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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일에서 맛본 가장 고급? 스러운 음식점입니다.


출장이 너무 빡빡해서 사실 미식 여행을 하지 못했다는...

결국 베를린 테겔공항에서 음식다운 음식을 먹게되었읍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공군의 전설적인 영웅 '붉은 남작(Red Baron)' 의 이름을 따서 만든 레드바론 입니다.








셀러드바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독일 베를린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편하고 고급스럽게...










독일에서 먹었던 음식중 가작 만족도가 높은 생선요리...








그리고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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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일 베를린 포츠담역 근처 소니플라자에 있는 맛집인 린덴브로이(Lindenbräu)를 소개합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코엑스몰? 이런곳에 있는데요

음식가격이 15~25유로로 저렴한 가격이라고 말하기는 어력비만, 여유롭게 주변 풍경을 보면서 질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실내외 실외로 되어 있으며, 실외는 역시 독일답게 전좌석 흡연이 가능합니다.

특히 광장의 분수대와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점이 매우 며력적입니다.



메뉴판... 아직 아시아권 언어는 지원하지 않는군요...

당연히? 한국어도 없어요...










오늘 한끼는 이런 것!!!










셀러드...







그리고 맥주 한잔과 함께하기 위한 소세지...

다만 조금 짰다는...













그리고 이름 모를 맥주...

그냥 찍어서 주문하기 신공...


그러나 실패...








오늘의 식사는 스테이크...





상당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독일도 고기를 좋아하는 민족이어서...


스테이크 요리도 상당수준입니다.












치즈샐러드...



요녀석이 말이죠...


소시지보다 맥주 안주로 짱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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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장에서 항상 늦은 저녁을 먹다보니, 펍에서 해결을 많이 하게 되네요...

오늘은 햄버거집입니다. 독일 맛집은 아니지만, 독일에 있는 맛집은 맞죠...


'앤디스 다이너 바'로 전형적인 미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햄버거와 스테이크, 파스타(요건 미국음식 아니구나...) 등...








입구에 있는 앤디스 햄버거의 대표메뉴...

바로 몬스터버거입니다.








저는 역시 몬스터버거를 주문합니다.

가격은 12.90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2만원이 좀 안되네요...


우선 후덜덜한 양입니다. 감자튀김도...










그냥그런 샐러드...















엄청난 크기입니다. 더블 패티에 베이컨, 치즈 등...

우리나라 햄버거 크기는 아닙니다.

맛도 아주 좋습니다.


엄청난 양에 질려서 결국 먹다먹다 남겼다는...










같이 주문한 '립 스테이크'입니다.

몬스터 버거와 구성은 같고요. 햄버거 대신 스테이크가 나옵니다.


처음에 수육인 줄 알 정도로 부드러운 고기가 나옵니다.

일행도 만족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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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역시 맥주와 육류의 나라...

이번에 소개하는 베를린에서 만난 맛집인 마레도(Maredo)는 우리나라의 아웃백이나  세븐스프링스 같은 체인형 패밀리레스토랑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독일답게 스테이크와 육류메뉴 중심이며, 우리나라의 피자헛과 같이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무제한으로 셀러드 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네 맛집이라고 할까? 그래도 독일은 물론 유럽 다른 나라에도 체인점이 있다고 한다.








늦게까지 일하다가 허기인 배를 이끌고...

무엇이든 먹지 못하랴...


뭔가 한국에서 먹던 따뜻하고 부드러운 빵은 아니지만, 입으로 자꾸 들어간다.











이곳에 왔으니 대표 메뉴인 스테이크를 주문해야지....

그리고 메뉴판에 보이는 독특한 메뉴 모듬 스테이크 라고 해야 할까?


네발달린 대표적인 식용 육상동물이 모인 스테이크 세트가 있으니... 


바로 '소고기-돼지고기-양고기 세트'


모양은 투박하지만 양은 팍팍!!!










이친구들 감자튀김을 소시지 만큼 좋아한다.









요녀석은 돼지고기...










그리고 바로 나의 호기심을 풀어줄 양고기...


보통 양고기는 중국에서 꼬치로 많이 사먹어보고 가끔 양념구이 모양으로는 먹어봤지만

이런 스테이크 형식으로는 처음 마레도에서 접해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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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전에 시간이 좀 여유로워졌습니다.


