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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액티브 매력중 하나는 바로 방수기능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방수의 기준에 과연 맞을까요?


이상하게도 설명서나 홈페이지에는 자세하게 갤럭시워치 액티브 방수 기능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나 보도자료에 언급된 기능은 아래 한 문구가 끝...


IP-68 5ATM / IOS 기준 22810:2010 / MIL-STD-810G


결론부터 말하면 방진은 문제가 없으나 생활방수 이상의 기능은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수심 50m, IP-68 이런문구에 혹해서 물 속에서 자유롭게 사용한다면...


갤럭시 휴대폰이나 워치액티브 쓰레기통 바로 갑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실버 구입시 동봉된 안내서 



삼성전자 홍페이지 제품 고지 : https://www.samsung.com/sec/wearables/galaxy-watch-active-r500/SM-R500NZKAKOO/ 



IP-68 5ATM 기압 방수 10기압 방수?


"갤럭시 워치는 ISO 기준 22810:2010에 따라 50 m의 방수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채 다이빙을 하거나 고기압의 수상 활동을 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즉 스쿠어 다이빙 X, 다이빙 X, 접영등의 강한 수영 X, 워터파크 등의 사용 △, 손씻기, 물총축제, 간단한 물놀이 등이 어느 정도 가능한 수준입니다.




IP-68 5ATM 방수의 진짜 의미는...


말 그대로 1.5터 수압에서 그냥 있을 경우 30분 버틴다는 말입니다.

사용자와의 가장 큰 이해 차이는 등급을 결정하는 테스트 환경과 실 사용환경이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로, 아주 강한 수돗물의 물줄기의 수압은 해당 조건을 넘어섭니다.



아래는 삼성전자 글로벌 사이트에 소개된 설명입니다. https://www.samsung.com/global/galaxy/what-is/ip68/


"Devices backed by an international standard rating of IP68 are deemed fit enough to withstand dust, dirt and sand, and are resistant to submersion up to a maximum depth of 1.5m underwater for up to thirty minutes."

IP68 등급의 국제 표준 장비는 먼지, 흙 및 모래를 견딜 수 있을 만큼 적합하며 최대 수심 1.5m에서 최대 30 분 동안 견딜 수 있습니다.





수압이 얼마나 무서운가?


아래 두 장의 사진은 2012년 사이판 티니안 놀러가서 용궁 보낸 1.5m 방수 디지털카메라 사진입니다.



해당 제품은 산요작티 1.5m 방수제품인데요. 워터파크 등에서 아주 잘 사용했었죠...

그리고 티니안에서 스쿠버 다이빙 하는데 수압 무시하고 들어갔다가, 5m도 못들어가서 카메라 전원이 나가고 뜨거워 지더군요...

수압으로 인해 카메라 바디는 안쪽으로 살짝 휘고 그 틈으로 바닷물이 들어와서 배터리에 침투...


렌즈 부분도 바닷물에 다 오염되고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압이 무서운 것입니다. (사실 기압이 더 무섭지만...)




IP 등급을 가장 잘 설명한 표...

숫자 뒷 부분이 방수 등급인데, 그냥 물속에서 버티는 수준으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MIL-STD-810G


미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더드 테스트를 말합니다. 내구성 표준 테스트인 진동, 충격, 낙하고도 등 14가지 항목을 통과하여 검증된 내구성을 인정받은 제품입니다. 미국방성 내구성 표준테스트 (MIL-STD-810G 테스트) 는 애리조나 사막에서 6시간동안 기기를 노출하여 방대한 양의 분진에도 기기가 이상이 없는지 테스트를 하며 5cm 두께의 합판 및 철과 콘크리트에 약 80cm의 높이에서 낙하를 실험하여 기기의 파손여부 등을 확인 하는 테스트 입니다.


즉 먼지나 일반적인 충격에 강하다는 수준, 다만 이후 방수 여부는 별도의 문제입니다.

충격등으로 미세한 균열이나 틈이 생겼다면 방수 기능은...




결론...


1. 먼지나, 오염, 충격에는 강하다.

2. 일반적인 물이 닿거나, 송크란 축제 같은 환경, 워터파크 등에서는 그럭저럭 버틴다.

3. 스쿠버 다이빙은 미친 짓, 격렬한 수영이나 다이빙 이런 환경은 바로 갤럭시 워치 액티브 용궁으로 보내는 지름길...


*** 무엇보다도 침수 되면 고객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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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어린이날 / 근로자의 날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공연 추천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오늘 엄마와 아빠 딸아이 이른 아침에 전시장으로 출발...

오픈 시간인 10시에 맞추어 도착 일요일 아침 여유로운 티켓팅과 입장, 편한 공연을...




장소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난번 키스해링 전시회 했던 자리)




디즈니애니메이션특별전 티켓요금 및 할인조건은 아래와 같다.


딸아이 티켓팅은 인터파크 티켓통해 얼리버드 예약으로 할인받아서 방문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9004180





드디어 입장!!!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관람 팁!




평일이 최고다. 그러나...


카카오 주차를 이용하면 주차 요금도 4시간 4,800원에 이용도 가능하고, 도슨트 진행도 되고, 사람도 적고 


그렇지만 직장인들이 평일 시간내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무조건 10시 입장을 노려라! 그리고 딱 2시간 관람 후 점심을...

