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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갤러리에서 '미술과 여성, 빛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전시회인 '임미량, 바람의 빛깔' 개인전 후기입니다. 

독특하고 강렬한 컬러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잠실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 임미량, 바람의 빛깔 개인전 정보

LIM MIRYANG, Colors of the Wind

전시 기간 : 2023 2. 24(금) - 4. 30 (일) 

전시 장소 : 롯데백화점 잠실 월드타워점 에비뉴엘 6F 아트홀 

운영 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 *무료 전시/백화점 휴점시 휴관

 

롯데갤러리는 작년에 이어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REJOICE>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국내 여성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만나는 전시를 엽니다. 여성의 꿈과 행복을 응원하는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 캠페인’과 함께하는 이번 <REJOICE>전은 본점, 잠실점, 동탄점, 인천점에서 총 5개의 연계 전시로 펼쳐집니다.
잠실점 <Colors of the Wind>展은 '루이비통이 사랑한 작가' 임미량의 신작 회화 30여점을 선보입니다. 바람을 모티브로 극도의 세밀함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동시에 담고 있는 임미량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고잉(GOING) #83

그녀의 작품은 주로 캔버스에 아크릴릭 오일를 사용하여 디테일하고 세밀한 기법과 강렬한 색체를 통해 표현하는 상당히 독특한 작업물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작품들은 블루, 레드, 그린 등 작품 컬러에 맞춰 전시공간의 분위기도 세팅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작가는 디자인을 전공하고 광도대행사를 다니다가 작가로 전환 했다고 한다. 다소 늦은 나이에 순수 미술로 전환 했지만 확실하게 그녀만의 작품이 느껴지기는 하는데...

Going #98 / Reminisce #45~46 at.새벽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임미량 개인전 작품을 보고 있으면 무었보다도 작업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어떤 작업과정으로 이런 작품을 뽑아낼 수 있는지... 특히 방향성을 강하게 보여주는 작품...

 

오늘 소개하는 작가 임미량은 프랑스 루이비통이 주목하고 있는 국내 작가 중 한 명 이라고 한다. 루이비통 본사에 그녀의 작품 네 점이 보관되어 있고, 이 외에도 국내 3대 백화점 루이비통 VIP실에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임미량 작가의 작품은 우선 강렬한 컬러와 디테일에서 먼저 눈길을 끈다. 

 

"나는 의도하는 것을 싫어한다. 어디서 본듯한 느낌도 지루하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음... 

맞기는 한데, 이해하기는 다소 어렵다. 전시회장에 작품에 대한 설명도 없고, 도슨트도 없고...

무료 전시회에서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지만, 작품을 이해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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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방향성이 매우 강하게 느껴지는 작품 두 점...

The Performance of Wind #166 & Fairy of the Forest #10

 

"그 어떤 존재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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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마지막에 전시되어 있는 작은 작품 하나... 아마 이번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임미량 개인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작품으로 기억난다...

그리고 작품과 액자가 그렇게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지는... 얇은 은색 스틸 액자였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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