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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슬픈 소식이 한건 있었습니다.


바로 이집트 시나이반도로 성지순례를 간 충북 진천 중앙교회 신도들이 폭탄테러로

현지 여행업체 사장등 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행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조금만 더 신경쓰고 관심을 가졌으면 충분히 방지할 수 있는 사건이여서 포스팅해 봅니다.

어떻게 보면 여행을 계획하고 주관한 사람의 무지에서 발생한 일이어서 더욱더...




이번 시나이반도에서의 이집트 폭탄테러 사건은 CNN 헤드라인에 노출되는 등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엄청나게 큰 사건입니다.




관련기사

http://edition.cnn.com/2014/02/16/world/meast/egypt-explosion/index.html?hpt=hp_t1





우리나라도 그렇게 안전한 나라는 아니지만, 전 세계를 기준으로 보자면 매우 치안이 안전한 나라입니다. (물론 북한이라는 세계 최고의 변수가 있지만...)

그러나 다른 나라의 경우에도 그럴까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교부에서는 각 국가별로 안전수준을 지정하여 안내하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여행경보제도 및 안전정보] http://www.0404.go.kr/country/warningList.do?menuNo=1020000



바로 아래와 같이 4단계로 구분하여 국가별 지역별 안전 행동요령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여행객들은 아래의 경고를 무시하고 여행을 강행하고 있어 이번 이집트 폭탄테러와 같은 큰 사건을 불러오거나

언론에 노출되지 않는 작고 큰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좀 더 상세하게 접근해서 4단계의 의미와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설명하고자 합니다.




우선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 여행유의지역 입니다.


신변안전유의로 표시되어 있으면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큰 고려 없이 여행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세계에서 유명한 관광지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표현으로는 재수가 없으면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지역 절도, 강도는 물론 살인을 당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개별 여행은 피하고 단체여행을 권장하는 수준의 여행지역입니다.

1단계-여행유의 : 신변안전유의
아시아 / 태평양
미얀마 (3단계 지정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스리랑카 (2단계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인도 (2.3단계 지정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인도네시아 (2단계 지정 지역 제외 전 지역) 일본 (후쿠시마현(3단계 지역 제외)) 중국 (중국ㆍ북한 국경지역 : 단둥시, 관전만족자치현, 집안시, 백산시, 임강시, 장백조선족자치현, 안도현, 화룡시, 용정시, 도문시, 훈춘시) 캄보디아 (BANTEAY MEANCHEY, BATTAMBANG, PURSAT) 타지키스탄 (3단계 지정지역을 제외한 전지역)피지 (전지역)
중동/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지역) 르완다 (2단계 이외 여타지역) 모로코 (전지역) 바레인 (전지역) 앙골라 (전지역) 에티오피아 (3단계 지정 지역 제외 전지역) 요르단 (전지역) 이란 (2,3단계 이외 여타지역) 이집트 (카이로 등 여타지역) 적도기니 (전지역) 카메룬 (2,3단계 지정지역을 제외한 카메룬 전 지역) 콩고공화국 (브라자빌, 포인트누아 제외 전지역) 쿠웨이트 (전지역) 탄자니아 (전지역) 필리핀 (수빅시, 보라카이/보홀섬, 세부막탄섬(라푸라푸시)
유럽
그리스 (전지역) 스페인 (전지역) 아르메니아공화국 (전지역)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카라수, 나만간, 페르가나 및 인접국 접경지역) 키르기즈 (오쉬, 잘랄아바드, 바트켄 주) 터키 (무스, 엘라직, 아그리, 오스마니아 주) 투르크메니스탄 (레밥 및 마리 주의 아프간 접경지역 일부를 제외한 전지역)
아메리카
과테말라 (2단계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니카라과 (전지역) 도미니카공화국 (전지역) 멕시코 (멕시코시티, 바하캘리포니아주, 소노라주, 코아후일라주, 시날로아주, 미초아칸주, 두랑고주, 게레로주, 베라크루즈주) 볼리비아(전지역) 브라질 (상파울로, 리오데자네이로, 비또리아, 살바도르, 헤시피) 아르헨티나 (전지역) 에콰도르 (2단계 지정지역 제외 전 지역) 엘살바도르 (2단계 지정지역 제외) 온두라스 (바히아 섬) 자메이카 (2단계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콜롬비아 (보고타, 메데진, 까르타헤나, 부카라망가, 산타마르타, 바랑키야, 아르메니아, 뻬레이라, 마니살레스 등 대도시) 트리니다드토바고 (전지역) 파라과이 (전지역)



참고로 중동/아프리카 항목에 '필리핀의 유명한 관광지'들이 있습니다.