과감하게 베를린 외각에 있는

브란덴부르크주의 주도인 '(진짜)포츠담'에 방문하기로 계획합니다.


바로 역사적인 '포츠담회담'이 있었던 지역입니다.

사실 외각이라고 해도 숙소에서 20~30분 거리밖에 안 됩니다. 강남에서 분당정도...


 

아우토반입니다. 달리는 차는 1차선에서 엄청나게 달리고, 능력 안되는 차는 2~3차선으로 빠지고...

 

역시 고속도로를 달리는 오토바이가 많네요...

 







고속도로를 나와 포츠담시로 들어옵니다. 아직도 이 조각상의 정체가 궁금하다는...









또한, 오른쪽에 매우 눈에 띄는 건물이 보입니다. 바로 영화 박물관이네요.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세계에서 가장 유서 깊고 오래된

유럽 최대의 스튜디오인 ‘바벨스베르그 스튜디오’

가 있는 곳인 만큼 이곳 박물관이 기대가 되는군요...

 

 

다만 너무 일찍와서 아직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우선 오늘의 목표인 '상수시궁'으로 향합니다.
(해당 내용은 2차로 나누어 별도로 다루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상수시궁을 방문하고 점심을 먹기위해 방문한

포츠담의 번화가인 '브란덴브르크'거리입니다.


베를린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던 독일의 시골 모습에 좀 더 가깝다고 할까?




 

 

 

 

 

 

 

상당히 큰 규모의 고급 상점과 식당 등이 자리 잡고 있는 거리(우리나라의 명동?)였는데...

마침 주말이어서 벼룩시장 및 각종 장터가 열렸습니다.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쭈욱 사진으로 구경하시죠...











다양한 소품들을 파는 가게를 찾아 들어갑니다.
츨장전에 다인이가 거북이 인형을 선물로 사오라고 그랬는데, 아마도 이곳에서 구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국적인 모양의 소품들을 많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이곳에서 다인이가 원하는 거북이 인형을 찾았습니다.
아빠인형과 다인이 인형 두 개를...

 







계산하려고 줄을 서 있는데...
한켠에 있는 이 상품은 무엇일까요? 당황스럽네요...











 

점심은 일식집을 찾아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역시 김치는 설탕김치네요...

 











오전 당일치기 여행을 마치고 다시 베를린으로 일하러 갑니다. T.T
(결국 영화박물관 못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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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포츠담에서 가장 유명한 '상수시공원/상수시궁'에 도착했습니다.

 

 

 

 

 

 

 

 


 

 

프리드리히 2세가 휴식을 취하기 위해 건축한 여름 궁전으로, 프랑스어로 ‘상수시(sans souci)’는 ‘걱정 근심 없는’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특이하게도 입구가 건물 뒤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 뒷편 광장의 모습과

 

 

건너편 분수대의 모습

 

 

 

 

 

 

 

이곳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들어가게 됩니다.

어이없는 점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3유로를 추가적으로 지불해야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1일짜리 촬영허가권을 줍니다.

 



 

 

 

 

 

상수시 궁의 내부로 입장!

 


 

 

 

 

 


 

 

상당히 좁은 통로에 많은 사람이 몰리다 보니, 조금은 불편한 관람이 되었습니다.

 

 

 

 

 

 

 

전형적인 로코코 양식에 화려함이 더해졌습니다.

마눌님께서 상당히 좋아하는 양식입니다.

 


 

이곳에는 작고 다양한 방들이 많았는데,

침실, 도서실, 볼테르의 방, 갤러리 및 접견실 등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침실로 사용되던 방들입니다.

 

현대적인 시각으로 보더라도 상당히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방입니다.

이곳에 있는 방 중에서 가장 로코코 양식에 충실한 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나 프리드리히 2세가 이 양식을 동경했으면 이곳에 적용된 로코코 양식을

‘프리드리히 로코코(Frederician Rococo)' 양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할루~ 대왕님...

 

이런 좋은 볼거리 주셔서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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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관람을 마치고 상수시궁 정면에 있는 정원으로 향합니다.



 

 

 

 

 

 

이분들 오랜 세월 동안 고생이 많으시네요...

 

 

 

 

 

니들도~

 

 

 

 

 

 

 

 


 

 


계단주변으로 포도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이 적용된 이유는 모든 포도나무가 햇볕을 잘 받게 하기 위해서랍니다.

