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입양 (무료분양) 받았어요. 설탕이~

지난 용인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입양신청한 설탕이에 대한 입양 심사가 완료되어 오늘은 설탕이를 데려오기 위해 다시 방문합니다.

용인 유기견 보호센터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강아지 입양신청 후기

 

| 용인시 유기견 보호센터

주로 용인시에서 발견, 구출된 유기견을 보호하고 입양시키는 기관입니다. 저희는 포인핸즈 앱에서 공고를 확인하고 차주에 입양신청 후 다시 방문 했네요.

 

건물 2층에 위치한 상담실에서 설탕이를 다시 만나고, 입양을 위한 최종 서류를 작성합니다.

그리도 두 번째 만났다고 이번에는 아는 척을 하네요.이제 한 식구가 되겠지만...

 

유기견 입양을 위한 서류작성이 진행됩니다. '입양확인서'와 '동물등록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기본적으로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유기견 입양은 '무료분양'으로 별도 비용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탕이의 백신접종 증명서와 입양 사후관리 안내에 대한 설명을 받습니다. 나이가 너무 어려서 접종은 2회차까지 되어 있네요. 당분간 매주 강아지 예방접종하고, 중성화수술도 필요하네요.

 

| 입양비 지원 청구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청구 가능하며, 진료비, 예방접종비, 미용비 등의 금액을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출 금액기 25만원 이상의 경우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된다 합니다.

 

그리고 용인 유기견센터에서 입양 선불도 주시네요.

 

사료샘플이자 이곳 용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들이 먹던 사료라고 합니다. 우선 집에서도 이 사료로 시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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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배변봉투와 강아지 디자인의 휴대용 장바구니, 목줄도 들어 있습니다.

 

요녀석도 이곳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아는지 자꾸 복도에 있는 친구들에게 돌아가려고 하네요. 

이곳에 있는 유기견들에게는 어느 누군가에게 입양되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로 지만, 가슴이 짠 하네요.

 

입양을 위한 모든 절차가 완료되고 집으로 이동합니다.

처음 타는 승용차여서 그런지 처음에는 안절부절 하다가 어느 순간 얌전히 앉아 있네요.

 

드디어 유기견 무료분양 받아 입양한 설탕이가 집에 도착했네요.

미리 준비해둔 집과 장난감도 좋아하고...

 

배가 고팠는지 사료도 뚝딱 비우고

 

냄새가 좀 심해서 참지 못하고 목욕도 햇네요. 처음에 오들오들 떨더니, 잠시후 다시 활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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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이 되니 녀석도 지쳤는지 이렇게 둘이 누워서 잠들었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