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랜드리스보아 호텔 뒷편에 있는 포루투칼 음식점인 카라벨라를 소개합니다.
정확한 위치는 마카오 여행객들에게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마카오 맛집인 '마가렛카페 이 나타' 바로 뒷골목에 있습니다.
대단한 음식은 아니고 가볍게 커피 한잔과 토스트, 햄 정도를 먹을 수 있는 마카오에 있는 외국식당입니다.
역시 주로 중국인들 보다는 유럽쪽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마카오 맛집 입니다.
대부분 커피 한잔과 간단한 토스트 등을 먹고 있습니다.
마카오 도박꾼들이 몽땅 잃고 폼내면서 커피 한잔 할 것 같은 분위기...
식당 이름은 '카라벨라(Caravela)'입니다.
콜롬부스 시대에 사용한 돛대가 두세 개인 중형 범선을 말하는 스페인어 이더군요...
메뉴판에 나온 그림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저기 식민지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가 바로 마카오...
아침에 늦게 일어나 한 11시쯤 도착 했습니다.
일행들은 간단하게 HKD58 짜리 조식메뉴를 주문합니다.
마카오 환율 대비 한화로 대략 8,500원 정도 되는군요...
우선 커피 한잔이 나옵니다.
한국보다 더 강한 에스프레소 '트리플샷'
커피를 절반정도 먹을쯤... 음식이 나오는군요...
정말로 간단한 브런치 메뉴 입니다.
토스트 한조각, 프라이드 에그, 치즈와 햄, 소시지 또는 베이컨
치즈와 햄
소시지와 베이컨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베이컨 보다는 소시지를 추천!!!
그리고 역시 마카오!!!
인당 8천5백원에 커피란잔을 곁들인 브런치를 먹었습니다.
마카오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내용물에 비해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입니다.
3명이 HKD200 내고, 잔돈은 팁으로...
딱 인당 만원씩 나온꼴이네요...
호텔에서 조식지원이 안되시는 분들...
마카오 여행에서 한끼정도는 이곳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