제가 몇년전에 방문한 세부 막탄의 모습입니다.


고급 리조트 입구에는 바리케이트와 폭발물 탐지견, 무장된 경호원들이 있고, 폭탄테러에 대비하여 출입하는 차에 대해 검색을 진행합니다.

오른쪽 사진은 세부 마사지 업소의 입구입니다. 무장된 경호원이 산탄총을 가지고 경비를 서고 있습니다.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의 수준의 지역상황이 이정도 입니다.








즉 1단계는 조심하면 피해갈 수 있지만


2단계 부터는 사실상 여행을 가서는 안되는 지역입니다.


절도, 강도, 살인등의 위험도 있지만, 돌발적인 내전, 국지성 전쟁등의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는 지역입니다.

필리핀의 앙헬레스 지역이 여기에 속합니다.

2단계-여행자제 : 신변안전 특별유의/여행필요성 신중 검토
아시아 / 태평양
네팔 (전지역) 동티모르 (전지역) 말레이시아 (사바주 동부 해안 지역) 몰디브 (말레 수도섬, 아두섬) 방글라데시(3단계 이외 여타지역) 스리랑카 (북부 주, 동부 주) 아제르바이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 차티스가르 주, 비하르 주, 자르칸드 주, 오디샤 주, 시킴 주, 나갈랜드 주, 마니푸르 주, 미조람 주, 아루나찰프라데시 주, 아쌈 주, 트리푸라 주, 메갈라야 주, 연방령 안다만 니코바르 군도지역) 인도네시아 (아체주, 말루꾸주, 중부 슬라웨시주, 파푸아주) 중국 (티벳, 신장위구르) 캄보디아 (PREAH VIHEAR,ODDAR MEANCHEY) 태국 (수린/시사켓 주의 캄보디아 국경지역, 방콕 및 논타부리 주 전역, 빠툼타니 주 랏룸께오 구, 사뭇쁘라칸 주 방필 구 지역) 파푸아뉴기니 (전지역)
중동/아프리카
기니 (전지역) 기니비사우 (전지역) 나이지리아 (3단계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라이베리아 (3단계 이외 여타지역) 레바논 (전지역) 르완다 (콩고민주공화국, 부룬디 접경지역(기세니/키부예/창구구 제외)) 마다가스카르 (전지역) 말리 (말리 수도 바마코) 모리타니 (누악쇼트, 누아디브) 부룬디 (부줌부라시) 부르키나파소 (3단계 이외 여타지역) 사우디아라비아 (전지역) 세네갈 (까자망스지역) 수단 (3단계 지정지역 이외 여타지역) 알제리 (3단계 지정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에리트레아 (3단계 이외 여타지역) 우간다 (전지역) 이란 (이라크 국경(코데르스탄 주 및 케르만샤 주서부지역), 아프가니스탄 국경, 파키스탄 국경 지역) 이스라엘 (3단계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이집트 (샴엘 셰이크 지역 및 알마니아, 아슈이트, 소학, 깨나, 베헤이라) 카메룬 (노르드주(NORD), 아다모와주(ADAMAOUA)지역) 케냐 (3단계 지정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코트디부아르 (Abidjan) 튀니지 (전지역) 필리핀 (1,3단계 지정지역 제외)
유럽
조지아 (남 오세티아, 압하지아) 코소보 (3단계 이외 여타지역) 터키 (툰셀리, 빙골, 비트리스, 바트만, 마르딘 주)투르크메니스탄 (레밥 및 마리 주의 아프간 접경지역 일부)
아메리카
과테말라 (과테말라 (페뗀 주, 에스퀸틀라 주, 산타로사 주, 이사발 주, 싸까빠 주, 치키몰라 주, 할라빠 주, 후띠아빠 주) 과테말라 (믹스코 시, 비아누에바 시)) 멕시코 (치와와주, 노에보레온주, 타미울리파스주) 베네수엘라 (전지역)아이티 (Nord주,Nord-Est주) 에콰도르 (끼또市, 과야낄市, 에스메랄다스市, 만따市, 콜롬비아 국경지역(까르치州, 수꿈비오스州), ) 엘살바도르 (San Salvador주, Santa Ana시, San Miguel시) 온두라스 (바히아 섬을 제외한 전 지역) 자메이카 (수도 킹스턴을 포함한 세인트앤드류 및 세인트캐서린 지역) 콜롬비아 (1, 3단계 지정 지역 및 산안드레스 섬을 제외한 전지역) 파나마 (동남부 콜롬비아 국경지역 다리엔 주)






