, 2021년
셰퍼드 페어리는 다양한 패턴의 반복, 그리고 동양 문화에서 차용한 상징적 이미지들을 작업에 다양하게 활용합니다. 작가의 상징적 아이콘인 별 모양 안에 그려진 오베이 자이언트의 얼굴을 중심으로 정교하게 구성된 장식적 요소들이 원형으로 확장되어 있습니다. 둥근 원 형태의 도상, 만다라는 우주 만물의 진리와 덕을 의미하며 마음속의 평화, 깨달음을 상징합니다. 작품에 담긴 시각적 언어와 개념적 내용을 통해 세상을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셰퍼드 페어리는 '만다라'라는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서 인류와 지구의 조화 그리고 전체적인 삶의 균형을 이루는 이상적인 삶을 표현합니다.
17. 저스트 엔젤 라이징 버전 쓰리 Just Angels Rising, Version 3, 2021년
한 동양인 여성이 반다나로 얼굴의 반을 가린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반다나 무늬를 살펴 보면 양쪽으로 펼친 손과 날개를 단 여신상 등 정의를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들이 보입니다. <저스트 엔젤 라이징>은 2020년 선거 직전에 타임지의 표지를 위해 작업한 커버 아트 작품입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이 작품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 인종 차별, 경찰의 과잉 진압, 유권자 억압 그리고 정치적 분열과 같은 극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의 우리 상황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얼굴을 덮는 반다나는 반항적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이 의미가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얼굴을 덮은 마스크는 안전함, 동료 시민에 대한 존중 그리고 인류가 스스로 발전시킨 과학에 대한 믿음을 뜻합니다.
반다나 속상징적 이미지들은 모두를 위한, 더 정의로운 미래를 향하는 활동가들의 염원을 나타냅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우리 미래가 투표에 의해 부분적으로 형성되지만 투표만으로는 결정되지 않으며,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이상을 표현하는지, 그 이상에 맞추어 어떻게 소비하는지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16. 저스티스 플라워 블루 Justice Flower(Blue), 2021년
중심 세로선을 기준으로 반으로 나누었을 때, 오른편과 왼편이 정확히 똑같이 나누어지는 이 작품은 평등, 정의에 대한 셰퍼드 페어리의 열망을 잘 나타낸 작품입니다. 작품의 정중앙에는 양쪽으로 펼쳐친 두 손과 정의를 상징하는 저울, 희망을 나타내는 붉은 꽃이 보입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작품을 통해 환경, 인종, 경제적 정의와 성평등 등 불공평에 대한 주제들을 계속해서 다릅니다. 정의는 주관적이기도 하고 또 다른 면에서는 추상적이기도 하지만, 작가는 우리 모두가 불공평, 부도덕, 부당한 일을 행했을 때 양심의 가책을 받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스티스 플라워 블루>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정의를 지키고 그릇된 일을 멀리하라는 메세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합니다.
