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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뜨고 있는 세계적인 팝아트 스타 존 버거맨의 전시회 관람기입니다.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시회 @ 신논현역 M컨템포러리 

~ 2019.09.29.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을 위한 대규모 미술 전시회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전시회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이번 전시가 미술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합니다.

그림은 물론, 설치미술과 멀티미디어 전시가 복합되어 어렵지 않게 감상이 가능합니다.





이번 전시회 장소는 신논현역 교보타워 사거리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호텔 1층 M컨템포러리에서 진행됩니다.

접근성도 좋고 무료 주차도 3시간 가능합니다. 전시와 체험을 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체험을 제외하면 대략적인 관람 시간은 1시간 전후 소요될 듯 합니다. 이후 강남역에서 식사를 하셔도 충분할 듯...





이번 전시의 주제는 펀 팩토리 입니다. (Fun Factory)

제목과 같이 접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팝아트로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존 버거맨은 영국출신의 팝아트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 방향은 두들(doodle) 마치 낙서와 같은 단순하면서도 눈길을 끄는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1관과 2관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1관에서는 작품감상을 2관에서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시회 전시공간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회 시작은 펀팩토리의 직원소개로 시작됩니다.

직원은 바로 버거맨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프로필 소개입니다.




이름과 업무(장기), 그리고 좋아하는 과자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앞에서도 펀 팩토리 바로 공장이라고 설명 드렸습니다. 이런 컨셉으로 전시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들은 큰 설명 없이 눈으로 즐기고 느끼면 되는 전시회입니다.






그의 드로잉 작품과 그 위에 형형색색 변화하는 조명...





작품들의 제목들도 재미있네요...






약간은 유치한 것 같기도 하고... 미로의 작품 같기고 하고요...



피카소의 작품 같기도 합니다




이 공간은 좀 더 정리된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헝그리게임... (2012년)












기분과 상태를 표시한 캐릭터들... 일부 캐릭터는 제목에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물류창고의 또 다른 전시공간 입니다.







선들의 합창, 앞에서 본 존 버거맨의 작품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의 작품들보다 훨씬 좋은 느낌이 드네요...







이 작품들은 어느 허름한 뒷골목 그래피티를 연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네온OO 제목의 작품들...



뉴욕의 지하철 벽에 그림을 그렸던 키스헤링의 초기 작업물이 생각납니다.





존 버거맨의 2D 팝아트 전시공간이 끝나고 건너편에서 네온사인이 반짝입니다.


바로 미디어존 으로 향햐는 코스






이곳에서는 슈퍼스타 존 버거맨 작품 중 멀티미디어 작품이 전시되는 공간입니다.





형광잉크 형광 스프레이로 작업한 벽화와 멀티미디어 영상, 그리고 반짝이는 조명과 신나는 음악





어린 시절 롤러장에 온 느낌입니다. 이곳에서 댄스댄스 한번...








지금까지 눈과 귀가 즐거웠다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인 2관으로 이동합니다.




바로 존 버거맨의 작품을 따라 할 수 있는 체험공간 입니다.





종이와 색연필 등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고요, 바닥이나 벽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무언가 일탈하는 예술행위를 하는 느낌...



\



이렇게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의 캐릭터 작품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존 버거맨의 작업실..

남자는 역시 핑크!!!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시의 마지막 공간입니다.



다시 그의 흑백 낙서? 작품으로 마무리를...




작품의 제목들도 참 재미있습니다.






존 버거맨 전시회 관람이 완료되었으나... 이것으로 끝이 아니네요...




전시회가 끝나면 꼭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트샵



간단한 캐릭터 상품들이 있었는데, 우산을 살까 말까 끝까지 고민했습니다.

우산을 펼쳐서 DP했으면 아마도 샀을 듯... (펴보기 뭐해서 그냥...)





그리고 결국 딸아이가 아빠 돈을 한 번 더 빼앗아 가네요...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유료 체험공간입니다. 가격은 1만원 전후



2시간 정도 즐거운 관람이 끝났습니다.

더운 여름이 다가오네요...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공간에서 미술 전시회 함께하는 7월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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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인상 깊고 아직까지도 여운이 남는 전시회 소개합니다.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전시회 @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어릴적 TV에서 즐겨본 일본 애니메이션 빨간머리앤을 생각하고 방문했다가 상당히 충격을 받고 돌아온 전시회입니다.

전시 규모나 기획력, 작가들의 표현능력도 상당히 뛰어나지만,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원작인 빨강머리앤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으로 표현된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전시회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주차 할인 지원이 되는 3시간이 부족한 전시, 밥과 화장실은 필수!





여러 역경을 이겨내고 자기를 찾아가는 '긍정의 아이콘' 빨강머리 앤...

고아, 빨간머리 컴플렉스, 갈등... 10여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개성과 판단으로 독특한 해석을 내놓습니다.


특히 기존 고전적인 여성성을 탈피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앤의 표현 최근 패미니즘 흐름을 잘 반영한 전시라는 생각도 듭니다.

(작품이나 전시 소개 어디에서도 패미니즘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전시를 보기 위해서는 이번 전시회 구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9개의 챕터 (chapter)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챕터에서는 빨간머리앤 원작의 주요 구절을 현시대에 맞게 해석하고 회화, 일러스트, 멀티미디어 영상, 설치미술로 표현합니다.

어떤 작가는 원작에 충실하게, 또 어떤 작가는 본인만의 해석으로... 이러한 구성에 묘미와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 소개는 챕터 순이 아닌 제가 좋게 느낌 챕터 순으로 소개합니다.




프롤로그 :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제가 불리고 싶은 이름은요'




본격적인 전시에 앞서 빨간머리앤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공간입니다.

역시나 우리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빨간머리앤이 상영됩니다.




그리고 ANNE과 작가 몽고메리, 그의 친구들의 공간...



