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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가몬 박물관'에서는 '페르가몬 제우스의 대제단'이 최고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슈타르 문'이 더 흥미로웠습니다.

 

 

 

 

 

 

 

이 문은 신바빌로니아 왕 네브카드네자르 2세가 BC575년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시 내부로 들어가는 8개의 문중 동쪽에 있는 가장 중요한 정문의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바빌론에는 이러한 문이 수십 개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 온전한 것은 여기 '페르가몬 미술관'에 있는 '이슈타르 문' 하나라고 합니다.

(나치에게 감사해야 하나요? 있었다면 후세인에 의해 파괴되었을 것은 뻔하고...)

 

참고로 '이슈타르(Ishtar)'는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나오는 아시리아와 바빌로니아의 여신으로서 미와 연애, 풍요와 다산, 전쟁, 금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성문 내부의 모습입니다.

 

 

'채유벽돌'

이라고 하여 채색을 하고 유약을 발라 만든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서 만든 성입니다. 어떻게 2,5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이렇게 화려한 색상을 유지하고 있는지...

 

 

 

 

 

 

 

 

 

 

 

 

 

 

 

'이슈타르 문'을 100:1로 축소한 모형도입니다. 대략 어떠한 구조로 되어있는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성으롤 들어가기 위한 '행렬도' 입니다.
약 120m의 길이이며 성벽의 높이는 7m에 탑들이 있습니다. 이는 적으로부터 감시와 방어의 목적이 강합니다. 난공불락의 요새인 샘이지요...

 

 

 

 

 

또한, 벽면에 120마리의 사자가 부조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통행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포감을 느끼고 복종심이 생기도록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일부는 뜯겨 여러 박물관에 분산되어 보관되고 있기도 합니다.


상단의 감시탑 부분

 

 

 

 

 

A Colossal Statue of the Weather God Hadad

 

 

 

 

 





그 외에도 '바빌론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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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유물 전시관 (Museum für Islamische Kunst)

마지막으로 페르가몬 미술관의 '이슬람 유물 전시관'으로 향합니다.

 

 

 

 

 

 

 

 

 

무샤타 궁전(Palace of Mshatta)


요르단 동부에 있는 이슬람 궁전유적 무샤타 궁전(Palace of Mshatta)은 '사막궁전' 중 하나로, 초기 이슬람 시대에 가장 유명한 사막의 성 중 하나입니다.
오토만 제국의 술탄 '하마드 2세'가 1903년 프러시아 황제 '빌헬름 2세'에게 선물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곳 페르가몬 미술관에 있는 것은 궁전의 외벽으로 2개의 탑을 포함 길이 33m, 높이 5m 규모입니다.

 

 

 

 

 

 

 

 

 

장미와 동물을 모티브로 한 석제부조장식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당시 많은 부분이 파손되었다고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원래 자리에 있었을 때의 사진과 발굴과정의 사진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선물로 받았다고 하니, 당당하게...


 

 

 

 

 

 

 

알레포 부유한 상인의 집(Aleppo Room)

 

시리아의 알레포라는 곳에 사는 부유한 상인의 집의 벽을 통째로 뜯어와 유리 벽 안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규모는 높이 2.6m, 길이에 35m에 달한다고 합니다..

 

 

 

 

벽은 나무로 되었으며, 손으로 하나하나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역시 예술의 발전은 돈 많은 사람의 후원이나, 예술을 이해하는 정권의 지원이...


 

 

 

 

 

 

 

 

이외에도 이슬람의 유명한 카펫 등 다양한 이슬람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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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가이자 미술품 수집가였던 요한 하인리히 바그너가 자신의 콜렉션을 바탕으로 1876년에 박물관섬에서 처음으로 개관한 곳입니다.

 

 


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고트프리트 샤도, 아드리안 루드비히 리히터, 프란츠 폰 슈투크 등

독일 화가들의 작품 중심으로 전시된 곳입니다.

또한 주된 전시품의 사조는 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작품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바우하우스'로 조형분야에서는 유명한 국가이지만, 뒤러나 루벤스를 제외하고는 크게 알려진 독일의 미술가는 없습니다.
베를린에 방문하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한 번쯤은 독일 미술에 대하여 접해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미술관의 외부입니다.
미술관 자체가 거대한 문화제로 보입니다.

