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회사 독서통신교육과정 '유쾌한 직장생활백서' 중 첫번째 책

다시한번 나의 사회생활을 정리할 수 있게 만들어준 책

절반은 알고 있지만 실행하지 않았던것
절반의 절반은 몰라서 실행하지 못했던건
나머지는 알아도 실행할 자신이 없는 한숨만 팍팍 나오는...

아무튼 회사생활이 좀 팍팍 하다고 느낄때 한번정도 보는것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회사를 내편으로 만드는 10가지 방법 

 * 저   자 : 수잔 마샬 / 송기동
 * 출판사 : 북스넛  
 * 출판일 : 2007-07-30
 * 페이지 : 287 면  
 * 정   가 : 11,000 원  
 * 규   격 : 153*223*22(mm)
 * 무   게 : 522 (g)
 * 관   련 : 회사생활, 자기계발
 








* 줄 거 리

저자 : 수잔 마샬 
지은이 수잔 마샬

인재교육과 마케팅, 경영전략에 관한 전문 컨설턴트. GM, 월마트, 애플 컴퓨터, 시어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할리 데이비슨, 매리어트 호텔 등에서 직원 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CNBC와 블룸버그에서 <유쾌한 회사 생활의 비결>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들의 경쟁력 개발을 조언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와 <비즈니스 리뷰> 지에 직장인을 위한 자기계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경영서적 집필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대표 저서에는 <자기계발의 출발과 완성>, <위대한 기업들의 차별화 전략>, <초일류 기업의 인재전략> 등이 있다.

옮긴이 송기동

한양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했다. <시사영어연구> 편집장 및 <데이트라인> 편집장을 지냈다. 한국판 <내셔널지오그래픽> 부편집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통찰과 포용>, <스위스 은행가가 가르쳐주는 돈의 원리>, <방아쇠 법칙>, <첫 문장에 반하게 하라> 등이 있다.  
 

* 목 록

도서명 : 회사를 내편으로 만드는 10가지 방법 
들어가는 글 : 똑똑한 회사 생활의 비결

1 변명하지 말고 책임져라
푸념은 궁극적인 자살 행위다
배신당한 경험은 당신을 성장하게 만든다
당신 말고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다
실수를 인정하고 평정을 유지하라
책임감을 키우는 훈련

2 말만 하지 말고 실행하라
실천하는 와이셔츠를 닮아라
위협 요소를 점검하라
침묵은 효과적인 방어 수단이다
긍정이 보류가 아닌지 확인하라
힘의 근원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
실행력을 높이는 훈련

3 회의 시간의 오피니언 리더가 되라
사람들이 회의를 싫어하는 이유
회의의 새로운 발견
회의를 분류하라
회의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하라
회의 시간의 오피니언 리더십 훈련

4 기억 대신 기록에 의지하라
기록 내용을 연구하라
기록은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기록을 통해 다른 사람의 기억을 되살려라
과거의 기록이 오늘 도움이 된다
기록하는 습관을 위한 훈련

5 사람을 가려서 사귀어라
함께 다니는 사람이 당신의 이미지를 결정한다
집단에 휩쓸리는 사람이 되지 마라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교제를 하라
평가가 긍정적이 되도록 하라
습관을 바꾸는 방법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한 훈련

6 자기 생각에 갇히지 마라
두뇌의 준비 운동 마인드 매핑
문제 해결에 집중하라
효율적으로 시간을 분배하라
부분을 이해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법
필요한 정보만을 선택하라
필요없는 정보를 버리는 습관
체계적인 생각의 훈련

7 장광설 대신 예리한 질문을 던져라
질문의 다양한 효과
질문은 정보를 얻기 위한 요청이다
시기적절하게 질문하라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라
좋은 질문 목록을 만들어라
질문의 달인이 되는 훈련

8 휘둘리지 않을 주관을 세워라
생각할 여유를 가져라
결정한 대로 행동하라
당신의 마술적인 능력을 측정하라
뚜렷한 주관을 갖기 위한 훈련

9 회사 안팎을 보는 레이더가 되라
먼저 조직의 큰 그림을 그려라
각 부분을 완성하라
각 부분을 연결하라
당신의 위치는 어디인가
회사 안팎을 보는 훈련

10 눈빛에 열정을 드러내라
눈은 마음의 비밀을 고백한다
눈빛은 감정을 말해준다
중요한 것은 의사결정자의 반응이다
눈은 의견 교환의 창이다
눈빛은 반대를 나타내거나 지지를 나타낸다
눈빛을 열정으로 채우는 훈련
 
 
* 출판사 서평

똑똑한 회사 생활을 위한 10가지 노하우
조직의 실세가 될 것인가, 조직의 깃털로 사라질 것인가?