11시가 넘어가니 사람들이 조금 늘고, 11시 반이 되니 북적북적... 조금 일찍일어나서 방문하는 것을 강추한다.




그리고 앞 부분이 아이들에게는 조금 지루할 수 있다.

엄마 아빠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1930년~50년 대 디즈니 애니... 화려한 그래픽과 유튜브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앞 부분에서 조금만 속도를 내보자, 방 하나만 넘어가면 바로 분위기가 반전 될 것이다.



디즈니 역사의 시작 '증기선 월리 (1928)'




세계 최초의 발성 흑백 애니메이션의 의미와 역사에 대한 간단한 설명...




첫 전시공간은 디즈니의 시작을 알려주는 미키마우스와 친구들


구피, 도널드 덕, 미니 마우스, 데이지 덕... 그리고 미키마우스의 여자친구 미니마우스...




낚시하기 좋은 날 (1931)




디즈니 애니메니션 특별전은...





미키마우스 & 미니마우스 (1930)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장치...

딸 아이는 약간 지루해 하는데...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1937)

세계 최초의 총 천연색 애니메이션





자세한 리뷰는 없다! 사진 중심으로 스크롤 압박만 계속 된다!


너무나도 유명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오히려 여기에 내가 글을 추가로 쓴다면... 사족 이상이 될 듯...





1930년대에 총 천연색 애니메이션의 등장! 우리나라는... 좀 슬프다.

아직은 종이에 연필과 색연필로... 따뜻한 느낌의 스케치 작품들...







1940년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나는 애니보다는 책으로 먼저 만났던 디즈니의 이야기들...




피노키오 (1940)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인션...




캐릭터 묘사에 대한 정의 스케치에 정의된 사운드...






멀티플레인 카메라 (multiplane camera)를 이용 애니메이션에서 원근감의 깊이를 만들어내는 기법







40년 대 애니메이션사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는 디즈니 작품들에 대한 소개가 계속되고...



판타지아 (1940) 세계 최초의 스테레오필름




다만 클레식이라는 장르와 결합, 조금은 어렵고 난해했던 애니로 기억된다는... (사실 기억이 거의...)





아기사슴 밤비 (1942)





동물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이러한 노력을 했다고 한다.







아기코끼리 덤보 (1941)









195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5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시작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시작






조금씩 조금씩 펜과 색연필에서 벗아나 스케치의 재료가 다양해지고

과거 디즈니의 느낌을 벗어난 캐릭터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레이디와 트램프 (1955) : 나에게는 거의 기억이 없는...








초등 딸아이가 급 관심을 보이는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속의 공주 (1959)





원화의 수준이 여기서부터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는 듯...





196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과 정글북...


1966년 월트디즈니 사망








1990년 전후 디즈니의 운명을 바꾼 두 편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는 단순히 현대화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수준을 넘어서는 작품이다.



극장에서 성인이 애니메이션을 보고



OST CD나 LP를 구입하고, 노래를 흥얼거리고...




지금은 딸 아이와 함깨 보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언더더씨~





그리고 인어공주에 이어 디즈니의 2연타석 홈런



미녀와 야수 (1991)








라이온 킹 (1994년)





강한 색상과 선...










1990년 대 말 디즈니의 두 여성 주인공


포카폰타스 & 뮬란












내 기억속에 없는 또 하나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타잔...






디즈니의 50번째 애니메이션 라푼젤... 상추...




3D 컴퓨터 그래픽이 도입된 디즈니의 첫 영화




손 맛이 아닌... 디지털의 느낌이 강해지는데...




2013년 딸아이와 함께 손잡고 극장에서 본 첫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013) 설명이 필요 없을 듯...









일본 애니의 느낌이 조금 나는 듯... 스케치를 보니 좀...








그래서... 올 겨울에 '겨울왕국2' 개봉한다고? 기대해야 하나?




그리고 시간을 거슬러 빅 히어로!!!





재미 있기는 했지만, 디즈니가 일본 애니와 경쟁하는 느낌을 준...

디즈니 색상을 잃어버린 애니...









다시 디즈니는 건제함을 그리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살아있는 것을 보여준 작품 주토피아





그래도 역시 일본 애니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듯...




2016년 주토피와 함께 애니메이션 판 편을 같은해에 출시하는데...




모아나 (2016년)





국내에서는 주토피아에 밀려 상당히 저평가된 느낌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주토피아 보다는 모아나가 훨씬 디즈니 스럽고 재미있고, OST도 좋았고...
딸 아이와 손 꼭 잡고 재미있게 보았다는...






지금 영어공부 하면서 보고 있는 


주먹왕 랄프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전시 마지막은 디즈니 인터뷰 영상으로...





전시가 끝나고, 출구로 나오면 있는 포토 존








디즈니 기념품 샵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유니크한 무언가를 기대했는데...

약간 아쉬웠던 기념품샵...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마무리


디즈니 = 세계 애니메이션의 역사... 이런거 떠나서...

요즘 아이들도 미키마우스 모르는 아이 없고, 아직도 미키마우스를 활용한 제품들이 아이와 어른을 대상으로 나오고 있고...

우리의 마음속에 깊게 자리잡고 있는....