앤에 대한 소개와 전시안내로 시작 




소설속에 등장하는 앤의 주변인물에 대한 캐릭터와 간단한 소개






그리고 1904년 빨간머리 앤을 집필한 캐나다의 여성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방





Chapter 1. 불쌍한 고아소녀



앤은 당시 아무도 원하지 않았던 불쌍한 고아소녀입니다.

남자아이를 원하는 집에 잘 못 입양되었고, 파양위기를 맞이하지만...

이러한 앤의 심정을 멀티미디어 영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앤의 우울함과 공포 그리고 희망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Chapter 5. 빨강머리



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앤, 예쁘지는 않지만... 붉은 방 못난이와 빨간머리 콤플렉스를 잘 표현한..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전시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챕터입니다.




빨간머리 앤의 방일까요? 앤은 입양되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방을 가지게 됩니다.

이 앤의 방을 이렇게 표현했네요. 참고로 챕터2 공상가의 방에서 표현된 앤의 방과 비교해 보시는 것도 쏠쏠한 재미...




빨강머리 콤플랙스





오직 머리가 빨갛다는 이유에서... 앤의 빨간머리 콤플랙스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상당히 충격을 받은 타이포 작품 : 우리도 빨강머리 앤을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거울로 나를 한 번 바라봅니다.






그리고 앤과 함께 콤플랙스를 털어버리는 공간



저는 가벼워지지 못했네요...





Chapter 8. 주체적인 여성 '야망을 품는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야'





이번 전시회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간입니다.

Love Yourself First! / Girls Break The Rules! / I'm Just Me.



이 공간에 전시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이 인상깊습니다

100여년전 동화에서 뛰어나와 현 시대를 빨강머리 앤이 살아간다면...

정숙하지도, 조숙하지도, 아름답지도, 멋지지도... 그냥 앤은 앤일뿐...





Chapter. 3 낭만적인 자연속에 '눈부신 것을에겐 아름다운 이름이 필요해요'





소설에 유령의 숲이 나온다고 하는데... 독일 고딕문학... 그렇나 이 공간이 이번 전시와 어울리는지는... 




설치미술의 원 일러스트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순서가 바뀌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 생각...




Buddy Buddy Buddy

빨강머리 앤의 남자 친구와 여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



Chapter7. 말할 수 없는 친구 길버트



앤의 경쟁상대이자, 갈등의 대상 길버트...




앤과 학교친구에 대한 노말한 해석




Chapter4. 영원한 친구 다이애나





앤의 단짝 다이애나, 정통적인 착하고 이쁜 아가씨 다이애나, 그리고 앤...



일러스트, 판화 등으로 둘 관계를 이쁘게 표현 했네요...







앤과 다이나나의 설치미술... 빙글빙글 돌면서 둘의 관계가 발전합니다.




Chapter 2. 공상가의 방





그냥 이쁜 앤의 방, 마치 야수파의 그림과 흡사한 느낌을 줍니다.






이 공간은 이번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전시에서 어떤 의미일까? 지금도 이 공간은 약간 의문이 드는 챕터라는...





몇몇 챕터는 저와 맞지 않아서 과감하게 소개를 생략합니다.


에필로그 : 길 모퉁이





전시의 마지막은 우리도 알지 못하는 앤의 미래를 표현합니다.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다시 돌아와서 선생님이 된다는... 그 이후 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드디어 전시가 끝나고 출구로 향합니다.





이분들 많이 고생하셨네요... 전시회 대박나셔셔... 더 좋은 새로운 전시회 기대해요...





마지막 빨간머리앤 기프트샵입니다. 결국 여기서도 지갑 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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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 (HELLO, MY NAME IS PAUL SMITH) 전시회 소식


영국의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의 특별전 특별전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HELLO, MY NAME IS PAUL SMITH)' 전시회가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DP)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간송미술관특별전, 키스헤링전 등 최근 핫 하다고 하는 전시회들을 연달아 히트 시키면서 DDP가 강북 전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번 2019.08.25(일) 까지 DDP배움터 디자인박물관에서 폴 스미스 전시회로 다시 한 번 대박 날 듯 합니다.


폴 스미스(Paul Smith) 브랜드
저는 아마도 2000년 초에 면세점 남성복 코너에서 그의 작품들을 처음 접햇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특히 Paul Smith 패턴 / 멀티스트라이프 패턴(Multi-Stripe Pattern) / '레인보우 패턴' 등으로 불리는 폴 스미스만의 패턴은
밝은 원색의 옐로와 오렌지, 차분한 다크 블루 등 24가지의 색상이 86가지 선으로 반복되며 독특한 컬러 조합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폴 스미스만의 상징입니다.




'영국다움(Britishness)' 위트 있는 자유로운 클래식 


기존 고전적인 정장의 스타일을 파괴하면서도 기본을 유지, 그 속에 자유로움과 젊음을 표현한 그의 패션세계는 이미 수 많은 충성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고 배가 나오기 전까지는 폴 스미스 제품이라면 사족을 쓰지 못했다는...






번 DDP 개관 5주년 기념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폴 스미스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폴 스미스가 영국에서 시작한 초창기 시절부터 지금의 세계적인 브랜드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그의 개인 소장품들을 전시

그가 모토로 삼고 있는 위트 있는 클래식 (classic with a twist)이 무었인가는 느낄 기회입니다.