다음은 3단계 입니다.

바로 이번 폭탄테러가 일어난 지역이 포함된 단계입니다


3단계-여행제한 : 긴급용무가 아닌한 귀국/가급적 취소ㆍ연기


1~2단계가 '재수가 없으면 사고가 날 수 있는 지역'이라고 하면

3단계 이상은 '재수가 좋으면 살아서 돌아올 수 있는 지역'입니다.


해당지역을 여행한다는 것 자체가 무모한 결정입니다.

3단계-여행제한 : 긴급용무가 아닌한 귀국/가급적 취소ㆍ연기
아시아 / 태평양
말레이시아 (사바주 동부 도서 지역) 미얀마 (중국, 라오스, 태국, 방글라데시 국경, 파칸(카친 주), 모곡(만달레이 주), 행정수도 네피도 주변지역(핀마나, 레웨, 탓콘)) 방글라데시 (남동부 치타공 힐 트랙스(카그라차리, 랑가마티, 반다르반)지역) 인도 (잠무·카슈미르 주) 일본 (후쿠시마 원전주변 반경 30km이내 지역 및 후쿠시마현 일부 지역(이이다테무라, 가츠라오무라, 가와마타마치 남부, 미나미소마시 서부, 나미에마치 서부))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국경 지역) 태국 (나라티왓 주, 파타니 주, 얄라 주, 송크흘라 주 남부 말레이시아 인접지역) 파키스탄 (전지역)
중동/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니제르델타 부근 8개주(Delta/Bayelsa/Rivers/Akwa Ibom/Imo/Abia/Edo/Anambra주) 및 Plateau/Borno/Yobe/Kano/Kaduna/Bauchi/Adamawa주) 남수단 (전지역) 니제르 (전지역) 라이베리아 (코트디부아르 국경 지역(님바,그랜드 게데,메릴랜드, 리버지 주)) 레바논 (리타니강 이남, 트리폴리시, 12개 팔레스타인 난민촌, 베카 북부지역, 북부 국경 10Km이내, 베이루트, 시돈) 리비아 (전지역) 말리 (말리 수도 바마코 외 지역) 모리타니 (2단계 지정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부룬디 (2단계 지정지역 제외 전지역) 부르키나파소 (말리,니제르 국경지역(오달란/소움/세노 주)) 수단 (다르푸르지역 3개주, 남코르도판주, 블루나일주, 화이트나일주(코스티시 이남지역))알제리 (카빌리지역 6개주(Bourmedes, Bouira, Tizi Ouzou, Bejala, Bordj Aou Arreridj, jijel, Ouargla ), 리비아, 니제르, 말리, 모리타니아 국경 인근지역(Tebessa(테베사), El Oued(엘웨드) 동부, Illizi(일리지) 동부, Tamanrasset(타만라셋) 남부, Adrar(아드라르) 남서부, Tindouf(틴두프) 남서부)) 에리트레아 (에디오피아, 수단, 지부티 국경지역) 에티오피아 (아파르, 오가덴 지역) 이란 (시스탄발루체스탄 주) 이스라엘 (가자지구 및 가자지구 인근 40km 이내 지역) 이집트 (시나이반도 내륙 / 아카바만 연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전지역) 차드 (전지역) 카메룬 (엑스트렘므-노르드주(EXTREME-NORD)지역) 케냐 (소말리아 국경에서 60km이내 지역(만데라, 와지르, 리보이 주)) 코트디부아르 (Abidjan을 제외한 전지역) 콩고민주공화국 (오리엔탈 주 이투리 지역, 남 키부/북 키부 주, 카탕가 주 북부지역) 필리핀 (민다나오 섬(다바오/카가얀데오로 시 제외), 잠보앙가, 바실란, 술루, 타위-타위 군도, 팔라완섬 푸에르토프린세사시 이남 지역)
유럽
러시아 (북카프카즈 지역 : 체첸, 다게스탄, 세베로오세티야(북오세티아), 카바르디노발카르(카바르티노-발카리야 공화국), 잉귀쉬(잉구세티아), 카라차예보체르케스카야(까라차이-체르케스), 아디게이(아디게야)) 코소보 (미트로비차) 터키 (하카리, 시르트, 시르낙, 반, 디야르바커 주)
아메리카
아이티 (2단계 지역 외 전지역)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및 파나마 국경지역, 라구아하라, 산탄데르, 안티오키아, 아라우카, 바예 델 카우카, 카우카, 나리뇨, 푸투마요, 메타, 카케타, 구아비아레, 쵸코, 톨리마, 우일라, 노르테데 산탄데르, 코로도바 주)





