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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기준 1시간대 거리에 위치한 핫 플레이스인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맛집 소개합니다.
두물머리근처에는 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오늘은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두물머리 닭갈비 & 막국수 소개합니다.

 

| 양평 나루터가 위치 

두물머리 반려동물 동반 식당인 '나루터가 닭갈비 / 막국수' 맛집은 양평 양수리로 진입해서 도로를 따라 두물머리 끝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서 '양평 나루터가' 입력하시면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로 건물뒤가 두물머리 맛집중 하나인 '두물머리 연핫도그'가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 나루터가 주차장은 무료

두물머리 닭갈비 맛집 나루터가 주차장입니다. 십여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하며, 주차장 운영상태는 무난합니다. 발렛파킹은 없고요. 별도 주차요금이나 제한 시간은 없습니다.
주차장이 만원만 아니면 식사 후 이곳에 주차후 두물머리 구경 다녀올 수 있습니다. (주인아저씨에게 말씀하시고요)

 

| 강아지와 식사 가능하지만, 반려동물 동반 식당은 아니다!

두물머리 맛집 나루터가는 두 곳의 식사공간이 있습니다. 사진 위 넓은 공간은 반려동물 불가인 메인 공간이고요. 아래 공간은 반려동물과 식사 가능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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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확하게 이곳은 공식적으로는 반려동물 입장 가능한 식당은 아닙니다. 손님 및 공간 상황에 따라 제한적으로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하고요. 반드시 캐리어나 개모차를 동반해야 합니다. 아래 공간이라 해도 일반 손님 방문시에는 캐리어나 개모차를 닫아야 합니다.

 
저희는 손님이 없어서 개모차위에 설탕이를 올려놓고 편하게 식사 했는데요.
나루터가 사장님 말씀으로는 SNS나 네이버지도 어디에도 강아지 입장가능한 식당이하고 언급하거나 표시한 적 없다고 합니다. 처음에 우연히 손님없는 시간에 강아지 동반 손님 식사를 허락했는데, 그분이 SNS에 올리면서 소문 났다고 하네요.
즉, 방문시간 및 영업상황에 따라서 반려동물과 같이 식사가 불가능할 수 있으니 확인 후 방문하세요.

| 메뉴 및 가격

두물머리 맛집 나루터가 닭갈비, 막국수 메뉴입니다. 메인 메뉴는 철판닭갈비로 1인에 14,000원, 낙지닭갈비(17,000원), 쭈꾸미닭갈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밀막국수는 비빔과 물막국수가 있으며 가격은 10,000원 입니다.

 

| 두물머리 철판닭갈비 4인분 (14,000원 X 4 = 56,000원)

일반적인 조합의 철판닭갈비입니다. 양배추와 파 등이 바닥에 깔리고 그 위에 고추장 양념된 닭고기가 올려 나오네요. 양은 쏘쏘하고요. 푸짐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네요. 그리고 떡이나 면사리등 개인 취향에 맞춰 사리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두물머리 닭갈비 기본 반찬은 양배추샐러드, 열무김치, 고추된장무칩, 마늘과 쌈장이 나옵니다. 거기에 상추와 깻잎 나옵니다. 반찬은 리필 가능하고요.

당근 매콤한 닭갈비에 동치미 국물이 빠질수는 없죠.

 

 
강아지동반 두물머리 맛집 나루터가 닭갈비가 익어 갑니다.
직원분들께서 직접 조리해주시니, (약간의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 메일막국수 (가격 10,000원)

두물머리 강아지 동반 맛집인 나루터가 막국수입니다. 막구수 종류는 비빔메밀과 물메밀막국수가 있고요. 100% 메밀만 사용해서 만드신다고 합니다. 맵기는 약간 메운맛을 보여줍니다.
양은 상당히 많이 나오고요. 같이 나오는 동치미 국물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네요.