장  소 :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 디자인 박물관

기  간 : 2019.06.06 ~ 2019.08.25 

예매처 : 인터파크티켓 [예매하기]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 (HELLO, MY NAME IS PAUL SMITH)  공식 홍보 동영상 (30초)




이번 대형 전시는 1500개가 넘는 오브제를 활용하여 폴 스미스의 호기심과 에너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영국의 디자이너로서 쌓은 수많은 작품 중 이번 전시는 폴 스미스의 역사를 대표하는 주요 테마와 오브제에 집중, 디자인과 프로덕션, 프로세스의 여러 단계를 전시해 폴 스미스의 디자인 기법에 대한 풍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전통적인 크래프트먼쉽과 재단에 대한 철학을 현대적인 감각과 접목해 폴의 주문 (呪文) 과도 같은 “위트 있는 클래식” (classic with a twist)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미 다녀오신 분들의 블로그를 보니, 폴 스미스의 패션은 물론 그의 작업실, 그에게 영감을 준 물건까지...

폴 스미스를 이해하고 좀 더 좋아하는 기회가 될 듯 합니다.


폴 스미스의 패턴에 주로 사용되는 색상의 단추로 만든 월 작품




2019년 7월 가장 보고 싶은 서울 전시회 폴 스미스 전시회


폴 스미스 브랜드를 좋아하는 저와,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딸아이와 함께...

바쁜 시간을 쪼개서라도 이번 전시회는 꼭 가보려고 합니다.




헬로, 마이 네임 이즈 폴 스미스 전시회 전시 정보 참고하세요


인터파크티켓 [예매하기]




도슨트는 평일 현장접수만 가능

폴 스미스전시회 관람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예상하세요...

내부 사진촬영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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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Factory: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시회

SuperStar Jon Burgerman


@ M컨템포러리

2019.6.1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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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Doodle) / 팝아트 (Pop Arts) / 캐릭터 (characters)


그리고


피자 (Pizza)




존 버거맨 (Jon Burgerman) : 마음씨 좋은 약간 모자란 동네 아저씨?

 

존 버거맨은 영국 출신으로 뉴욕을 기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팝아티스트입니다.

캐릭터 작품은 물론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다양한 비주얼아트는 룰론,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작업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국내에는 '피자를 먹지 마!'라고 소개된 'How to Eat Pizza'라는 책도 있다.)


존 버거맨은 자신의 작업을 낙서(Doodle)라고 말한다. 그의 미끄러지듯 흘러가는 선과 그 안에서 만들어진 유기적인 형태는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존의 유쾌한 작업은 삼성, 코카콜라, 나이키, Sony, MTV, 퓨마, 닌텐도 등 여러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존 버거맨은 본인 자신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My name is Jon Burgerman.

I am an artist who makes drawings, murals, paintings, books, videos, animations, characters and doodles. 

Improvisation and play are key ingredients to my practice, as is pizza.


제 이름은 존 버거맨입니다.

나는 그림, 벽화, 그림, 책, 비디오, 애니메이션, 캐릭터 및 낙서(doodles)를 만드는 예술가입니다.

즉흥과 놀이는 피자와 마찬가지로 연습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햄버거와 피자를 무지 좋아하는 듯


[출처] 

존 버거맨 공식 사이트 : https://www.jonburgerman.com

존 버거맨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jonburgerman/




존 버거맨을 잘 설명한 짧은 영상 하나: The Story of Jon Burgerman





슈퍼스타 존 버거맨 한국 전시회


이번 전시는 원화와 다양한 오브제 작업, 미디어 아트, 영상 등으로 구성한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전시로, 

그의 작품 속에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과 그 스토리 속에 녹아 든 유머감각으로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 합니다.


예매처 : https://ticket.melon.com/performance/index.htm?prodId=203571


01

서울 전시회 가이드 맵



02

라이브 페인팅과 작가의 방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도 소장한 존 버거맨을 현장에서 만나보다!

전시 오픈 당일 존 버거맨의 라이브 페인팅과 그의 흔적을 전시 기간 내내 느낄 수 있는 공간



03

Exhibition Zone


특유의 유머가 더해진 작품으로 익살스러움이 가득한 전시공간

존 버거맨만의 독보적인 팝아트 세계를 보여주는 오리지널 페인팅 150여점을 국내 최초로 만나보는 자리



04

Media Zone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 작품



05

Experience Zone


교육 프로그램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공간이 가득한 체험존



06

Photo Zone


전시장 곳곳에서 만날수 있는 존 버거맨의 익살스러운 대형 오브제와 특유의 재미가 가미 된 공간에서 

녹아 든 존 버거맨의 작품세계 속 한 장면이 되어 팝아트 세계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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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깨 빼빼마른 빨강 머리앤 ...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상냥하고 귀여운 빨강 머리앤 ... 외롭고 슬프지만 굳세게 자라

가슴에 솟아나는 아름다운 꿈 .... 하늘엔 뭉개구룸 퍼져나가네


빨강 머리앤 귀여운 소녀~ 빨강 머리앤 우리의 친구~

빨강 머리앤 귀여운 소녀~ 빨강 머리앤 우리의 친구~


일본 애니메이션 '빨강머리앤(Anne of Green Gables)'의 주제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원작은 발표한지 100년이 넘은 소설인데요

(캐나다 출신의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1908년 발표한 소설)



바로 이 '빨강머리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회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ANNE' 전시회


6월 28일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b1 mmm에서 시작합니다.







긍정과 희망의 원조 캐릭터 '빨간머리 앤'을... 


회화, 애니메이션, 대형 설치 작품,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달 7월 기대되는 전시회!

엄마 아빠에게는 어린시절 추억을 아이한테는 새로운 경험을 안겨줄 수 있는 전시회일 듯 합니다.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전시일정 및 장소


일 시 : 2019.06.28(금) ~ 2019.10.31(목)

장 소 :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B1  mmm.


◆ 인터파크 티켓 얼리버드 할인 ◆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9006849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프리뷰 (Preview)


각 Chapter별로 아티스트 분들이 어떻게 표현했을지? 기대가 크네요

전시회 개막하면 바로 달려가야겠습니다.




Chapter 1. 불쌍한 고아소녀 


에이번리의 초록 지붕 집에 오기 전까지 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긍정의 아이콘이 된 앤이지만, 실은 열 살도 채 되지 않은 나이에 아기들을 돌보면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홀로 버텨왔던 앤의 유년 이야기. 