입사일도 똑같고, 나이도 비슷하고, 학력으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쌍둥이처럼 비슷한 두 사람이 있다. 그런데 인사에서 한 사람은 매니저로 승진했고, 또 한 사람은 거의 좌천에 가까운 발령을 받았다. 회사는 이 두 사람을 왜 차별하는 것일까?
저자는 평소 일을 대하는 가치관, 어울리는 사람, 업무상의 습관, 발언하는 태도 등이 암암리에 고스란히 인사에 반영된다고 말한다. 미처 의식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개인에 대한 시각은 느리지만 굳건하게 다져지는데, 그것은 누가 감시를 하거나 밀고를 해서가 아니라 조직의 불변의 생리라는 것이다. 그런 조직의 속성에 부합하는 조건을 갖추면 회사는 내 편이 된다고 말한다.
회사에서 하지 말아야 할 첫 번째 행위는 변명이다.
회사 생활에서 변명은 궁극적인 자살 행위라고 저자는 말한다. 회사가 자신을 영향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인물로 봐주길 원한다면 변명 따위는 할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 변명을 늘어놓을 때마다 회사 생활의 점수는 변명의 횟수만큼 깎여나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변명 대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라. 저자는 그 책임으로 인해 배신을 당하는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끝까지 평정을 잃지 말 것을 주문한다. 사태가 수습되고 상황이 안정되면 결국 평가 받는 사람은 책임을 진 사람이라는 것이다.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것도 자기 무덤을 파는 행위다. 설령 그 말이 모두 옳은 말일지라도, 말이 많으면 회사에서 신뢰도는 현저하게 떨어진다. 그래서 조직생활에서는 시도 때도 없는 주장보다 어쩌다 한 번 던지는 질문이 훨씬 효과적일 때가 있다. 굳이 자신을 내세우거나 대변하지 않아도 예리한 질문 한 마디가 나를 프로페셔널로 보이게 한다는 것이다.
회의에 적극적인 학습의지를 갖고 참가하고, 항상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직장 내에서는 사람을 가려서 사귀라 등, 직장인을 위한 생존 비결 10가지를 현실적으로 제시하는 책이다.

남들이 알아서 자신의 역량을 인정해주길 기다리는 것은 무능한 자세이다. 모두가 스스로를 어필하느라 분주한 상황에서, 알아서 척척 남을 챙겨 인정해줄 만큼 한가로운 사람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회사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갖췄다면, 다음에 할 일은 선량하고 진지한 노력과 당당한 어필이다. 우리는 회사에서 암암리에 이루어지는 평가와 보이지 않는 서열에서 우위에 서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회사에서 밀리지 않고 회사를 내 편으로 만들려면, 좀 더 확실하고 현명한 방식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세브란스 (severance)...

처음알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브란스라는 의미가 '절단', '분리'등의 잔혹한 의미를 가진 단어라는 것을...

참고로 우리나라 세브란스 병원은 조선시대 말 1만 달러를 기부한 사업가 ‘루이스 세브란스(Louis H. Severance)’의 이름을 본 딴 것란다.
(알고나면 이름도 참 잔혹하기도 하지...)

암튼 하도 언론에서 영국식 코믹 잔혹이라는 극찬들을 하는 바람
에 영국 영화를 싫어하는 나도 보게 되었다는...

원래 폭력영화와 코믹은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암튼 간략한 줄거리는

국제적 무기회사의 한 부서가 높은 실적으로 포상휴가를 떠나고, 산속의 호화 별장으로 가는 길에 어이 없는 운전기사와 팀장때문에 고립된 산장에 머물게 된다.
산장에서는 회사의 오래전 직원명부가 나오고, 다들 소설들을 쓰는데...


결국 그다음에는 뻔한내용...