4단계는 더 이상 설명드릴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지금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입니다.

여행을 간다는 것 자체가 미친 짓인 구역입니다.

4단계-여행금지 : 즉시 대피ㆍ철수/방문금지
아시아 / 태평양
아프가니스탄 (전지역)
중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전지역) 시리아 (전지역) 예멘 (전지역) 이라크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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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다 보면 경비의 문제를 떠나서 라면과 김치, 햇반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북미쪽이야 호텔에 조리기구가 있는 곳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호텔에는 이러한 시설이 전무, 결국 전기포트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검색도 어렵다. 누구는 전기포트, 전기쿠커, 전기냄비, 라면포트, 트래블 쿠커...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검색도 어렵고)



최근 쿠팡이나 위매프 등 소셜커머스 2~3만원대 전기포트가 인기이지만 

해외여행 목적으로 이것을 구입했다가는 낭패



해외여행용 전기포트를 구입하기 전 고려해야 하는 몇가지를 보자


1. 휴대성 : 여행가방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인가?

2. 용량 : 그래도 라면 두개나 햇반 두개는 한번에...

3. 세척이 용이한가 : 히터와 코펠부분의 분리 가능 여부, 일체형은 의외로 세척이 힘듭니다.

4.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은 전압





요즘 소셜커머스에서 많이 나오는 신일 무선전기 라면포트를 한번보면...


사용전압이 220v로 고정되어있다.



3만원 전후의 저가 제품 모두가 220V 전용으로 나오고 있는데, 

미국(괌, 사이판), 일본, 캐나다, 타이완  등 많은 국가가 110V를 사용하고 있다.


결국 220V만을 지원하는 해당 제품을 가지고 여행을 떠난다면 낭패를 볼수도

그곳에서 새로 구입한다 해도, 한국에서 사용하기에는 불편이 따른다는...







그래서 결국 110V~220V를 모두 지원하는 프리볼트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이를 만족하는 제품은 국내에 딱 하나, 그리고 병행수입품 하나 더 총 2개의 제품을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황


위 제품은 일본산 아래 제품은 국내산이다.

문제는 220V 전용제품에 비해서 3배 정도의 가격대


다만 휴대성, 프리볼트, 세척편의성, 용량등의 주요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제공되는 제품 사양으로는 국산쿠커가 더 성능이 좋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

빠른 가열과 110V로 설정하고 220V에 연결하는 실수등에 대한 대응 등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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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도 현재 둘 중의 하나를 고민하고 있는데, 아직 결정을 못했다는...


    정보좀 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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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신용카드를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현금을 사용할 것인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이 항상 고민하게 되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얼마를 환전해 갈 것인가?

