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사절 ★ 솔직리뷰 ~ 여행 맛집 전시 공연

이번 강아지와 함께한 강원도 속초여행 후기입니다.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다보니 여행에 여러 제한이 생기는데요. 가장 큰 두가지가 바로 식당과 숙소입니다. 다행이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면서 강아지와 함께할 수 있는 호텔이나 식당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강원도 강아지 호텔인 소노문 델피노 설악 1박 2일 숙박후기입니다.

| 소노호텔앤리조트 펫룸 이용방법 및 주의사항

제가 예약한 곳은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소노문 델피노 펫룸입니다. 펫 프랜들리 스탠다드 타입으로 강아지와 함께 숙박이 가능한 콘도시설입니다. 4인용 원룸 타입으로 강아지는 기본 1마리, 추가1마리까지 입실이 가능합니다. 다만 강아지 확인은 하지 않으시네요. 안내에서는 펫 동반 객실은 1층만 있다고 했지만 저는 3층에 배정 받았네요

소노문 델피노 펫룸 사용을 위해서는 체크인시 최근 2년내 광견병 예방접종을 증명해야 합니다. 꼭 실물 증명서를 지참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스마트폰에 사진찍어서 확인 했습니다.

강원도 강아지 호텔 소노문 델피노 펫룸 아쉬운 부분 중 하나는 내부에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합니다. 아애 안내와 같이 숙소를 제외하고는 같이 밥을 먹거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네요.

| 소노문 델피노 펫룸 위치

위치는 소노문 델피노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 사진의 메인동 1층에서 체크인을 하고 왼쪽에 위치한 west동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펫룸은 웨스트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 사진속 건물이 저희가 하룻밤을 보낼 장소입니다.

소노문 델피노 설악 주차는 건물 뒷부분 야외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지하 주차장 없음)

저희가 돌아가는 날에는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는데요. 차 트렁크 문이 닫히지 않고 에러가 날 정도였네요. 

저희는 소노문 델피노 고성 3층 336호를 배정 받았고요. 통로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드키는 한 장 주시는데요. 일반 신용카드를 꽃아 놓아도 방 기기는 정상작동 합니다.

강원도 강아지 호텔 소노문 델피노 프랜들리품 구조입니다. 원룸형 객실에 침대와 주방이 있고, 별도 화장실과 베란다가 있습니다. 상위 펫룸을 이용하고 싶었는데, 당시 예약 가능한 룸이 이것 딱 하나 남았네요.

| 퀸사이즈 침대 2 + 2인용 침대

퀸사이즈 침대 2개가 있네요. 그리고 이불 두 세티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침구류는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 강원도 강아지 호텔 시설

조금 아쉬운 부분인데요. 펫룸 시설은 배변패드 2장, 물티슈, 밥그릇, 침대로 올라올 수 있는 미끄럼 계단과 강아지 쿠션, 탈취제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다른 펫룸을 이용할때는 강아지 간식이나 강아지 장난감 등 웰컴 기프가 있었는데, 이 부분은 다소 아쉽네요. 그래도 강아지와 함께하기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 소노문 델피노 설악 펫룸 뒷담화

TV는 정말로 실망, 반응속도도 너무 느리고 채널 검색 등 작동 UX가 영 아니네요.

저녁에 쉬면서 뒹굴뒹굴 재핑하면서 놀려고 했는데, 느릿느릿 이탈하기도 하고...

시계가 무소음 또는 저소음 시계가 아닙니다. 침대에 누워 잠을 자려 하니 초침 소리가 상당히 크게 들리네요. 이런 자잘한 소음에 민감하신 분은 배터리 빼고 주무세요.

주방시설은 4인 기준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압력밥솥과 커피포트, 냉장고, 가스레인지 (인덕션 X)가 세팅되어 있고요. 냄비나 프라이펜 등 기본적인 주방용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깔끔한 작은 화장실 생각하시고요. 소노문 델피노 설악 리조트는 천연 온수가 공급된다고 합니다. 욕조는 없고요. 비누와 샴푸, 바디워시가 제공됩니다.

헤어 드라이기 제공되고 있습니다.

| 무선 인터넷은 정말로 최악

강원도 강아지 호텔 소노문 델피노 설악 무선인터넷은 역대급 최악의 성능을 보였습니다. 안테나는 다 뜨는데 기본 서핑도 어려울 정도였네요. 잠깐 일을 보려고 노트북을 가지고 갔는데. 와이파이로는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였네요.

숙소 정리가 끝나고 설탕이와 함께 외출 시작!!!

| 강아지와 함께할 수 있는 시설이 전혀 없는...

소노문 델피노에는 다양한 식당과 엔터테인먼트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이 전혀 없습니다. 강아지 출입이 가능한 식당이 없는 강아지 호텔이 말이 되는지?

이 외에도 여러 놀이시설에 강아지 동반 입장이 불가능 합니다.

사실상 강아지는 숙소에 두고 나오라는 이야기인데요. 정말로 무늬만 강아지 호텔 펫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강원도 강아지 호텔 소노문 델피노 총평

무니만 펫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강아지가 방에 들어갈 수 있고 잠을 잘 수 있다고 해서 펫룸은 아닌데요.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