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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근처 M컨템포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신의 예술가 : 미켈란젤로 특별전' 다녀 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이미 예전에 얼리버드 예약까지 한 상황이어서 KF94 마스크 단단히 쓰고 다녀 왔네요.


다행히 관람객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잘 보고...




이번 미켈란젤로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M컨템포러리는 신논현역 교보문고빌딩 큰 길 건너편 르메르디앙 호텔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에 '슈퍼스타 존 버거맨'과 '강남 모던걸' 전시회 다녀왔던 곳입니다.




미켈란젤로 전시회 티켓 할인은 현재 네이버나 인터파크 티켓 예약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저는 전시회 시작전에 인터파크 티켓 얼리버드 예매를 통해 50% 할인된 가격인 7,500원에 구입 했습니다.





티켓팅 하고 QR코드 등록과 간단한 발열확인 후 입장!!!


이번 미켈란젤로 특별전은 진품이 아닌 멀티미디어 기술을 통한 멀티미디어 복제품 중심 전시회입니다.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다비드 상, 바커스, 성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 등...

가고 싶어도 지금은 갈 수 없는 이탈리아에 있는 그의 작품들은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네요...





르네상스 시대 최고의 조각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과 피에타, 바커스... 

그가 대리석을 어떻게 대했고 조각에 임했는지 영상으로 소개됩니다.




이번 전시는 크게 미켈란젤로의 2D 복원작품과 멀티미디어 작품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사실 그의 대작들을 2D 작품으로 감상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먼저 그의 작품을 이해하고 대형 '멀티미디어 공간'을 통해 그의 작품을 접하는 공간은 매력적이네요...




르네상스 시대 드로잉과 미켈란젤로의 드로잉 작품과 원화작품과의 비교



미켈란젤로 최후의 심판 작품을 위한 드로잉들




전시의 본격적인 시작 붉은 방...





미켈란젤로의 회화 - 프레스코화 복원 작품들...





메디치 가문의 무덤... 3D 영상으로 재현한 공간...


동영상을 찍었는데 500Mb 초과로 업로드가 안 되네요. 압축하기는 솔직히 귀찮고... 요즘 세상에 아직도 500MB 업로드 제한이라니...





미켈란젤로 전시회의 바쿠스 조각상 - 술의 신... 하루 한 병 바카스가 바로 바커스... / 미켈란젤로의 첫 조각작품으로 알려 있다.

아래 영상과 같이 대형 패널을 통해 그의 작품이 360도 회전하면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성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에 관하여...


미켈란젤로 작품 중 가장 대표 작품으로 볼 수 있는... 

성당 벽과 천정을 가져올 수 없고, 먼저 2D 이미지와 인쇄물을 통해 먼저 만난 후 전시장 후반부에서 대형 멀티미디어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의 아홉장면, 바로 천지창조로 불리는 아담의 창조가 있는 바로 그 공간...





12명의 예언자가 위치한 성 시스티나 성당의 벽화 작품. 5명의 여성 예언자와 7명의 남성 예언자.



델포이의 예언녀...



두 번째 전시공간으로 이동하는 길...



"나는 신이 주시는 특별한 빛 속에서 살아가며 사랑을 한다."





미켈란젤로의 대표작 중 하나인 '로마의 피에타' 

사실 홀로그램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조금 아쉬운 전시구성...





고백과 위로 피에타의 방...


성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포함한 미켈란젤로 작품들을 멀티미디어 영상으로 전시하는 공간...

이 와중에도 다른 사람들이 여럿 있는데 마스크 안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니...



총 2개의 영상이 있는데 한 개 영상은 역시나 용량 초과로 업로드 불가!!!





잠깐 공간을 이동하는 사이에 만나는 미켈란젤로 연대표





상당히 매력적인 공간 '시스티나 천장화 전시공간'


바닥에서 빔프로젝터를 통해 천장에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를 투영하는 공간

벽쪽의 의자에 앉아서 천장을 보며 작품을 감상하는 곳... 조금만 더 천장이 높았으면 더 좋았을...

역시나 용량 초과로 이곳 영상도 업로드가 안 된다는...






예수의 선조들... 구약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어떤 이유인지 디스플레이로 출력되는 영상들을 얇은 천으로 가려? 놨다는... 