Chapter 2. 공상가의 방


앤의 뛰어난 상상력은 처음으로 갖게 된 자신의 방의 모습이나 그토록 입고 싶은 퍼프소매 옷을 상상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깜찍 발랄한 십대 소녀의 상상 속 방과 패션 아이템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 




Chapter 3. 유령의 숲


저녁이 되면 하얀 옷을 입은 여자가 흐느끼며 시냇가를 걷고, 머리 없는 남자와 해골들이 노려보는 숲.

사실은 모든 것이 평범하고 조용한 에이번리에서 스릴을 느끼고 싶었던 앤과 다이애나가 만들어낸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사실은 정말 유령이 있는 걸지도?




Chapter 4. 영원한 친구 다이애나


앤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 다이애나.

처음 만나자마자 서로를 알아보았던 두 사람의 엄숙한 우정을 엿볼 수 있는 이 곳에서 우리의 어린 시절 단짝을 추억해보자.




Chapter 5. 빨강머리


콤플렉스가 많은 앤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견딜 수 없는 것은 바로 빨강머리다. 앤은 상대가 누구든, 자신의 콤플렉스를 무례하게 지적하는 사람을 곱게 참고 넘긴 적이 없다. 우리 마음속에 박혀있는 콤플렉스들을 앤처럼 시원하게 터뜨려 없애버리는 공간.




Chapter 6. 에이번리의 다정한 이웃들


에이번리는 자연환경이 무척 아름답기도 하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특히 총명하고 호기심 많은 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여성 롤모델들이 함께 살며 앤을 돌보고 이끌어준다. 앤이 사랑을 가득 담아 그들을 직접 인터뷰함으로써 더 깊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




Chapter 7. 말할 수 없는 친구, 길버트


길버트는 ‘홍당무’라는 말 한 마디를 잘못하는 바람에 몇 년 동안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비운의 인물이지만, 사실 학창시절 내내 앤과 엄청난 영향을 주고받는 친구다. 두 사람이 서로 겉도는 모습을 지켜보는 안타까움 역시 원작의 재미 요소 중 하나. 앤은 정말 길버트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그 속마음을 살짝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




Chapter 8. 길 모퉁이


앤은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당초의 계획과 달리 초록 지붕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꿈의 방향이 바뀐 것뿐이라며, 이 길모퉁이를 돌면 나타날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는 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우리 역시, 어떤 힘든 일이 닥치더라도 ‘앤의 길모퉁이’를 떠올릴 수 있기를 바라며 전시를 마무리하는 아웃트로.




7월 기대되는 볼만한 전시회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오피셜 사이트


https://mynameisanne.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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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상당히 눈에 띄는 전시회 홍보물을 접하고, 바로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약!


그리스 보물전 :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2019.06.05(수) ~ 2019.09.15(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제3전시실,제4전시실


그러나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아니면 전시회를 잘못 이해했나?

전시회 만족했지만, 약간은 아쉬웠던 그리스 보물전 관람 후기 공유




티켓을 예매하고 집사람과 아이에게 주말에 전시회 가자고 했더니 두 사람 반응이 재미있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TV와 유튜브 애니메이션으로 '올림포스 가디안' 즐겨보던 딸아이는 아이 신나~

집사람과 연예하던 시절인 2001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그리스 로마 신화전'의 악몽이 떠올랐던 집사람은 흐미~

(당시 전시회의 기억은 엄청난 초딩들의 습격과 더워서 숨이 막혔던 기억뿐...)



한가람 미술관 2층으로 올라가니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

물론 6월 7일 금요일 평일이기는 하지만, 너무나 썰렁한 현장, 지하 1층에서 열리고 있는 에릭 요한슨 사진전의 긴 줄과는 비교되는 상황




사람이 별로 없으니 티켓팅도 빠르다. 역시 전시회는 평일에 보는 맛이 최고

아마도 징검다리 연휴이다 보니 많은 초등학교가 재량휴업을 하는 듯, 대부분 가족단위 방문객이...





아차! 사진촬영 금지라고 한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작품과 몇 컷 찍고, 딸아이 성장앨범에도 넣어야 하는데...




두근두근 내가 기대하는 그리스 보물전은?


아래와 같이 그리스 신화와 규모 있는 조각품들... 

개막일 몇 일전 예술의 전당에 딸아이 수업이 있어 2층에 올라가 봤는데 이렇게 전시 준비를 하고 있더라는...

거대한 포세이돈과 마차를 모는 사람 조각상이 나의 기대를 한층 더 업하게 만들었다는...




예술의 전당 그리스 보물전 그리스 보물전,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특별展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1. 그리스 문명의 서막, 에게해 문명

2. 미케네인들

3. 호메로스의 세계, 신화와 역사

4. 아케익 시대의 귀족들

5. 쿠로스와 코레

6. 운동선수

7. 아테네 (민주주의, 연극과 음악, 남성과 여성)

8. 필리포스 2세

9.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새로운 시대의 서막




그리고 전시회 잘 보고 나왔는데, 여기서 좋았던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 설명한다. 

(내부 사진 촬영은 안 되니 기념품 사진으로 대신한다.)




좋았던 점 1 : 시대별 정리된 동선관 여유로운 공간 ★★★★★


에게해 문명부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헬레니즘 문화까지... 그리스의 역사 흐름에 따라 잘 구성되어 있다.

시대별 대표적인 보물, 유물들과 함께 연대별로 잘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 그리스 역사를 공부하기에 딱 좋은 구성...


1. 미케네 문명 : 아가멤논의 황금가면

2. 마케도니아 : 금화관

3.4 미노스 문명 : 아크로티리의 소년 벽화, 황소 머리 장식의 술잔

5. 헬레니즘 : 알렉산드로스판 조각상 등등


9개 주제에 맞게 준비된 전시물들...