어린시절 책으로 보던 이야기

고등학고 대학시절 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보고 OST를 CD로 듣던...

지금은 딸 아이와 함께 극장과 집에서 보고 있는...


그리고 올해 말 딸아이와 겨울왕국 2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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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붓이끼제거제 15ml 용액 구입 및 사용기

일반 어항 이끼제거제가 아닌 붓이끼에 특화된 제거제


우선 소셜커머스 등에서 이용자 사용기에는 해당 제품 리뷰 및 장점/단점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지만...

아주 붓이끼제거제 단점 보다는 장점을 이야기 하는 글들이 상대적으로 많아 우선 구입


14일 사용한 후기를...

어항 이끼는 제거되는지 어항속 수초나 물고기는 이상이 없는지...




흔하디 흔한 자반어항이다.


작년말에 위치를 바꾼 이후로 이끼 문제로 힘들었는데...

수초 다 버리고 어항과 여과기, 히터등 용품을 락스에 담가 놓기까지 했지만...





다시 이끼가 생기기 시작한다.

어항 백스크린을 붙이고 나서는 좀 줄기는 했는데... 그래도 계속 이끼의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는...




그래서 이번에 새로 구입한 아주 붓이끼제거제 15ml




Brush Algae Killer / 붓이끼제거제...


주된 성분이 칼슘포스페이트 [Calcium Phosphate], 벌킹제, 연마제, 완충화제 등으로 화장품 등에도 쓰인다고 하니...

사용방법은 수조물 100리터당 2방울을 14일간 투여하라고 한다.




이렇게 작은 크기...





병은 안약병처럼 생겼고... 진한 파란색의 액체가 들어 있다.

이렇게 한 방울씩 어항에 넣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자반 어항이다 보니 대략 40~50리터 정도의 물이... 그래서 매일 한 방울씩 이끼제거제를 투입




2주 후 결과...


우선 물고기와 수초는 모두 살아있다.





코리도라스 3마리는 모두 생존






나나 등 수초도 모두 생존...




생이새우도 모두 생존, 생이새우 치어도 생존...




어항속 물고기, 새우, 수초에는 영향이 없다.


그러나 이끼도 크게 제거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

다만 이끼가 확장되지는 않은 듯...


기존 이끼를 다 제거하고 2주 정도 더 사용해봐야 알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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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분기에 가장 기대되는 미술 전시회가 4월에 오픈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 주인공이 아닌 ‘인간 빈센트 반 고흐’가 주인공인 전시로, 

기존 전시회에서는 그의 작품을 볼 수만 있었다면, 

이번 전시회의 컨셉은 반 고흐의 지난 삶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체험 전시라고 합니다.


또한, 4월 18일까지 사전예매를 할 경우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얼리버드 티켓 정보는 글 중간에...)




백/문/이/불/여/일/견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유튜브 공식 트레일러 먼저 보세요 (The Meet Vincent van Gogh Experience - Official Trailer)



5분짜리 짧은 영상이지만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와 반 고흐 미술관 Vincent van Gogh & Van Gogh Museum


- 전시회에 대한 공식 설명 -


네덜란드 태생 프랑스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는 10년의 짧은 기간 동안 850점이 넘는 유화와 1,200점 이상의 소묘를 남겼습니다. 

이 중 그의 동생 테오가 소장했던 약 700여 점의 작품과 편지들은 후손들에 의해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에 영구 전시되어 있습니다. 

반 고흐 미술관은 반 고흐의 가족, 후손들이 경험한 그의 작품과 삶을 전 세계인과 함께 공유하고자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반 고흐 미술관은 작은 자극에도 훼손될 수 있어 해외 반출이 어려운 반 고흐의 작품과 이에 녹아든 그의 지난 삶을 전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디지털 기술을 이용, 현대적 접근법을 사용해 반 고흐의 작품과 삶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성격의 미술 체험 전시인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를 제작하였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전시 기간 및 장소, 얼리버드 할인정보


● 장소 : 우정아트센터

● 부제 : 반 고흐, 그의 삶으로 떠나는 여행

● 기간 : 2019.04.19 ~ 2019.08.25 


● 예매처 : 인터파크 티켓 (35% 얼리버드 할인이 진행중입니다.)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9005358




4월 가족과 함께 할만한 전시회 추천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View Point


작년 2018년 1월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되었던

'그대, 나의 뮤즈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 (https://www.a4b4.co.kr/2768)에서

고흐의 작품들이 멀피미디어로 재 해석되어 전시되었는데요...




그때 받았던 충격과 감동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당시 전시회보다 더욱더 관객에게 다가가는 전시회라 기대가 큽니다.


다음주 전시회 오픈이 기다려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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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헬스장에서 스마트 밴드를 도난 분실 당했는데...


버티다 버티디 결국 갤럭시 워치 액티브 실버 (sm-r500 / Galaxy Watch Active)를 삼성카드몰에서 최저가격으로 구입!!!

150대 한정판매 > 가격 219,900원 최저가라는 말에 지름...


오늘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를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 및 불편한 부분에 대하여 말해본다. 지금까지는 불만보다는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만약 지금 워치를 분실한다면 다시 구매할 정도로....


그러나 이용자를 100% 만족시키는 기기가 어디 있을까?