기존의 슬래셔무비와 비슷하게 대학생 무리들이 MT에서 낙오하듯 비교적 젊은 직장남녀 한때가 낙오하고...
산장에서 껀수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와 장소에 관련된 추측들을 하게된다.
대부분 공포가 여기서 진지함이 나오는데 역시 코믹 답게 진지함은 달나라로 보내고 황당한 야그들만 하는데..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헌티드힐'과 같은 과거와 엮인 기막힌 내용이 있을 줄 알았으나... 농담 따먹기 수준에서 야그들이 진행된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 하나하나 어이없이 죽어나가고...
어떻게 죽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너무나도 평이한 죽음들을 맞이하는 그들에게 오히려 불쌍함이...
(사람들은 죽거나 부상당하는 장면들이 코믹하다고 하는데, 전혀 재미 없었다는...)

결국 범인은 열라 멋 하나도 없는 테러리스트라는...
그냥 복면에 총쏘고 뛰어다니다, 가슴을 반쯤 드러낸 언니들이 나타나 물리치고
이쁜 언니들과 얼띤 남자는 도망친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푼 마음으로 본 결과는...

낚였다는...

1. 살인동기와 인과관계도 없다.
2. 잔혹하지도 않다. (사진에 나온게 모두)
3. 코믹하다고? '서세원'감독 영화를 다시 보겠다.
4. 살인자도 없다. 아무리 그래도 살인의 이유가 있어야지... 3류 테러리스트들이 총 몇방 쏘다 죽는다는...
5. 거기에 이런뉴의 영화에 감초역할을 하는 XXX도 전무, 역시 포스터를 보고 해당 내용을 기대했다면 낚인 것임에 틀림없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보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하고 싶은말...


"차라리 디워를 다시한번 극장에서 보세요"

그리고 기자분들... 말도 안되는 리뷰 쓰시느라 X라 수고 하셨오...
님들은 이 영화가 웃기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이 영화는 장진-필름있수다-정재영 때문에 보게된 영화다.
(개인적으로 장빠는 아니지만, 뭐 주변에서 장빠라고 하면 부정은...)

물론 감독은 장진이 아니지만, 무릎팍에서 장진 감독의 입담에 넘어갔다고 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0^]
- 오래간만에 한국 코메디 영화를 보면서 한참을 웃었다.
   지난번 권순분... 보면서 너무나도 실만해서 그런가?
- 욕이 한번도 안나온 것 같다. 그래도 한국영화가 매우 유쾌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 놀라운 조연들의 연기력과 변신, 특히 타짜에서 짝귀로 나왔던 주진모의 변신은 ㅋㅋㅋ
   웃음의 절반 이상은 조연들에게서 나왔다는...

[-.-]
- 장진표 영화에서 많이 벗어난 듯...
- 조금은 상상할 수 있는 주인공 스타일, 예상되는 줄거리와 장면 전개...
   (개인적으로는 '아는여자'의 '동치성'과 '한이연'을 가장 좋아한다. 뭐 사실 이나영을 좋아하는 것일수도...)
- 거룩한 계보를 시점으로 장진의 영화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불안감...
   거룩한 계보 보다는 양호하지만 이전의 영화들과 비하면 뭔가 빠진듯한...


암튼 오랜만에 볼만하다.
장진의 부활을 기대해 본다.

그리고 장진표 코메디는 극장에서 봐야 한다는 신념...
꼭 극장에서 봅시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우연히 동호회에서 '배틀 로얄'의 미국판이라는 '컨템드' 영상입수
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워낙 '배틀 로얄' 에 미쳤던 기억이 있어서 결국 봐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영화의 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한 섬에 사람을 때로 가둬놓고 마지막에 남은 한 사람만을 살려준다는...

그리고 그곳에 갇힌 사람들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서 서로를 죽인다는
암튼 '배틀 로얄'에서 고교생들이 사형수로 바뀐것만 빼고는 비슷비슷한 내용이지만
영화의 수준은 '메트릭스'와 Forget The MATRIX! 라고 외쳤던 '이퀼리브리엄' (Equilibrium)과의 차이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틀'은 미래의 일본에서 매년 싸가지 없는 한 학급을 선정하고 그 학급의 남여공학 학생을 무인도로 보낸다면, '컨뎀드'는 10명의 사형수를 매매 하여 섬으로 보낸다는...

