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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순천 맛집으로 알려진 한정식 신화정을 소개합니다.


JTBC의 뭉쳐야 뜬다를 통해 순천 대표맛집으로 알려졌고

수 많은 블로거들이 격찬을 아끼지 않는 곳입니다.

(물론 이러한 블로거들의 격찬이 자발적인지 소셜마케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인지는 뒤에서 설명합니다.)



그러나 이번 신화정 방문에서 느낌점은 

소문난 것과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지극히 객관적인 평가이니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시기를...


글 중간중간에 그 이유를 풀어 봅니다.


순천여행






우선 JTBC의 뭉쳐야 뜬다 순천여행편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졌습니다.


여기에서 보리굴비 정식을 먹게 되는데

(물론 방송이기는 하지만) 출연자들이 감탄에 감탄을...





딱히 순천에 아는 곳도 없고...

방송에서도 맛있어 보이고...


저희 가족도 순천방문 첫 한끼는 신화정에서...

참고로 건물 1층만 신화정입니다. 2층은 캄보디아 맛사지 업소.


신화정




모든 방이 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점심 시간이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자리가 꽉~


순천맛집







신화정 실내는 테이블식과 좌식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10인 정도는 독방을 5인 전후는 2팀 정도가 같이 사용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순천 맛집으로 알려진 신화정 메뉴, 가격

코스정식과 한상정식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스정식은 대략 이런...





우리 일행은 한상정식에서 

반반떡갈비 정식과 녹차굴비정식을 주문합니다.





우선 냉녹차와 함께 테이블 세팅이...


여기서부터 신화정에서 짜증나는 일이 발생합니다.


방문일 비도 오고 해서 날씨도 추웠고... 건물은 난방도 안되고... 전열기구는 다 창고에 있다 하고...

그래서 따뜻한 물을 요청합니다.


5분... 10분... 

벨 누르면 "잠시만요" 하고 함흥차사

결국 참다 나갔더니...


바빠서 무조건 기다리랍니다. 다시 5분... 10분...

다시 나갔더니 하는말 '바뻐서 뜨거운 물은 준비할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냥 온수통에 있는 물을 받으면 되는데...


그냥 통 달라고 해서 직접 따뜻한 물 받아 왔습니다. 

(종업원은 이 모습을 빤히 보기만 하더군요...)

 

벨을 눌러도 오지 않고...

뭐 말을 해도 대답은 없고...


아~ 정말로 친절과는 거리가 멀구나...

점심시간도 아닌 2시 넘어서 갔는데도 이러면...

친절이 없는 맛집이라는 곳이 있을 수 있을까?





방에 들어온지 한 20~30분만에 상이 차려집니다.


푸짐한 한 상?

테이블 크기에 비해 그릇이 너무나 크단...


신화정





우선 메인 메뉴인 녹차보리굴비 2인분


순천맛집



1인분에 굴비 한 마리 입니다.

아쉽게도 굴비는 중국산...





보리굴비는 들어오기 전에 다 손질해서 들어옵니다.







녹차 보리굴비는 밥과 녹차물이 나오는데요...

뭐 이렇게 먹는 거라나...






그리고 반반 떡갈비...


한우 떡갈비와 돼지 떡갈비입니다.





떡갈비 세트는 밥과 국이 나오네요...






요 녀석은 한우떡갈비 입니다.


솔직히 한우 떡갈비나, 돼지 떡갈비나 

맛이나 식감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뭔가 독특한 맛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좀 더 이야기를 풀어 나가겠지만...


순천 맛집으로 알려진 한정식 신화정

저에게는 그냥 그런 식당 수준이라고 생각되네요...



소셜마케팅의 승리?


블로그에 올라온 신화정 리뷰글들중 일부는 소설 블로그 홍보업체를 통해 만들어진 글들이네요...

한 달에 한번 4명씩 꾸준히 리뷰어를 선정하여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업적인 색채의 블로그 글들은 상당수 네이버에서 '신화정'으로 검색하면 검색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월 17일 기준으로 네이버 통합검색 블로그 영역의 신화정 리뷰 4건 중 3건은 아래 소셜 마케팅업체를 통해 생성된 리뷰네요...


물론 이러한 마케팅을 한다고 맛집이 아닌 것은 아니죠...

합법적인 마케팅 영역이니...




 



그러나 소셜 마케팅 여부를 떠나 이번 신화정 방문을 통해 느낀것은...


서비스의 불친절과 기대에 못 미치는 음식이었습니다.

(다른 블로그 리뷰에서 워낙 극찬을 해서 기대치가 높았는지...)






자~

신화정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치고...

위에서 소개한 신화정 반찬들에 대한 사진 올립니다.



요건 쌈...










작은 게 튀긴것...


















그래도 꼬막으로 유명한 벌교 옆 동네인데...

4인분에 꼬막 몇 개는 좀...










순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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