좋았던 점 2 : 미학적 소품 ★★★★☆


미적 가치가 높은 작은 소품들과 예술품들을 만날 수 있는 부분...

조각상의 일부였던 잠자는 큐피트, 아테나(머리에 메두사가 묘사된)마차의 장식물, 금화관, 각종 금화, 그리스의 독특한 도자기...

이외에도 연극가면 전시물은 상당히 인상이 깊었는데...



아쉬운 점 1 : 작은 스케일, 다양한 구성 부족 ★★


1. 아폴로 두상

2. 제우스 두상

3. 알렉산드로스판 조각상

4. ???


그리스 하면 역시 헬레니즘 시대의 건축과 조각이 아닐까...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쉬웠다.




그리스 조각에 대한 기대와 환상이 너무 컸나? 미학적 가치가 뛰어난 거대한 조각상과 화려한 조각품을 기대했지만...

사전에 공개된 대표 조각품들은 현장에서 보니 1미터 미만의 작은 소품 수준의 조각품이 대부분이었다.

번개를 든 포세이돈 (제우스?)의 경우 10cm 정도 되는 청동 인형? 미적 가치도 잘 모르겠다. (설명도 없고)


로비에 있던 거대한 모조 조각상과 같은 규모의 조각상은 실내에서 만날 수 없었다!!!

그리고 이번 전시는 미적인 가치 보다는 역사적인 가치에 비중을 둔 전시회라는 생각이... 

(요건 내가 전시회 성격을 잘 못 이해한 듯... 미술전이 아닌 '보물전'!!!)


▼ 밀로의 비너스와 호메로스 흉상 같은 조각상  기대는... (@루브르 박물관)




아쉬운 점 2 : 다양한 구성과 설명 부족 ★★


▼ 복원상태 좋은 다양한 양식의 그리스 도자기들... 유실 부위도 매우 적다. (@루브르 박물관)

   오니노코에, 암포라, 엠포라, 크라테크 등 다양한 양식들을 보여주려 했는데...





이번 그리스 보물전에도 그리스 토기와 그리스 검투사의 청동 갑옷이 소개되었는데...

수량도 적고, 부가되는 소품과 설명도 상당히 부족했다.


아래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소장품을 보더라도 청동모자와 갑옷.. 그리고 칼 등의 소품과 검투사의 대결을 표현한 당시의 도자기 등

한 공간에서 유물과 사용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는 이런 구성이 좀 약한 듯...


다만, 어떤 관점에서 보고 전시하느냐에 따라 상당히 '주관적'인 견해이다.



▲▼ 그리스만의 독특한 보물들과 짜임새 있는 구성, 그리고 충실한 캡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아쉬운 점 3 : 다양한 구성과 설명 부족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다. 작품별로 이름과 시대 정도만 표시되었을 뿐...

작품별로 좀 더 상세한 설명이 아쉬웠던 부분이다. 특히 초등학생, 가족단위 방문객을 타겟으로 했다면 내용과 글씨 크기도 고려했어야...




[마무리] 

어떻게 사람을 100% 만족시킬 수 있을까? 

그래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전시회라는 생각이...


전시회 관람이 끝나고 기념품샵 및 포토존 몇 컷




아크로티리의 소년벽화 앞에서 물고기를 들고 힘들어 하는 딸아이의 연출 사진...






그래도 이런 포세이돈 모형이라도 있어서 아이의 추억 남기기 성공





전차를 모는 사람 동상 모형, 델피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된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원품에는 일부 전차의 끈도 있고, 4마리 말의 전차, 그리고 마부가 있다는 설명과 그림도 있는 것으로 안다.

이런 부연 설명이 전혀 없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





그리고 기념품샵... 최근 지출이 많아서 눈 구경만 실컷...






로비에 이런 전시물이 있었는데, 어떤 작품이고 어떤 의미인지, 설명이 전무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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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매우 소중한 미술 전시회가 지난주 오픈 했습니다.


"나는 광대다. 베르나르 뷔페 展: 천재의 캔버스"


현대 회화에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떠난 베르나르 뷔페의 의미 있는 전시회 입니다.

미술에 관심이 있고, 요즘 기분이 우울하다면 베르나르 뷔페전에서 기분전환 하시기를...

전시장도 상당히 공들여 구성했고, 그의 대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단독 작품전 입니다.




지난주 예술의 전당에서는 대규모 해외 전시회 4개가 오픈 했습니다.

에릭 요한슨 사진전:Impossible is Possible, 아가멤논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그리스 보물전,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展, 그리고 나는 광대다_베르나르 뷔페전: 천재의 캔버스 전시회




이 4개의 전시회 중 하나를 본다면 단연코 '나는 광대다_베르나르 뷔페전: 천재의 캔버스'전을 추천합니다.

특히 전시회 관람에 앞서서 그를 좀 더 이해하고 만난다면, 매우 뜻 깊은 전시회가 될 듯 합니다.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


제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인 1928년 7월 파리 출생

당시 추상미술의 사조에 대항하여 구상회화를 이끌고 독자적인 장르를 완성시킨 구상회화의 대가

우울한 나치 점령기에 미술을 배우면서 20세의 젊은 나이에 크리틱상을 수상하면서 젊은 나이에 대가의 반열에 오른 작가


당시 해외에서 극찬을 받고 앤디워홀 등 당대 최고의 화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작가

젊은 나이에 부와 명예 모두를 갖게 된 현대 회화의 한 획을 그은 베르나르 뷔페 




그러나 생전 모국인 프랑스 평단에서는 혹독한 비판을 받았고, 루브르 박물관, 오랑주리 미술관과 함께 프랑스 파리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현대미술의 메카 퐁피두 센터 (Pompidou Center) 에는 그의 작품 하나 전시되지 못한 비운의 작가

마티스, 샤갈, 피카소, 칸디스키, 레제, 미로, 자코메티, 앤디 워홀, 조셉 보이스 등 누구나 다 아는 대가들의 작품과 함께하지 못한... 