'배틀'은 국가적인 합의하에 일본국민을 대상으로 방송을 '컨뎀드'는 네티즌을 대상으로 돈을 받고 불법으로 인터넷 생방송을...

'배틀'은 목 개목걸이를 '컨뎀드'는 발에 폭발 장치를 장착하고 영역을 벗어나거나 분해시 폭발 된다는...

이미 '배틀'을 봤다면, 영화를 이해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듯..


암튼 '배틀'은 그당시 나에게 매우 신선한 소재로 흥분시켰던 영화였다.
역시 일본 아그들이 아니면 상상할 수 있는 내용과  총질 보다는 온갓 다양한 무기(활, 낫등은 기본이다...)들이 등장하는 신선함(?)에 깜찍한 언니들이 피를 뿌려대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나 '컨뎀드'는 역시 미국영화 답게 근육질 출연진들과, 어슬픈 영웅이 등장한다.
오직 주먹질과 뻔한 총질만이...
뭐 쓰레기 영화랄까...

'배틀'을 안봤다면 꼭 보라고 추천한다.
'배틀'은 단순한 잔혹 영화가 아니다. 영화속 심리적인 갈등... 빠른 전개...의외의 인물관계 등...


다시한번 파일을 구해 봐야지...



마지막으로 '배틀로얄2'는 절대로 보지 마삼...
2 제작자들을 모두 섬으로 가둬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낄테니...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데쓰 프루프 Death Proof (2007) 미국|범죄|113분|2007-09-06
저수지의 개들 이후 쿠엔틴 타란티노영화 Best!
한물간 커트러셀이 부활한 듯...

섹시한 언니들의 다양한 눈요기 거리까지

의도된 엉성한 화면과 편집, 음향이 B급 잔혹영화의 느낌을 한층 더 살려준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중간부의 정면충돌 씬(CSI NY에서 나오는 '바네사 펠리토'의 처참한 죽음도)에서
보여주는 다각도의 사고모습과

마지막 극적인 반전은 역시 잔혹영화의 거장다운 면모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그라인
<킬빌> 쿠엔틴 타란티노의
브레이크 없는 쾌감 액션!


1대의 차, 7명의 미녀

차문이 열리면,
쾌감의 절정이 시작된다!

줄거리
텍사스 주의 작은 도시 오스틴.
인기를 한 몸에 끌고 있는 섹시한 라디오 DJ 정글 줄리아는 친구인 알린, 셰나와 셋이 모처럼 신나는 밤을 보낼 예정이다. 밤 새도록 동네의 바를 섭렵하며 신나게 웃고 춤추는 세 사람,
그러나 어딘가에서 조용히 이들을 지켜보는 남자가 있었으니….

자신 뿐 아니라 아름다운 미녀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에서 삶의 위안을 얻는 스턴트맨 마이크(커트 러셀 역)가 바로 그다. 자신의 차를 ‘100% 데쓰 프루프(절대 죽지 않는)’의 안전한 차라고 소개하며 안전귀가를 책임지겠다고 미녀들을 유혹하는 마이크.
어느 날, 또 다른 미녀들을 노리던 그는 인생 최고의 제대로 된 적수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번 상대는 결코 만만치 않다!
끝을 보고 싶다면 따라오라!!

제작노트
[ ABOUT MOVIE ]

최초 시사회 만족도 93% 추천하겠다 91%
미국 온라인 평론 사이트-로튼 토마토 신선도 95% 기록!
이토록 뜨거운 관객 반응!!

10명 중 9명 이상이 만족한다. 한국에서 최초로 이루어진 블라인드 시사회의 ‘만족한다’ 93% ‘추천한다’ 91%의 결과와, 미국 개봉시 온라인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최고신선도 95%를 기록하며 화제를 일으켰던 것이 그 증거다. 국적과 남녀노소를 불문한 일반관객들이 “통쾌하다” “이런 영화는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응답하며 높은 만족을 표시한 것이다. 쉽게 설복 당하지 않는 엄숙한 평론가들조차 “재밌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당장 극장에 가서 즐겨라”고 고백하게 하는 <데쓰 프루프>의 절대적 재미는 놀랍기만 하다.