 

 

 

 

 

 

 

 

분수대 주변의 풍경입니다.
 




 

 

 

 

 

 

 

분수대 오른쪽으로 신궁전이 보입니다.

신궁전까지의 가로수길이 참 멋있었는데...

 

시간관계로 패쑤~~~

 

 

 

 

 

 

 

저는 반대쪽 가로수길로 향합니다.

 

 

 

 

 

 

 

 

New Chambers

 



 

 

 

 

 

 


 

 

상수시궁에서 본 소소한 풍경...

 


 

 

 

 

 

 

이곳은 궁전 입구에 있는 화장실 입니다.

 

 

 

 

 

무료가 아니라는... 헉 700원...

 

 

 

 

 

 

 

 


어디를 가나 빠지지 않는 군것질거리가 있군요...

 


 

 

 

 

 

 


기념품샵입니다.

 

이곳이 개구리 왕자의 배경이었나요?

 




 

암튼 반나절의 벼락치기 '포츠담' 관광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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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26일 네이버 메인 오픈케스트 여행메뉴에 노출 


독일 베를린 포츠담 관광지 뉴스캐스크

브란덴부르크 문, 체크포인트 찰리, 포츠담광장, 소니센터, 포츠담플라자 근처 맛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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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박물관섬에 있는 박물관 중 하나로 독일에서 대표적이고 가장 인기 있는 곳이 바로 '페르가몬 박물관'입니다.
특히 헬레니즘 문화와 바빌론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건축물들이 통째로 이곳에 옮겨와 전시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정면모습입니다. 박물관 섬에 있는 5개의 미술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만약 5개의 박물관을 모두 볼 예정이라면 '페르가몬 미술관'은 맨 나중에 보세요... 안 그러면 다른 박물관을 볼 때 좀 실망해요)
연간 방문자가 1백1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페르가몬에서 출토된 ‘제우스의 대제단(the Pergamon Altar)'


헬레니즘시대의 고대도시 페르가몬에서 출토된 ‘제우스의 대제단', 이것 하나로 페르가몬 미술관의 명성은 얻어졌습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지금의 터키 지역인 페르가몬에 있던 신전은 통째로 옮겨 왔다는 것이겠죠...

규모가 대단합니다. 들어가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36.64m의 폭과 앞 계단의 폭은 20m라고 합니다.


 






아마도 '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나치들의 활약상(?)의 덕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떻게 이곳으로 옮겨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에 있는 유사한 유물들이 대부분 약탈해온 것과 달리, 독일의 발굴 요청에 따라 터키에서 1878년 허락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발굴된 모든 조각은 독일 소유가 될 것이라는데 합의했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눈물 나겠죠)


 

 






거인들과 올림푸스 신들의 전쟁을 묘사한 높이 113미터의 프리즈(벽)라고 한다.
상당히 많은 부분이 유실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었다고 하는데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많은 부분이 파손되거나 유실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리스와 로마에서 가져온 조각상들이 같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유물들이 원래 있었던 지역의 국가(터키 등)들과 반환에 대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유물은 반환되기도 했다고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유적들은 이곳에 다 있다고 봐야 할 듯합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소련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베를린 동부(동독지역)를 점령해 페르가몬 박물관의 유물 일부를 모스크바로 가져갔지만 1958년에 돌려줬다고 합니다.
또한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약탈한 각 국가의 유물들은 연합군이 다시 원래의 자리로 대부분 돌려줬던 것에 비하면,

독일은 다른 나라의 유물을 가지고 장난질 잘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밀레투스 시장의문(Market Gate of Miletus)


 





밀레투스는 에게 해의 이오니아 지방에 있었던 고대 그리스 최강의 도시 국가입니다.
헬레니즘 시대에 크게 부흥하여 대규모 도시 국가를 이루었다고 하는데 당시의 남쪽 시장으로 통하던 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높이 17m, 높이 29m의 규모입니다.


1100년 전 지진으로 인해 파괴되었는데, 독일의 고고학자인 Theodor Wiegand에 의하여 발굴 및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디테일을 자랑하는군요...

그리고 바닥까지 옮겨온 정성(?)에 감탄할 뿐입니다.


 






방의 끝 부분에는 시청각 자료를 통해 헬레니즘 역사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말이 딸려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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