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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텔에서 나와 도보로 쭈욱 주요 포인트를 돌아 볼 계획입니다.


유대인학살추모공원 > 미국대사관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 > 베를린 국회의사당(Reichstag) > 베를린 전승 기념탑(Berlin Victory Column) 순입니다.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

드디어 왔습니다. 독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문'


분단 독일시설 동/서베를린의 경계였으며 사람들이 왕래하던 곳입니다.
1989년 역사적인 베를린 장벽 붕괴가 TV로 방송되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1791년 완공되었으며, 독일을 통일한 프로이센왕조에 의해서 지어진 일종의 개선문입니다.
그리스와 로마 양식을 숭배하던 당시 '고전주의'의 영향을 받아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열주문을 모티브로 건축되었습니다.


 






문 위에 자리한 '승리의 4두 마차' 승리의 여신이 탄 마차를 4마리의 말이 끌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때 나폴레옹에게 빼앗겼다가 훗날 되찾은 것이라고 합니다.


 

 








 

광장 멀리 베를린 TV탑이 보이는군요


역시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품과 복장을 하고 기념사진을 같이 찍어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닙니다.


 

 

 

 

 

 

 

베를린 국회의사당/라이스닥(Reichstag)

'브란덴부르크 문'을 떠나 '베를린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합니다.
의사당의 건물의 뒷모습이 보이네요...

 

 

 







유명한 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돔의 의미는 '돔을 국회의 주인인 국민에게 돌려주자'는 의미로 투명한 돔을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돔에 올라가면 유리 바닥을 통해 국회 본회의장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당근 들어가 봐야겠지요...
그러나 이른 아침부터 줄이 장난이 아닙니다. 장소가 장소인 만큼 삼엄한 검문검색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침 8시부터 23시까지 오픈되며 15분 단위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5일 이전에 예약해야만 가능하다는...
결국, 포기하고 외관 사진만 찍고 돌아섭니다.
(혹 예약하실 분은 http://www.bundestag.de/htdocs_e/visits/kupp.html 으로)


 






아침에 역광이어서 사진이 잘 안 나왔네요...


 






참고로, 이곳은 독일의 철혈재상인 비스마르크가 건축하고,
1933년 나치가 반대세력의 진출의 막기 위하여 방화를 저지르고 전소하는 등 치욕스러운 독일의 역사를 담고 있는 바로 그곳이기도 합니다.


 

 

 

 

 

 

 

 

 
베를린 전승 기념탑(Berlin Victory Column)

프로이센이 덴마크,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과의 전쟁에서 승리 독일 통일을 기면해 것을 기념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두 천사가 탑위에 앉아 있는 장면이 유명하죠...

시간이 없어 전망대에 오르지는 못하고요 차 안에서 한장

 

 

 

 

 

 

 

 

 

 

미국대사관

'브란덴부르크 문' 근처에는 많은 나라의 대사관들이 있습니다.
이중 미국 대사관이 눈에 띄네요...


또한 재미교포 건축가분이 이곳 대사관 설계를 담당하여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달 사망한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닐 암스트롱'에 대한 추모포스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으로 변신한 '미국 버디베어'네요...


 



우리나라의 미국 대사관도 하루 빨리 이렇게 개방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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