 

 

 

 

 

 

 

 

 

 

내부의 모습

미술관 내부는 작은 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일의 대표적인 화가별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Neo-Baroque Sculpture-Hall

 

 

 

 

 

 

 

독일의 대표적인 조각가인
'고트프리트 샤도(Gottfried Johann Schadow)'의

Double Statue of the Princesses Luise and Friederike of Prussia

 

 

'브란덴부르크 문'위에 있는 '4두 마차를 모는. 승리의 여신상'을 조각한 조각가라면 감이!!!

 

 

 

 

 

 

 

 

 

독일 상징주의 화가인
'프란츠 폰 슈투크(Franz von Stuck)'의 키르케

 

 

키르케(Circe)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악한 마법사로 태양신인 헬리오스와 바다의 요정 페르세의 딸입니다.


키르케는 약물과 주문을 사용하여 인간을 늑대·사자·멧돼지로 바꿀 수 있는데... 중략...
해당 장면은 키르케가 마법의 약을 오디세우스 일행에게 권하며 유혹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강한 느낌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슈투크의 그림 몇 점을 볼 수 있는데... 같은 계열의 '구스타프 클림트'의 화풍과 느낌이 매우 유사합니다.
매우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화가

 

 

 

 

 

 

 

폴 세잔(Paul Cezanne)의 그림과

 

 

모네(Edouard Manet)의 겨울정원

 

 

 

 

 

 

 

 

 

'안젤름 포이어바흐(Anselm Feuerbach)'의

플라토의 대화?(Plato's Symposium)

 

 

 

 

 

 

 

 

 

 

율리우스 휘브너(julius Hübner)

독일의 대표적인 역사화가입니다.

 

폴린 샬롯(Pauline Charlotte Bendemann)


어떤 인물을 그린 그림인 듯한데... 내용은 잘 모르겠고, 느낌이 아주 좋은 그림이었습니다.
(그의 제자 에드워드 Bendemann의 동생의 초상이라는 말도 있음...)

 

 

 

 

 

 

 

 

 

 

율리우스 슈 레이더(julius friedrich anton schrader)


찰스는 그의 가족에게 작별 인사를 말한다.(Charles I Says Farewell to his Family)
뭔가 역사적인 내용이 담긴 그림인 것 같은데... 지식이 짧아서...

 

 

 

 

 

 

 

 

 

 

박물관에 있는 픽토그램과 뮤지엄 샵의 간판입니다.
역시 독일답습니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공공 디자인에 이런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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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섬 위에 지은 네 번째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박물관의 이름은 첫 큐레이터였던 빌헬름 폰 보데(Wihelm von Bode)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도나텔로, 베르니니 등의 중세 조각작품과 비잔틴, 고딕양식, 르네상스시대의 예술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대가 기독교의 팽창과 발전이 이루어지던 시대여서 종교적인 성향이 강한 작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파리의 오페라갸르니에(http://www.a4b4.co.kr/549)와 베를린 국회의사당(http://www.a4b4.co.kr/1611)과 같은 양식의 건물입니다.

 

 

 

 

 

 

 

 

 

입구인 Great Dome... 후덜덜합니다.

 

 

 

 

 

 

뉘신지는 잘 모르겠고 아마도 '카이저 프리드리히'?

 

 

 

 

 

 

 

 

뒷편 Small Dome의 모습

 

 

 

 

 

 

 

1층에는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큰 관심이 없는 분야여서, 사진으로 쭈욱 갑니다.

 

 

요녀석 꼬추는 어디에~

 

 

 

 

 

Benedetto da Maiano의 '옥좌위의 마리아(Enthroned Madonna'

 

 

 

 

 

 

 

 

 

 

 

 

 

 

 

Bernardino Cametti의 '사냥하는 다이아나(Diana as Huntress)

 

 

 

 

 

 

Giovacchino Fortini의 'Marquise Fabio Feroni'의 흉상

설명은 없었는에 아마도 '테라코타'작품으로 추측 됩니다. (만져볼 수 도 없고...)

 

 

 

 

 

 

 

 

르네상스관을 지나가니 종교적 색체가 강한 전시관들이 나옵니다.

