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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두가지 방법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하나는 기존 PC기반의 인터넷 이용과 유사한 ‘브라우져’를 통한 접속과 다른 하나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 한 후 접속시 이를 구동하여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 방식의 서비스로 나누어 진다.

        이 장에서는 브라우져를 통하여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바일 웹’방식에 대하여 디바이스별로 공부하도록 한다.
        특히 기존 PC기반의 브라우져 서비스와 저해상도의 스마트폰 브라우져서비스 그리고 고해상도의 태블릿PC의 브라우져서비스 비교를 통하여,이종 단말간 UI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동일한 서비스가 다양한 해상도의 디바이스에서 구현될 때 UI의 통합이 우선인지, 각 단말별 최적화가 우선되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서비를 사용해 보고 이에 대하여 토론해 보도록 한다.




2. 이종 기기간의 UI가 통합된 경우


     1) 파란 : 웹과 태블릿PC의 UI 통합화

          파란닷컴(http://www.paran.com)의 경우 주된 Target을 PC가 아닌 새로운 디바이스 이용자로 잡고, 과감하게 웹상의 UI도 태블릿 PC에 최적화된 UI로 변경하였다. 아래의 이미지를 보면 스마트폰 상에서의 모바일 웹은 주요 서비스와 개인화 서비스 일부를 제외하고는 단순하게 메뉴 중심으로 UI를 구성하였다.

        좌로부터 파란의 스마트폰 모바일 웹, 아이패드 모바일웹, PC웹 화면

          그러나 태블릿PC에서 구현되는 화면과 PC웹상에서 구현되는 화면은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파란의 PC웹 화면의 경우 다른 포털과는 다르게 이미지(thumbnail image)의 색상이나 크기, 각 서비스명의 위치, 행간등이 웹 전용이 아닌 태블렛 PC 사용자를 위하여 상당히 배려된 GUI를 볼 수 있다.
         이 경우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PC웹에서 경험하고 학습한 내용을 그데로 태블렛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된다. 물론 반대의 경우에도 추가적인 학습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할 경우 PC웹 시장에서는 경쟁사의 PC웹에 비하여 빈약한 구성을 보이게 되는 단점도 가지게 된다.

          이번 파란의 예시를 보면서 아래와 같은 부분에 대하여 분석하고 토론하도록 한다.

1. 마우스를 사용하는 PC웹과 손가락을 사용하는 태블릿 PC의 GUI구조는 상당이 상이하다. 파란의 사이트 디자인에서 태블릿PC 이용자를 고려한 부분을 찾아보자. (행간, 메뉴구성 등)
2. 1과 같은 고려는 그래픽 디자인 부분에서도 나타난다. 이러한 부분을 찾아보고 논의해 보자. (아이콘 색상 크기 배열 등, 썸네일(Thumb nail) 등..



     2) 네이버 : 웹의 화면을 모바일로사용

      네이버(http://www.naver.com)의 경우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별도의 웹페이지를 구성하지는 않고 현재의 PC웹 페이지를 그대로 모바일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국내 대부분의 포털에서 운영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물론 태블릿 PC등 신종기기의 보급이 확대되면 별도의 UI가 적용된 사이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태블릿 PC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웹상에서 경험하고 학습해 왔던 내용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학습 없이도 뉴 디바이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서비스 제공자의 입장에서도 추가적인 비용 없이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사업상의 장점도 존재한다.
      그러나 마우스 커서를 기반으로 설계된 화면을 태블릿 PC에서 이용하기에는 상황에 따라 불편이 따르게 된다.





 2. 기기별로 독자적인 UI를 구성하는 경우

     (1) 야후 : 각각의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UI 구축

      야후닷컴(http://www.yahoo.com)의 경우 이종기기간 UI 통일보다는 각각의 device에 최적화된 화면을 구성하여 보여준다.


     이전 페이지의 이미지와 같이 야후 닷컴의 경우에는 스마트폰, PC 웹, 태블릿  PC에서 구현되는 화면의 UI가 모두 상이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경우 디바이스별 이용행태를 반영하여 각각의 디바이스의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UI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디바이스별 상이한 UI와 서비스의 제공은 이용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디바이스에서 접속할 때마다 새롭게 학습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게 될 수 있다.

     또한 운영의 입장에서는 각 디바이스별로 개발 및 유지보수가 필요하며 페이지 운영(편집)에서도 추가적인 인력이 투입되는 문제도 고려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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