제품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 실버 구입

로즈골드 제품이 사고 싶었으나 남자가 차기에는... 블랙은 전자발찌 같다는 말을 듣고 급 호기심이 떨어지고...




내가 원하는 기능 3가지를 뽑자면


1. 전화/문자/일정 등 각종 알림 2. 방수 3. 삼성헬스

이 부분 중심으로 갤럭시 워치 액티브 장점과 단점을 소개한다.

 


---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짧은 배터리 사용량 / 충전시간


100% 완충상태, 사용 가능시간이 1일 8시간 7분으로 표시된다.




12시간 사용 후 배터리 상태 65% / 1일 1시간 33분 




24시간이 지난 상태 

갤럭시 워치 액티브 배터리 잔여량 47% / 18시간 16분 남음

전화, 문자등 알림 사용하고, 삼성헬스는 기본세팅 상태, 새로 구입했으니 좀 이것저것 만지기는 했지만...





배터리 완충 후 일주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밴드와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배터리가 2일을 가지 못한다. 물론 취침시간을 고려하면 2일에 한 번 충전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매일 취침전에 충전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는...


0에서 100%로 완충에는 약 2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폰과 앱에서 이렇게 모니터링이 가능하니 좋다.

일반 저가 스마트밴드처럼 알림과 몇가지 기능만 on 상태로 사용한다면 3~4일은 충분히 사용할 듯 하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무선충전 케이블


USB 방식의 액티브 전용 무선 케이블과 거치대, 일체형이다.

충전기 본체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별도 구입하거나 기존 충전기 본체를 사용해야 한다.

여행이나 출장 등 1박 이상의 일정이 있다면 꼭 휴대해야 한다.


아직 기존 무선충전기 또는 무선충전이 가능한 보조배터리와 호환에 문제가 있다는 글들이 많다. 코일 호환 문제라고 하고, 현재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구형 정품 무선충전기도 일부 모델은 호환되지 않는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 다양한 호환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은 불편한게 사실...




알림 기능과 진동 감도 


개인적으로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알림에 둔해서 인데, 책상 옆에 놓고 일하다 보면 카톡이나 문자 알림 심지어 전화 진동도 잘 못느끼는 경우가...



우선 전화 문자 등의 알림은 매우 잘 연동된다.

저가 중국산 스마트밴드에서 발생하는 오류도 없고,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앱들의 경우에도 앱에서 설정한 조건별 알림기능도 잘 연결된다.

(얼마 전까지 COA 스마트 밴드를 사용했는데, 알림 off한 카톡 단톡방 알림도 연동되는 불편... 이런건 역시 없다.)




진동과 알림관련 갤럭시 워치 액티브 단점, 불편한점


진동세기와 진동알림, 알림 횟수에 대한 설정값이 가장 큰 담점이다.


우선 진동 세기가 기대보다 약하다는...

좀 강하게 팍팍 진동이 오는 것을 선호하는데, 갤럭시노트9보다 약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 밴드 보다 진동강도가 약하다. 설정에서 진동 강도는 세게, 약하게 2가지가 있는데... '매우 세게' 기능이 필요함! 





상당히 아쉬운 부분. 알림 조건에 따른 진동패턴 설정 부분 


진동 패턴, 진동 횟수로 내용을 확인하지 않더라도 '요건 전화다' '요건 문자자' 요건 일정알림' ... 등등 상당히 편하게 사용했는데,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벨소리 진동' '알림 진동' 2가지만 구분이 가능하다.


또한, 진동이 1회만 울리게 되어있는데, 설정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면 좋겠다는...

아래 2번째 이미지가 중국산 저가 스마트밴드의 알림설정 기능, 비교해보면 차이점을 느끼실 듯...




이런 설정 조건이 필요하다. 우선 전화 / 문자 / 일정 / 기타 구분을... 

무언가를 하다 보면 워치 진동도 느끼지 못해서... 둔탱이의 비애라고 할까...




그래도 전화는 off하기 전까지 계속 진동이 오는 관계로 다행이라는... 다만 일정도 좀 더 긴 진동이 필요해~




갤럭시 기어 시리즈에서 지원하던 조그 다이얼 없어짐



쓰다 없어지면 불편하지만 처음부터 사용 안한 사람은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할 것 같다. 

그냥 액정상에서 회전 시키고 좌우 이동, 또한 워치 오른쪽에 있는 뒤로가기 < > 홈 버튼만으로도 이용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또한,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나는 조그 다이얼이 없는 것을 더 선호한다는...




밴드의 길이...


내 손목이 남성보다는 약간 가늘고, 여성 보다는 좀 굵다.

그러다 보니 남성용 / 여성용 밴드 2개가 포함되어 있는데, 여성용은 조금 아쉽고, 남성용은 좀 길다는...

이건 뭐 그렇다고...


다만 회색 밴드여서 오염에 얼마나 강할지 의문이라는... 그렇다고 막 테스트하기는 그렇고...

1만원 쿠폰으로 검정색 주문했으니 나중에 연결해 봐야지...




이상으로 지난주 최저가로 구입한 갤럭시 워치 엑티브 단점 및 불편한점 사용기를 마무리 한다.



결론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단점 없는 제품은 없다.

지금 현존하는 스마트 워치중 나에게 가장 맞는 제품으로 생각된다.