대중과 정부의 인정을 받고 훈장과 우표 디자인 까지 했다고 하지만 이곳에서 인정받지 못한 부분은 큰 상처일 듯






살아 생전 한 인터뷰에서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베르나르 뷔페는 

“모르겠어요… 아마도 광대일 것 같아요”


인간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내면과 외면의 이중성에 대한 함축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이라고 하지만

바로 본인에 대한 답변이 아닐까?




젏은 나이에 세계에서 그의 작품을 인정받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정작 그의 자화상에서는 항상 슬픔과 절망, 분노만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전시장에서 그의 작품을 보면서 계속 우울함과 슬픔이 함께하는 이유는?


[▼ 베르나르 뷔페의 자화상들]







그리고 그는 '밀레니엄'을 얼마 앞두지 않는 1999년 10월 4일 자살한다.


그것도 아주 잔인하고 이해하기 힘든 방법으로...

사랑하는 부인과 세 명의 자녀를 놔두고...

당시 천수를 누리던 유럽의 유명 현대화가들과 에이즈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미국의 유명 화가들과는 비교되는 죽음



파킨스 병으로 인해 더 이상 작품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좌절감이 다작 화가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더 이상 작품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바로 자신에 대한 사형선고라고 생각했을까?


[▼ 베르나르 뷔페의 작업실과 파레트]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 와 아나벨 뷔페 (Annabel Buffet)


'아나벨 뷔페' 소설가이자 가수, 모델... 당시 사교계의 여왕, 무엇보다도 뷔페 그의 영원한 뮤즈이자 아내

현실속에서도 함께하고 작품 속에서도 항상 같이한 연인... 뷔페의 작품 답게 묘한 중성적인 매력을 보이는...


[▲ Annabel au festival de Cannes - 1960 oil on canvas - 130 x 195 cm]





비록 동성 첫사랑을 세기의 패션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 (Pierre Cardin)에게 빼앗기기는 했지만, 이후 아나벨 뷔페를 만나 마지막을 함께한 사랑...


[Annabelle Painting, 1959, 195×165 cm / Annabel en du soir, 1960]








6월 8일 오전 베르나르 뷔페전 오픈일에 맞추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으로 향한다.

역시 전시회는 오전 일찍 방문해야 여유롭게 볼 수 있다는...





베르나르 뷔페 전시회는 사진 촬영이 허용되지 않는다. (카메라는 물론 스마트폰 카메라도...)

그래도 전시회에서 인상 깊은 작품 한 두 점 앞에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아쉽다는...






그의 작품과 함께하는 것이 바로 그의 싸인이다.


상당히 불안한 직선과 흑백의 우울함, 여기에 어떠한 원색을 적용해도 그 울함만 강해질 뿐이다.

무슨 이유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싸인은 더욱 날카로워 진다.

작품을 보면서 매년 그의 변화하는 서명과 비교해 보는 것도 하나의 관람 포인트


[뷔페의 대표적인 싸인과 1945년 싸인 & 생전 마지막 해인 1999년 사인 비교]

[

 

[Bernard Buffet - Raie et broc - 1948 / oil on canvas - 116 x 127.5 cm | La Raie / 샤르댕(Jean Baptiste Siméon Chardin) / 114 x 146 cm]


뷔페의 초기 작품에서는 샤르뎅의 정물화와 폴 세잔, 마티스 등 야수파의 느낌이 나기도 한다.

무미 건조한 표현과 강렬한 색상, 비슷한 기법과 구도로 보이지만 작품에서 풍기는 느낌은 이들의 작품과는 전혀 다르다는...





미(美) vs 추(醜) 의 묘한 경계


그의 작품은 분명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린다. 어떤 색을 사용해도, 어떤 소재를 표현해도 우울하고 슬픈 그림이다.

단, 뷔페가 그린 자동차 그림을 빼고는.... 


그러나 그의 작품을 보고 나오면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지...


[Morgan 1950 - 1984 oil on canvas - 97 x 130 cm / Citroen 15 CV - 1984 oil on canvas - 97 x 130 cm]



베르나르 뷔페전 약 두 시간 정도 관람이 끝났다.




그 여운을 한가람 미술관 1층 포토월에서 이어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 추억의 인증사진은 꼭 관람이 끝나고 촬영하는 것을 추천한다. 

관람전과 관람 후 그의 작품을 보는 느낌은 분명히 다르기에...









그의 작품과 세계 각국에서 열린 전시회 포스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앱을 활용한 포토월은 그의 작품과 상당히 잘 어울린다.

물론 한 장의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서 줄을 서는 수고는 너무나도 당연




또, 하나의 포토월 '음악광대들 : 가수'

그의 주된 소재중 하나가 바로 광대! - 인터뷰에서 본인이 '광대'로 기억되기를 원했던...


[LES CLOWNS MUSICIENS : La cantatrice - 1991 oil on canvas - 230 x 430 cm]




베르나르 뷔페전을 보고 베르나르 뷔페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면.,그의 공식 홈페이지 방문을 추천한다.

불어와 영어로만 제공되고 있지만 구글 크롬에서 번역페이지로 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뷔페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에서 만나지 못한 작품들... 그리고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 와 아나벨 뷔페 (Annabel Buffet)와 함께한 사진, 작업 사진까지...

전시장에서의 감동을 한 번 더 맛볼 수 있는...


http://museebernardbuffet.com/english.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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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 디자이너 + 합성의 천재 + 발상의 천재 + 어도비 포토샵 = 초현실주의 작가 에릭 요한슨?


