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까지 브로드웨이에서 먹기에는 좀 그렇고...
오늘은 테판야키 코스가 유명하다는 티니안 유일(?)의 일식집인 사가노로...
식당은 저녁에만 운영된다. 더구나 화/목요일은 쉰단다.
여기 요리사들... 점심에는 사이판에서 일하고, 화목 저녁에는 로타에서 일하는 거 아니야?
2% 부족하지만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일본식 정원...
일식집은 어디나 다...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는 요 테판야키를 먹기 위해서...
대략 이런방이 대여섯개 있었는데...
문제가 생겨 버렸다.
이미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싹쓸이를 해 버린것!!!
이곳에서도 예약이 필요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결국 간단한 음식을 먹기로...
$100 내외의 테판야키에 비하면 싸지만 이정도 수준에 2만원 이상의 금액을 받는 다는 것은....
전반적으로 음식 가격은 상당히 높은 편
여기에서 까지 돈까스를 먹을 수는 없고
나는 soft shell crab 튀김을 먹기로
메뉴판의 한글이 이상하다 '조개살 튀김?'
'조게살 튀김'이 아닐까?
전반적으로 기름이 좀 많고 짰다는...
게 두마리로는 너무 허전해서 오니기리 하나 추가!
여기까지 와서 돈까스를 주문하는 일행의 심리는?
보통 한국에서는 생선까스의 가격이 돈까스와 같거나 조금 더 비쌌는데...
여기는 생선까스가 돈까스보다 더 저렴한 가격이다.
결론적으로는
가격대비 성능은 별로...
보통 카지노가 있는 호텔의 식당은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도 만족스러운데...
카지노의 식당보다는 관광지의 식당이 어울린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