 

 
철판 닭갈비 잘 익었고요.
야채도 많고 닭갈비도 먹기 좋게 잘 손질되어 있네요. 닭갈비 맵기는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너무 맵지도 싱겁지도 않은 무난한 맛을 보여줍니다. 조금 늦은 점심이어서 허기졌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볶음밥 1인 분 (1인분 3,000원)

철판 닭갈비를 먹었다면, 볶음밥이 빠질 수 없죠. 볶음밥은 2인분 주문할까 1인분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배를 좀 비워야 하기에 1인분만 주문해서 맛만 봅니다. 볶음밥 맛있게 발 먹었고요.

 
두물머리 강아지 동만 맛집 나루터가에서 닭갈비 잘 먹고요. 이곳 주차장에 주차 후 사장님께 말씀 드리고 잠깐 두물머리 산책 떠납니다. 바로 뒤에 위치해 있어서 잠깐 산책 다녀오기에는 정말로 좋은 위치입니다.

| 두물머리 연핫도그

두물머리 여행 왔다면 빠질 수 없는 맛집이 바로 이곳 양평 두물머리 핫도그 인데요.
이곳의 독특한 핫도그 메뉴 및 각격, 원조 위치는 지난 포스팅 참고하세요.

 

양평 두물머리 핫도그 > '원조 연핫도그' 위치는?

정말로 오랜만에 양평여행 다녀 왔습니다. 가을 단풍시즌을 맞이해서 용문사에서 1,100년이 넘은 은행나무 구경 & 가족들과 기와불사 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양평 두물머리에 들려서 그 유명

www.a4b4.co.kr

 

 
오늘은 양평 두물머리에 위치한 강아지동반이 가능한 맛집 나루터가 소개였습니다.
주차장도 여유있고, 음식도 맛있고, 두물머리와 접근성도 좋은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한다면 같이 식사할 수 있는 맛집으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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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한 중국집 보배반점 대치점 방문후기입니다.
제가 한 달에 두 번 월요일 저녁마다 이곳 한티역 근처에 일이 있어서 가는데요. 그때 가끔씩 방문하는 대치동 맛집이 바로 보배반점입니다. 뭐 맛집이라고 하기는 다소 그렇지만 깔끔하고 무엇보다도 주차가 된다는 장점이...
다만 이번 방문은 다소 아쉬운... (그래도 가성비 좋은 맛집)

 

| 보배반점 대치점 주차 및 위치

대치동 보배반점은 한티역 3번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길 건너편 1층 건물에 위치해있는데요. 건물앞에 약 10여대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하는 저녁에는 항상 큰 어려움 없지 주차가 가능하고요. 별도의 주차요금이나 발렛비용도 없어 자차로 방문할때 종종 이용하는 곳입니다.

| 보배반점 메뉴 및 가격

보배반점 대표메뉴는 소고기짬뽕과 해물짬뽕, 해물쟁반짜장입니다. 이외에 식사류로는 짜장면과 짬뽕류, 볶음밥과 잡채밥 등이 있고요. 요리류로는 탕수육과 깐쇼새우 등의 새우요리, 유린기 등 닭요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 대치동 보배반점 가격도 기본 10,000원 부터 시작합니다. 물가도 오르고 이곳 대치동 학원가 월세도 만만치...

 
보배반점 대치점 영업시간은 매일 11시 30분 부터 저녁 11시 입니다. 라스트오더는 10시 30분이며 별도 휴무일은 없습니다.

 
보배반점 대치점 실내입니다. 정면으로 탁 트인 주방이 보이고요. 4인 기준으로 약 10개 정도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저녁 8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약간 시마이 하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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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커피와 슬러시

매장 입구에는 슬러시와 커피머신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아마도 대치동 학원가에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다보니,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서비스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배반점 슬러시는 파인애플과 콜라맛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피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만들어 먹게 제빙기도 준비되어 있는데, 오늘은 제빙기 안에 얼음이 없네요.

 

 
보배반점 메뉴 확인 및 주문은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주문 및 결제가 진행됩니다.
저희는 보배간짜장, 보배짬뽕, 보배짬뽕밥, 탕수육 중 사이즈 주문합니다. 간짜장 가격이 11,000원 - 물가 많이 올랐네요.

