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역 맛집] 왕십리 불곱창 막창 : 잠실 신천 최고의 곱창집, 야채곱창과 막창 불곱창 @잠실 곱창집 맛집

오늘은 오랜만에 집사람과 저녁 퇴근후에 데이트를 했습니다.

장소는 신천역 먹자골목 입니다.

잠깐 이곳이야기를 하자면...

이십년 전부터 대규모 먹자골목이 형성되었습니다.

초기에는 호프집과 식당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술집과 주점, 나이트가 대다수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상당히 많은 수의 곱창집이 생겼고 

서로 원조주장와 잠실 신천역의 곱창맛집을 주장하고 있지요 

그러나 

이곳의 터줏대감이자 진정한 곱창 맛집은 바로 이곳입니다.

바로 '왕십리 불곱창 막창'

먹고나서 그 맛에 반해 집에까지 포장해 간다는 바로...

'왕십리 불곱창 막창'집 실내의 모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저녁 7시 이전에 방문하면 계란찜과 파전등의 서비스를 주신다고 하지만...

저녁 7시 넘어서 가면 자리가 없어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에도 기다리다가 자리 하나가 간신히 났습니다.

문에 붙어있는 인증서, 국내산 곱창만을 사용한다는 인증서 입니다.

축산물부산물상인협회 라는 단체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v

본론으로 돌아가서...

신천역 맛집인 '왕십리 불곱창 막창'의 주 메뉴는  '돼지나 소 불곱창/막창'이 핵심

저희는 '왕십리 불막창'과 '야채곱창볶음'을 주문합니다.

우선 기본반찬이 나옵니다.

추가적인 서비스 메뉴는 아래에서 천천히 설명하겠습니다.

추운날 나오는 따끈한 미역국...

우선 속을 좀 달래고, 몸이 따뜻해 집니다.

김치나 샐러드도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곱창에서는 빠질 수 없는 장들과 마늘, 그리고 쌈야채...

맨 처음 '왕십리 불막창'이 나왔습니다.

곱창이 매우 실하고 푸짐합니다.

또한 매운듯 하면서도 아주 자극적이지 않고, 매운맛과 단 맛이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초벌구이 되어서 나온 곱창이서 특유의 '불맛'이 일품입니다.

우선 상추와 함께 한쌈 해봅니다.

오랜만에 집사람과 오손도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방식으로 다시 한점을 먹습니다.

 

바로 초절임 양파와 함께 먹는 불곱창

이맛도 일품입니다.

불곱창을 절반정도 먹자, 집사람이 선택한 '야채곱창'이 나왔습니다.

야채곱창의 특징은 풍성한 야채와 바로 이 당면!!!

꼬들꼬들하면서 곱창양념이 잘 배인 맛입니다.

곱창집에 와서 당면을 폭풍흡입 하고 있습니다.

집사람은 야채곱창은 깻잎에 싸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불곱창의 매운 맛과 깻잎의 향긋하고 쌉쌀한 맛의 조화~

오손도손 이야기 하면서 30분만에 곱창 3인분이 바닥나 버렸습니다.

잠깐 신천역 맛집인 왕십리 불곱창의 서비스 하나!

3인분을 주문하거나, 7시 전에 오면 '계란찜과 파전,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십니다.

투박하지만 단백한 맛을 자랑하는 '파전'

불곱창의 매운 맛과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계란찜

그리고 파인애플 맛 환타

결국 왕십리 불곱창의 맛에 매료되어 '포장'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오신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위해서...

배터지게 먹고 왔는데고, 집에 도착해서 포장한 곱창을 다시 보니 젓가락이 또 가네요...

계산대 입구에 있는 주인아저씨의 센스

곱창+양파+마늘을 먹게되면...

이런것이 바로 손님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요?

잠실 신천역 맛집인 '왕십리 불곱창 막창'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2호선 신천역 하차

   신천역 먹자골목에서 천주교잠실성당을 찾으세요 (보통 신천성당이라고 하는데 잠실성당이 맞습니다.)

   잠실성당을 보고 왼쪽에 있는 태풍횟집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2.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오른쪽에 바로 왕십리 불곱창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흡연가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