     


    미국 달러가 유통되는 국가이거나, 자주가는 국가의 경우에는 넉넉하게 환전하고 나중에 사용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많이 남아도 다시 한국에서 환전해야 하는 불편과 환전 수수료 중복, 부족하면 또 현지에서 곤란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용카드라는 것이 있지만, 과연 그럴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신용카드를 (몇장) 가지고 가지만 100% 현금을 사용합니다.

    이유는 바로 아래에서 설명 드리지요...

     

     

     

     

     

     

     

     



    [해외사용 신용카드의 불편한 진실]

     

     

    1. 우리나라 만큼 대부분의 업소에서 신용카드가 통용되는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1) 대만의 경우에는 아예 신용카드 사용 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호텔 등 대형 업소의 경우 사용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술집이나 식당, 상점에서도 사용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택시도...
              대만여행시 식당이나 상점에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신용카드가 가능하냐고 물어보는 것이 좋다는...

          2) 미국의 경우에도 'Cash Only'라고 써 있는 곳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초밥집에서 초밥 여러박스 주문하고 한참후에 입구에 'Cash Only'를 발견, 동전과 팁으로 사용한 1달러까지 탈탈...

          3) 해외의 경우 대부분의 국가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신용카드 결제가 의무화된 곳이 많지 않습니다.
              순전히 사업자의 자율입니다.

     

     

     

    2. 신용카드도 신용카드 나름, 카드 브랜드에 따라 결제가 가능하다.

     

          1) 외국에서는 특정 카드만 가능한 업소들이 많습니다.
              (20년전 우리나라도 그랬지요. 가계 입구에 VISA, Master, BC... 가능한 카드사 스티커가 따악!!!
              예전에 후배들 술사주고 BC로 결제하려 했더니, BC는 안된다는... 그때 신분증 맏기고 외상..
          2) 예전 독일의 베를린 출장시 대부분의 상점과 식당에서 아멕스 카드(당시 회사 법인 카드가 아멕스)를 받지않아 매우 곤란한 경우가...
              결국 현금인출기에서 돈 찾아서 다녔습니다. 

          3) 가능하다면 카드사가 다른 복수의 카드를 가지고 가시는 것이... VISA, MasterCard, JCB, AMEX...  

          4) 또한 유럽에서는 IC칩이 내장된 신용카드가 아니면 결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발급받은 카드에는 대부분 IC 칩이 있지요? 없다면 바로 교체하세요]

     

     

     


    3. 신용카드 불법복제

     

          1) 가끔씩 국내 뉴스에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카드가 복제되어 사용되었다는 기사가 나오곤 합니다.
               제 지인의 경우에도 중국에서 사용한 카드가 복제되어 곤란을 겪은적이 있습니다.

          2) 최근에는 신용카드 '출입국 정보 서비스'가 잘 되어 있습니다. 출입국관리소와 연결되어 해외에서 입국하면 해외 결제 승인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서비스 입니다.
             신청은 본인이 보유한 카드사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3) 또한 신용카드는 남에게 넘겨주지 마시고 보이는 곳에서 결제해 주세요
              미국 같은 나라는 카드를 소비자가 직접 단말기에 인식시키거나 손님이 보는 자리에서 결제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4. 눈에 안보이는 삥, 해외사용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

     

          1) 국내에서는 통상 100만원을 결제하면 100만원이 청구되지요
              그렇지만 해외에서 100달러를 결제하면 대략 101.X 달러가 결제됩니다.
          2) 이는 해외카드브랜드사(비자, 마스터...)에서 해외사용 수수료로 결제금액의 1%, 그리고 국내 카드사가 추가로 0.2% 내외의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카드사 청구서 한번 잘 보세요...
     

     

    5. 그리고 빡치는 것, 관세청이 나의 신용카드 해외사용 내역을 수집하고 있다!!!

     

     

          1) 우선 국내 면세점에서 사용한 내역을 수집합니다.

              국내 면세점에서 고가 제품을 구입했을 경우, 그리고 입국시 해당 제품을 가지고 들어오면, 해당 카드결제 내역을 근거로...  

          2) 또한 해외에서 카드사용시 실시간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하지 않고, 할 수 있게 법안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신뢰할 수 없네요...