18. 파라다이스 턴즈 버전 쓰리 Paradise Turns, Version 3, 2015년
해변에서 남녀 커플이 바다를 바라보며 즐거운 휴가를 보내고 있는 모습 뒤로, 까맣게 물들어가는 듯한 하늘과 탑들이 있습니다. <파라다이스 턴즈 버전 쓰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플라야 델 레이 해변, 그리고 롱 비치 해변의 유정을 찍은 오래된 사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입니다. 산타바바라 해변에서는 아직도 석유 시추대를 볼 수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기름유출과 기후 변화라는 환경파괴의 위험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고갈되고 있는 유한한 자원으로서의 석유에 대한 위험성도 작품을 통해 상기시킵니다. 또한 작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재생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이 함께 이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이와 같이, 상징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제시하고, 이미지 간의 관계를 통해 작품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부각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19. 페인트 잇 블랙 Paint It Black, 2019년
정장 소매가 보이는 익명의 손이 검은 페인트 통을 우리에게 내밀고 있습니다. 이 검은 페인트는 실내와 실외를 가리지 않고, 우리 주변의 위험한 것들을 덮기 위한 용도입니다. 광택제를 뜻하는 폴리쉬(polish)는 폴리시(policy), 즉 정책으로 철자가 바뀌어 석유산업을 옹호하는 정책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환경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석유업계가 행해 온 이기적인 탐욕을 작품을 통해 드러냅니다. 양 옆의 "퇴폐", 그리고 사치" 라는 단어는 석유산업이 인류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사치임을 지적합니다. 이 작품은 1989년 알래스카의 엑슨 발데즈(Exxon Valdez)호원유 유출 사고와 더불어,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로 불리우는 2010년 멕시코만의 딥워터 호라이즌(Deepwater Horizon)호 폭발사고 등, 인간의 무관심과 과실이 불러 일으킨 다양한 환경 재앙을 상기시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석유업계가 더 많은 부를 위해서라면 유출된 기름으로 온 세계를 검게 덮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작품의 제목인 <페인트 잇 블랙>은 영국의 록 밴드 롤링스톤즈가 1966년에 발표한 동명의 노래에서 따왔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온 세계가 검게 칠해진 절망적인 세계에 대한 노래를 작품에 차용하며, 대중문화의 다양한 레퍼런스를 활용해 접하기 쉬우면서도, 대중에게도 시사하는바를 명확하게 표현할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생각을 시작하라 : 위기 시리즈
21. 워 바이 넘버스 War by Numbers, 2019년
손에 수류탄과 장미를 꼭 쥐고 지그시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어린 소녀의 머리위로 전투기가 날아가고 있습니다. 소녀는 아무것도 모른 채 순진무구한 표정입니다. 안전핀 위에 얹혀있는 소녀의 손을 보면 위기감,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1964년, 당시 대선 후보였던 린든 베인스 존슨은 어린 금발 소녀가 데이지 꽃의 꽃잎을 하나씩 뜯으면서 핵폭탄 발사의 초읽기가 시작되는 인상적인 선거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이 광고를 보고, 대중에게 공포를 심어주는 미국 문화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베트남 전쟁부터 이라크 전쟁까지, 수년간 미국의 군사작전을 지켜봐 온 셰퍼드 페어리는 어린 소녀를 잠재적 희생양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평화를 상징이자 사회에서 일어나는 폭력, 악행을 끌어낼 미래의 구세주로서 묘사하며 전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타냅니다.
20. 마이 플로리스트 이즈 어 딕 My Florist is a Dick, 2019년
<마이 플로리스트 이즈 어 딕>은 조작된 시스템과 권력의 남용에 대한 사회의 무관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 플로리스트는 사실 나쁜 사람이었다는 것을 고발하는 이 작품은, 시위 진압 장비를 착용한 경찰을 악인과 같이 묘사하였습니다. 흡사 군인의 모습을 한 경찰은 미주리주의 퍼거슨 지역에서 경찰인 대런 윌슨의 총격으로 당시 18세였던 마이클 브라운이 사망한 사건을 상기시킵니다. 이 작품은 셰퍼드 페어리가 공공장소에 포스터를 붙인 죄로 수감되었을 때 직접 겪은 경찰의 잔혹 행위를 묘사한 <널 때려도 난 처벌받지 않아>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경찰은 수갑을 찬 셰퍼드 페어리의 얼굴을 때리거나, 1형 당뇨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수감 중 인슐린 투여를 허락하지 않아 그를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작품을 통해 우리 동네에 함께하고 있는 인물이 사실은 나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충격을 표현하며, 동시에 권력의 악용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경찰봉에 꽂혀 있는 꽃은 비폭력 시위를 상징하며, 시위진압용 헬멧을 쓴 검은 해골은 외계인 정예 부대가 인간의 무의식을 장악해 지구를 지배한다는 내용의 1988년 영화 <화성인 지구 정복>을 차용하였습니다.
비디오룸 (영상실)
셰퍼드 페어리 전시회 소요시간...
최소 2시간은 생각하셔야 합니다. 작품이 약 300점이니 작품당 1분 감상한다면 5시간이네요. 정말로 오후 내내 감상하고 싶었던 전시회였네요.
