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병동 직원식당 (일행과 도시락 먹을 수 있는)

가족 투병시간이 길어지면서 간병인 생활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환자의 간병인 교체가 어렵다 보니 간병인 구하기도 어렵고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간호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 게속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환자 가족 및 간병인의 식사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동의 경우 중환자가 많고 간병인이 자리를 오래 비우기도 힘듭니다. 또한 암환자의 경우 장기간 입원한 경우가 많은데요. 보호자도 병원밥과 삼성병원 암병동 지하 식당밥만 먹는 것도 고역입니다.

가족들이 가지고온 집밥과 음식을 함께 먹을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동 지하 1층 식당 및 푸드코트 정보는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삼성서울병원 주차장 및 주차요금 & 삼성병원 암병동 편의시설

 

| 바로 서울 삼성병원 암병원 직원식당입니다.

평일과 주말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운영되며, 식당 음식은 직원분들만 잉요할 수 있지만. 시설중 일부는 환자 보호자나 방문객이 도시락이나 집에서 가지고온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곳입니다.

 

|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직원식당 위치

위치는 암병동 지하 2층 중앙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지하 주차장에서 연결된 중앙 유리 엘리베이터가 연결된 위치입니다. 임상시험실이나 병리과가 있어 일반 환자나 방문객은 잘 접근하지 않는 곳입니다.

 

이렇게 일반인이나 간병인도 식사가 가능한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직원식당은 메인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건물 중앙으로 들어오거나 (직원식당 정문), 주차장과 응급실 연결된 중앙 투명유리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 2층에서 내리면 삼성병원 직원식당 뒷문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환자, 환자보호자, 간병인, 외부인 이용금지

삼성서울병원 직원식당은 의사, 간호사, 행정직원 등 삼성병원 종사자 이외에는 식당에서 나오는 식사는 불가능합니다. 어차피 직원 카드키로 승인하고 정산하는 방식이어서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없는...

 

| 서울 삼성병원 직원식당 운영시간

운영은 1년 365일 운영할 것 같네요. (종합병원은 off가 없으니) 저는 토요일 오전에 방문했는데, 아침 점심, 저녁은 물론 야간근무자를 위한 야식도 준비되어 있네요.

 

| 삼성병원 직원식당 보호자석

이렇게 직원식당 한켠에는 보호자를 위한 보호자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칸막이도 있었는데, 지금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직원식당 구석에 일부 구역 할당만 되어 있네요.

 

장기간 간호로 집밥도 잘 못드시고 계속 고생하시는 가족을 위해

오늘은 집밥과 초밥 등을 준비해 갔습니다. 날도 더운데, 이렇게 보호자와 가족들이 도시락이나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