만약 지금 다시 구매해야 한다면 다시 이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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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가족,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전시 추천!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 The Magic of Animation @ DDP"

 미키마우스부터 겨울왕국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미키마우스의 탄생작 '증기선 윌리'를 시작으로, '겨울왕국', '주토피아', '모아나'에 이르기까지 

약 100년에 걸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원화와 스케치, 컨셉아트 등 

약 500여점의 디즈니 작품이 4월 19일 부터 동대문 DDP배움터 지하2층 디자인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3월 키스해링전이 진행되었던 바로 그 곳)


꼭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디즈니의 선물!!!

또한, 4월 18일 까지 얼리버드 할인이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사전 예약을... (글 중간에서 자세하게...)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 The Magic of Animation


● 전시 기간 : 2019년 4월 19일(금)~2019년 8월 18일(일)

● 관람 시간 : 오전 10시~오후 8시                            

● 장소 : 동대문 DDP배움터 지하2층 디자인전시관        





참고로 2017년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 The Magic of Animation' 유튜브 영상 참고하시고...



당시 400여점의 작품이 출시된다고 홍보했었는데 이보다 100점이 더 늘어난 500점이 전시된다고 한다.

겨울왕국2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는...




전시회에 관심이 간다면...


입장료 25% 할인되는 마지막 얼리버드 3차 예매가 4월 18일까지 진행된다는...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9004180

멜론: https://ticket.melon.com/performance/index.htm?prodId=203145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 The Magic of Animation'  전시구성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원화와 스케치, 컨셉아트 등 오리지널 작품 약 500여점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아래는 2년 전 일본 도쿄 전시회 홍보에 사옹된 스틸컷...

아마도 한국에는 당시 전시된 작품 +알파가 전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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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自畵像 - 나를 보다> 

3.1독립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서화미술특별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글씨와 그림, 사진 등 독립운동을 위하여 남긴 각계각층의 기록을 예술적, 역사적 관점으로 풀어본 기획전...


전시회를 보면 그 감동을 유지하기 위해 전시회에서 찍을 사진을 중심으로 검색을 하면서 하나하나 정리하는데...

이번 전시회는 느낌이 새롭다.


전시회 준비하신 분들 상당히 많은 고민과 노력이 보이는...


그냥 보다보면 가슴이 찡~ 해지는 그런 전시...




2019.03.01(금) ~ 2019.04.21(일) /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 현대전시실

전시 종료가 앞으로 2주 남았다. 작품의 컨셉과 구성을 보면 앞으로 다시 만나기 힘든 전시라는 생각이...


일제 강점기 한국의 미술과 서화는 각자 다른길을 걸어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 예술이 본래부터 그랬던 것일까?"


이 질문을 시작으로 "자화상 自畵像 나를 보다" 전시의 화두는 던져진다.




무엇보다도 이번전시가 흥미로운 부분은...


"독립운동가 vs 친일파"

"국내화가가 본 우리나라 vs 일본화가가 본 우리나라"

그리고, "월북작가의 작품"으로 마무리 된 부분이다.


기존 전시에서 보기 힘든 작품과 전시구성... 예술적인 부분도 고려했지만 역사적인 부분이 먼저 고려된 전시...

"3.1독립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서화미술특별전" 이라는 부제를 이곳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전시의 시작은 "변절한 친일민족 반역자"의 작품으로 시작한다.


김성근 '칠언시' 1871 



그리고 격변의 대한제국기, 빠질 수 없는 이 분의 작품이 이어진다.


이하응 '총란도' 




쇄국정책의 흥선대원군이 있었다면... 

명성황후의 친정조카이자 개화파 인물인 민영익의 작품이 이어진다.


민영익이 상하이로 망명을 가 지내던 곳이 바로 천심죽재다. 이곳에서 상해의 다양한 서화가들과 교유하며 지냈다고 한다.


4명 작가의 천심죽재도 / 육렴부, 오곡상, 예전, 황산수


흥선대원군과 민영익의 공통점은 난초를 사랑하고 조선 최고의 난초 장인으로 불리었다는 것


민영익 / 오창석 '묵란도' 1903


민영익 '묵란도'



개화기/대한제국기 서화미술




채용신은 조선 후기 초상화가다. 

고종, 이하응 등 어진 및 초상화를 그렸으며 극세필을 사용한 극세화가 특징이다.


그의 작품을 통해 개화기 조선의 인물들을 만나는 것으로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된다.


채용신 '기로소 인물초 초상'


'기로소'는 조선시대 나이가 많은 문신을 예우하기 위한 친목기구이다.


"1863년 고종의 즉위 ~ 1910년 한일합방" 시대를 움직였던 조선 원로들의 초상이다.  




심순택 대한제국 건국 1등 공신


초상화에 나온 인물들의 역사적 의미도 있겠지만... 

극세극채색(極細極彩色) 기법의 초상화의 미적 표현은 서양의 어떤 초상화와 견주어도 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들도 친일파와 순국열사로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갔는데...






그리고 혼돈의 개화기에 빠질 수 없는 바로 이 분...


전 채용신 '태상황제 사십구세 어용초본' 정면상


아래 그림은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었다.

