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작전명 발키리 (Valkyrie, 2008)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하고 '톰 크루즈'가 '클라우스 폰 슈타펜버그 대령'역을 맡은 유명한 영화입니다.

영화 후반부에 슈타펜버그 대령을 중심으로 한 반란군 수뇌부가 히틀러 암살에 성공한 것으로 오해하고,

나치의 주범들을 체포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SS 친위대 본부에 반란군이 진입하는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해당 장면에서 엄청나게 많은 나치의 붉은 깃발이 나부끼는 장면과 건물이 인상적인데요






영화 속 이미지 몇 컷 보시죠...
 








 

 

 

 

 





SS 친위대 본부로 진입하는 반란군들. 그리고 새로운 명령서를 받고 고민하는 반란군 장교.











바로 이곳이 IFA2012가 열리고 있는 베를린 국제전시장 (Messe Berlin) 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했지만, 다시 한번 요약하면

연간 100여 개의 전시 및 박람회를 개최하는 곳으로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전시장입니다.
면적은 160,000 m²(야외 100,000m²)이며 26개의 홀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엑스COEX 면적이 36,364m²이니 감 잡으세요!)
작년도 방문객이 약 2백만 명으로 베를린 여행객들에게는 필수 관광명소 중 하나입니다.


전시장 홈페이지 : http://www.messe-berlin.de/en/




실제로 2차대전 때 독일군 건물로 사용되었다고 하나, 자세한 정보를 찾을 수는 없네요...








아직 개막전이지만 길도 익힐 겸 오늘 잠깐 IFA가 열리는 Messe Berlin에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올해도 어김없이 이곳을 삼성이 점령하였습니다.




수백 개의 깃발과 OLED 홍보 현수막이 건물을 덮고 있군요...
아직 개막준비로 행사장이 어수선하지만, 앞으로 이곳을 찾는 많은 관람객에게 강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을 비롯하여 IFA2012에 참여한 한국기업들 모두 대박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보너스 컷]

오늘은 공사 중인 관계로 행사장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밖에서 잠깐 본 내부의 모습!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오늘 IFA2012 취재차 베를린으로 떠납니다.

 

 

항공-호텔-렌터카에... 각종 Press Conference 신청 등...


Press Conference 등록 까다롭더군요... 증명서도 보내고...

국제운전면허증 깜빡했다가, 금요일에 부랴부랴 만들고...

 

그래도 큰 문제 없이 모든 준비 완료하고 인천공항에 있습니다.

 

 


베를린 직항이 없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12시간 비행기 타고 파리에 내려서 3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다시 2시간 비행기 타고  들어가야 하네요...

집에서 출발해서 호텔까지 20시간 가까이 걸릴 듯합니다.

(이코노미석... 도착 전에 죽을지도 모르겠군요...)



 

오늘부터 하루에 두세 건 IFA2012관련 내용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빡신 여행이 될 듯하군요...


 

 

 

 

 

 

 






공항입니다.


이번 출장이 잘 풀리려는지, 비지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아래는....

 

 

 

 

그냥 참고하시라는....

 

 

 

 

 

 

 

 

IFA2012 Press Card

 

 

 

 

 

 

 

 

IFA2012 Official Press Event 초대장

 

 

 

 

 

 

IFA2012 삼성 모바일언팩 초대장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요즘 삼성의 비자금 사건을 보면서...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삼성관련 기사를 인위적으로 차단한다는 느낌이 든다.
이런 언론들이 포털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자 동지여, 삼성 비자금 크게 보도하자”
기협 성명, 바닥에 떨어진 저널리즘 자존심에 '호소'
침묵하는 언론들, “해도 해도 너무 한다”
2007년 10월 31일 (수) 17:41:01 윤민우 기자 mwyun@journalist.or.kr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가 31일 회원 동지들을 향해 “삼성 불법 비자금 계좌 사건은 ‘세게’ 취재하고 ‘크게’ 보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기협은 이날 성명에서 “한겨레, 시사인 등 일부 일간지와 시사주간지들이 ‘크게’ 보도했다”면서도 “방송을 포함한 나머지 언론들은 언론계 표현을 그대로 빌리면 구석에 처박았다”고 비판했다.