 

 

 

 

 

 

 

 

 

 

 

Antonio Bonvicino의 십자가상(Cruci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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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계속 끝까지 종교미술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실 관심이 전혀 없는 부분이어서 이곳에 온 것을 후회하면서 쭈욱 지나갑니다.
(시간관계상 박물관섬의 미술관 중 3개만 방문하기로... 흐흑)



설명 없습니다. 쭈욱 스크롤 하시면, 추천하는 '보데 미술관'의 카페리뷰가 나옵니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 보데박물관 2층에 있는 카페로 향합니다.

 

 

 

 

 

 

 

 

 

 

우선 독일에서 식사는 맥주가 빠질 수 없겠죠?

 

 

 

 

 

 

 

점심시간임에도 비교적 한산한 식당. 분위기 매우 좋습니다.

 

 

 

 

 

 

 

 

'생선수프'입니다. 모양은 좀 거북스럽지만, 맞은 끝내줬습니다.

 

 

 

 

 

 

 

 

 

그럭저럭 먹을만했던 '마카로니'요리

 

 

 

 

 

 

 

 

 

상당히 만족감이 높았던 데친 '소시지'

 

 

 

 

 

'보데 박물관'에서 상처받은 마음이 이곳 '보데 카페'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군요...


만약 하루의 일정으로 박물관 섬을 둘러보실 여유가 있으시다면,

점심은 이곳에서 드셔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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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마지막날인 일요일. 사람들 선물을 사가야 하는데...

독일의 백화점과 슈퍼는 일요일에 문을 모두 닫는다고 합니다.

 

 

부랴부랴 묘안이...

 

 

주말 벼룩시장 공략!!! 박물관섬 근처로 이동~

 

 

 

 

 

 

 

이곳은 중고품을 파는 벼룩시장이 아니라,

주로 그림이나 액세서리, 아이디어 상품 등의 수작업품을 판매하는 장터였습니다.

 

 

직접 손으로 그린 머리핀들...

 

 

 

 

 

 

가죽가방들...

상당히 비싼 가격이었다는....

 

 

 

 

 

 

 

직접 그린 그림을 가지고 나온 무명의 화가들도 많았는데...

대부분 사진을 못 찍게 하더군요...

 

 

 

 

 

 

 

 

 

 

 

독일(?) 스러운 물건들... 계란판을 활용한 반지 디스플레이가 재미있습니다.

 

 

 

 

 

 

 

아~ 시간만 된다면 맥주 한잔하고 좀 더 둘러볼 수 있을 텐데...

공항에 가야 하는 시간은 다가오고...

 

 

 

 

 

 

 

 

여기도 박물관섬 근처에 있는 '훔볼트 대학교(Humboldt University)' 입니다.

 

 

 

 

 

마르크스, 앵겔스, 헤겔, 아인슈타인, 그림 형제 등을 배출했다고 하니...

느낌이 팍팍!!!

 

 

 

 

프리드리히 빌헬름 3세의 명령을 받아 대학을 설립한

 

카를 훔볼트(Karl Wilhelm von Humboldt)

 

 

 

 

 

 

 

 

이곳은 항상 학교입구에 장터가 서 있는 듯 합니다.

 

 

 

 

 

 

 

 

 

 

 

신기한 것 하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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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박물관 섬 서쪽에 있는 베를린 돔으로 향합니다.

(용량관계로 베를린 대성당은 2개로 나누어 올립니다.)

 

 

 

 

돔 이라고 불리는 이유!!!

성당을 구경하고 맨 위에 있는 돔에서 베를린 시내를 구경하기 위해서죠...

이런 방식은 파리의 '노틀담 대성당'과 비슷!

 

 

 

 

 

 

 

 

 

어디에서나 공짜는 없습니다!

 

 

 

 

 

 

 

 

1층 내부의 모습...

 

 

 

 

 

 

 

 

 

 

 

 

 

 

 

 

 

 

 

 

 

 

 

 

 

초대형 파이프 오르간 입니다.

총 7천269개의 관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프로이센 왕과 독일제국 황제를 배출한 명문가인 호엔촐레(Hohenzolle) 가문의 묘지 용도로 지어진 교회였기 때문에

호엔촐레 가문 사람들의 관들이 있습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지하에는 거대한 공동묘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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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구경을 마치고, 2층으로 이동합니다.