 

 
반찬은 단무지와 양파, 짜사이가 있고요. 부족하면 셀프코너에서 추가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보배반점 공기밥도 무료입니다. 짜장면이나 짬뽕먹고 조금 허전하다면 무료로 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 보배반점 탕수육

메뉴판에 약간 속는 느낌이 드네요. 썸네일에 나온 가격 15,000원은 미니 가격이고요. 작은 사이즈는 20,000원, 중간 사이즈는 26,000원 입니다. 주문시 부먹과 찍먹 선택도 가능합니다.

 
사진속 보배반점 탕수육은 중간 사이즈인데요. 기대보다 양이 많네요. 소자 주문해도 충분할뻔 했습니다.
탕수육 위에 생양파가 올라가 있으니, 양파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하세요.

 
소스따로 선택하니 아래와 같이 탕수육 소스가 따로 나왔고요. 소스에는 별도 내용 없이 달달한 녹말 소스? 가 나옵니다.

 
튀김 상태는 쏘쏘합니다. 튀김옷이 두껍지는 않고요. 고기는 그럭저럭, 오늘 탕수육은 바삭하지는 않네요. 약간 물컹에 질긴 느낌이 다소 느껴지는...

 

| 보배 간짜장 (가격 11,000원)

오늘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짜장면 1만 원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간짜장 위에 계란 프라이 하나 올려있네요.

 
그리고 오징어와 새우 등 해물이 들어 있네요.

 
보배반점 짜장면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딸아이가 다소 아쉬운지 공기밥 가지고와서 비벼 먹었습니다. 먹성좋은 중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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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배반점 짬뽕 (가격 9,500원)

양파, 고기, 홍밥이 들어간 짬뽕입니다. 그냥 쏘쏘한...

 

 
같은 가격의 짬뽕밥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짬뽕국물안에 내용물도 별로 없고. 상당히 짜면서 후추 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네요. 오늘은 전반적으로 다소 아쉬운 맛을 보여준 보배반점 대치점 후기였습니다.

| 보배반점 대치점 마지막 이야기

그래도 단골아닌 단골인데요. 이번 방문은 맛도 그렇지만 서비스도 상당히 아쉬운 방문이었습니다.
테이블에서 한참 식사중인데도, 테이블 서랍 열어서 접시 넣고 수저 넣고, 밥 먹는데 눈치 보이네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손님이 식사하는데 꼭 테이블 정리를 옆에서 해야하는지? 그것도 옆 테이블도 아니고 바로 식사중인 테이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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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이번 겨울시즌에도 큰 규모의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거나 준비중인데요.
오늘은 이달 말인 11월 3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픈 예정인 '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전시회 프리뷰 입니다.

| 전시회 개요

- 전시명: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Vienna 1900, The Dreaming Artists - From Gustav Klimt to Egon Schiele
- 전시기간: 2024. 11. 30.(토) ~ 2025. 3. 3.(월)
-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 레오폴드 미술관 (Leopold Museum) 소장품 191점

국립중앙박물관은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레오폴트미술관과 협력하여 19세기 말 비엔나에서 변화를 꿈꿨던 예술가들의 활동과 모더니즘으로의 전환 과정을 레오폴트미술관 소장품 총 191점으로 선보입니다. 세기말 새로운 시대, 예술의 자유를 찾고자 구스타프 클림트가 창립한 비엔나 분리파의 역할과 동시대 예술가들의 활동을 미술, 음악,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고 합니다.

 

| 에곤실레 컬렉션...

2001년 개관한 레오폴트 미술관은 50년 동안 엘리자베스와 루돌프 레오폴트 부부에 의해 수집된 5,000점 이상의 작품을 관리하고 있는 곳으로 주로 20세기 전반의 오스트리아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오스트리아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에곤 실레, 구스타프 클림트, 오스카스 코코슈카, 리하르트 게르스틀 등의 작품이 있는데요. 에곤 실레의 컬렉션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큰 곳이라고 합니다.