액정화면의 반사와 쨍한 부분을 프레스코화에 가깝게 보이게 하기 위한 꼼수 아닌 꼼수인 듯


그러다 보니 그림에 대한 설명이 보이지 않는다. 손으로 눌러서 봐야 한다는...





이새, 다비드, 솔로몬 / 아미나답




이번 M컨템포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미켈란젤로 전시회의 가장 매력적인 공간





시스티나 성당의 제단화로 그려진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그의 작품성도 중요하지만, 예술을 보는 시대적 배경. 이후 복원사에서 복원 기준의 이슈 등 미술사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대작...




먼저 이 한 작품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래 최후의 심판 작품 설명을 정독해야 한다.




벽과 스크린과의 거리가 좁아서 모든 공간을 다 잡지는 못했다는...



차라리 전시장 밖으로 나와 최후의 심판을 감상하는 것이...





이번 미켈란젤로 전시회의 마지막 공간 피렌체 두오모 대성당의 다비드상


이 또한, 현장에서 보는 작품과 비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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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 제품은 노트북 거치대 입니다. 

이번에 노트북 스탠드를 구입한 목적은 발열을 잡기위한 쿨러가 내장된 제품도 아니고, USB 포트등의 확장기능이 지원되는 제품도 아닙니다.


딸아이의 원격수업 위해 오직 노트북 각도를 조절해서 사용하기 위한 목적의 제품입니다.

거기에 아저씨들 거치대 같은 검정색의 큼직하고 네온펜 돌고... 이런 무식한 디자인은 안된다는 주문...


쿠팡에서 찾다보니 제품 하나가 보이네요 바로 '맥컬리 높이조절 노트북 스탠드 NBSTAND' 

그러나 정중하게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아침에 주문하면 오늘 오후에 도착한다는... 쿠팡의 로켓와우 제품...

기능에 비해서 좋은 가격은 아닌 것 같은데, 또 이런 여성취향의 노트북 거치대를 찾기가 어렵네요




최대 17인치 노트북까지 거치가 가능하다는 안내...




맥컬리 높이조절 노트북 스탠드 주요사양은...


3단 각도 조절... 그러나 상당히 짜증나는 방식 > 글 중간에서 설명합니다.

쉬운 조립... 완제품 아닙니다. 힘들지는 않지만 나사 몇 개 돌리셔야 합니다. 또한 메뉴얼에 그림이 잘 못 표시되어 있습니다. 한 참 생각했다는...

별도의 쿨러 없습니다. 가볍고 심플하고 이 부분은 목적에 맞는...






내용물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울나라에서는 쓸모없어 보이는 특별 선물과 잘못되어 있는 매뉴얼...






포함된 부속품은 간단합니다.


2개의 스탠드와 2개의 브릿지, 드라이버와 4개의 나사  - 끝 -






노트북이 접촉되는 부분과 바닥 부분의 접지면에는 실리콘 패드 처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금속성 프레임이어서 스크래치 걱정이 있었으나 마감이 깔끔해서 노트북에 상처가 생길 걱정은 없네요.







조립 방식은 간단합니다. 이렇게 네 곳에 홈을 맞추고 그냥 나사만 조이면 된다는...





다만 스탠드와 브릿지가 연결되는 부분은 매뉴얼의 그림이 반대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한참 생각하고 고민했네요... 조립에 참고하세요






그래도 조립이 어렵지 않습니다. 몇 분이면 끝나는 조립입니다. 아주 심플하고 깔끔한 제품으로 보이지만...





맥컬리 높이조절 노트북 스탠드 각도는 아래와 같이 3단으로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만...

다만 각도 조절을 위해서는 드라이버가 필요하다는 엄청난 짜증...

조인 나사를 풀고 조절하고, 다시 조여야 한다는...



요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혀 불만 없습니다. 높이를 고정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불편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거치대의 능력은...

매뉴얼 상에는 12~17인치 노트북까지 거치가 가능하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맥컬리 높이조절 노트북 스탠드에 15.6인치와 14인치 노트북의 거치상태 비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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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관과 휴과 재개관, 전시회 연장을 반복하던 류인 전시회가 다시 개관 하였지만, 이번 돌아오는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전시가 종료된다.

개관 초인 5월부터 그렇게 이 전시를 보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문을 열 기미가 없었는데...


11월 초에 개관을 해서 금주까지 진행된다는...

