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보다 눈이 더 즐거웠던 딤섬'소개를 마치고
이번에는 디 에이트의 '메인요리' 소개를...
'육(陸)/해(海)/공(空)'에서 '공'은 빼고 '육'을 메인으로 '해'를 서브로...
우선 '집게발 요리(Crab Claw)'를 주문
우선 '튀긴 집게발'이 나오고
맛은 그냥 무난한 튀김요리...
태극문양의 접시에 소스가 같이 나온다.
매콤한 소금은 '튀긴다리'에, 중국술과 생강으로 만든 소스는 아래 '찐다리'에...
2Pieces가 기본세트여서 튀긴것과 찐것을 각각 하나씩...
약간 당황스러웠던 음식이 바로 요녀석!
'찐다리살'은 그럭저럭 먹을만 했는데...
같이 나온 '찐계란'맛이 약간 오묘하다.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데, 한국에서 먹던 찐계란과는 전혀 다른 맛이...
약간 비린건가? 시큼한건가? 암튼 나의입에 편한 맛은 아니라는...
비위 약한 일행 맛만보고 포기!
+
'주방장 추천 메뉴'
반년에 한번인가? 계절마다 한번인가? 메뉴가 바뀐다고 했는데...
(바뀐다고 말했던 기억만 난다.)
우리가 선택한 것은 '크리스피 비프(crispy beef)'
일본에서 공수한 고베산 와규(Wagyu)로 만들었다나...
(일본산인 줄 알았으면 딴거 먹었을... 먹는 도중에 고베산이라고 자랑스럽게 설명을...)
가격은 '오만 오천원'
이것만 봐도 우리나라 음식점이 얼마나 바가지를 씌우는지 알 수 있다.
과대 장식의 전형적인 예시
'8'자 모양의 장식은 정말로 무리수!
두툼하지만 부드러운 고기...
방사능 때문에 고배산이라는 것이 좋은 것일지는...
크림소스...
보통 나는 음식을 소스에 찍어먹는 편은 아닌데, 요녀석은 먹을만 하네!
나는 슬슬 배가 터져오기 시작하는데...
입이 짧아 지금까지 쫄쫄 굶고 있는 일행을 위해, 아주 한국적인 요리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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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b4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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