22. 레볼루션즈 Revolutions, 2007-2013년
<레볼루션즈>는 레코드 커버를 기반으로 펑크 록, 뉴웨이브,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음악이 주는 영감을 담은 시리즈입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1984년, 열네살 때 처음으로 펑크 록과 음악을 접하게 되었고, 무기력한 일상이 변화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음악 그 자체가 주는 청각적인 경험에서 오는 만족도 있었지만, 셰퍼드 페어리는 커버 아트가 곡의 주제와 메시지를 간결하게 설명하여 음악을 시각적으로 일치 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깊게 매료되었습니다. 초기 작업의 기반이 된 학창시절 집에서 제작한 스텐실 티셔츠는 대부분 펑크 록의 앨범 커버를 레퍼런스로 활용했습니다. 음악은 시각 문화와 함께 대중문화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어 비교적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그만큼 음악은 전파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가사에 담긴 뮤지션의 메시지는 더욱 강렬하고 영향력 있는 메시지로 거듭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가 퍼블릭 에너미(Public Enemy),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 더 클래시(The Clash) 등의 록 밴드에 많은 예술적 영향을 받았듯이, 많은 이들에게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강한 에너지와 메시지를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다음 공간으로 이동하는 길... : 그의 그래피티 작품 사진들을 보면서 이동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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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로투스 오너먼트 Lotus Omament, 2019년
<로투스 오너먼트>는 연꽃의 상징성과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입니다. 마치 성스러운 유물을 대하듯 장식된 연꽃의 주변에는 강력한 힘을 표현하는 듯한 아우라가 그려져 있습니다. 연꽃은 더러운 곳에서 피어나도 그 더러움에 물들지 않으며, 끝내 꽃을 피워내 깨달음과 조화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연꽃을 보며 진흙에 물들지 않는 신념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피어나 맑은 향기를 전하는 모습이야말로 지금 이 순간 지구에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진흙에서 피어나는 연꽃의 모습을 통해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메시지를 던집니다.
작가는 부패한 정치, 다양한 대상에 대한 차별, 환경오염, 혐오로 인한 범죄 등 무책임과 과오로부터 신념을 지키고, 끝내는 행동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워 결실을 맺기를 바라며 이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24. 커맨다 Commander, 2019년
<커맨다>는 셰퍼드 페어리의 배우자인 아만다 페어리(Amanda Fairey)를 상상 속 인물로 각색하여 그린 초상화입니다. 아만다(Amanda)의 이름과 명령을 뜻하는 커맨드(Command)가 합쳐져 탄생한 제목은 아만다의 자신감과 강인한 성격을 묘사한 단어입니다. 한 손에 스프레이 캔을 들고 다른 한손으로 얼굴을 가린 <커맨다>의 모습은 일견 신비롭지만 그녀가 무엇을 하려는지 의도는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커맨다>를 마치 주인공의 라이벌 같은 역할인 익명의 스트리트 아티스트로 표현하여, 보통 얼굴을 가린 채 수동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전통적인 여성 초상화의 구도를 뒤집었습니다. 대신 자신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거리에서 맞서 싸우고,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여성의 모델로서 상징적인 인물을 그려냈습니다.
