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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회사인데, 이번 전시회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전시장 중 하나입니다.




IFA 전시장 개막 첫날 아침, 베를린에는 많은 비가 왔습니다.


Main Gate로 가는 길에서 볼 수 있는 'ICC(Internationales Congress Centerum) 베를린' 앞 광장에 있는 LG전자의 깃발입니다.
또한, 맞은편 ibis 호텔에는 LG전자의 제품으로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이번 행사장에서 두 번째로 좋은 위치를 LG가, 가장 좋은 위치를 삼성이 장악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양대 회사가

IFA의 대표주자로 인정받았다는 기분 좋은 생각이 듭니다.







LG전자 입구입니다.
LG는 이번 행사의 모든 것을 3D와 OLED TV에 걸었다고 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입구에 세팅된 대형 화면을 통해 LG의 3D 기술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번 각국 TV 제조사의 3D 홍보부스가 한순간에 초라해지는 순간입니다.








상상과 기대를 넘어(Above and beyond)
3D TV만큼은 인정합니다.








전시관에 들어오면 왼편에 세계최초인 84인치 UD 3D TV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2천5백만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LG 또한 삼성과 같이 OLED TV에 사활을 걸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방문객들이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쉽군요, 삼성전자의 전시관에서 워낙 큰 충격을 받고 와서 그런지 상당히 초라해 보입니다.
(물론 삼성을 제외한 다른 가전사의 전시관보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곳이 이곳 LG전자 전시관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관심이 있었던 곳은 구글 TV를 시연하는 곳입니다.


삼성과 LG 모두 구글 TV를 선보였으나, 삼성은 스마트TV 내에 앱방식으로 제공하고, LG는 화면 하단에 구글의 인기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양사간 큰 전략차이를 보입니다.
구글이 힘을 쓰지 못하는 한국에서야 큰 관심을 끌지 못하겠지만, 유럽이나 미국시장에서는 과연 어떤 결과를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구글 TV 전용 리모컨입니다. 트랙볼방식으로 최소한의 필요버튼만 배치되어 간편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뒷면에는 쿼티 자판이 적용되었습니다.


구글 1.0 당시에는 리모컨의 반응속도가 상당히 느렸으나, 이번에는 많은 개선이 된 것으로 느껴집니다.








LG전자도 TV이외에 오디오,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너무 TV에 집중한 탓인지, 상대적으로 다른 제품들이 초라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내년 IFA 2013에서는 LG전자의 파격적인 변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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