체코에서 활동중인 덴마크 출신의 잘 나가는 사진작가 에릭요한슨(Erik Johansson) 사진전이 지난주 오픈 


"상상을 찍는 사직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전 : IMPOSSIBLE IS POSSIBLE"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지난주 연휴에 쪼르륵 다녀옴... 

정말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시회였다. 1차 얼리버드로 사전할인 에약했던 티켓!!!






웬 운명의 장난인가? 발권하려고 하는데 엄청나게 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는... 

뭔 일인가 했더니, 작가 에릭 요한슨이 관람객 한 명, 한 명과 사진을 찍어주고 있더라는...

대략 대기중인 사람만 50명은 족히 되는 듯. 결국 포기하고...





에릭요한슨 전시회 사진전 단점 및 문제점 몇가지가 있다. 꼭 알고 가야하는 부분


전시장소가 제7전시실인데, 이 전시장소는 한가람미술관에 위치한 것이 아닌 비타민스테이션에 위치해 있다.

주말에 오픈한 베르나르 뷔페 전시회도 같는데 이곳 뷔페 티켓박스에서 그렇게 물어보더라는...



그리고 제7전시실은 매우 협소한 전시공간이다. 이런 전시 보다는 국내 신진 작가나, 소규모 기획전이 열리는 장소이다.

최근 기억으로는 국내 무명화가, 자개명인, 강원도 박물관... 이런 기획전이 열리는 공간이다. 

(작가 비하가 아니라 공간 규모를 말하는 것이다. 30~50 점 정도의 작품이 가능한 공간)


이 공간에 100여점의 전시작품을 100평 공간에 때려 넣었다고 표현 할 수밖에 없다는...

그래서 내부 공간도 좁고, 좀 작품과 거리를 두고 감상하는 것도 불가능 하다.

오죽하면 주말에 입장 대기줄과 대기 번호표까지 등장했다는 사실 관람객이 많아서가 아니라, 장소가 협소해서 라고...


가능하면 평일, 주말에만 시간이 가능하다면 오픈시간에 맞추어 아침 일찍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전 강추한다!




작품 한 편당 한평 공간에 화가 나기는 하지만... 직접 눈으로 그의 작품을 봐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많다.


"우리는 제한시키는 유일한 것은 우리의 상상력이다."

“The only thing that limit us, is our imagination."




이번 에릭요한슨 사진전은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Section 1. 어릴 적 상상, 꿈꾸던 미래





"카메라는 나의 도구이며, 컴퓨터는 나의 캔버스이다."

"The camera is my tool and the computer my canvas"


에릭요한슨은 핫셀블라드와 어도비 포토샵을 사용한다.


Fresh Frozen Fish. 2011 / 신선한 냉동 물고기


Imminent. 2016 / 임박한





Lazy Dog. 2007 / 개으른 개 ? Lazy Lady가 더 적절한 듯


Set Them Free. 2012 / 그들을 자유롭게 하다.


제목과 내용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작품 중 하나.



Walk a Way. 2014 / Walk Away?



Section 2. 너만 몰랐던 비밀


해당 섹션이 에릭 요한슨을 유명하게 만들고 인정받게 만든 작품들이 전시된 곳인 듯...

그의 놀라운 상상력과 기획력 스킬이 모두 집합된 작품들...





전시공간 또한 주제에 맞추어 재미있게 꾸며져 있다. 장소가 협소한 것 빼고는...





Full Moon Service. 2017 / 보름달에 대한 발칙한 상상


Sold Out! 가격은 점점 오르겠지!!! 소장한 사람 부럽네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기획 촬영 보정까지 에릭요한슨의 작업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어도비 포토삽의 레이어 작업 표




또,하나의 대표적인 작품


Cumulus & Thunder. 2017




Cumulus & Thunder의 촬영장소와 비슷하게 꾸며진 스튜디오

이곳에서 나도 에릭요한슨 작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나는 현실 세계에는 없는 풍경을 계획하고 만들어 낸다."

I plan and create scenes that don't fit into the real world



Falling Asleep. 2018 / 잠들다? 좀 더 멋있는 제목이 있을 것 같은데




Section 3. 어젯밤 꿈


Lifetime. 2017



Iron Man. 2008



"나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화가는 20세기의 초현실주의 화가인 마그리트, 달리 그리고 에셔이다." 

"My biggest inspirations are surreal painters 

of the 20th century Rene Magritte, Salvador Dail and M.C. Escher."


초현실주의와 발칙한 상상의 결합


Impossible Escape. 2010, / Common Sense Crossing. 2010.



Under the Corner. 2017



Demand & Supply의 포크레인 / Give me time의 줄시계 소품전시



에릭 요한슨의 스튜디오 (Studio of Erik Johanson)


조금 신경 좀 쓰지...



스튜디오 옆에서는 에릭요한슨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영상으로 소개되고 있다.

역시나 스튜디오랑 붙어 있어서 방 보는 사람도 미안하고, 길 막고 영상 보기도 미안하고




The Light Keeper. 2018 / 역시나 등대지기는 극한 직업



Section 4. 조작된 풍경




이곳은 그만의 발칙한 상상이다. 초현실 주의 작품의 영감도 아니고, 기존 현상에 대한 재해석도 아니다.

에릭 요한슨 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이를 실현한 그의 진짜 작품들인 듯



Impact. 2016





"이것은 사실상 순간을 담는 것보다 아이디어를 캡처하는 것의 문제이다."

"It's more about capturing the idea than about capturing the moments."




에릭 요한슨 '노트와 스케치 그리고 소품' 전시







Landfall. 2014



Cut & Fold. 2012



에릭 요한슨 "미공개 신작 및 2019년 작업물"




Give Me Time. 2019




Stellantis. 2019


작품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체험공간도 핀셋으로 별을 따서...