그래도 다행히 주말 올림픽공원 산책길에 현수막을 보고 12월 6일까지 소마미술관에서 전시된다는...


그래서 이번 주말 일정 빼고 바로 이곳 소마미술관 1관 류인 '파란에서 부활로' 전시회...




이번 전시는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소마미술관 1관에서 진행되는데...

전시관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그의 작품 '동방의 공기 1'






기간이 2020.11.10 (화) ~ 2020.12.06 (일)로 변경되면서 온라인 예약과 입장료는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그의 조각, 설치, 드로잉, 자료 등 100여점이 전시되고 현재는 한 시간에 약 30명 전후의 입장객을 받고 있다는...

소마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고, 입구에서 문자 확인하고 입장...




소마미술관 1관 1~5전시실에서 주제별로 전시되는데...

내용 전시는 생략하고 각 전시실의 모습과 전시된 작품들 간단하게 소개



류인 전시회 '파란에서 부활로' 

제 1전시실 : 흙으로부터 








류인 전시회 '파란에서 부활로' 

제 2전시실 : 입산 - 하산






소마미술관 1관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 사이에 전시되어 있는 그의 대표작 부활 '조용한 새벽'






류인 전시회 '파란에서 부활로' 

제 3전시실 : 삷의 무대 









류인 전시회 '파란에서 부활로' 

제 14전시실 : 동시대인의 초상






삼십 여년전 류인이라는 작가를 처음으로 알게 된 작품 급행열차 - 시대의 변















류인 전시회 '파란에서 부활로' 

제 15전시실 : 조각가의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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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소한 지름했네요. 요즘 소셜에서 핫한 삼립호빵 호찜이 겟 했습니다.

작년부터 삼립식품에서 실생활에 유용한 앙증맛은 상품들이 나오면서 결국 지름을 내리는데요.

사은품도 아니고 사실상 낼 돈 다 내고 구입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지갑을 열게 만드는 제품입니다.




작년 삼립호빵 가습기에 이어 올해 겨울에는 전자레인지에 쉽게 호빵을 데워 먹을 수 있는 호찜이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호빵 2팩 12개와 함께 인질극을 버리는 호찜이...

총 1만 5천 900원에 구입했네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같은 돈이면 호빵 20개를 넘게 살 수 있으니, 

사실 삼립호빵 호찜이 가격 다 받는다고 봐야죠.




삼립호빵 호찜이 구매처는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게릴라 식으로 여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착순 한정판매 되는데요.

이렇게 삼립호빵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amlip.official/)에서 판매장소와 시간이 공개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신박한 녀석은 소소한 지름은 기본!!!



삼립호빵 호찜이는 전자레인지에 조리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호찜이에 물 약간 넣고 호빵과 함께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편의점에서 파는 것과 같이 따뜻하면서 뽀송한 호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전자레인지와 플라스틱 재질의 조합은 좋아하지 않는데, BPA Free라고 하니 한 번 믿어봐야죠. 비록 중국산 이지만...





그러나 작년에 나온 삼립호빵 가습기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가습기의 경우 삼립호빵 스티커도 들어있고, 그래서 좀 더 추억의 기념품 맛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박스안에 호찜이만 딸랑...





호찜이는 이렇게 4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사용후 세척하기는 편하게 되어 있네요.

물이 들어가는 받침 > 몸통 > 채반 > 몸통뚜껑...






호찜이 몸통에는 이렇게 손잡이가 달려 티테일을 살려줍니다. 물론 열지는 못하지만...




그럼 호찜이 사용방법 및 사용후기 시작합니다.





먼저 채반을 분리하고 안쪽에 50ml 물을 넣어줍니다. 소주잔 한 잔 정도의 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채반 아래쪽의 물이 수증기가 되면서 호빵이 익는것 같은데요. 마트에 있는 호빵 찜기와 동일한 기능이네요.





채반위에 호빵을 얹고, 몸통을 올리면 준비완료...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간 돌리면 됩니다. 

다만 집에 있는 전자레인지 성능에 따라 시간조절은 필요합니다. (저희집은 1분으로는 조금 부족하네요)





전자레인지에서 1분간 돌고돌고 나온 삼립호빵 호찜이 모습. 땀 겁나 흘렸네요





호찜이에서 꺼낸 호빵의 모습입니다. 맨들맨들 따뜻 따뜻...

