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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읽은 책중 가장 최악의 책

저자는 구글 스토리와 견주어 말을 했지만...
(앙증맞은 책 사이즈와 요즘 보기 힘든 저럼한? 가격에 딱 맞는 수준의 내용)

잘못된 정보도 있고...
저자분은 마치 많은 경험을 기반으로 한편의 역사서를 쓰려고 했는지 모르지만
중요한 흐음이나 핵심 내용도 많이 누락되어 있고...
그냥 네이버를 좋아하는 기자가, 이미 글쓸 틀을 다 잡아놓고 짜집기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최종적인 느낌은 뭐랄까...
네이버를 좋아하는 한 아줌마의 감상적인 글이랄까...
오히려 네이버를 폄하한 책이라는 생각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것이 네이버다

    * 저   자 :
 윤선영
    * 출판사 :  창조적 지식 공동체 싱크SYNC
    * 출판일 : 2007-06-05
    * 페이지 : 415면  
    * 정   가 :
 10,000 원  
    * 규   격 :
 188*128mm (B6)
    * 무   게 : 408g
    * 관   련 : 비즈니스와 경제 > 인터넷비즈니스 > e-비즈니스  
    * ISBN : ISBN-13 : 9788995954201














 
 책소개
 
NHN은 삼성이나 현대, LG와 SK 등과 다른 ‘무언가’가 있다. 그 다른 ‘무언가’를 찾아서 8년 동안 NHN을 밀착 취재한 한 기자의 책. 지난 8년, 날짜로는 2,675일 동안 저자가 기자로서 NHN 성공 신화의 주인공인 이해진을 직접 만나고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으로, 저자가 NHN을 바라보는 시선은 단순한 특종감이나 성공 비결이 아니라 꿈과 모험, 지혜와 선의, 불굴의 의지 등을 통해 이루어낸 한 시대의 모험 이야기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윤선영 
1988년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스포츠서울에 입사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IT 분야를 담당하며 NHN과 인연을 맺고 있다. 우리시대 최고의 성공 신화 NHN을 바라보는 ‘기자’로서 그녀의 날카로운 시선과 ‘작가’로서 그녀의 따뜻한 시선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는 많은 이들에게 치우침 없는 깊은 통찰력과 진정한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목차/책속으로

감사의 글

프롤로그 - 디지털 일리아스

1장. 꿈의 序
1. 부활의 전주곡
2. 영리한 승자
3. 백과사전과 소년 이해진

2장. 준비된 출발
1. 웹의 탄생
2. 한글과 검색
3. 준비된 출발

3장. 승자의 조건
1. 얕은 행운을 거부하다
2. 엠파스의 교훈
3. 신의 병기 이준호
4. 외로운 싸움

4장. 화려한 비상
1. 착한 승부사 김범수의 꿈
2. 화려한 비상
3. 두 개의 심장
4. 돈을 걸고 싶은 남자

5장. 현자의 돌
1. 검색의 신
2. 지식인, UCC 그리고 현자의 돌
3. 진화의 법칙
4. 세상의 모든 지식

6장. 검색 제국 네이버
1. 푸르른 틈새
2. 구글 제국의 역습
3. 제국의 그늘
4. 흥미로운 대결

7장. 새로운 시작
1. 베세토를 건설하라
2. 대륙을 넘보다
3. 승부사들

에필로그 - 나는 NHN에서 내가 보고 싶은 모든 것을 보았다.
 

  • 책속으로 
 
내가 이 책에서 NHN을 다루는 기본적인 시각은 인간의 모험, 또는 모험을 떠난 인간의 이야기이다. 기자라는 직업상 이미 기사라는 형식을 통해 네이버와 한게임 또는 NHN이 이룬 것에 대해 수많은 리포트를 쓴 내가, 다시 책이라는 형식을 빌어 NHN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자 하는 것은 NHN의 성공 비결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자 함이 아니다. 내가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한 젊은이들이 왜 보장된 출세의 길, 또는 탄탄하게 닦여진 안정된 길을 버리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찾아 스스로 험난한 모험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들을 그 험난한 여정으로 인도한 것은 과연 무엇이었으며, 그들이 궁극적으로 찾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그들이 찾아 헤메던 것을 찾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 p.14


자신의 제안을 ‘현실감 없는 개발자의 철없는 아이디어’로 보는 사업부 사람들을 설득하느라 애를 쓰던 이해진은,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왜 사업부 사람들을 설득하느라 애를 써야 하는지에 대한 회의가 일었다. 마침 학교 동기들과 친구들 사이에서는 이미 벤처 붐이 한창이었다. 단짝 친구인 김정주는 이미 1994년에 넥슨을 세워 벌써 성과를 내고 있었고, 다른 친구인 이재웅도 1995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대한 자신의 꿈을 열심히 실천하고 있었다. 검색엔진에 대한 욕심과 벤처의 위험에 대해 고민하던 그는 마침내 내 자신이 직접 이 일을 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모험을 꺼리는 대기업의 속성상 삼성SDS 안에서 검색엔진을 무료로 서비스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가 보기에 검색 서비스를 통해서 사람을 모으고, 모인 사람들을 기반으로 광고를 받는 일은 분명히 ‘되는’ 사업이었던 것이다. 그는 사업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직접 겪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당시 대기업에 유행하던 사내 벤처 제도를 제안했다. 사내 벤처 제도는 사원이 새로운 기술이나 비즈니스 아이템을 가진 수익 모델을 찾을 때까지 회사에서 인적, 물리적 지원을 해주는 제도로 일부 대기업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 위해 고안한 제도였다. 검색엔진이야말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던 그는 사내 벤처 제도를 만들어주지 않으면 사표를 내겠다고 회사를 협박 아닌 협박을 했고, 회사는 할 수 없이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 p.109


 • 출판사 리뷰  
 
1. 이 책은 NHN의 기업 경영서가 아니다!