단 한 번도 우리를 실망시킨 적 없는 그가 다시 돌아왔다!!
이제는 당신이 직접 확인할 차례

절대적 만족도는 절대적 완성도에 기인한다. 1992년 <저수지의 개들>로 화려하게 등장한 후, 1994년 두번째 장편 <펄프 픽션>으로 폭발적 흥행은 물론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까지 거머쥐며 모두가 인정하는 ‘영화천재’로 등극한 쿠엔틴 타란티노. 언제나 과감한 변신으로 관객들을 놀래키면서도 언제나 ‘역시 타란티노!’라고 감탄하게 하는 그의 영화 저력은 언제나 관객의 입장에서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를 만들겠다는 그의 강렬한 욕구에서 기인한다. <데쓰 프루프>는 지금까지의 그의 영화들에 섹시함, 유머, 스릴을 추가 장착한다. 그리고 그가 난생 처음 도전해본다는 것을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과감하고 놀라운 카 체이스 액션 씬으로 잊지 못할 마지막 20분을 장식한다. 먼저 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설명할 수 없다. 당신이 직접, 극장에서, 확인하라.

대중 영화와 문화의 토양에서 자라나 스스로 열광했던 수많은 작품들을 잔뜩 먹어치운 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 어느 것과도 다른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데쓰 프루프>에선 스스로 열광했던 70년대 ‘동시상영관’에나 어울릴 법한 B급 영화들에 도전했다. 그러나 아니나다를까, 종류와 질을 따지지 않고 온갖 영화들을 소화해낸 그가 공개한 것(들고 나온 것)은 수많은 것들을 떠올리게 하면서 동시에 어느 것과도 닮지 않은 찬란하고 아름다운 자신만의 꼴라쥬다. 함부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궁극의 영화 <데쓰 프루프>를 설명하기 위해선 그것이 선사하는 쾌감의 종류를 아는 수 밖에 없다!

1. 섹시쾌감 : 눈을 뗄 수 없는 자극적인 섹시 랩댄스
7명의 미녀들. 실제 감독의 ‘여자친구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는 최강미녀군단은 폭넓은 오디션과 캐스팅 기간을 통해 만들어졌다. 90분 분량의 미국 개봉버전에는 찾아볼 수 없는 미녀의 섹시 랩댄스를 경험한다!

2. 스릴쾌감: 카 본넷 위에서 펼쳐지는 리얼 스턴트
‘조이 벨’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 있는가? 하지만 우리는 이미 그녀를 안다. ‘우마 써먼’의 전속 스턴트 대역으로서 뉴질랜드에서 시작한 세계적 스턴트 우먼인 그녀가 <데쓰 프루프>에서는 본인의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운 연기를 펼친다. 아무 보호장비도 걸치지 않은 채 달리는 차의 본넷에 매달린 그녀. 믿기지 않겠지만 CG는 사용되지 않았다.

3. 구타쾌감: 당한 만큼 갚아주는 미녀들의 구타 퍼레이드
여성들이 폭력을 싫어한다고? 온갖 폭력과 범죄로 가득한 와 <위기의 주부들>의 주 시청자는 여성이다. 참고 참고 참은 후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 호쾌하게 작렬하는 ‘언니들’의 폭력은 이보다 더 달콤할 수 없다!

4. 질주쾌감: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차량 추격씬
‘차’는 <데쓰 프루프>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다. 시빅, 머스탱, 닷지 챌린저, 닷지 차저 등 영화사에 길이 남을 고풍스러운 차들의 질량감과 속도감을 고스란히 담은 <데쓰 프루프>의 후반 카 체이스 씬은, 절정의 상태에서 무려 ‘20여분’ 지속된다. <데쓰 프루프>의 등장인물들과 모든 사건들은 모두 이 장면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신의 혼을 쏙 빼놓을 놀라운 쾌감.

5. 공포쾌감: 미녀들을 지켜보는 낯선 남자의 뜨거운 시선
스턴트맨 마이크(커트 러셀)은 살인마다. 그러나 그는 칼이나 총을 사용하지 않는다. 직업적 무기= 개조한 차 “데쓰 프루프”를 이용해 교묘하게 살인을 일삼는 그의 존재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엽기적인 캐릭터. 헐리웃 액션스타로 살아온 커트 러셀이 스스로를 패러디한 코믹하면서도 섬뜩한 연기를 기대할 것.


