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흥미로운 전시회가 있어서 추천 소개합니다.
SACCalliFe 2019 예술의전당 서예축제
서예, 그 새로운 탄생
서울서예박물관 현대전시실 1 (2층),현대전시실 2 (2층),현대전시실 3 (2층),실험전시실 (2층)
서예, 그 새로운 탄생 전시회는 기존의 전통적인 서예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재창조
그리고 전통 서예의 영역을 넘어 서예를 기반으로 작업한 타이포그래픽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이번 전시회는 아래 설명과 같이 총 3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art 1 <법고창신 法古創新>(기획: 이종암, 이신영, 이광호)
Part 2 <빛과 여백> (기획: 이완, 김문성)
Part 3 <책상에서 걸어나온 무법無法의 서예書藝> (기획 : One Strike)
Part 1 <법고창신 法古創新>(기획: 이종암, 이신영, 이광호)
예술의 전당 서예, 그 새로운 탄생 전시회의 공간구성...
part1은 고대문자인 갑골문자부터 명청시대까지 중국의 시대별로 대표적인 작품과 서체를 기반으로 오마쥬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크게 설명드리기는 저의 내공이 따라가지 못하고요 part2 전까지 쭈욱 스크롤하시면서 작품을 감상하세요
Part 2 <빛과 여백> (기획: 이완, 김문성)
Part2에서는 전통적인 서예를 넘어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빛을 활용한 영상과 음향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만나볼실 수 있습니다.
총 3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방은...
첫 번째 방_
거울에 반사된 글자들은 흑과 백 그리고 빛과 그림자로 나누어지며, 천장과 바닥 사방으로 반사되어 관람자의 몸에 한글을 입는 피팅룸과 같은 작품입니다.
두 번째 방_
간격을 두고 설치된 7장의 샤막에 높이가 일정 간격으로 다르게 설치된 3대의 빔프로젝터를 통해 삼원색의 동일한 글자 및 서예 작업으로 구성된 영상을 투사해 샤막의 위치에 따라 점차 3개의 영상들이 섞여지면서 마지막 스크린에는 하나의 영상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세 번째 방_
전시장 바닥에 수조를 설치하고 수조에 먹물을 떨어뜨려 전시장 전체에 묵향이 잔잔하게 배어들며 영상을 투사하여 먹 번짐이나 글씨의 빛들이 잔잔하게 찰랑거리는 물에 반사되어 벽이나 천장 등 주변에 여광을 만들어내는 작업입니다.
이번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진행중인 서예, 그 새로운 탄생 전시회의 마지막 공간입니다.
Part 3 <책상에서 걸어나온 무법無法의 서예書藝> (기획 : One Strike)
서예보다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작업한 타이포그래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강한 실험적인 작품들을 기대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엇습니다.
특별 공간으로는 여러 나라의 작가들의 타이포그래피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 작가들의 공간
대만 작가들의 공간
일본 작가들의 공간
러시아
독일
다음달인 12월 29일까지 열리고 있는 서예, 그 새로운 탄생전
조금은 색다른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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