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카오여행 마지막날 저녁에 속이 출출해서 먹었던 라면과 김치 소개 입니다.
마카오 맛집은 아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어서 소개합니다.
호텔앞 구멍가게에서 구입한 녀석들...
한국 신라면, 뚝배기라면, 이름 모를 중국라면, 그리고 과일과 맥주, 사기당한 김치...
이곳에도 한국라면이 열풍입니다.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라면이 다 있다고 생각하시면...
다만 농심 위주로 있어요~~~
한국 제품이라는 것을 엄청나게 강조합니다.
다만 중국 상하이에서 만들고, 홍콩을 통해 들어온 녀석들인 듯 합니다.
한국에서 먹던 그 맛과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햇반만 있었으면 딱인데...
요거 중국산 라면입니다.
종류가 엄청 많았는데...
중국말은 모르고, 한자보니 소고기 탕면 같고, 매콤한 것 같아서 구입을...
안에 3개의 스프?가 있군요....
역시 통큰 중국... 스프도 아낌없이 주고 있습니다.
하나는 매운 고추절임 이었습니다.
아~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중국의 그 맛 T.T
나머지 두개는 분말 스프와 약간 야리꾸리한 향을 풍기는 된장+고추장? 덩어리...
기대가 됩니다.
참 묘한 맛이...
앞에서 신라면 먹는 일행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역시 포장에 나온 사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라면...
묘한 향과 뚝뚝 끊어지는 면발...
배는 고프니 먹기는 해야겠고...
역시 한국 라면이 한국인에게는 최고인 듯 합니다.
역시 라면에는 김치가 빠질 수 없겠지요!!!
한국김치 입니다.
그런데 맛과 모양이 기대와는 다릅니다.
달달한 김치?
이사람들이 배추를 설탕물에 절였나?
'Made in Taiwan'
제가 가장 형모하는 나라에서 만들 김치라는...
일행들... 몇개 먹다가 포기합니다.
역시 라면과 김치는 우리나라께 최고!!!
그래도 중국 칭따오 맥주는 맛있다는...
마카오 여핼가실때는 라면과 김치는 꼭 챙겨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