황제의 의복을 입고 짝다리를 짚은 채 거울을 마주보고 있는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이 그림의 주인공인 태상황제는 조선의 26대 왕이자 대한제국 초대 황제인 고종(高宗)입니다. 조선시대 임금을 그린 어진(御眞)은 대부분 엄격하고 근엄함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그림에서 고종 황제는 온화한 표정으로 거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혹은 상념에 잠겨있는 듯 하기도 합니다. 나라를 되찾겠다는 의지일까요, 나라를 잃은 슬픔일까요.


작가미상 태상황제 사십구세 어용초본 - 거울을 보고 있는 모습 고종 황제 전신상(全身像)



고종 '정헌 편액' 1907



이 공간에서 조선 후기 최고 화가인 오원 장승업과 민화가 앞뒤로 전시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장승업 화조기명십곡병(花鳥器皿十曲屛)


문자도



그리고 바로 '그 시대를 살았던,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김종영 3.1 독립선언기념탑 부분상 1963


안중근 '국가안위노심초사' 1910 / 이준 '칠언절구'


안중근 & 이준 vs 이완용 & 이토히로부미


정말로 파격적인 전시 배치, 풍랑속의 조선을 걱정하는 조선인과 다른 한쪽은 초대일왕인 신무를 기리는 칠언절구를 쓴 조선인을 나란히 배치했다.


이완용 '칠언절구' / 이토히로부미, 데라우치 마사타케 '남산 녹천정 시고'



독립운동 그분들의 이야기


3.1 독립선언서 1919




3.1 독립선언서를 시작으로 

민족대표 33인의 이야기가 글과 그림으로 시작된다.





한용운이 3.1. 독립운동으로 옥고를 치르던 중 일본인 검사의 요구에 답한 육필원고 최초 공개라고 한다.


조선 독립에 대한 삼상의 개요 


한용운 '3.1독립운동 민족대표들의 옥중 시


'조선 독립의 서'란 제목의 책을 통해 내용은 잘 알려져 있으나 육필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같은 기간 수감 중에 민족대표 48인 일부의 소회를 받아서 남긴 '3.1독립운동 민족대표들의 옥중 시(諸位在獄中吟)'도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깜깜이 분야중 하나가 서예라는...

사실 이번 전시회는 도슨트 없이 보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따르는 전시였다. 오디오 가이드도 없고...

* 도슨트 운영 시간 : 오후 2시, 5시 (2회)  / 주말, 공휴일 포함 (http://www.sac.or.kr/SacHome/exhibit/detail?searchSeq=38339)




이종훈 '묵란도' / 천도교 장로로 민족대표 33인으로 참여


한용운 '수인' 1937



전시회 중간지점... 슬라이드로 간략한 독립사가 설명되고...




다시 전시장으로 들어와서...




2부(?) 두 명의 민족대표 33인의 초상화


월북작가가 그린 알 수 없는 누구 vs 알려지이 않은 작가가 그린 민족대표 오세창


이쾌대 '삼일절인물' 1956 / 이쾌대가 평양 인민대회당에 결려있는 민족대효 33인 중 한 명을 그린 작품


정인당 '오세창 초상' / 오세창은 언론인이자 독립운동가이다. 3.1 독립운동에 천도교의 참여를 이끌었다.



일제강점기 서화미술




일제시대~광복~6.25사변을 관통하면서 근현대 한국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두 명의 화가의 작품으로 시작한다.


서양화가와 한국화가의 작품


고희동 '부산 영도 해안' 1952


허백련 '묵란도' 1932



그리고 그 시절 한국에서 활동한 한국과 일본 작가들의 그림이 같이 전시되는데...



한국이지만 한국스럽지 않은, 그렇다고 일본 스럽지도 않은... 묘한 느낌의 그림 한 점


가타야마탄 '언덕'


이상범 '추경' 1930


허림 '산수화'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그러나 해방이후 우리도 별다른 노력은 하지 않았고...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이게 내가 학교에서 배우고 지금까지 알고 있는 서예의 모든 것이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


유럽에서 오신 것으로 보이는 외국인 관람객이 한 분 있으셨는데...

그 어디에서 한글을 제외한 설명은 없었다는...

사실 이번 전시회는 미술에 완전 문외한이라면 우리나라 사람도 전시장의 설명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전시회다.




이사코 세이슈 '광산 풍경'



그리고 민족대표 33인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당시의 지식인의 덕목이 서예와 문인화, 사군자... 글과 그림은 그들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였기에...



오세창 '호고관'



이 시점에서 이 두분의 그림이 전시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공통점도 없고 시대도 맞지 않고...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시기, 고려왕조의 마지막을 지킨 인물이어서? 그리고 임진왜란?


전 채용신 '목은 이색 / 김유신' 1906


도쿠다 교쿠류 '금강산도'





상당히 설명이 필요했던 공간이다.

그래서 찾았다는 것인지, 찾았으면 누가 어떻게 살았는지...

지금부터 전시되는 이들이 그들이라는 것인지, 그렇다면 무었을 했는지... 알 수 없었다.




한형석 '사군자' 한글이 상당히 인상 깊었던...


'한형석' '노백린'은 광복군에서 활동한 무장 독립운동가.


노백린 '친필병풍'



이육사 '문인화 의의가패(依依可佩)' 1944 


박열 '친필 글씨' 

6.25 당시 납북(월북?) 으로 인해 엄청나게 저평가된 독립운동가. 글의 미적인 부분은 판단 유보



아래 작품에 대한 설명


1923년 1월 12일 당시 독립운동가 고문과 탄압의 상징이었던 종로경찰서에 폭탄이 터집니다.