25. 더 파크
이번 전시의 마지막 섹션인 <더 파크>는 셰퍼드 페어리 작품세계를 공간에 구현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셰퍼드 페어리에게 영감을 주었던 스케이트보드 문화와 펑크 록을 모티브로 구성된 이 공간에는 대규모 스케이트보드 작품과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옮겨온 소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그린 벽화가 전시되어,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세계를 굳건히 지켜 온 철학과 신념이 마침내 어떤 방식으로 새롭게 변화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하는 벽화 작품 가운데 자리잡은 희망의 천사는 팬데믹으로 인해 서로를 돌볼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미래를 희망으로 이끌어 나가자는 셰퍼드 페어리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천사의 왼쪽에 자리잡은 손 모양의 피스 사인은 셰퍼드 페어리가 오랜 기간 작품에 담아온 평화를 향한 염원을 가장 잘 나타내는 친숙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이미지입니다. 천사의 오른쪽에 있는 가시 철사에 휘감긴 꽃은 고난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불의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두려움과 분노는 우리를 끌어내리는 반면, 희망과 끈기는 우리를 떠오르게 만든다고 이야기합니다. 셰퍼드 페어리가 작품활동을 통해 지켜 온 신념은 <더 파크>를 배경으로 전시 피날레를 장식하며,
이번 셰퍼드 페어리 전시회의 마지막 공간 : 포토존
셰퍼트 페어리 전시회 아트샵
아트샵에는 포스터와 엽서, 스티커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외에 가방과 스카프가 있는데요.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전시장 밖에는 셰퍼드 페어리 작품으로 구성된 포토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블랙 새부리타입 마스크인 웰클린 마스크 KF94 대형 사이즈 및 디자인 리뷰입니다. 대두인 저에게는 아쉬운 사이즈와 착용감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1/3] 식약처 마스크 정보 및 디자인 리뷰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등록명칭은 '웰클린네오황사방역마스크' KF94 입니다. 마스크 크기는 대형, 중형, 소형이 잇으며,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그레이 컬러가 있습니다. 마스크 제조사는 주식회사 바이오플러스로 20년 5월 승인된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식약처 불량마스크 등록 이력은 없습니다.
1매 개별포장된 마스크로 웰클린 마스크 kf94 블랙 대형 가격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기준으로 장당 550원 전후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발적인 중가의 마스크입니다.
웰클린 마스크 블랙 디자인은 가로 접이식 새부리타입 마스크로 마스크 전면에는 필터타입인 KF94 글씨가 음각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타입으로 타사 제품에서도 쉽게 접할수 있는 디자인의 제품입니다.
| 매끈한 촉감의 외피, 3중 구조로 얇고 일반적인 착용감
웰클린 마스크 외피는 약한 도트처리된 매끈한 감촉의 부직포가 외피로 사용되었습니다.
마스크 발색은 유광에 가까운 블랙 컬러를 보이며, 염색이나 발색 상태가 심도있거나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고급진 블랙 컬러마스크는 아니네요 (글 중간 타사 블랙컬러 마스크와 비교해 보세요)
마스크 두께는 얇은 편이지만 착용감이나 착용핏은 소프트와 하드한 타입의 중간 정도를 보이는 제품입니다.
다만, 마스크 두께가 얇다 보니 숨쉬는 강도에 따라 마스크가 입쪽으로 말려 들어오는 부분은 웰클린 네오 마스크의 단점 중 하나입니다.
| 아쉬운 귀걸이끈
웰클린네오황사방역마스크 귀걸이끈은 일반 입체형 마스크에서 많이 사용하는 둥근 타입의 귀걸이끈이 마스크 전면에 접착되어 있습니다. 고급 새부리타입 마스크에서 종종 사용되는 칼국수타입 귀걸이끈이 사용되지 않은 점은 웰클린 마스크의 두 번째 아쉬운 부분입니다. 귀걸이끈 탄력은 조금 강한 (짱짱한) 타입입니다.
| 드라이한 촉감의 내피, 보풀과 피부 트러블은...
KF94 웰클린 마스크 kf94 블랙 대형 내피는 드라이한 촉감의 부직포가 사용되었습니다. 약품 냄새는 나지 않지만 내피에 보풀이 다소 일어나 있습니다. 그러나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도 얼굴이 가렵거나 간지러운 피부트러블 등 문제점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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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클린 네오 마스크 코지지대 마감은 무난하게 잘 삽입되어 있으며, 하루종일 마스크를 사용해도 코지지대가 돌아가거나 콧등이 쓸리는 등의 불편한 문제점은 없습니다. 또한, 코조임 상태도 잘 유지됩니다.
웰클린 마스크 kf94 블랙 대형 중량은 3.2g으로 타사 대형 새부리타입 마스크와 비교해 다소 가벼운 중량을 보이네요.