 
레오폴트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에곤실레의 작품과 구스타프 클림트의 죽음과 삶. 
이번 한국 전시에서 두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지? 과연 전시회 부제와 같이 클림트와 실레의 작품이 과연 몇 점이나 우리에게 찾아올지는 아직 정확하게 나온 것은 없네요. (전시회 타이틀 생각하면 각각 10점씩은 만나볼 수 있겠죠?)

 

| 전시회 구성

이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인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전시회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전시회 구성입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5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오스트리아의 19세기 말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회화는 물론 공예까지 당시 유럽 미술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특히 프롤로그의 구스타프 클림트와 4부와 5부의 에곤실레 리하르트 게르스틀의 작품이 가장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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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스타프 클림트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1862-1918)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화가로 오스트리아에서 클림트를 빼면 미술을 논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아르 누보(Art Nouveau)와 심볼리즘(Symbolism) 운동의 중요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그는 대담한 색채와 섬세한 디테일, 그리고 성적이고 감각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클림트의 작품은 주로 인간의 욕망, 성, 죽음, 생명 등 심오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대요. 그의 대표작인 "키스" (The Kiss, 1907-1908)는 오스트리아 밖으로 반출이 불가한 작품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만나볼 수 없습니다. 또한 영화 우먼인골드로 유명한 작품인 "아델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Portrait of Adele Bloch-Bauer I, 1907) 도 마찬가지.

 
우선 아래 작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고 합니다.
 

구스타프 클림트 <수풀 속 여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수풀 속 여인》(The Woman in the Forest, 1918)은 클림트의 후기 작품 중 하나로, 주로 자연과 여성, 그리고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결합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그가 생애 마지막 몇 년 동안 제작한 작품 중 하나로, 클림트의 예술적 스타일과 테마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이 시기의 작품들은 클림트가 그의 창작 활동의 마지막 몇 년 동안 자연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성과 신화를 포함한 다양한 상징적이고 감성적인 주제들을 탐구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수풀 속 여인》 역시 그가 여성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결합하려는 의도를 잘 보여줍니다. 클림트는 1918년에 사망하기 직전까지 이러한 작품들을 많이 제작했으며, 《수풀 속 여인》은 그가 전통적인 예술적 기법에서 벗어나 자연과 인물의 내면을 더 깊이 탐구하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물로 볼 수 있습니다.
 
《수풀 속 여인》은 클림트가 그린 수많은 여성 초상 중에서도 독특한 작품으로, 여성과 자연을 하나로 묶어내며 그의 예술적 전환과 사상적 깊이를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클림트 디오니소스 제단 (1886)

《디오니소스 제단》**은 클림트의 초기 작품 중 하나로, 그가 고대 신화와 고전적인 미술에서 큰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그가 후에 발전시킬 독특한 스타일로 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특히 그의 예술 세계에서 신화적이고 상징적인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클림트가 고전적인 기법과 전통적인 주제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를 확립해가는 초기 시점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클림트 근접하는 뇌우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작품 중 《근접하는 뇌우》(The Approaching Storm)는 그가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에 활동하던 시기의 작품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사실상 잘 알려진 작품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으며, 일부 자료에서는 이 작품을 1903년 또는 1904년에 그려졌다고 언급하기도 합니다. 현재는 클림트의 주요 작품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이 작품은 그의 예술적 발전과 테마적 접근 방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감정, 특히 폭풍우처럼 격렬하고 급박한 상황을 상징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해석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뇌우"는 대개 불안정하고 격렬한 감정을 나타내는 메타포로 사용됩니다.