일본군들은 폭탄을 던진 장본인을 찾아내었고 은신처를 포위했으나 폭탄을 던진 이는 두 손의 권총을 들고 총격전을 벌이며 종로경찰서의 형사부장인 다무라를 사살하고 무장경찰 수명에게 중상을 입힌 뒤 가옥 옥상을 뛰어다니며 포위를 뚫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영화’ 암살’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인물, ‘김상옥 열사’의 이야기입니다. “나의 생사가 이번 거사에 달렸소. 만약 실패하면 내세에서 만나 봅시다. 나는 자결하여 뜻을 지킬지언정 적의 포로가 되지 않겠소”


본래 목표는 일본 총독 제거였지만, 이가 여의치 않게 되자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던져 아수라장을 만들었던 김상옥 열사는 이후, 밀정에 의해 마지막 은신처가 밝혀져 400여명의 무장경찰과 기마대에게 포위됩니다. 다시 총 두자루로 무장경찰들과 기마대와 대치하던 김상옥 의사는 마지막 한발이 남자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자신이 남긴 말처럼 그 마지막 한발로 자신의 머리를 쏘아 자결하여 순국하였는데요.


이 작품이 바로 그 김상옥 열사의 최후를 그린 구본웅의 펜화 작품입니다. 실제로 구본웅은 김상옥 열사가 수백 명의 무장일본경찰에 포위되어 총격전을 벌이던 효제동에서 당시 상황을 직접 목격하고, 광복 이후 그 순간을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아침 7시. 찬바람. 섣달이 다 가도 볼 수 없던 눈이 정월 들자 내리니 눈바람 차갑던 중학 시절 생각이 난다. 


아침 9시. 찬바람. 눈 쌓인 벌판. 새로 지은 외딴 집 세 채를 에워싸고 두 겹, 세 겹 늘어선 왜적의 경관들 

우리의 의열 김상옥 의사를 노리네.

슬프다 우리의 김 의사는 양손에 육혈포를 꽉 잡은 채, 그만. 

아침 7시. 제비 (김상옥 의사의 별명), 길을 떠났더이다. 새 봄이 되오니 제비시여 넋이라도 옵소서."


구본웅 '김상옥 의사의 장렬한 최후' 1948



상반된 남쪽의 두 독립운동가의 글


김구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선포되던 1948년 8월15일 경교장에서 남긴 이라고 한다.

남북 통합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한 자신의 뜻이 좌절된 순간, 스스로를 한 마리의 학으로 표현한 애달픈 심정을 글로 표현했다고 한다.


김구 한운야학 1948 / 이승만 제일강산 



그리고 해방을 넘어 1950년대로 건너 뛰기




해방 이후 남쪽에서 활동한 작가들...


구본웅 '스케치'


손재형 '시조' 1953


이석호 정현웅 오택경 '불로장생' 1961




그리고 전시의 마지막은 북으로 간 화가들...


작품의 상당수는 북한 작가들의 그림들을 수집 전시하고 있는 밀알미술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미 남쪽의 미술과는 엄청난 괴리가 느껴지는데...



이팔찬 '노인' 1955 


배운성 '장고춤 최승희' 1955


배운성 '우리마을' 1958



이번 3.1독립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서화미술특별전

'자화상自畵像 - 나를 보다'의 마지막 작품은 월북 미술가 '정종여'의 작품으로...


정종여 '참새'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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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전시회 소식 및 추천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사진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스웨덴 출신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요한슨 사진전


국내에서는 생소한 젋은 사진작가이지만 그의 작품은 대부분 한 번은 만나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진계의 초현실주의 작가, 미술에 '살바도르 달리'가 있다면 사진에서는 '에릭 요한슨'이 있다고 할까?


아래 그의 사진작품을 보면 "아! 이사진... 어디에서 " 할 것이다.




사진작품인가? 포샵 작업물인가?

사진작가인가? 디자이너인가?



국내 사진커뮤니티에서도 그의 작품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그의 작품을 보면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구도와 몽환적인 풍경, 초현실 기법 그리고 발칙한 상상

사진을 잘 모르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좋아할 수 있는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아이와 함께 전시장에 방문해도 아주 즐겁게 볼 수 있는 전시회라는 생각이


발상의 신선함 + 재미 + 흥미 + 유쾌함 + 풍자...




에릭 요한슨 사진전 IMPOSSIBLE IS POSSIBLE

[전시기간] 2019.06.05 - 2019.09.15 /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 7전시실




 얼리버드 티켓예매를 통해 50% 할인 받자! 

멜론티켓을 통하면 절 반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다.


 https://ticket.melon.com/performance/index.htm?prodId=203331





에릭요한슨은 일년에 6-8개의 새로운 이미지만을 만든다고 한다.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작업물은 물론 작업과정을 볼 수 있도록 공개하는데,

단순한 포토샵 작업이 아닌 치밀한 사전 기획과 연출, 그리고 인고의 후보정이 필요한 작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는 두 개의 작품과 메이킹 영상을 소개한다.