          3) 10원을 썼던 10억을 썼던, 나의 카드내역을 본다는 것은 매우 기분나쁜 일입니다.

     

     







     

    [그래도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겠다면]

     


    1. 해외 사용이 가능한 신용카드가 필요합니다. 국내전용 신용카드는 결제가 불가능 합니다.

     

          VISA, MasterCard, JCB, AMEX... 이런 로고와 혹 국내전용이라고 써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전용카드 카드에 VISA 로고가 있지만 해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2. VISA, MasterCard, JCB, AMEX  등 다양한 카드를 가지고 가자

     

         앞에서도 말했지만... 
         특정 사업자의 카드만 결제되거나, 일부 사업자의 카드만 결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카드 뒷면의 사인과 여권의 사인, 실 사인의 일치

     

          1)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확인 안하지만 외국에서는 철저하게 확인합니다.

          2) 카드 뒷면의 사인과 bill지에 사인한 사인이 같은지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며, 상황에 따라 여권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만약 카드와 여권의 사인이 다르면 결제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호텔등에 짐을 맏겼을 경우에도 사인이 일치하는지 철저하게 확인합니다.

     

     


    4. 여권상의 이름과 신용카드의 이름이 같아야 한다. 띄어쓰기 까지

     

          1) 여권의 이름이 KO DONG HYUN으로 되어 있으면 신용카드도 KO DONG HYUN으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KO DONGHYUN일 경우 사용이 거부될 수 있다.  

          2) 그들은 한글을 모릅니다.

     

     

     

    5. 한도를 잘 확인하자

     

          1) 만약 나의 한도가 300만원이라고 하면 해외에서 300만원을 다 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2) 아직 결제가 안된 금액을 제외한 금액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드 상품에 따라 상이함)

              특히 결제일 직전에 해외여행을 떠나신다면, 한도가 얼마 남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6. 결제는 현지 통화로...
       
          1)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는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게 유리합니다. 원화로 결제할 경우 3~8%의 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 또한 해외에서는 체크카드 수수료율이 신용카드보다 높기 때문에 수수료 절감 차원에서는 신용카드를 쓰는 게 낫다.

     

     

     

     

    [저는 카드보다는 현금 사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현금사용이 심리적으로 편합니다. 수수료 부담도 없고, 환율 변동에 신경 안 써도 되고...

     

    다만 현금은 반드시 분산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날그날 필요한 금액을 지갑에 넣어서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에 있는 금고를 잘 활용하세요...)

    지갑에 현금이 많으면 또 다른 위험요소가 됩니다.

     

    현금 잃어버리면 어쩌나고요? 잘 챙겨야죠...

    카드 잃어버려도 똑같습니다.

     

    어차피 맨붕오는 것은 똑같습니다.


    저의 경험과 기준으로는 현금을 분실 또는 도난당할 확률보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복제 또는 이중결제 등의 문제가 발생 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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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8일 업뎃!!!

     


    요즘 업데이트 한 해외여행 필수품 목록 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보급으로 인하여 장비추가가 많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여기에 메모해 놓고 여행을 갈 일 있으면 여기서 리스트를 확인합니다.





    기본 준비물...



    [휴대폰에 담아두자]

    * 여권 촬영한 사진 (여권 분실대비) / 차량을 운전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

    * e-ticket 다운로드, PDF여행가이드, 일정표 파일 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세면도구]

    * 휴대용 화장지, 썬크림, 물티슈 10장짜리 여러개 (특히 더운지방)
    * 빗과 면도기(이거 호텔에 없는 나라 상당히 많습니다. 당황 스럽다는... 특히 싱가포르에서 안좋은 경험이...)
    * 비누, 치약, 칫솔, 샴푸, 화장품 (특히 중국 변두리 지역, 품질 많이 떨어집니다.)

     

    비누, 칫솔, 면도기... 화장품... 여성용품... 모든 호텔이 이렇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유럽에서는 고체비누도 없이 물비누 하나 딸랑 제공되는 4성급 호텔도 많아요...