[2/3] 마스크 사이즈 및 유명 블랙마스크와 발색 비교
웰클린네오황사방역마스크 사이즈는 가로 폭 길이 약 22cm, 세로 높이 약 15.5cm로 타사 대형사이즈 제품에 비해 다소 작은 크기를 보여줍니다. 상대적으로...
가장 진한 블랙컬러를 보여주는 리앤웰 마스크 블랙과 발색 비교
안정적인 무광블랙을 보이는 휴릭 조각미남 조각미녀 마스크와 색상 비교
에어데이즈 블랙 마스크 대형플러스와 디자인 비교
아에르 스탠다드베이직 보건용마스크 시티블랙과 발색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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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카 보건용마스크 라운드베이직 블랙 대형과 사이즈 비교
참존 보건용마스크 블랙 대형과 사이즈 비교
미마 보건용마스크 블랙 L과 디자인 비교
[3/3] 마스크 총평 : 착용감 및 장단점 후기
| 착용감은 쏘쏘, 블랙컬러는 조금 아쉬운
웰클린 마스크 kf94 블랙 대형은 무난한 타입의 새부리타입 마스크입니다. 착용감이나 착용핏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제품입니다. 3중필터구조로 숨을 강하세 쉬면 마스크가 입쪽으로 딸려 들어오는 부분과 깔끔하고 깊은 블랙컬러를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이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 작은 대형사이즈 새부리타입 마스크
웰클린네오황사방역마스크 대형은 일반 대형사이즈 새부리형 마스크 중에서는 약간 작은 라인에 속합니다. 대두인 저는 착용순간 답답하고 귀가 당기는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여성분이나 얼작남에게 잘 맞는 사이즈의 블랙마스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두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여름철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서 필요한 방수 마스크인 CLA 아쿠아마스크 사용후기 입니다. 사실상 물놀이할때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한 일인데, 역시나 현타 오네요. -.- 아쿠아 마스크 대자인 소개 및 특장점, 사이즈 및 유명 새부리타입 마스크와 비교, 마지막으로 CLA 마스크 착용감 및 장단점 중심으로 리뷰 진행합니다.
[1/3] 마스크 정보 및 디자인 리뷰
제품명은 CLA 아쿠아 마스크 입니다. 사이즈는 대형과 소형, 컬러는 화이트와 시크블랙이 있는데, 제가 구매하는 시점에 대형사이즈 시크 블랙은 품절상태였네요. 해당 마스크는 KF94, KF80으로 불리는 보건용 마스크는 아닙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 관리를 받지 않는 일반적인 공산품 마스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 방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있어 보입니다.
물놀이 전용 | 편한호흡 | UV차단 | KC 인증
| KCL 아쿠아 마스크 구성
두 매 포장제품으로 KCL 아쿠아 마스크 가격은 2매 4,8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배송비 별도) 케이씨엘 마스크 구성은 마스크 두 매와 코지지대용 바 2개, 스트랩 1개가 들어 있네요. 다회용 아쿠아마스크인데, 휴대와 보관을 위한 지퍼백이 아닌 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기다란 바 모양의 코 지지대. 양쪽 끝은 양면접착 태입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자세하게)
그리고 스트랩 1개가 들어 있습니다. 마스크 두 장에 한 개의 스트랩만 들어 있는 부분은 이해하기 어려운... 워터파크 등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마스크가 벗겨지거나 분실하는 문제를 보완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마스크 디자인은 일반적인 새부리타입 보건용마스크 디자인을 보입니다. 타사 제품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마스크 앞부분에는 브랜드명인 CLA 가 영어로 음각되어 있습니다.
| 2중 구조의 매쉬소재, 얄고 소프트한 타입의 아쿠아 마스크
CLA 방수마스크는 이중구조로 상당히 얇고 소프트한 착용감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마스크 디자인은 기존 새부리형 보건용마스크와 동일하지만 착용감과 착용핏은 전혀 다른 제품입니다. 힘이 전혀 없는 제품...
CLA 아쿠아 마스크 대형은 안내와 같이 겉감과 안감 두 개의 필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촉감은 얇고 매끈한 타입으로 기존 보건용 마스크의 부직포와는 다른 소재로 판단됩니다.