집에서 냄비에 찌면 꼭 호빵 아래가 축축해 지는데, 그런 것도 없고 아주 깔끔하게 나왔네요.





1분을 돌렸더니, 이렇게 깔끔하게 아래 종이가 떨어지지 않네요. 그리고 호빵 안쪽도 아직은 미지근...

결국 30초 더 돌렸더니 이제야 마트에서 먹던 그 호빵과 똑 같네요




추억의 장난감, 삼립호빵 호찜이. 

마트나 편의점에서 호빵을 사고 싶어도 집에서 데워먹기 귀찮았는데... 호찜이가 해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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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미술관이지만 제가 항상 믿고 찾는 미술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마이 아트 뮤지엄'...

이곳에서 세 번째 전시회인 '앙리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이 지난 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앙리 마티스(1869~1954)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 

국내 최초로 열리는 마티스 단독 전시회여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국내에서 마티스의 이름이 들어가 많은 전시회가 있었지만, 디지털 전시회 또는, 극히 일부만의 작품만을 접할 수 있는 전시회가 대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번 앙리 마티스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마이 아트 뮤지엄 로비입니다.


마이아트 뮤지엄은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빌딩 지하 금싸라기 땅에 위치한 오픈한지 얼마 안 된 미술관인데요. 오픈 전시회였던 알폰스 무하전과 빅아이 전시회에 이어 이번 마티스 전시회가 3번 째 전시회입니다.

원작 중심의 대규모의 상당히 기획력 좋은 전시회로 개인적으로는 최애하는 미술관중 하나 입니다.





또한 다른 미술관과 다르게 전시장 로비에 많은 공을 드리는 곳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포토월과 작품에 어울리는 소품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10월 초 이번 전시회 소식을 듣고 얼리버드로 전시회 에약을 했네요. 50% 할인된 가격에...

가끔 1만 5천원 전후의 우리나라 미술 전시회 입장료가 비싸다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요. 이런 명작을 영화 한 편 가격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축복 아닐까요?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번 전시회도 방역에 만반을 기하고 있습니다. 발권 후 대기표가 나오고요. 50명 단위로 입장이 진행됩니다.

한 번에 50명만 전시회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입장시 QR 통한 입장객 확인과 발열체크를 위한 조치입니다.




이곳 또한 오디오 가이드 대여와 마트스 전시회 도슨트가 운영됩니다.

여기에도 마이아트 뮤지엄의 매력이 하나 있는데요. 다른 전시회의 도슨트가 주중에만 진행되는 것에 비해, 주말에도 3회의 주말 도슨트가 진행됩니다.

이 주말 도슨트는 주중에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저 같은 직장인에게는 정말로 감사한 서비스...



마이아트 뮤지엄은 윤석화 도슨트와 정우철 도슨트가 교대로 진행하시는데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윤석화 도슨트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미술사적 내용과 또박또박 천천히 잘 설명해 주시는 윤석화 도슨트... 토요일인 주말 오전 11시 도슨트인데 상당히 많은 관람객이 참여 했습니다. 제 기억에는 50명 이상...





탄생 150주년 기념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 입장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마이아트 뮤지엄에서 진행한 지난 전시회와 다르게 사진 촬영이 제한적으로 가능합니다. 

관람에 집중할 수 있어서 참 좋다는...


이번 앙리 마티스 전시회는 특히 마티스의 후반기 컷아웃 방식의 작품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의 생과 후반기 암 수술 등으로 쇄약해진 몸으로도 미술에 대한 열정을 불사른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이었네요.

대표작인 블루누드 시리즈와 이카루스 등의 작품과 스케치 등 앙리 마티스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네요

또한, 나이팅 게일의 노래라는 발레극의 무대와 의상 디자인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가 이런 작품활동도 했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네요




총 5개의 섹션으로 전시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인 섹션5에서는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노년의 작업 사진과 그의 연표





프랑스 프로방스 위치한 로사리오 성당의 설계와 실내장식, 사제복까지 모든 디자인에 참여했는데요.

그의 예술적인 스타일이 모두 녹여든 공간입니다.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섹션5에 위치한 그의 습작 4점, 추상이던 구상이던 대가들의 데생 능력이란....





로사리오 성당의 사진 몇 점...

