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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전에 시간이 좀 여유로워졌습니다.


과감하게 베를린 외각에 있는

브란덴부르크주의 주도인 '(진짜)포츠담'에 방문하기로 계획합니다.


바로 역사적인 '포츠담회담'이 있었던 지역입니다.

사실 외각이라고 해도 숙소에서 20~30분 거리밖에 안 됩니다. 강남에서 분당정도...


 

아우토반입니다. 달리는 차는 1차선에서 엄청나게 달리고, 능력 안되는 차는 2~3차선으로 빠지고...

 

역시 고속도로를 달리는 오토바이가 많네요...

 







고속도로를 나와 포츠담시로 들어옵니다. 아직도 이 조각상의 정체가 궁금하다는...









또한, 오른쪽에 매우 눈에 띄는 건물이 보입니다. 바로 영화 박물관이네요.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세계에서 가장 유서 깊고 오래된

유럽 최대의 스튜디오인 ‘바벨스베르그 스튜디오’

가 있는 곳인 만큼 이곳 박물관이 기대가 되는군요...

 

 

다만 너무 일찍와서 아직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우선 오늘의 목표인 '상수시궁'으로 향합니다.
(해당 내용은 2차로 나누어 별도로 다루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상수시궁을 방문하고 점심을 먹기위해 방문한

포츠담의 번화가인 '브란덴브르크'거리입니다.


베를린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던 독일의 시골 모습에 좀 더 가깝다고 할까?




 

 

 

 

 

 

 

상당히 큰 규모의 고급 상점과 식당 등이 자리 잡고 있는 거리(우리나라의 명동?)였는데...

마침 주말이어서 벼룩시장 및 각종 장터가 열렸습니다.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쭈욱 사진으로 구경하시죠...











다양한 소품들을 파는 가게를 찾아 들어갑니다.
츨장전에 다인이가 거북이 인형을 선물로 사오라고 그랬는데, 아마도 이곳에서 구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국적인 모양의 소품들을 많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이곳에서 다인이가 원하는 거북이 인형을 찾았습니다.
아빠인형과 다인이 인형 두 개를...

 







계산하려고 줄을 서 있는데...
한켠에 있는 이 상품은 무엇일까요? 당황스럽네요...











 

점심은 일식집을 찾아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역시 김치는 설탕김치네요...

 











오전 당일치기 여행을 마치고 다시 베를린으로 일하러 갑니다. T.T
(결국 영화박물관 못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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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포츠담에서 가장 유명한 '상수시공원/상수시궁'에 도착했습니다.

 

 

 

 

 

 

 

 


 

 

프리드리히 2세가 휴식을 취하기 위해 건축한 여름 궁전으로, 프랑스어로 ‘상수시(sans souci)’는 ‘걱정 근심 없는’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특이하게도 입구가 건물 뒤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 뒷편 광장의 모습과

 

 

건너편 분수대의 모습

 

 

 

 

 

 

 

이곳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들어가게 됩니다.

어이없는 점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3유로를 추가적으로 지불해야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1일짜리 촬영허가권을 줍니다.

 



 

 

 

 

 

상수시 궁의 내부로 입장!

 


 

 

 

 

 


 

 

상당히 좁은 통로에 많은 사람이 몰리다 보니, 조금은 불편한 관람이 되었습니다.

 

 

 

 

 

 

 

전형적인 로코코 양식에 화려함이 더해졌습니다.

마눌님께서 상당히 좋아하는 양식입니다.

 


 

이곳에는 작고 다양한 방들이 많았는데,

침실, 도서실, 볼테르의 방, 갤러리 및 접견실 등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침실로 사용되던 방들입니다.

 

현대적인 시각으로 보더라도 상당히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방입니다.

이곳에 있는 방 중에서 가장 로코코 양식에 충실한 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나 프리드리히 2세가 이 양식을 동경했으면 이곳에 적용된 로코코 양식을

‘프리드리히 로코코(Frederician Rococo)' 양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할루~ 대왕님...

 

이런 좋은 볼거리 주셔서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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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관람을 마치고 상수시궁 정면에 있는 정원으로 향합니다.



 

 

 

 

 

 

이분들 오랜 세월 동안 고생이 많으시네요...

 

 

 

 

 

니들도~

 

 

 

 

 

 

 

 


 

 


계단주변으로 포도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이 적용된 이유는 모든 포도나무가 햇볕을 잘 받게 하기 위해서랍니다.