"'삼성 불법 비자금 계좌 사건' 구석에 처박은 언론들" 비판

한편 성명은 언론과 기자들이 처한 솔직한 심정 고백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협은 “삼성 불법 비자금 사건을 ‘크게’ 보도한 일부 언론사 역시 ‘목구멍이 포도청’이란 진실로부터 벗어난 예외는 아닐 것”이라며 다만 ‘경제권력’ 비판에는 모든 언론이 침묵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일부 언론이 “최소한,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언론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을 지켰다”고 평가했다.

조중동과 방송3사를 비롯해 ‘삼성 불법 비자금’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언론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했다. 삼성 비자금 사건에 침묵하고 있는 대다수 언론들의 보도행태에 대해 “해도 해도 너무 한다”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지적했다. 또 “정부의 브리핑룸 통폐합 조처에 대해 ‘언론 자유 침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몇몇 언론사들이 ‘경제권력’ 앞에서는 꼬리 내린 강아지 꼴을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기협은 “드러난 액수만도 50억원”이라며 △우리은행과 삼성이 ‘공모’했을 정황 △2003년 흐지부지된 대선자금 수사 때 드러난 삼성의 대 검찰 로비 실상 △2003년 삼성이 야당 대선후보에 건넨 돈이 비자금 계좌에서 나왔을 가능성 등에 대해 ‘크게’보도 할 것을 호소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삼성 비자금 사건 제대로 보도해야 한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자본주의, 아니 어떤 사회체제에 살더라도 이 말은 거역할 수 없는 진실을 담고 있다. 그러나 그 진실은 반쪽이다. 온전한 진실이었다면, “배 부른 돼지보다는 배 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고 싶다”는 말은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삼성그룹의 핵심인 구조조정본부에서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이 내 이름으로 돼 있던 50억원 규모의 비자금 계좌를 운용했다”고 폭로하고 나섰다. <한겨레> <한겨레21> <시사인> 등 일부 일간지와 시사주간지들이 이 사안을 ‘크게’ 보도했다. 방송을 포함한 나머지 언론들은 ‘작게’ 보도했다. 아니, 언론계 표현을 빌리면 구석에 처박았다.

‘삼성 불법 비자금 계좌 사건’을 크게 보도한 일부 언론사를 한국 저널리즘의 양심을 대변하는 언론으로 추켜올리자는 게 아니다. 이들 언론 역시 ‘목구멍이 포도청’이란 진실로부터 벗어난 예외는 아닐 것이다. ‘경제권력’에 대한 비판 보도는 거의 모든 언론이 외면하고 싶은, 보통의 경우엔 종종 외면해왔던 영역이다. 다만, 이번 사안의 경우 몇몇 언론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란 제약을 넘어 ‘배고픈 소크라테스’의 욕망을 표현한 것이라고 우리는 믿는다. 최소한,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언론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을 지켰다는 얘기다.

대다수 언론들의 보도행태는 언론학자들이 말하는 이른바 ‘의도적 무시’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 단어는 대다수 언론의 보도행태가 갖는 심각성을 드러내기엔 너무 점잖다.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말 정도가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정부의 브리핑룸 통폐합 조처에 대해 ‘언론자유 침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몇몇 언론사들은 ‘경제권력’ 앞에서는 꼬리 내린 강아지 꼴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 불법 비자금 계좌 사건은 ‘세게’ 취재하고 ‘크게’ 보도해야 한다. 드러난 액수만도 50억원이다. 계좌가 개설된 우리은행과 삼성이 ‘공모’했을 정황도 엿보인다. 2003년 흐지부지된 대선자금 수사 때 삼성의 검찰 로비 실상의 일단도 드러났다. 2003년 삼성이 야당 대선후보에 건넨 돈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개인 돈만이 아니라 비자금 계좌에서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

회원 동지들에게 진심으로 호소한다. 이번 사건은 크게 보도해야 한다. 그것이 언론의 기본이다. 지금은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기 위한 용기가 필요한 때다. 그것만이 바닥을 모른 채 추락하는 한국 저널리즘의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회복하는 길이다.

2007년 10월 31일
한 국 기 자 협 회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