The Library. 2019 / 들어갈 수 없는 도서관인지? 나올 수 없는 도서관인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는 "상상을 찍는 사직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전 : IMPOSSIBLE IS POSSIBLE" 끝났습니다.





에릭요한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erikj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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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매우 흥미로운 미술전시회가 열립니다.


<나는 광대다_베르나르 뷔페 展> 천재의 캠버스, 한국 첫 단독 대규모 회고전


몇 주 전에 예술의전당에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1층 사이니지에 뷔페 전시회 홍보물... 순간 이 전시회는 꼭 봐야겠다!
우선 사진 한 장을 찍었을 정도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전시회 입니다.

주말 딸아이에게 

"이번 연휴에 아빠랑 예술의 전당에서 뷔페 보러갈까?" 라고 물어봤는데요...


딸아이왈~ 맛있는 것 나오냐고 답하네요... T.T




베르나르 뷔페는 현대 미술사에 남긴 거대한 족적에 비해서

상당히 저평가(특히 국내에서)되어있는 작가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중/고등학교 시절 미술 시간에 독특한 이름과 상당히 눈에 거슬리는 그림 한 점만이 기억날 듯 하네요


근대회화의역사에서 야수파 > 입체파 > 파리파에 이어 뒤샹의 다다이즘과 피카소의 큐비즘 >>> 추상미술의 흐름에서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 / 1928~1999)는 

이런 흐름에 대항하는 구상회화를 선두한 화가 중 한 명 입니다.




놀라운 것은 동 시대 미국에서는 

앤디 워홀과 키스 해링등의 팝아트가 유행하던 시절 이렇게 묵직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뷔페와 앤디워홀이 같은 해에 태어났습니다. 동 시대 이렇게 다른 미술 사조가 탄생하다니...)


이런 미술사조 속에서 구상주의의 왕자라는 호평과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만의 표현세계를 확립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베르나르 뷔페전을 봐야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뷔페의 작품은 미(美)와 추(醜)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 세계를 보여줍니다.


매우 날카로운 검은색의 직선과 흑백의 우울한 색체, 유쾌하지 않은 원색, 수직 수평 사선에서 느껴지는 불안함...

아름답다고 말하기어렵지만그렇다고 추하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작품 

전후 프랑스의 암울했던 정신을 표현하는 대표작가 베르나르 뷔페



막상 대중과 해외에서는 엄청난 찬사를 받고 부와 명예를 쌓았지만, 

정작 프랑스 평단에서는 철저하게 외면받고 시기와 질투를 당한 뷔페 

(심지어 프랑스 현대회화의 대표적인 미술관인 퐁피두센터에는 그의 작품이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더구나, 말년에 파킨스 병으로 그림을 그릴 수 없자 자살한 비운의 개인사까지...

그를 좀 더 알고 이번 전시회를 본다면 느낌이 새로울 듯 합니다.


아래 작품을 보면 왜? 폴 세잔의 정물화가 생각날까요? 




이번 뷔페 대규모 단독전이 끝난다면,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만나기 힘든 세계적인 천재 화가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번 현충일 연휴에 가족과 함께 예술의 전당 나들이 추천 합니다.




●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2전시실

● 기간 : 2019.06.08 ~ 2019.09.15 

● 공식 홈페이지 : https://clownbernardbuffet.modoo.at/




현재 3차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베르나르 뷔페 전' 을 만나보세요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9006871




그의 작품들은 큰 스케일의 대작들이 많습니다. 또한, 거칠고 강한 느낌의 유화가 대부분입니다.

사진이나 도록에서 그의 작품을 느끼기는 매우 아쉬운 부분이 많은 작가입니다.


만나고 싶었던, 그러나 만나기 힘들었던 뷔페 전... 

6월에 강력하게 추천하는 전시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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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예술의 전당에 가서 눈으로 보고 확인한 에술의전당 2019년 6월 전시 및 공연일정 공유해요


6월 6일 현충일이 있고, 날도 따뜻해 지면서 6월 초 예술의전당에서 규모 있는 전시 및 공연이 진행됩니다.

특히 현충일 전날이 6월 5일과 주말에 대부분의 상반기 대형전시가 오픈하는데요

오늘 본 진행상황 공유합니다.







6월 2일 (일) 기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디자인미술관 에서 진행중인 전시회는 없습니다.

모두 새로운 전시회를 위해 준비중인 상황입니다.

그래서인지 에술의전당 주차 상황도 주말대비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는 6월 5일 오픈하는 그리스 보물전 준비가 한참입니다.





한가람 미술관 2층 3, 4 전시실을 모두 사용합니다.

뭐 오픈일까지 정리 되겠지만... 촬영 전시용 복제품은 좀 조악해 보이네요... 기분 탓인가?





전시장 문이 열릴때 안쪽이 살짝 보였는데요...

이미 전시품은 들어와서 전시 준비중인 듯 합니다.




그리스 보물전과 같은날일 6월 5일에 오픈하는 전시회가 하나 더 있습니다.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전 : Impossible is Possible



예릭요한슨 사전진 전시회는 예술의 전당 비타민스테이션에 위치한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다른 전시관보다 상대적으로 협소한 공간인데요... 보통 개인전이나, 소규모 전시회가 진행되는 곳입니다.



아직 작품은 들어오지 않았네요. 인터넷선과 기초 작업중인 듯 합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토요일인 6월 8일에는 두 개의 전시회가 오픈됩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展 / 나는 광대다_베르나르 뷔페전: 천재의 캔버스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전이 열리는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1전시실,제2전시실,제3전시실은

목요일까지 진행된 제6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이 끝나고 물품들이 철수 대기중 이네요...

2019.06.08 (토) 부터는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 展'이 진행됩니다.





예술의 전당 계단광장에는 노천카페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생맥주와 스테이크, 닭강정, 타코야키와 간단한 음료, 그리고 체험공간이 운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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