 

 

 

 

 

 

 

 

분수대 주변의 풍경입니다.
 




 

 

 

 

 

 

 

분수대 오른쪽으로 신궁전이 보입니다.

신궁전까지의 가로수길이 참 멋있었는데...

 

시간관계로 패쑤~~~

 

 

 

 

 

 

 

저는 반대쪽 가로수길로 향합니다.

 

 

 

 

 

 

 

 

New Chambers

 



 

 

 

 

 

 


 

 

상수시궁에서 본 소소한 풍경...

 


 

 

 

 

 

 

이곳은 궁전 입구에 있는 화장실 입니다.

 

 

 

 

 

무료가 아니라는... 헉 700원...

 

 

 

 

 

 

 

 


어디를 가나 빠지지 않는 군것질거리가 있군요...

 


 

 

 

 

 

 


기념품샵입니다.

 

이곳이 개구리 왕자의 배경이었나요?

 




 

암튼 반나절의 벼락치기 '포츠담' 관광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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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섬에 도착하였습니다.


베를린 고 미술관(Altes Museum)과  베를린 대성당(Berlin Cathedra)이 보이는군요

 

 

 

 

 

 

 


박물관 섬에 있는 5개의 박물관 안내도입니다.
박물관 섬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베를린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상당히 작은 섬 안에 안내표지의 아래쪽부터 구박물관, 구국립미술관, 페르가몬 박물관, 신박물관, 보데 미술관

총 5개 박물관이 모여 있습니다.

 

박물관 5개를 다 보기는 시간상 어려워
베를린에서 가장 유명한 '페르가몬 박물관'과 독일 미술을 만날 수 있는 '구국립미술관'을 우선 보기로 했습니다.

 

 

 

 

 

 

 

 

사진은 박물관섬 가장 앞에 있는 '구박물관'의 모습입니다.
구 박물관은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조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미 파리의 루브르나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DC의 국립박물관에서 본 경험이 있어 과감하게 생략했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는 굶고 볼껄...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자...
이번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뮤지엄 패스'에 대한 설명으로...

 

 

 

 

 

 

'구박물관'뒤편에서 '베를린 박물관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이 문을 열기 전에 갔는데도 이미 긴 줄이...

 

 

 

 

 

 

 

일반인 기준 3일 이용권의 가격이 19유로(약 2만8천원)입니다.
해당 입장권을 구입하면, 베를린 내에서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은 대부분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박물관 한곳의 개별 입장권이 대부분 10유로가 넘기 때문에

두 곳만 방문해도 해당 패스 구입이 더 경제적입니다.


다만 구입일로부터 3일간 유효하므로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저는 둘째 날 구입하고 다음날부터 철야 작업이 진행되어 사용하지 못하다가 마지막 날에 몇몇 장소를 다니다보니,
패스 기간이 만료되어 유대인 박물관 등은 다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드디어 '뮤지엄 패스'가 손에 들어왔습니다.
따악 날짜를 적어주시는 센스!!!

 

 

 

 

 

 

 

 

박물관섬의 6번째 박물관이 될

'제임스 사이먼 갤러리(james simon galerie)'의 모습입니다.


2014년 오픈예정이라고 하는군요...

 

 

 

 

 

 

 

공사장에 재미있는 구멍이 3개 있습니다. 1920 - Today - 2014...
1920에는 과거 복구전의 건물 사진이... 2014에는 완공 후 청사진이 보여집니다.

 

 

그럼 Today는?

 

 

 

 

ㅋㅋㅋ 그냥 구멍이 뚤려 뒤의 철로 된 벽이 보입니다.
독인인들도 유머가 있네요...

 

 

 

 

 

 

 

 

박물관 섬에서 바라본 높이 368m로 독일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베를린 TV탑' 입니다.
결국 이번 출장에서는 가보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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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박물관섬에 있는 박물관 중 하나로 독일에서 대표적이고 가장 인기 있는 곳이 바로 '페르가몬 박물관'입니다.
특히 헬레니즘 문화와 바빌론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건축물들이 통째로 이곳에 옮겨와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정면모습입니다. 박물관 섬에 있는 5개의 미술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만약 5개의 박물관을 모두 볼 예정이라면 '페르가몬 미술관'은 맨 나중에 보세요... 안 그러면 다른 박물관을 볼 때 좀 실망해요)
연간 방문자가 1백1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페르가몬에서 출토된 ‘제우스의 대제단(the Pergamon Altar)'


헬레니즘시대의 고대도시 페르가몬에서 출토된 ‘제우스의 대제단', 이것 하나로 페르가몬 미술관의 명성은 얻어졌습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지금의 터키 지역인 페르가몬에 있던 신전은 통째로 옮겨 왔다는 것이겠죠...

