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PCR검사 6일차 오전에 받은 문자 : 검사 7일차인 내일 24:00 기준으로 격리해제 된다고 한다.
코로나 격리기간은 7일, 산정은 보건소나,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날부터 시작된다. 즉 빨리 검사를 받을 수록 격리해제가 빨라 진다는... 이론적으로 23시 59분에 받은 사람과 다음날 00시 01분에 코로나 검사를 받은 사람은 실 격리 기간은 하루 차이가 난다는... (일요일 저녁 자가진단 키트 양성 확인하고 어떻게라도 그날 병원을 찾았으면, 벌써 격리해제인데)
| 코로나 확진 7일차 증상은 가볍다!
발열, 심전도, 심박수 정상이고 초반기 나를 괴롭히던 인후통도 거의 사그라들었다.
코로나 확진 7일차 증상은 약한 목감기와 코감기가 섞인듯한 증상, 코가 좀 막히니 머리도 무겁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의 직옥까지 다녀온 이야기를 생각하면 상당히 수월하게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
전날 갑자기 생긴 귀에서 삐~ 소리나는 이명현상도 오늘은 없습니다.
| 다시 비대면으로 코로나 확진자 약처방 받다.
지난 코로나 확진자 비대면 진료로 4일치 처방받은 약은 어제자로 끝났고, 다시 약을 받을까 아니면 버터볼까 고민하다가, 주말에 다시 아프면 답이 없을것 같아, 다시 병원 비대면 진료받고 약국에서 약을 받아왔다.
코로나 확진 5일차, 심하지는 않았지만 가장 힘들었던 인후통은 거의 사라진 상황. 그냥 목만 조금 간질한... 지금은 콧물감기와 거의 비슷한 증상만 남아있다. 콧물 나오고, 코막히고, 그러미 머리 멍하고. 처음보다는 이 증상도 좋아지기는 했는데, 약먹을 시간이 다가오면 다시 심해지는 것을 보니, 코로나 치료된게 아니라 약으로 누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는...
코로나 확진받고 비대면으로 4일치 약을 받았는데 내일이면 끝
코로나 확진전부터 산소포화도와 맥박, 체온은 정상. 가끔 37도 까지 올라가기도 했는데, 오늘은 상당히 안정적인 36.5도 확진 일차까지 발열 없고 산소포화도 정상이니, 이 부분은 걱정 안해도 되겠지
| 5일 감금상태, 우울하네...
밥 챙겨주는 가족도 있고, 원격으로 회사일도 보고 있지만, 상당히 우울하다. 방 3개 있는데, 평소에는 잠자지 않는 가장 작은 방에 있으니, 숨막힐 것 같다는, 주말에도 집에 있는 성격이 아닌데... 월요일 검진 받고 화요일 확진안내 받았으니 오늘 코로나 확진판정 3일차에 받은 두 통의 문자메시지...
| 정신건강 복지센터
아마도 나보더 더 심한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예전에는 어떻게 2주 씩이나 자가격리를 했는지? 바로 맨탈 깨질 것 같은데... 현재 자가격리자 대상으로 '정신건강보지센터'가 운영 된다고 한다. 그리고 툭하면 앱을 설치하라고 하는데, 정작 필요한 독거노인 분들이 관련 하실 수 있을지... 도우미가 방문할 수 없고, 이 부분은 숙제일 듯... (사회복지사분들이 잘 하고 있을실 것으로 믿는다.)
| 또 하나의 문제는 늘어가는 코로나 쓰레기
아니 폐기물이라고 해야 하나? 코로나 감염 때문에 일회용품을 주로 사용하다 보니 플라스틱과 종이컵 등 쓰레기가 미친 듯 늘어간다. 나중에 격리 끝나고 소독해서 버려야 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