     




    [의류 및 잡화]

    * 예비안경(+천), 선글래스, 모자, 손수건, 속옷, 반바지, 우산, 실/바늘킷(예전 호텔에서 슬쩍) 등등
      (안경의 경우 예전에 큐슈여행에서 나사가 빠져버렸다는... 안경점 찾기 전까지 무지 고생을...)

    * 작은(보조)가방, 필기구, 메모지, 시계, 라이터 (요것들은 작은 가방에 넣어서 휴대 + 카메라 등등)


    * 긴바지와 긴팔남방, 편한구두 (고급 음식점이나 공연, 미술관 갈 일 있다면...)

      아주 고급은 아니어도 반바지나 슬리퍼, 면티입장이 안되는 곳 있음. 미술관은 슬리퍼 입장 안됨

     

      슬리퍼(크녹스 같은 것)



    [비상약/음식/기타]

    * 두통약, 지사제, 소화제, 반창고
    * 구강세정제 (요녀석은 호텔에서 나오는 게 있으면 꼬박꼬박 챙겨두면 좋습니다.)


    * 햇반, 컵라면(나무젓가락), 캔김치, 튜브고추장, 고추참치, 커피믹스+종이컵


    * 여권사본 및 여권사진 (요거는 여권과 분리하여 / 보통 수화물 가방에)



    [돈/카드]

    * 현지돈, 달러약간 (2~3백)
    * 국내에서 쓰던 카드등은 빼고 필요한 카드만 가지고 간다 (분실대비)



    [카메라/놋북/스마트폰]

    * 각자 알아서 가져간 장비의 아답터, 충전기 등등

    * 스마트폰 충전기, 베터리 충전 케이스(이거 없으면 답답)...

     

     

     

    [만약 리조트를 간다면...]

    * 방수카메라, 방수스트랩, 방수팩(휴대폰, 약간의 돈...)




    이번에 추가한 준비물...

    요 녀석들은 여행 다녀온 후 가방에 그냥 방치를...



    너무도 당연한 멀티 어답터







    무선공유기 + 랜선 : 집에 교체하고 남은녀석... 호텔방에서 보이스톡 하기 쵝오!

    보안설정은 꼭 하시고...









    멀티탭 : 6구 짜리도 부족합니다.

    스마트폰 + 태블릿 + 디카 2대 + 공유기 전원....









    호텔 책상이 요렇게 됩니다.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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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로 출발하는 에어마카오-아시아나 항공 동영상 (공동운항편)

     

     

    탑승부터 비행기가 떠서 기내식이 나오는 30여분의 시간동안 아래와 같은 상황이었음...

     

    비행기 벽면과 수화물칸 윗부분에서 계속 흰 연기가 소독약 냄새와 함께 나왔다는...

    동영상은 압축하면서 흰 연기가 많이 죽었는데, 방송국 드라이 아이스로 만드는 연기수준 + 소독차에서 나는 냄새보다 약간 약한 수준의 역겨운 냄새...

     

    정말로 엔진에 불이난 줄 알았다는...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

     

    비행기를 한 50번 정도 탔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음...

    더 어이없는 것은 이에 대한 어떤 안내방송도 없고, 승무원의 안내도 없고...

     

    역시 이름만 아시아나항공이지 사실상 에어마카오 비행기여서 그런건가?

     

     

     

    한참 후 물어보니, 에어컨을 켜면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열라 불친절하게 대답하던데...

     

    암튼 기분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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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만간 중국에 갈일이 있는데...
    예전에 북경 출장중에 방문했던 북한 식당 '옥류관'도 생각나고...

    이번에도 북한식당에 한번 가볼까 해서 서핑을 하던 중



    해외여행시 북한 식당을 이용하면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는 글들이 쫘악~


    글 내용도 열라 무섭다.
    뭐 냉면 한그릇만 먹고와도 국가보안법 위반사범이 된다는 무시무시한 글들이...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봐도, 많은 사람들이 국보법 위반이라고 자신있게 답하는 상황이...





     

     

    그럼 이제 나는 빨갱이가 되는 거야?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으로...
     
    감옥에도 가고...
    직장에서도 짤리고...
    출소 후 취직도 안되고...
    이혼 당하고...
    울 딸래미는 무슨죄야...

