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의 중극 음식에 물려있는 상황, 뭔가 평소에 먹던 음식이 생각나는...
우연히 크라제버거를 발견!
문제는 손님 한명없이 파리만 날리고 있다는...
(사진한장 찍으려 했는데 '손님일까?' 기대하는 종업원들의 눈빛이 두려워..)
이참에 오늘 한끼는 햄버거로 때우자고 결정.
그렇다고 여기까지와서 크라제를 먹을 일은 없고, 다른 곳을 물색중...
마카오 '베네시안 리조트' 2층 푸드코트에서
우연히 '팻버거(Fatburger)'를 발견!
암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1952년부터 이어온 캘리포니아 정통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점으로
미국 10여개 지역과 밴쿠버, 자카르타, 베이징, 홍콩, 두바이 등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최근 청담동에 문을 열었다는 소문도 있고...
특징은 수제 햄버거점 이지만, 패스트푸트처럼 빨리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곳!
미국에 갈때는 주로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 http://a4b4.co.kr/451 나
'핑크스 핫도그 (Pink’s Hot Dogs)' http://a4b4.co.kr/645 를 애용해서 팻버거는 처음
메뉴는 대략 이렇다.
그냥 햄버거 보통, 큰거, 더큰거... 이정도
Triple은 전혀 엄두가 안나서 일반과, double 세트 주문을...
공개된 주방과 내용물들...
뭐 크게 차별화된 내용물이 보이지는 않는다.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 패티와 번을 굽고 감자를 튀기기 시작한다.
요런 순서로 햄버거를 만들고...
드디어 우리손에 넘어왔다.
더블 팻버거(Double Fatburger) 2개와 팻버거(Fatburger)한개
번도 적당히 구워졌고 패티 또한 냉동패티보다는 부드러운 맛이 났다는...
그리고 어니언 링(Onion Rings)과 2종의 감자튀김(Skin Fry & Fat Fry)
어니언 링은 기대이하, Fat Fry는 인앤아웃버거와 비슷한 맛을...
그리고 밀크쉐이크 한잔...
냉동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맛이랄까?
3개 세트메뉴로 주문했는데 HKD300 좀 넘게 나왔다.
이번에 '재신야반점'에서 먹음 음식이 HKD294인것을 고려하면
1인당 1만5천원 정도의 만만한 가격은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