 

 

 

 

 

 

 

 

 

 

그 유명한 '빌헬름 1세'의 장례식에 사용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에서는 이곳의 유물과 예술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제 거의 돔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돔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니다.

 

270개 정도라고 하는데,

심리적으로는 2,700개 정도로 느껴집니다.

 

 

 

 

 

 

 

 

 

돔에서 내려다본 베를린 시내의 모습

 

 

 

 

 

 

 

 

 

 

 

 

 

 

 

 

 

 

돌고 돌도 돕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네요...

 

 

 

 

 

 

몽♥김... : 평생 쏠로로 살다가 비참하게 가시기를....

 

김...

 

 

 

 

 

 

 

 

 

 

 

 

 

다음코스로 예정되어 있는 박물관섬이 보입니다.

 

 

 

 

 

 

 

 

 

 

 

 

 

돔 구경을 마치고 지하로 내려 갑니다.

 

 

 

 

 

 

 

이전에도 올렸지만..

 

프로이센 왕과 독일제국 황제를 배출한 명문가인 호엔촐레(Hohenzolle) 가문의 묘지 용도로 지어진 교회였기 때문에

지하에는 호엔촐레 가문 사람들의 거대한 공동묘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음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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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땅 위에 위안부 동상하나 세우고 말들이 많은데...

그들은 가해자의 수도인 베를린 한복판에 이런 박물관을...

 

 

 

 

'체크포인트 찰리' 관광을 마치고 도보로 '유대인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이곳이 박물관 입구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곳 '유대인 박물관'이

이번 베를린 출장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소였습니다.

 

 

 

 

 

 

 

입장료를 내고요...
(첫날 구입한 뮤지엄 패스... 계속 일만 하다가 마지막 날 사용하려 보니 3일 경과!!!)

 

 

 

 

 

 

 

 

 

우선 지하로 한 칸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순간 건물의 묘한 배치와 분위기에 감탄사가 나옵니다.

 

 

건물은 구관과 신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의 작품입니다.
뒤틀린 지그재그 모양의 건물은 다윗의 별에서 착안했다고 합니다.

 

건물의 구조 및 조명, '내부->외부->내부->외부->내부...'로 이어지는 동선,

당시의 어두운 분위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 등


건물 자체에서 방문자에게 계속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동선 안내가 잘 되어있어 큰 어려움 없이 박물관을 빠짐없이 보고 나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하층입니다.

 

방대한 규모의 시청각 교육 물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해자의 도시 한복판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군요...

 

 

 

 

 

 

 

 

 

 

긴 통로에 나치의 치하에서 생활했던 유대인들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영화에서 많이 봤던 유대인 표지이군요...

 

 

 

 

 

 

 

 

 

 

지하층에는 두 곳의 야외공간이 있습니다.

 

 

 

홀로코스트 타워(Holocaust Tower)

 

 

복도 끝에 큰 철문을 열면 '홀로코스트 타워'가 나옵니다.

 

 

홀로코스트는 일반적으로 '대량학살'을 의미하지만, 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을 뜻하는 고유명사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타워는 높이 24m의 몇 평 안 되는 어둡고 음침한 공간입니다.
인공조명, 난방등의 시설은 없으며, 오직 상단의 자연광만이 유일한 불빛입니다.

 

유대인 수용소에서 가스실에 감금된 그들의 느낌이 이랬을까?

 

 

 

 

 

 

 

 

추방의 정원(The Garden of Exile)


49개의 사각기둥이 기울어진 바닥에 수직으로 서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는 올리브 나무 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아마 유대인들에게는 올리브 나무가 인내와 영광을 상징하는 나무로 알고 있습니다.

 

 


기둥 사이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사색을 하는 곳인데...
기울어진 바닥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곳입니다.
 

 

 

 

 

 

 

 

 

지하 관람이 끝나면 계단을 통하여 바로 2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2층에는 소원을 비는 '삶의 열매(Fruit of Life)'라는 나무가 있습니다.

열매모양의 종이에 소원을 쓰고 나무에 매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층에 이어서 유대인 수용소의 사진들과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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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버버리 월드!

 

 

 

 

버버리가 버버리 월드(Burberry.com)을 그대로 실상에 옮겨 놓은 듯한 가장 혁신적인 모습의 스토어를

영국 런던에 오픈 하였습니다.