    평생 국정원 7급 공무원의 감시속에서 살아햐 하나 T.T
    최악의 경우 월북해야 하나?

    엄마야~



    2007년도에 북경 출장중에 갔었던 '옥류관'에서 한컷!










    이게 말이 되냐고요!!!


    밥한끼 먹은것이 이적행위라면...

    개성공단은? 금강산 관광은? 북한 농/수산물은 왜 들여 오는데?

    캄보디아 여행 패키지에는 북한 식당 방문이 옵션으로 있던데...
    그렇다면 여행사들은 뭥미? 

    북한에서 만든 시계나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이적행위?

    이게 사실이라면 완전 또라이 정권이네...


    이렇게 눈 뜨고 당할 수 없어 '통일부 민원란'에 문의를 하기로...
    (그동안 낸 세금만 얼마인데, 더구나 올해는 직장생활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연말정산까지 + 로 토해 냈는데...
    이정도는 답해 주겠지...)






    부랴부랴, 통일부 홈페이지 민원란에 민원접수!!!









    역시 모바일 강국...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바로바로 민원 진행상황 알림이...









    흐미?

    민원접수 2일 만에
    '국정원으로 민원이 이첩'되셨단다.

    그리고 바로 당일 답변회신 알림이...










    오~ 빨라빨라, 정말 빨라~~~
    민원 접수한지 3일만에 답변...
    역시 인터넷 강국 국~














    결과는 인터넷상의 떠도는 소문과 다르게,


    아주 상식적인 선에서 답변이 왔다.












    소문은 소문일 뿐, 단순한 식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아니란다.

    다만, 예상못한 '남북교류협력법'이라는 장애물이...






    어찌 일이 쉽게 끝난다고 했더니...

    통일부에서 '남북교류 협력법'에 대한 '유권해석'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북한 종업원 얼굴보는 수준을 '교류'라고 정의해야 하나?



    그러면 나는 한국에서 하루에 몇명하고 교류를 하는거야?

    버스기사 아저씨, 편의점 아가씨, 점식먹을 때 식당 이모, 커피샵, 회사 경비 아저씨 ...

    '택배 아저씨'와 '주유소 주유원', '카드배달하는 아주머니'는 내가 싸인까지 해 드렸으니,
    교류를 넘어선 무슨 관계지?


    와~ 그러고 보니
    나는 지금 국정원 직원과 '교류'하고 있구나...









    중국 주해에 있는 북한식당 '설봉' 명함 뒷면
    참고로 북한 식당에서 '아가씨'라고 하면 한대 맞는다. 북한에서 아가씨는 '술집 아가씨'를 의미하기에...


    그럼 뭐라고 부르냐고?

    .
    .
    .
    .
    .
    .
    .

    '접대원'













    결국 통일부에 '남북교류 협력법' 관련
    민원을 다시 접수!



    이번 민원은 회신이 좀 늦어진다.



    3월17일(목) 저녁에 민원을  접수 하였는데,
    딱 일주일만인 '3월25일(금) 오후'에서야 답변이 왔다.

    이런 내용의 민원 접수가 처음인가?
    그렇다면 법무담당 분께서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으신 것인가?
    아님 휴가라도?







    답변의 요지는...

    관광객이 '여행중에 북한식당을 이용'하는 경우 :  

    ▶ 해당사항 없음. 즉 별도의 신청없이 이용이 가능


    '관광 상품'으로 북한식당을 이용하기 위해 '식당 관계자와 협의'를 하는 경우:
    ▶ 북한주민 접촉에 해당되어 교류협력법상 사전 접촉신고가 필요


    결론적으로 소문은 소문일뿐,
    상식적인 판단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마지막으로 저랑 '교류'하신 관련 공무원분들께 감사...






    북경 '평양옥류관'에서 먹을 수 있는 모듬김치...
    한국 김치와는 미묘한 차이가 있는 색다른 맛을 볼 수 있다.
    다만 김치가 기본반찬이 아닌 돈내고 따로 사 먹어야 한다.






     

    야후 코리아 메인화면 '투데이'에 소개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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