 
아쉽게도 이번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전시회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전시회에서는 클림트의 상징인 황금빛 작품들을 만나보지는 못할 것 같네요. (현재 공개된 작품중에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에곤 실레 (Egon Schiele, 1890-1918)

에곤 실레 (Egon Schiele, 1890-1918)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표현주의 화가로, 강렬하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20세기 초의 예술을 혁신한 인물입니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감정과 신체, 성을 주제로 한 강렬하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종종 육체적인 에너지와 감정적 긴장감을 강조합니다. 실레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점차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확립한 예술가였습니다.
강렬한 표현주의 화가로 제가 클림트와 함께 가장 사랑하는 오스트리아 작가입니다. 참고로 그는 클림트의 제자이기도 합니다. 젊은 나이에 스페인 독감으로 요절한 너무나도 안타까운...

 
에곤 실레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

《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은 실레의 전반적인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작품으로, 그가 추구한 표현주의와 감정적 탐구의 핵심을 잘 보여줍니다. 실레는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그린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본능, 성적 요소를 탐구하며 그들의 불완전함과 고립된 상태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자신을 왜곡된 형태로 그리면서, 자아와 내면의 갈등을 강조하고, 불안정하고 고립된 존재로서의 인간을 탐구한 예술가였습니다. 이 작품은 그의 예술적 비전이 결코 아름다움이나 완벽함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인간 존재의 복잡한 감정적, 육체적 경험을 정직하고 직설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려 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에곤실레 스스로를 보는이 II(죽음과 인간)

《스스로를 보는 이 II (죽음과 인간)》는 에곤 실레가 죽음과 인간 존재의 의미를 심오하게 탐구한 작품입니다. 실레는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인간이 죽음과 불안정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직시하며, 자기 인식과 죽음의 불가피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감정의 강렬함과 인간의 고독한 본질을 강하게 전달하며, 실레 특유의 왜곡된 형태와 강렬한 선을 통해 감정적인 충격을 유발합니다. 실레의 예술은 내면적 세계의 깊이와 인간 존재의 본질적 고통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 작품은 그가 추구한 예술적 목표를 잘 보여줍니다.

 

에곤 실레 ‘몰다우 강변의 크루마우 풍경(작은 마을3)'

《몰다우 강변의 크루마우 풍경》은 에곤 실레가 전통적인 풍경화의 틀을 넘어서는 감정적이고 표현주의적인 방식으로 자연을 탐구한 작품입니다. 실레는 이 작품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단순한 미적 재현이 아닌, 감정적 반응의 장으로 변화시켰습니다. 강렬한 색채와 왜곡된 형태, 그리고 감각적인 요소들이 결합된 이 풍경화는 실레가 자연을 정서적으로 소화하며 표현주의적 기법을 사용해 그려낸 결과물입니다. 실레의 풍경화는 그가 인물화에서 다룬 내면의 갈등과 정서적 폭발을 그대로 자연에 투영한 예시로 볼 수 있습니다.

 
에곤 실레의 작품을 이야기하자면 그만의 화풍으로 에로틱한 (상황에 따라 19금 작품이된) 작품들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이번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전시회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전시회에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 리하르트 게르스틀 (Richard Gerstl, 1883–1908)

리하르트 게르스틀 (Richard Gerstl, 1883–1908)은 오스트리아 표현주의의 중요한 예술가로, 에곤 실레와 구스타프 클림트와 함께 활동한 작가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작품은 강렬한 감정적 표현, 내면의 심리적 상태를 묘사하는 데 중점을 두며, 자기 탐구와 자아의 고통을 주요 테마로 삼았습니다. 
 
 작가는 1908년 25살의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가 남긴 작품은 100점이 채 되지 않지만, 그 안의 추상적이고 강렬한 표현은 수십 년을 앞서갔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리하르트 게르스틀 '반신 자화상'

다. 자화상은 단순한 외적인 모습을 그린 것이 아니라, 그가 느끼고 경험한 내면적 감정을 탐구하는 중요한 방편이었습니다. 게르스틀의 자화상은 그가 겪은 정신적 고통과 자기 인식의 혼란을 직설적으로 드러내며, 이는 그가 표현주의적 스타일을 채택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그의 자화상에서 나타나는 왜곡된 형태와 강렬한 감정 표현은 그가 추구한 예술적 목표인 감정의 시각적 전개를 잘 보여줍니다.