끝을 보고 싶다면 따라오라!
2007년 여름을 끝장낼 마무리투수 자격은 충분하다

2007년 여름은 얼마나 뜨거웠던가! <스파이더맨3>로 포문을 연 헐리웃 블록버스터들의 행렬은 <캐리비안의 해적3>, <슈렉3>, <트랜스포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다이하드 4.0> 등으로 이어졌다. 장르를 불문하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것 하나 놓치기 힘든 초대형 걸작들의 행렬은 그러나 아직 그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여름을 불태웠던 블록버스터들의 성공요인이라면 서로 전혀 닮지 않은 개성과 스토리를 선보였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흥행신화의 대열에 방점을 찍을 주인공은?
잔인함은 줄이고 섹시, 유머, 스릴러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돌아온 쿠엔틴 타란티노! 그의 새 영화 <데쓰 프루프> 뿐이다! 끝을 보고 싶다면 따라오라! 후덥지근한 늦여름 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보낼 마지막 한방이 당신을 기다린다.


데쓰 프루프=절대 죽지 않는다!
커트 러셀과 7명의 미녀들의 놀라운 리얼 스턴트 투혼

<데쓰 프루프>를 계획하기 시작한 이후, 타란티노 감독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스턴트 장면들을 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처음부터 그가 “내가 찍는 액션 씬에는 CG도 어떤 속임수도 없어야 한다”고 성룡스러운 선언을 한 까닭에 그가 제일 먼저 필요로 하는 것은 배우보다도 업계 최고의 스턴트 맨들이었다. 타란티노는 시속 200km로 달리는 차의 앞모습을 찍기 위해서, 카메라를 태운 차는 정확히 시속 210km로 달렸어야 했다고 스스록 경험한 짜릿함을 설명한다(이번 영화는 그가 직접 촬영을 맡은 작품이기도 하다). 스턴트 우먼출신인 조이 벨이 고속으로 달리는 차의 본넷 위를 보호장구 없이 매달려 가는 것도 위험 천만이었지만, 그 외 간간이 운전대를 잡는 배우들 또한 일정기간 180도 회전하기, 추격하기, 나란히 달리기, 타이어 자국 남기기 등을 배우는 정식 스턴트 교육과정을 밟아야 했다.
커트 러셀과 여배우들은 결국 실제로 두 대의 차가 나란히 붙은 것처럼 길과 언덕들을 몰 만큼의 담력과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자동차 추격씬을 성공시켰으며, 이 모든 놀라운 일을 아무도 “죽지 않은 채로Death Proof” 완성시켰다.


속지마라! 모든 것은 설정이다
촌스러운 화질, 중복편집, 음향사고는 모두 감독의 의도!

열악한 사운드와 함께 몹시 서둘러 만든 듯한 영화사 로고가 떠오른다. 뒤를 잇는 것은 유치하기 짝이 없는 ‘연소자 관람불가’ 표시, 떠오르려던 영화제목은 다른 제목의 필름으로 덧씌워진다. 성의 없어 보이는 오프닝 롤과 홈 비디오를 연상하게 하는 촬영구도, 함부로 대화를 끊어먹는 정신 없는 편집, 이쯤 되면 티켓 환불을 요청해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질 법도 하다. 그러나 곧 관객들은 모두 주인공들과 함께 텍사스 주 오스틴 시의 온갖 술집과 식당을 전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이킬 수 없는 엔딩 씬을 향해 질주해간다.
말하자면 이것은 감독이 고의적으로 일으킨 고약한 반칙-경기초반 반칙의 한계를 경계 짓는 변덕규의 거친 플레이 같은-이다. 소위 ‘좋은 영화의 조건’이라 할만한 것들-빈틈 없는 각본, 우아하고 완벽한 연기, 물 흐르는 듯한 편집, 화려한 미술-에 대담하게 도전하는 이 영화는 ‘그런 따위’ 없이도 훌륭했던 영화들에 대한 타란티노(삽입) 감독의 사랑고백인 동시에 그럴 듯한 겉모습을 갖추려는 데만 급급해 정작 관객을 흥분시키지 못하는 현대의 영화들에 대한 도전이다. 실제로 <데쓰 프루프>의 조금 독특한 첫인상은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에 아무 영향을 끼치지 못했으니, 타란티노는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입증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질 급하기로는 세계 1위를 다투는 대한민국의 관객들을 위해, 배급사는 시작 전 자막에 안내문을 달기로 결정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본 영화 속 화질변환, 중복편집, 음향사고 등은 모두 감독 본인에 의해 의도된 것입니다”. 모든 것은 워렌(타란티노의 극중 이름)의 뜻대로다!




