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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뜨고 있는 세계적인 팝아트 스타 존 버거맨의 전시회 관람기입니다.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시회 @ 신논현역 M컨템포러리 

~ 2019.09.29.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을 위한 대규모 미술 전시회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전시회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이번 전시가 미술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합니다.

그림은 물론, 설치미술과 멀티미디어 전시가 복합되어 어렵지 않게 감상이 가능합니다.





이번 전시회 장소는 신논현역 교보타워 사거리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호텔 1층 M컨템포러리에서 진행됩니다.

접근성도 좋고 무료 주차도 3시간 가능합니다. 전시와 체험을 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체험을 제외하면 대략적인 관람 시간은 1시간 전후 소요될 듯 합니다. 이후 강남역에서 식사를 하셔도 충분할 듯...





이번 전시의 주제는 펀 팩토리 입니다. (Fun Factory)

제목과 같이 접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팝아트로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존 버거맨은 영국출신의 팝아트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 방향은 두들(doodle) 마치 낙서와 같은 단순하면서도 눈길을 끄는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1관과 2관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1관에서는 작품감상을 2관에서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시회 전시공간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회 시작은 펀팩토리의 직원소개로 시작됩니다.

직원은 바로 버거맨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프로필 소개입니다.




이름과 업무(장기), 그리고 좋아하는 과자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앞에서도 펀 팩토리 바로 공장이라고 설명 드렸습니다. 이런 컨셉으로 전시장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들은 큰 설명 없이 눈으로 즐기고 느끼면 되는 전시회입니다.






그의 드로잉 작품과 그 위에 형형색색 변화하는 조명...





작품들의 제목들도 재미있네요...






약간은 유치한 것 같기도 하고... 미로의 작품 같기고 하고요...



피카소의 작품 같기도 합니다




이 공간은 좀 더 정리된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헝그리게임... (2012년)












기분과 상태를 표시한 캐릭터들... 일부 캐릭터는 제목에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물류창고의 또 다른 전시공간 입니다.







선들의 합창, 앞에서 본 존 버거맨의 작품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의 작품들보다 훨씬 좋은 느낌이 드네요...







이 작품들은 어느 허름한 뒷골목 그래피티를 연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네온OO 제목의 작품들...



뉴욕의 지하철 벽에 그림을 그렸던 키스헤링의 초기 작업물이 생각납니다.





존 버거맨의 2D 팝아트 전시공간이 끝나고 건너편에서 네온사인이 반짝입니다.


바로 미디어존 으로 향햐는 코스






이곳에서는 슈퍼스타 존 버거맨 작품 중 멀티미디어 작품이 전시되는 공간입니다.





형광잉크 형광 스프레이로 작업한 벽화와 멀티미디어 영상, 그리고 반짝이는 조명과 신나는 음악





어린 시절 롤러장에 온 느낌입니다. 이곳에서 댄스댄스 한번...








지금까지 눈과 귀가 즐거웠다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인 2관으로 이동합니다.




바로 존 버거맨의 작품을 따라 할 수 있는 체험공간 입니다.





종이와 색연필 등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고요, 바닥이나 벽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무언가 일탈하는 예술행위를 하는 느낌...



\



이렇게 아이들이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의 캐릭터 작품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존 버거맨의 작업실..

남자는 역시 핑크!!!






슈퍼스타 존 버거맨 전시의 마지막 공간입니다.



다시 그의 흑백 낙서? 작품으로 마무리를...




작품의 제목들도 참 재미있습니다.






존 버거맨 전시회 관람이 완료되었으나... 이것으로 끝이 아니네요...




전시회가 끝나면 꼭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트샵



간단한 캐릭터 상품들이 있었는데, 우산을 살까 말까 끝까지 고민했습니다.

우산을 펼쳐서 DP했으면 아마도 샀을 듯... (펴보기 뭐해서 그냥...)





그리고 결국 딸아이가 아빠 돈을 한 번 더 빼앗아 가네요...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유료 체험공간입니다. 가격은 1만원 전후



2시간 정도 즐거운 관람이 끝났습니다.

더운 여름이 다가오네요...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공간에서 미술 전시회 함께하는 7월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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