규모가 대단합니다. 들어가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36.64m의 폭과 앞 계단의 폭은 20m라고 합니다.


 






아마도 '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나치들의 활약상(?)의 덕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떻게 이곳으로 옮겨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에 있는 유사한 유물들이 대부분 약탈해온 것과 달리, 독일의 발굴 요청에 따라 터키에서 1878년 허락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발굴된 모든 조각은 독일 소유가 될 것이라는데 합의했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눈물 나겠죠)


 

 






거인들과 올림푸스 신들의 전쟁을 묘사한 높이 113미터의 프리즈(벽)라고 한다.
상당히 많은 부분이 유실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었다고 하는데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많은 부분이 파손되거나 유실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리스와 로마에서 가져온 조각상들이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유물들이 원래 있었던 지역의 국가(터키 등)들과 반환에 대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유물은 반환되기도 했다고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유적들은 이곳에 다 있다고 봐야 할 듯합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소련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베를린 동부(동독지역)를 점령해 페르가몬 박물관의 유물 일부를 모스크바로 가져갔지만 1958년에 돌려줬다고 합니다.
또한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약탈한 각 국가의 유물들은 연합군이 다시 원래의 자리로 대부분 돌려줬던 것에 비하면,

독일은 다른 나라의 유물을 가지고 장난질 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밀레투스 시장의문(Market Gate of Miletus)


 





밀레투스는 에게 해의 이오니아 지방에 있었던 고대 그리스 최강의 도시 국가입니다.
헬레니즘 시대에 크게 부흥하여 대규모 도시 국가를 이루었다고 하는데 당시의 남쪽 시장으로 통하던 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높이 17m, 높이 29m의 규모입니다.


1100년 전 지진으로 인해 파괴되었는데, 독일의 고고학자인 Theodor Wiegand에 의하여 발굴 및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디테일을 자랑하는군요...

그리고 바닥까지 옮겨온 정성(?)에 감탄할 뿐입니다.


 






방의 끝 부분에는 시청각 자료를 통해 헬레니즘 역사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말이 딸려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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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가몬 박물관'에는 제우스의 대제단(Pergamon altar hall), 밀레투스 시장의 문(Market Gate of Miletus),

바빌론의 이슈타르 문(Ishtar Gate Babylon) 등 대형 건축물들이 주요한 전시품이지만,

이곳에는 그리스와 로마, 이집트, 헬레니즘 시대의 조각과 미술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Seated Figure of Henka as Scrib'

우리나라 말로 하면 '앉아있는 서기상' 정도?

 

Henka의 지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석상도...

루브르에 있는 유명한 '서기상'과 비교해 보시죠.

 

 

 

 

 

 

 

전형적인 그리스의 이오니아식 기둥

 

 

 

 

 

 

 

 

블랙오벨리스크(Black Obelisk)

 

길이 180cm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아시리아의 샬마네세르 3세의 기념비입니다.
(아시리아는 시리아, 이라크, 이란, 이집트, 터키 등을 모두 포괄하는 광활한 국가였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완전한 형태의 아시리아 오벨리스크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대영박물관에 있는 원본의 카피본이라고 합니다.

 

 

 

 

 

또한 오벨리스크의 주요한 부분을 석고로 떠서 자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The Nebar Sky Disc (카피본)

 

구리에 금을 입힌 것으로 달과 별, 은하수 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지도라고 합니다.

 

또한, 이 유물은 Nebra 근처에 도굴되었다가 회수되었다고 합니다.

 

 

 

 

 

 

 

 

 

 

 

 

 

The Lion Horoscope of Nemrud Dagh

 

터키의 Mount Nemrut(Nemrud Dagh)지방에서 발굴된 것으로 ??? 기억 안 난다는...
아마 별자리 어쩌구 저쩌구...

