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마카오 여행에서 블란서 요리를 먹어볼까 합니다.
뭐 대단한 요리는 아니고요, 간단하게 점심에 HKD88로 가벼운 런치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마카오 맛집 입니다.
마카오 여행객들에게는 단비같은...
라본뇌르(La bonne Heure) 입구
정말로 아담한 프렌치 레스토랑 입니다., 이곳 마카오에서는 프랑스 와인과 요리로 유명한 마카오 맛집 이라고 합니다.
주방장이 로부숑 출신이라고 하는데...
실내 모습입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고 약간은 어두운 느낌의 레스토랑 입니다.
동굴속에서 식사하는 느낌?
여기저기 소박한 인테리어가 눈길은 끕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는 않다는...
오늘의 2가지 런치메뉴 입니다. 스테이크와 농어요리
코스라 하기에는 뭐 하지만 간단한 전식과 후식이 나오는 군요...
그리고 서비스차지 10% 추가!
마카오 환율을 고려하면1인당 1만5천원 정도 나오네요...
우선 식전빵이 나옵니다.
뉴질랜드산 유기농 버터인 앵커버터가 같이 나오는 군요...
그리고 셀러드와 스프(선택), 셀러드는 발사믹 소스가 좀 쎄군요~
스테이크와 라따뚜이(ratatouille)
스테이크 오녀석이 상당히 실합니다.
이 가격에 이정도 수준의 스테이크는 한국에서 상상도 못할...
그리고 라따뚜이....
애니메이션 제목으로 유명해진 요리죠...
튀긴 농어(sea bass) 요리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옵니다.
장식도 나름 신경을 썼습니다.
저렴한 가격의 요리이지만
보는 맛도 무시 못할 정도로 데코레이션에 신경써서 나옵니다.
두툼한 튀긴농어살과 달콤한 소스...
생선요리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로 최고의 맛을...
영업시간입니다.
점심에 잠깐... 그리고 저녁영업... 그래도 세나도 광장 주변의 음식점들은 종일 영업하는 곳들이 많은데,
이곳은 칼이군요... 마카오 나라, 중국에 속해 있지만 유럽의 풍습이 여기저기 많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홍콩과도 전혀 다른 세상이라는...
시간확인 잘 하시고 가세요...
마지막에 커피정도는 나올 줄 알았는데, 조금은 아쉽네요...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조금은 무리한 요구인 듯...)
마카오에서 중국음식에 물렸을 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