 

리하르트 게르스틀 '피아니스트 헨리카 콘의 초상'

리하르트 게르스틀의  《피아니스트 헨리카 콘의 초상》은 그가 추구한 감정적 표현과 표현주의적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게르스틀은 헨리카 콘을 단순히 외적인 인물로 그리지 않고, 그녀의 내면적 갈등과 감정을 왜곡된 형태와 강렬한 색조를 통해 시각적으로 전달하려 했습니다. 이 작품은 자기 표현과 감정의 강렬함을 중시한 게르스틀의 예술적 특징을 잘 드러내며, 표현주의 미술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작품입니다.

콜로만 모저 (Koloman Moser, 1868–1918)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예술가이자, 비엔나 분리파(세션)의 중요한 구성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회화, 디자인, 장식 예술에 걸쳐 활동하며, 미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모저는 비엔나 분리파(Wiener Werkstätte)의 창립 멤버로서, 당시 근대 공예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엔나 분리파는 공예와 미술을 결합하려는 시도였으며, 예술의 실용적 기능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했습니다. 이 움직임의 일환으로 모저는 그가 디자인한 작품들에서 기하학적 형태와 우아한 장식성을 강조했습니다.

 

메리골드(Marigolds), 1909

콜로만 모저의 《메리골드(Marigolds)》는 기하학적이고 장식적인 스타일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으로, 비엔나 분리파의 예술적 철학을 잘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자연의 형태를 기하학적 패턴과 색상의 조화로 재구성하여, 미적이면서도 기능적인 디자인을 추구한 예시로 볼 수 있습니다. 모저의 작품은 예술과 공예의 경계를 허물고, 미학적 아름다움을 실용적 기능과 결합하려 했던 시대적 맥락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콜로만 모저가 디자인한 와인잔

빈 공방은 중산층도 살 수 있는 합리적인 상품 가격을 매기기 위해 비용을 절감하려고 노력했다. 디자인과 생산 등 여러 공정을 각기 다른 회사에서 담당하는 분업이 대표적이다. 빈 공방에서 분업 방식으로 생산한 첫 번째 제품이 이 와인잔입니다. 상품 디자인부터 순수예술까지 다양한 시각예술을 통해 당시 빈의 모습과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이번 전시만의 매력을 상징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이번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전시회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전시회에서는 요제프 호프만 '격자무늬 꽃병', 오스카 코코슈가 '헤르만 슈바르츠발트II'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예매 전쟁

이번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전시회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전시회는 일자별 시간별로 사전 예매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전시회와 다르게 티켓 구입후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방문이 불가능합니다.
일반 예매(온라인 예매)는 11. 18.(월) 오전 10시 시작해서 2주 간격으로 입장권 추가 판매 하는데요.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미 11월 18일 오픈된 티켓은 이미 매진 이후 일정을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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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2 (월) 오전 10시 : 2025.01.01.(수)-01.15.(수) 입장권 판매 시작 (30분 단위 회차별 판매)
- 12.16 (월) 오전 10시 : 2025.01.16.(목)-01.31.(금) 입장권 판매 시작 (30분 단위 회차별 판매)
- 01.02 (목) 오전 10시 : 2025.02.01.(토)-02.15.(토) 입장권 판매 시작 (30분 단위 회차별 판매)
- 01.16 (목) 오전 10시 : 2025.02.16.(일)-03.03.(월) 입장권 판매 시작 (30분 단위 회차별 판매)
 

저는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전시회
오픈일 예약 성공!!!

 
첨고로 이번 전시회는 전시 해설 운영을 실시하지 않으며, 사적 해설도 불가합니다.
오디오가이드 이용 가능하며 유료입니다.
사진 촬영은 가능하나 안내요원이나 사진에 찍힌 관람객이 삭제를 요청할 경우, 반드시 삭제해야 합니다. 동영상 촬영은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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