IT 기업의 경영서를 기대하거나, NHN의 투자 가치를 판단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집어들기를 감히 권하지 않는다. 이 책은 NHN의 경영 기법이나 성공 요인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네이버의 검색 기술을 분석하는 책은 더더욱 아니다. 그럼에도 이 책의 첫 장을 넘기게 된다면, 400page를 단숨에 읽어나갈 수 있다. 그것은 이 책이 꿈과 열정으로 가득한 ‘이해진’이라는 주인공이 ‘용기’ 하나만 가지고 ‘평등한 지식 세상’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저자가 ‘기자적인 근성’에 ‘작가적인 본성’을 가미하여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이 모험 이야기를 끝까지 읽고 나면, 과연 NHN이 왜 오늘날의 NHN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너무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저자는 “꿈과, 열정, 용기에 더해진 이해진의 ‘큰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다 보면 ‘꿈’의 가치와 ‘열정’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되고,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용기’가 비로소 생긴다는 점이다.

2. 밖에서 본 네이버 VS 안에서 본 네이버

『이것이 네이버다』는 지난 8년, 날짜로는 무려 2,675일 동안 저자가 기자로서 NHN 성공 신화의 주인공인 이해진을 직접 만나고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으로, 그동안 출간된 ‘네이버’ 관련 서적과는 확연히 차별화된다. 저자가 NHN을 바라보는 시선은 단순한 특종감이나 성공 비결이 아니라 꿈과 모험, 지혜와 선의, 불굴의 의지 등을 통해 이루어낸 한 시대의 모험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다.
책 곳곳에서 소개되는 저자와 이해진과의 만남에 대한 에피소드들, 저자의 글을 통해 전해지는 이해진에게서 직접 듣는 것 같은 진솔한 이야기들은 책을 읽는 이들에게도 마치 8년 동안의 네이버의 어드벤처에 함께 한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한다.
책 뒷날개에 ‘NHN에 대해서 좀더 알고 싶은 독자님께 추천하는 책’에서 이미 발간된 네이버 관련 서적들을 소개하는 것으로도 이 책에 대한 저자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3. ‘네이버 제국의 그늘’을 말하다

공대생 향기가 가득한 청년 이해진을 만나면서부터 책을 쓰기 시작한 저자는 막바지에 이르러 네이버의 성공을 다루는 일반 단행본 출판물 가운데 처음으로 ‘네이버 제국의 그늘’이나 ‘안티 네이버 운동’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용기’를 보여준다. 구글의 등장으로 들어난 네이버의 문제점과 안티 네이버 운동 그리고 그 실체에 대해 파헤친 「 제국의 그늘」에는 기자다운 냉철한 시선이 담겨 있다. 특히 미디어의 일원인 기자로서 네이버 제국이 가지는 미디어로서의 막강한 영향력과 이로 인한 폐단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으며, 안티 네이버 운동에 대해서도 양측의 의견을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

4. 나는 NHN에서 내가 보고 싶은 모든 것을 보았다.

작가 기질을 가진 저자는 한 선배 기자에게 “작가 기질은 기자라는 직업에 맞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 보이는 것만 보아야 하는 기자에게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하는 작가 기질은 위험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러나 저자는 NHN은 보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저자가 기업과 기업가에게 보고 싶었던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한다. 과연 저자가 보고 싶었던 모든 것들은 무엇일까?

5. 작지만 ‘짱짱한 책’

이 책은 한 손에 쥘만큼 작은 사이즈(18.8cm*12.8cm)지만 400page가 단숨에 읽힐만큼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다. 그 가운데 실제 인물들의 캐리커처를 주제로 한 일러스트를 비롯하여, 「돈을 걸고 싶은 남자」에서처럼 저자가 NHN이란 기업과 이해진의 ‘착한 카리스마’에 빠져들게 된 이야기와 오늘날 NHN을 있게 한 또 하나의 신화 한게임을 만든 김범수를 『삼국지』의 관우의 인기에 비유하여 쓴 「착한 승부사 김범수의 꿈」, 그리고 다음, 엠파스, 프리챌, 싸이월드 그리고 구글이나 야후와 같은 NHN과 관련된 국내외 포털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독자들은 작지만 짱짱한 이 한 권의 책으로 ‘디지털 일리아스’로 표현될 수 있는 이 시대 최고의 성공 신화와 국내외 IT의 역사를 편안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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