 

 

 

 

 

 

 

그 외에도 다양한 조각품과 공예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우스의 대제단'을 보고나니, 이런 유물들은 시시하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다음편에서는 좀 더 강력한

'바빌론의 이슈타르 문(Ishtar Gate Babylon)'을 다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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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가몬 박물관'에서는 '페르가몬 제우스의 대제단'이 최고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슈타르 문'이 더 흥미로웠습니다.

 

 

 

 

 

 

 

이 문은 신바빌로니아 왕 네브카드네자르 2세가 BC575년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시 내부로 들어가는 8개의 문중 동쪽에 있는 가장 중요한 정문의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바빌론에는 이러한 문이 수십 개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 온전한 것은 여기 '페르가몬 미술관'에 있는 '이슈타르 문' 하나라고 합니다.

(나치에게 감사해야 하나요? 있었다면 후세인에 의해 파괴되었을 것은 뻔하고...)

 

참고로 '이슈타르(Ishtar)'는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나오는 아시리아와 바빌로니아의 여신으로서 미와 연애, 풍요와 다산, 전쟁, 금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성문 내부의 모습입니다.

 

 

'채유벽돌'

이라고 하여 채색을 하고 유약을 발라 만든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서 만든 성입니다. 어떻게 2,5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이렇게 화려한 색상을 유지하고 있는지...

 

 

 

 

 

 

 

 

 

 

 

 

 

 

 

'이슈타르 문'을 100:1로 축소한 모형도입니다. 대략 어떠한 구조로 되어있는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성으롤 들어가기 위한 '행렬도' 입니다.
약 120m의 길이이며 성벽의 높이는 7m에 탑들이 있습니다. 이는 적으로부터 감시와 방어의 목적이 강합니다. 난공불락의 요새인 샘이지요...

 

 

 

 

 

또한, 벽면에 120마리의 사자가 부조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통행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포감을 느끼고 복종심이 생기도록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일부는 뜯겨 여러 박물관에 분산되어 보관되고 있기도 합니다.


상단의 감시탑 부분

 

 

 

 

 

A Colossal Statue of the Weather God Hadad

 

 

 

 

 





그 외에도 '바빌론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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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유물 전시관 (Museum für Islamische Kunst)

마지막으로 페르가몬 미술관의 '이슬람 유물 전시관'으로 향합니다.

 

 

 

 

 

 

 

 

 

무샤타 궁전(Palace of Mshatta)


요르단 동부에 있는 이슬람 궁전유적 무샤타 궁전(Palace of Mshatta)은 '사막궁전' 중 하나로, 초기 이슬람 시대에 가장 유명한 사막의 성 중 하나입니다.
오토만 제국의 술탄 '하마드 2세'가 1903년 프러시아 황제 '빌헬름 2세'에게 선물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곳 페르가몬 미술관에 있는 것은 궁전의 외벽으로 2개의 탑을 포함 길이 33m, 높이 5m 규모입니다.

 

 

 

 

 

 

 

 

 

장미와 동물을 모티브로 한 석제부조장식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2차 세계대전 당시 많은 부분이 파손되었다고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원래 자리에 있었을 때의 사진과 발굴과정의 사진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선물로 받았다고 하니, 당당하게...


 

 

 

 

 

 

 

알레포 부유한 상인의 집(Aleppo Room)

 

시리아의 알레포라는 곳에 사는 부유한 상인의 집의 벽을 통째로 뜯어와 유리 벽 안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규모는 높이 2.6m, 길이에 35m에 달한다고 합니다..

 

 

 

 

벽은 나무로 되었으며, 손으로 하나하나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역시 예술의 발전은 돈 많은 사람의 후원이나, 예술을 이해하는 정권의 지원이...


 

 

 

 

 

 

 

 

이외에도 이슬람의 유명한 카펫 등 다양한 이슬람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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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가이자 미술품 수집가였던 요한 하인리히 바그너가 자신의 콜렉션을 바탕으로 1876년에 박물관섬에서 처음으로 개관한 곳입니다.

 

 


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고트프리트 샤도, 아드리안 루드비히 리히터, 프란츠 폰 슈투크 등

독일 화가들의 작품 중심으로 전시된 곳입니다.

또한 주된 전시품의 사조는 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작품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바우하우스'로 조형분야에서는 유명한 국가이지만, 뒤러나 루벤스를 제외하고는 크게 알려진 독일의 미술가는 없습니다.
베를린에 방문하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한 번쯤은 독일 미술에 대하여 접해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미술관의 외부입니다.
미술관 자체가 거대한 문화제로 보입니다.

