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아쉬운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 @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근대 구상조각의 대가

미술 교과서에서는 빠지지 않는 작가...

로댕, 브르델...

그리고 같이 교과서에 나오는 한 사람 알베르토 자코메티...

로댕과 브르델의 경우 수십년전부터 국내에서는 

두 작가의 중/대규모 전시회가 열렸지만...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은 쉽게 접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도 10여년전...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서 그의 작품을 처음으로 봤고...

현재 예술의전당에서 전시중인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 나드리를...

작년부터 꼭 보고 싶었는데...

전시 종료 보름을 남기고 오기는 왔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 조금 아쉬운 부분...

항상 국내 특별전에서 발생하는 문제지만...

전시공간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다.

인기 작품의 경우 보기 어려울 정도...

자코메티의 생애와 그의 사상적 흐름을 잘 정리하여 

그의 인생과 작품세계를 잘 느끼게 해줬는데....

너무 많은 부분이 그의 초창기와 회화에 집중되어 있는 아쉬움이...

솔직히 자코메티의 회화는 큰 감동은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

가까이서 이렇게 볼 수 있는건 좋았는데...

왜 이런 음악을 틀어 놓은거야!!!

다음에는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더 많은 조각들을 만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