 

 

 

우연히 동영상과 기사를 통하여 해당 내용을 접했는데,

해당 브랜드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한 번쯤 보실만한 내용이라는 생각에 공유 드립니다.

만약 영국을 여행하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필수 방문지가 될 듯합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그 유명한 '루이뷔통' 매장이 초라하다는 생각이...)

 

 

 

 

이 매장은 이벤트 공간으로, 혁신적인 기술의 허브로, 매장으로써, 최상의 서비스와 제품으로 꾸며진 다이나믹하고 럭셔리 브랜드로써의 환경을 제공 한다고 합니다.

 

런던의 가장 관광객 및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새빌 거리(Savile Row) 와 본드 스트리트(Bond Street)에 접경해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버버리 브랜드를 경험 할 수 있는 플래그 쉽 스토어가 될 것 입니다.

리젠트 왕자를 위해 1820년 증축된 빌딩은 지난 200년 동안 갤러리, 영화관 및 라디오 방송 등으로 사용 되어 왔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영국의 저명한 건축 장인들이 모여, 조명, 바닥 등 이 건물을 재건하는 것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 결과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과 함께 헤리티지가 그대로 녹아든 모습의 매장이 탄생 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영국으로 떠나고 싶네요... 

 

 

 

 

 

 

 

 

 

[동영상] Christopher Bailey Introduces Burberry 121 Regent Street, London

 

 

DKNY와 Gucci를 거쳐 현재 Burberry의 수석 디자이너로 있으면서 현재 버버리의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베일리 (Christopher Bailey)'가 소개하는

'Burberry 121 Regent Street, London'의 동영상입니다.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런던의 상징적인 이 건물은 영국 건축 장인들에 의해 역사적인 이야기가 풍부한 건물로 복구되었습니다. 버버리의 모든 컬렉션을 폭넓게 보여주기 위해 혁신적인 디지털 방식을 통해 매장 내에 독특한 캔버스 화면을 탄생시켰죠”라고 말한다. 그는 “리젠트 스트리트 매장은 버버리가 창조해낸, 건축적으로 혹은 문화적으로 가장 중요한 공간 중 하나”라며, “버버리의 현재와 영국 브랜드로서의 멋진 미래를 보여줄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분 15초 이후부터는 환상적인 내부 소개가 진행됩니다.

 

 

 

 

 

 

 

 

버버리 리젠트 스트리트의 하이라이트:

미래 버버리 브랜드의 모든 디지털 기술을 집합된 바로 그 장소!

 

 

1. 오디오 비쥬얼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500개의 스피커와 100개의 스크린으로 오디오 비주얼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버버리의리테일 시어터에서 더욱 발전 하여, 그날의 특별한 주제가 있다면 그 컨셉에 따라 매장내 전체 화면과 오디오가 선택되어 한번에 바뀔 수 있습니다.

 

2.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technology) ‘물체 감지 기술

        선택 된 의상과 액세서리를 스캔하여, 바로 매장 스크린에 관련된 컨텐츠 영상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바로 그 체험을 할 수 있군요...

 

3. 디지털 환경이 구축된 갤러리와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 있는 이벤트 공간의 허브입니다.

       버버리 어쿠스틱과 같은 떠오르는 재능 있는 사람들을 발굴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이번 시즌 쇼가 열리는 917일 런웨이 투 리얼리트 행사를 통해

       다른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생중계를 실현 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동영상] The Craftsmanship Behind Burberry 121 Regent Street, London

 

'Burberry 121 Regent Street'의 탄생과정을 3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역시 명품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

 

홍보영상 자체가 하나의 명품이네요...

 

 

 

 

또한 이곳에서는 온라인의 기술력과 오프라인의 상호작용이 만나, 진화된 럭셔리 고객 서비스를 제공 합니다.

모든 매장 스탭들이 가지고 있는 ipad의 앱을 통해 고객의 구매 히스토리 및 선호도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맞춤 쇼핑 경험을 제공 할 것 입니다.

Burberry.com에서 제공하는 클릭투콜(24시간 전화 고객 서비스)’ 클릭투챗(24시간 채팅 고객 서비스)’의 서비스 역시 리젠트 스트리트에서 제공하며,

매장내에서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게 해 줄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는 명품 브랜드의 변화와 도전

과연 '버버리'라는 브랜드의 명성은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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