 

 

 

 

 

 

 

 

 

 

내부의 모습

미술관 내부는 작은 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일의 대표적인 화가별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Neo-Baroque Sculpture-Hall

 

 

 

 

 

 

 

독일의 대표적인 조각가인
'고트프리트 샤도(Gottfried Johann Schadow)'의

Double Statue of the Princesses Luise and Friederike of Prussia

 

 

'브란덴부르크 문'위에 있는 '4두 마차를 모는. 승리의 여신상'을 조각한 조각가라면 감이!!!

 

 

 

 

 

 

 

 

 

독일 상징주의 화가인
'프란츠 폰 슈투크(Franz von Stuck)'의 키르케

 

 

키르케(Circe)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악한 마법사로 태양신인 헬리오스와 바다의 요정 페르세의 딸입니다.


키르케는 약물과 주문을 사용하여 인간을 늑대·사자·멧돼지로 바꿀 수 있는데... 중략...
해당 장면은 키르케가 마법의 약을 오디세우스 일행에게 권하며 유혹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강한 느낌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슈투크의 그림 몇 점을 볼 수 있는데... 같은 계열의 '구스타프 클림트'의 화풍과 느낌이 매우 유사합니다.
매우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화가

 

 

 

 

 

 

 

폴 세잔(Paul Cezanne)의 그림과

 

 

모네(Edouard Manet)의 겨울정원

 

 

 

 

 

 

 

 

 

'안젤름 포이어바흐(Anselm Feuerbach)'의

플라토의 대화?(Plato's Symposium)

 

 

 

 

 

 

 

 

 

 

율리우스 휘브너(julius Hübner)

독일의 대표적인 역사화가입니다.

 

폴린 샬롯(Pauline Charlotte Bendemann)


어떤 인물을 그린 그림인 듯한데... 내용은 잘 모르겠고, 느낌이 아주 좋은 그림이었습니다.
(그의 제자 에드워드 Bendemann의 동생의 초상이라는 말도 있음...)

 

 

 

 

 

 

 

 

 

 

율리우스 슈 레이더(julius friedrich anton schrader)


찰스는 그의 가족에게 작별 인사를 말한다.(Charles I Says Farewell to his Family)
뭔가 역사적인 내용이 담긴 그림인 것 같은데... 지식이 짧아서...

 

 

 

 

 

 

 

 

 

 

박물관에 있는 픽토그램과 뮤지엄 샵의 간판입니다.
역시 독일답습니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공공 디자인에 이런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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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섬 위에 지은 네 번째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박물관의 이름은 첫 큐레이터였던 빌헬름 폰 보데(Wihelm von Bode)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도나텔로, 베르니니 등의 중세 조각작품과 비잔틴, 고딕양식, 르네상스시대의 예술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대가 기독교의 팽창과 발전이 이루어지던 시대여서 종교적인 성향이 강한 작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파리의 오페라갸르니에(http://www.a4b4.co.kr/549)와 베를린 국회의사당(http://www.a4b4.co.kr/1611)과 같은 양식의 건물입니다.

 

 

 

 

 

 

 

 

 

입구인 Great Dome... 후덜덜합니다.

 

 

 

 

 

 

뉘신지는 잘 모르겠고 아마도 '카이저 프리드리히'?

 

 

 

 

 

 

 

 

뒷편 Small Dome의 모습

 

 

 

 

 

 

 

1층에는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큰 관심이 없는 분야여서, 사진으로 쭈욱 갑니다.

 

 

요녀석 꼬추는 어디에~

 

 

 

 

 

Benedetto da Maiano의 '옥좌위의 마리아(Enthroned Madonna'

 

 

 

 

 

 

 

 

 

 

 

 

 

 

 

Bernardino Cametti의 '사냥하는 다이아나(Diana as Huntress)

 

 

 

 

 

 

Giovacchino Fortini의 'Marquise Fabio Feroni'의 흉상

설명은 없었는에 아마도 '테라코타'작품으로 추측 됩니다. (만져볼 수 도 없고...)

 

 

 

 

 

 

 

 

르네상스관을 지나가니 종교적 색체가 강한 전시관들이 나옵니다.

 

 

 

 

 

 

 

 

 

 

 

Antonio Bonvicino의 십자가상(Cruci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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