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에 시간이 좀 여유로워졌습니다.
과감하게 베를린 외각에 있는
브란덴부르크주의 주도인 '(진짜)포츠담'에 방문하기로 계획합니다.
바로 역사적인 '포츠담회담'이 있었던 지역입니다.
사실 외각이라고 해도 숙소에서 20~30분 거리밖에 안 됩니다. 강남에서 분당정도...
아우토반입니다. 달리는 차는 1차선에서 엄청나게 달리고, 능력 안되는 차는 2~3차선으로 빠지고...
역시 고속도로를 달리는 오토바이가 많네요...
고속도로를 나와 포츠담시로 들어옵니다. 아직도 이 조각상의 정체가 궁금하다는...
또한, 오른쪽에 매우 눈에 띄는 건물이 보입니다. 바로 영화 박물관이네요.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세계에서 가장 유서 깊고 오래된
유럽 최대의 스튜디오인 ‘바벨스베르그 스튜디오’
가 있는 곳인 만큼 이곳 박물관이 기대가 되는군요...
다만 너무 일찍와서 아직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우선 오늘의 목표인 '상수시궁'으로 향합니다.
(해당 내용은 2차로 나누어 별도로 다루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상수시궁을 방문하고 점심을 먹기위해 방문한
포츠담의 번화가인 '브란덴브르크'거리입니다.
베를린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던 독일의 시골 모습에 좀 더 가깝다고 할까?
상당히 큰 규모의 고급 상점과 식당 등이 자리 잡고 있는 거리(우리나라의 명동?)였는데...
마침 주말이어서 벼룩시장 및 각종 장터가 열렸습니다.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쭈욱 사진으로 구경하시죠...
다양한 소품들을 파는 가게를 찾아 들어갑니다.
츨장전에 다인이가 거북이 인형을 선물로 사오라고 그랬는데, 아마도 이곳에서 구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국적인 모양의 소품들을 많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이곳에서 다인이가 원하는 거북이 인형을 찾았습니다.
아빠인형과 다인이 인형 두 개를...
계산하려고 줄을 서 있는데...
한켠에 있는 이 상품은 무엇일까요? 당황스럽네요...
점심은 일식집을 찾아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역시 김치는 설탕김치네요...
오전 당일치기 여행을 마치고 다시 베를린으로 일하러 갑니다. T.T
(결국 영화박물관 못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