[ Production Note ]

시작: 로드리게즈가 타란티노의 집에서 자신의 것과 같은 포스터를 발견하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데쓰 프루프>는 로베르트 로드리게즈의 <플래닛 테러>와 함께 개봉하는 동시상영 프로젝트로 처음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매우 단순했다. 로드리게즈가 타란티노의 집에 놀러갔을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그라인드하우스(Grindhouse: 선정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주로 동시상영관)’ 영화 포스터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부터였다. 로드리게즈는 두 개의 영화를 붙인 ‘더블 피쳐’를 오래 전부터 만들고 싶었다는 뜻을 밝혔고, 타란티노는 함께 프로젝트를 할 것을 제안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데쓰 프루프>는 미친 연쇄살인자의 질주하는 죽음의 차에 관한 얘기이다.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플래닛 테러>는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초토화된 마을로 가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영화들은 두 사람이 어린 시절 영향 받았던 60-70년대의 인디 공포 영화들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미싱 롤(잃어버린 필름분량)과 황당한 장면들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쾌감을 이끌어낸다. 두 감독은 같은 배우를 때로는 동일인물로, 때로는 전혀 다른 인물로 각 영화에 출연시키는 등 동반작업을 충분히 즐겼다.
로버트 로드리게즈와 쿠엔틴 타란티노 두 감독은 자신들의 매우 다른 동시에 완벽한 영화들이 그라인드하우스 문화를 공유하지 않는 문화권에서는 각각 개봉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표했으며, 90분의 시간제한에서 자유로워진 두 편의 영화 중 <데쓰 프루프>는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칸영화제 경쟁부분에도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국내에서 <데쓰 프루프>(113분)는 9월 6일, <플래닛 테러>(105분)는 11월에 각기 개봉된다.


끝: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엔딩. 대체 어떻기에?
쿠엔틴 타란티노의 이 다섯 번째 영화는 추격 영화인 <식스티 세컨즈>, <배니싱 포인트>, <매리와 래리Dirty Mary and Crazy Larry> 등의 영향을 받았다. 타란티노는 장르를 섞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졌으며 특히 추격과 슬래셔 장르를 한데 합쳤다. 이 영화에서는 밥 클락의 <블랙 크리스마스>와 허셜 고든 루이스의 <피의 축제Blood Feast> 그리고 <공원 가의 집The House on the Edge of the Park>와 같은 고전적인 슬래셔 영화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데쓰 프루프>는 타란티노의 가장 직선적인 영화이다: 사건들은 시간에 따라 전개된다. 타란티노의 영화로선 익숙치 않은 이 구조는 그의 어떤 영화에서 보다 훨씬 흥미롭다. 정글 줄리아와 조이 벨을 비롯한 7명의 미녀들은 슬래셔 장르의 “마지막 희생자”의 개념을 바꾼다. 그는 이 여성을 죽이지 않으며, 복수에 대한 명확한 내러티브를 구사한다.


친구들: 주인공은 엔터테인먼트 종사자들, 쿠엔틴 타란티노의 친구들!
<데쓰 프루프>는 타란티노 영화 세계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모티브를 많이 가지고 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해 초점을 두고 있다. 주인공 스턴트맨 마이크는 영화와 드라마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스턴트 맨이고, 오스틴 시를 주름잡는 인기 DJ이자 음악에 깊은 조예를 가진 준 프로듀서 정글 줄리아도 등장한다. 후반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애버나시, 여배우 리, 스턴트 우먼 킴과 조이는 감독 주변에 있는 실제 ‘여자친구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캐릭터들로, 가감 없는 솔직한 대사와 행동으로 마치 우리의 친구들이기도 한 것처럼 친근한 생동감을 전달한다. 주인공들은 마치 <저수지의 개들>때처럼 대중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킬 빌>의 색감이 살아있으며, <펄프픽션>의 레드 애플 담배와 <킬 빌>의 얼 맥그로우 보안관도 다시 돌아왔다.