마스크 전면에는 납작한 타입의 나일론 스판텍스 칼국수끈이 귀걸이끈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접착 상태는 양호하며 (물론 일회용 마스크가 아니니 좀 더 사용해봐야 겠습니다.) 귀걸이끈 탄성은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 코지지대는 없다!
CLA 아쿠아 마스크의 코지지대 부위에는 새부리형 마스크에 있는 이중 피복철사는 삽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냥 모양만 이렇게 잡혀 있네요.
이유는 바로 이 별도로 동봉된 플라스틱바가 코지지대를 대신합니다. 사진과 같이 동봉된 플라스틱바를 절반으로 접어서 마스크 가운데 부분에 접착 시키는 방식으로 코지지대를 대신 합니다. 마스크가 얇고 소프트한 관계 그리고 물놀이에 사용하는 방수마스크여서 물에 닿으면 마스크 원형 유지는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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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렇게 구성된 것 같습니다. 아쿠아마스크라는 성격에 맞게 수영장 등의 물속에서도 기본 마스크 모양이 유지되네요.
| 매끄러운 촉감의 안감, 보풀이나 피부 트러블은
CLA 방수 마스크 안감은 얇고 매끄러운 촉감의 필터가 사용되어 있습니다. 마스크에서 약품 냄새는 없으며, 보풀도 없습니. 다. 또한 가렵거나 간지러운 피부 트러블도 없네요.
아쿠아 방수마스크 안감은 물방울이 침투히지 않습니다. 탁탁 털면 물방울이 잘 제거되며, 다른 부직포 마스크에 비해서는 물에 대한 저항성이 상당히 강해 보입니다.
워터파크 마스크 CLA 아쿠아 마스크 무게는 2.5그램으로 상당히 가벼운 무게를 보입니다.
[2/3] 마스크 사이즈 및 유명 제품과 비교
CLA 아쿠아 마스크 사이즈는 펼친 폭 길이 210mm, 세로 높이 140mm로 일반적인 대형사이즈 보건용마스크와 비슷합니다. 아래 비교되는 마스크들은 방수 마스크는 아니지만 동일한 타입의 새부리형 대형 마스크로 사이즈만 비교 하세요
비슷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애니가드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아이케이 힐메이드 마스크 대형과 사이즈 비교
쿤달 퓨어앤 세이프 스타일핏 마스크와 크기 비교
크리넥스 데일리 방역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에티카 보건용마스크 라운드베이직 대형과 사이즈 비교
아에르 스탠다드베이직 보건용 마스크 대형과 크기비교
미마 보건용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에어데이즈 마스크 대형과 비교
KM 닥터퓨비 비키마스크 대형과 사이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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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마스크 착용감 및 착용샷, 장점 불편한점 후기
| 방수 마스크는 맞는 것 같은데, 착용감과 숨쉬기는...
CLA 아쿠아 마스크는 워터파크 등에서 사용하는 방수마스크입니다. 기존 부직포타입의 마스크는 물속에서 마스크가 무너지는 문제로 사용이 불가능한데요. 해당 제품은 물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물속에서도 마스크가 망가지지 않고 착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제품입니다.
다만 방수와 비말차단이 필요한 제품이니 물속에서 마스크가 밀착되고 이런 상황에서 숨을 강하게 쉬게 되면 마치 비닐을 덮고 숨을 쉬는 것 같은 밀착 상황이 발생합니다. 순간 숨이 확 막힌다는... 이런 부분은 고려하시고 사용하세요. 어찌보면 수영장에서 옆사람과의 비말 접척을 최소화하는 목적이지 편하게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서 이용이 가능한 제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애초에 불가능한 미션이 아닐지...
| 일반적인 대형사이즈 방수 마스크
씨엘에이 방수 마스크 대형은 일반 새부리타입 대형마스크 사이즈를 보입니다. 일반 성인분들에게는 무난한 사이즈와 착용감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저와 같은 대갈장군에게는 약간 불편한 사이즈와 착용감을 보입니다. 그렇지만 아쿠아 마스크로는 큰 대안이 없어 보인다는...