작업과정을 이해하고 전시장에서 프린트된 대형 사진을 본다면 감동과 즐거움도 두 배가 될 듯



Full Moon Service, 2017





Cut & Fold, 2012




추가적인 작품은 에릭요한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www.erikjo.com



작품에 관심이 생긴다면... 얼리버드 티켓으로 저렴하게 구입하자!

https://ticket.melon.com/performance/index.htm?prodId=20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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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NOW 세계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다. Magical World of Contemporary Picture Book Illustrations 전시회 소식

2019.04.12(금) 부터 2019.07.7(일) 까지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에서 전시됩니다.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을 좋아하는 분이면 꼭 봐야하는 전시!

오늘은 사전예매 얼리버드티켓 구입을 통해 50% 할인 받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림책NOW 세계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다. 

얼리버드 티켓 구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인티켓 구입이 가능하며 전시 오픈 전까지만 판매됩니다.

티켓가격은 성인(만19세~64세): 13,000원(X) → 6,500원 / 청소년(만13세~18세): 11,000원(X) → 5,500원 / 어린이(만36개월~12세): 9,000원(X) → 4,500원으로 50% 할인됩니다. 


예약 바로가기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214675/items/3008351




다만 얼리버드 티켓의 경우 티켓 유효기간이 전시가간인 7월 7일이 아닌 

전시회 시작일인 4월 12일 부터 5월 12일 까지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가족들 티켓 예약완료






‘그림책NOW 세계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다.'는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ans Christian Andersen Award)의 2018년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수상자 이고르 올레니코프(Igor Oleynikov, 러시아)의 원화작품, 

아시아 최대 국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인 한국 나미콩쿠르(NAMI CONCOURS) 2019년 수상작 및 입선작, 

그리고 50년 역사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며 유네스코가 지원하는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ennial of Illustration Bratislava: BIB) 2017년 수상작까지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300여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림책NOW 세계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다.'전시에서는 


전 세계 50여 개국 110여 명 작가들의 개성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을 비롯 이를 재해석해 만든 영상과 조형물,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와 콜라보한 미디어아트 등 30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의 그림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그림책 도서관’,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체험 공간 ‘아틀리에’도 마련됩니다.

일러스트를 좋아하는 성인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은 전시회인 듯 합니다.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책이나 기타 프린트물이 아닌 원화로 만난다는 것은 상당히 색다른 느낌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쇄물로는 그림의 디테일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많아서... 원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죠...


[이고르 올레니코프(Igor Oleynikov, 러시아)의 작품 'The Jumblies'_2018 안데르센상 수상자]



[안드레 레트리아(Andre Letria, 포르투갈)의 작품 ‘전쟁(War)'_2019 나미콩쿠르 그랑프리]




[루드비히 볼베다(Ludwig Volbeda, 네덜란드)의 작품 'The Birds'_2017 BIB 선정작]



그림책NOW 세계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다. @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

사전예매로 저렴하게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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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우기를 넘어 이제는 장수풍뎅이 번데기 키우기로 돌입합니다.

지난 주부터 7마리의 애벌레 주 일부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더니 두 마리가 장수풍뎅이 번데기방을 만들고 자리잡기 시작 했습니다.

아마 이달 중으로 우화 과정을 거쳐 성충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6개월 전부터 지금까지 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우기 기록]


1. 6개월 전인 작년 09월 2령~3령 장수풍뎅이 애벌레 10마리를 만났고 https://www.a4b4.co.kr/2918

2. 3개월 전인 작년 12월 3령~4령 으로 접어드는 장수풍뎅이 소개       https://www.a4b4.co.kr/3026





오늘은 장숭풍뎅이 번데기 사육 및 우화, 주의사항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6마리의 애벌레를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에 이어서... https://www.a4b4.co.kr/3129




이중 두 마리가 번데기로 변신 했습니다.




이중 한 마리는 컵 벽쪽에 번데기방을 만들어서 이렇게 잘 보이는 상태입니다.

나머지 한 마리는 컵 안쪽에 방을 만들었네요...




이렇게 흙속에 장수풍뎅이 번데기방을 만들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누워 있지도 않고 잘 서서 번데기 상태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뿔이 없는 것 보니 아마도 암컷 장수풍뎅이로 우화할 듯 합니다.

아직은 꿈틀꿈틀 움직이는 상태입니다.




장숭풍뎅이에 관심이 많은 초등 4년 딸아이...

번데기를 한 번 만져보고 싶다네요...





이 부분이 장수풍뎅이 번데기방 입니다.




번데기 크기는 대략 이정도




이 상태에서도 계속 꿈틀꿈틀 




뿔 부분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암컷 번데기로 보입니다.

다음에 수컷 장수풍뎅이 번데기가 나오면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다시 번데기방에 넣어 놓고 흙을 덮습니다.

이 정도 상태면 앞으로 2주 전후로 어른 장수풍뎅이로 우화할 듯 합니다.

지금부터는 페사율도 매우 낮고, 관리하는 방법은 무관심이 최고입니다. 그냥 어둡고 따뜻한 곳에 방치 수준으로 놔두면 된다는...

하루에 한 번 정도 성충으로 자랐는지 확인만 하면 됩니다.



또 다른 장수풍뎅이 애벌레도 번데기로 변신 했네요...

요녀석은 꺼내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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