발견: 사랑하게될 그녀, 아름다운 발견 조이 벨
스턴트맨 마이크에게 하이킥을 날리게 될 조이 벨은 뉴질랜드에서 곧바로 날아왔다. 벨은 <킬 빌>의 우마 써먼의 스턴트로 출연하기 위해 오디션을 보면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처음 만났다. 그녀는 고향 뉴질랜드에서 스턴트맨으로서 이름을 날린 후 막 미국에 도착한 상태였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조이 벨은 매력적이다. 그리고 그녀가 해낼 수 있는 장면에 있어서는 살아있는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캣우먼>에서 샤론 스톤 대역이었다. 그리고 <제나>에서 루시 로리스의 대역을 3년 동안이나 했다. 또 다큐멘터리 영화 <더블데어>의 주연을 맡아 자신의 삶과 전설적인 최초 스턴트우먼 지니 엡퍼의 삶을 소개했다. 영화 속의 조이는 스크린에서 생생히 살아있었다. 누구라도 바로 그녀의 팬이 되어버렸을 정도다. 관중들은 이를 생생히 느낀다. 그녀가 자꾸 생각나게 되고, 그녀를 좋아하고, 그녀의 매력에 푹 빠지는 거다. 그녀는 그 정도의 가치가 있고 완벽히 잘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킬 빌>을 촬영하면서 조이 벨과 타란티노 감독의 우정은 돈독해졌다. 그는 당시 참가한 스턴트맨 시상식에서 깜짝 발언을 했는데, 조이 벨을 다음 영화에 꼭 출연시키겠노라고 말이다. 그 때 타란티노는 시나리오를 비롯한 것들을 전혀 준비하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조 벨은 타란티노 감독과의 저녁에 초대되었고, 그는 <데쓰 프루프>의 시나리오 작업이 끝났다고 알려주었다. 예상과는 달리 시나리오에는 계속 그녀의 실제 이름이 나왔고 그 캐릭터는 조이 자신의 모습과 생각과 경험을 간직한 채 살아움직이는 것이었다. 실제의 조이가 멋진 스턴트를 펼치는 영화 <데쓰 프루프>를 보면 우리 역시 그녀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다른 주인공들: <데쓰 프루프>의 차들
Nova/Civic/Mustang/Challenger/Charger

카 체이스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있는 <데쓰 프루프>에 등장하는 차들은 배우들 못지 않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60년대와 70년대 중반까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차량의 한 부류로써 최고속도보다는 가장 빠른 시간동안에 큰 힘을 뽑아내 시트에 몸이 묻힐 정도의 강한 가속력을 발산하는 배기량이 큰 차들을 칭하는 머슬 카Muscle Car는 말 그대로 ‘근육질의, 힘센 괴력을 가진 차’다. <데쓰 프루프> 안에서는 닷지 차저, 챌린저, 셰비 노바, 머스탱 등의 머슬 카가 등장하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중요한 차는 다섯 대, 첫번째 혼다 시빅은 정글 줄리아와 친구들이 몰고 다니는 비교적 아담한 차로, 아마추어 레이싱 정도를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차종이다. 시빅을 노리는 커트 러셀의 무시무시한 차는 셰비 노바, 어두운 푸른 빛의 이미지로 영화 <데쓰 프루프>의 상징으로써 육중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휴게소에서 미녀들이 타고 있는 킴의 차는 포드의 머스탱. 성격 화끈한 스턴트 우먼인 킴에 어울리는 선택으로, 노란 색 바탕에 둘러진 검은 두 줄의 선과 핑크색 가죽의 인테리어는 <킬 빌>에서 우마 써먼이 모는 ‘퍼씨 왜건’을 떠올리게 한다. 뒤늦게 합류한 조이의 소원으로 그들이 찾아가는 차는 1970년 버전 닷지 챌린저로, 디자인만으로도 파워를 느끼게 하는 전위적인 디자인과 성능으로 이미 미국 대중영화의 아이콘처럼 받아들여지며, 뉴질랜드 출신의 조이가 열광해 마지 않는 헐리우드의 상징과 같은 차다. 후반부 스턴트맨 마이크가 선보이는 두번째 차 닷지 차저와의 숨막히는 추격씬이 펼쳐지면서, <데쓰 프루프>의 마지막은 “닷지끼리의 전쟁”으로 막을 내린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