유명 화장품브랜드인 토니모리 상표로 출시된 새부리형마스크인 '토니모리 마스크 스킨케어 누디' 대형 사용후기 입니다. 디자인 부터 착용감, 사이즈비교 중심으로 리뷰합니다.
[1/3] 마스크 타입 및 디자인
정식 제품명은 '토니모리 스킨 케어 누디 마스크' 입니다.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가 출시되어 있으며, 마스크 제조는 주식회사 위성, 판매는 강진아이앤씨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 가정용 섬유제품 (방한대)
오늘 리뷰하는 토니모리 마스크는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식약처에서 착용을 권장하는 KF94, KF80 보건용 마스크는 아닙니다. 보통 방한용 마스크 또는 공산품 마스크로 불리는 가정용 섬유제품 마스크입니다. 그래서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등록정보는 없으며 관리되지 않습니다.
한 매입 개별포장 마스크로 토니모리 마스크 가격은 공식 쇼핑몰에서 장당 800원 중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건용마스크가 아닌 공산품 마스크를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금액의 공산품 마스크입니다.
누디 마스크 디자인은 가로젭이식 새부리타입 마스크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타사의 C타입 고급 마스크와 비슷한 디자인을 보여주며, 마스크 앞부분에 브랜드명인 TONYMOLY가 영어루 음각되어 있는 부분이 특징입니다.
마스크 전면에 부착된 토니모리 누디 마스크 대형 이어밴드는 일명 칼국수끈으로 불리는 납작한 디자인의 끈이 사용되었습니다. 접착 상태는 양호하면 끈 탄력은 보통 수준을 보입니다.
| 드라이한 촉감의 내피, 보푸라기는 치명적인
토니모리 마스크 내피는 드라이한 촉감의 부직포가 사용된 제품입니다. 얇은 두께에 비해서 하드한 타입으로 마스크 내부 공간 확보는 무난합니다.
그렇지만 마스크 내피에 보푸라기가 조금 보이는데요. 저의 경우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보니 코와 입 주위가 가렵거 간질간질한 피부 트러블이 있네요. 저는 착용하기좀 불편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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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피복철사가 사용된 토니모리 마스크 코지지대 매립은 무난하게 잘 삽입되어 있으며, 코지지대가 틀어지거나 코에 자극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또한 코의 모양에 맞게 코지지대를 조인 후 조임 상태도 문제 없습니다.
토니모리 누디 마스크 대형 무게는 3.7그램으로 KF94 새부리형 대형사이즈 마스크 중에서는 조금 가벼운 무게를 보입니다.
[2/3] 마스크 사이즈 및 유명 새부리타입 마스크와 비교
토니모리 누디 마스크 대형 크기는 가로 폭 약 12.5cm, 세로높이 약 15cm로 일반 대형사이즈 새부리형 마스크와 비슷합니다.
에티카 마스크 대형과 크기 비교
아에르 마스크 대형과 크기 비교
참존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닥터퓨리 마스크 대형과 사이즈 비교
에어데이즈 마스크 대형과 크기 비교
아이바나리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크리넥스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미마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쿤달마스크 대형과 사이즈 비교
블루본 마스크 대형과 디자인 비교
[3/3] 마스크 착용감 및 장단점 후기
| 글쎄? 이 가격에 이 제품을?
토니모리 마스크 대형의 경우 가성비는 상당히 아쉬운 제품입니다. 보건용 마스크도 아닌 공산품 마스크가 800원이 넘는 고가라는 부분. 역시 정부에서 코로나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보건용 마스크가 아닌 부분도 구매를 망설여지게 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저에게는 가려움과 간지러운 증상이 생기는 부분은 토니모리 누디 마스크의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 약간 여유있는 대형사이즈 새부리타입마스크
오늘 리뷰한 토니모리 마스크 대형은 일반적인 대형사이즈 새부리타입 마스크 중에서는 조금 큰 사이즈의 제품입니다. 기존 새부리타입 마스크가 조금 작게 느껴졌다면 사이즈 기준으로는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