이 트로바타스 신부가 입고 있는 사제복도 앙리 마티스가 디자인한 것인데요. 이 사진을 볼때마다 느끼는 것은 모델이 정말... 옷과 잘 어룰린다는...





로사리오 성당 내부에는 마티스가 제작한 세 개의 스테인드 글라스와 벽화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2개의 스테인드 글라스 모형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스테인드 글라스 조명 앞이 포토 포인트!




아래 3장의 사진은 2018년 예술에 전당에서 열린 '그대, 나의 뮤즈 ... 반 고흐 to 마티스 미술 전시회'입니다.


이때 전시된 로사리오 성당과 비교해 보시는 것도 쏠쏠한 재미 ▶ https://a4b4.tistory.com/2768




전시 마지막 마티스 다큐멘터리 25분 


이번 마티스 특별전 마지막 공간은 노년 그가 작품활동한 기록의 다류멘터리 영상 공간입니다.

불편한 몸으로 노년에 어떻게 컷아웃 기법의 작품활동을 했는지, 또한 그와 함께한 사람들의 인터뷰... 꼭 시청하시기를 추천합니다.

(2시간 주차권이 3천원인데, 결국 추가요금이 나오게 되었네요. 전시관람 두 시간 + 영상시청 30분)





또한 이번 전시회 마지막 공간에는 색종이와 풀, 기위로 마티스의 컷아웃 작품을 흉내? 내볼수 있는 작은 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른 들이여, 아이들에게 자리 양보를...)




"그림들이 봄날에 밝은 즐거움을 담고 있었으면 했다." 정말로 아름다문 말...





이번 탄생 150주년 기념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 마지막, 기념품숍 입니다.

전시회에서 작은 기념품 하나 구입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 (다 어디 있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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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카드발 Link핫딜 'VOGO특가'로 삼성전자 악세서리 팩 세트가 파격적인 가격으로 풀렸는데요.

무려 삼성 10,000mAh 배터리팩과 무선충전 배터리택 세트를 EB-U3300 무선충전 보조배터리 하나 가격도 안되는 39,900원 가격에 판매되었는데요. 


오늘은 2020년 4월 출시된 보조배터리인 삼성 무선충전 배터리팩 (EB-U3300) 제품 사용기 리뷰입니다.



가장 중요한 충전속도 사양입니다.


최대 25 W 초고속 유선 충전 (USB PD 3.0 PPS 규격을 지원하는 기기 한정) & 최대 7.5 W 고속 무선충전 (WPC Qi 무선 충전 기능이 적용된 기기)

삼성 갤럭시 제품은 물론 아이폰 제품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팩 용량은 10,000 mAh로 공식 홈페이지와 무선충전 배터리 앞면, 패키지 뒷면 인쇄에 표시되어 있는데요. 스티커에는 5,000mAh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알아봐야 겠네요




삼성 무선충전 배터리팩 구성품 : USB C Type to C타입 케이블 하나와 무선충전 배터리팩,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기본 케이블은 C to C 타입 한 개만 동봉되며 있습니다. 이 부분은 구형 기기만 보유하신 분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EB-U3300 무선충전 보조배터리 외형입니다. 색상은 Gray 회색제품입니다.




배터리 크기는 154 x 72 x 15.3 mm (가로x높이x깊이) 로 조금 큰 사이즈 입니다. 

갤럭시 노트 등 스마트폰 보다 큰 사이즈를 보여줍니다.



상성 배터리팩 중량은 공식으로는 251g, 실측에서는 249.7g이 나오네요. 미묘한 도색에서 발생하는 무게차이 감안하면...



케이블 포함 무게와 기존에 사용하던 샤오미 보조배터리 무게와 비교해 보세요





삼성 무선충전 배터리팩 EB-U3300 은 USB C-Type만 지원합니다. 

기존에 많이 사용하는 USB 타입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래 2개의 유선 충전 단자를 통해 두 개의 기기를 동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USB C to C Type 케이블 추가 구매가 필요합니다.



또한, 무선충전 기능까지 사용하면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나, 충전 속도는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왼쪽 충전확인 버튼을 통해 배터리 완충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무선 충전 오류 발생시 해당 버튼을 눌러 배터리팩 재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붉은색 불이 들어오는 거의 방전 상태에서 갤럭시 노트 2A 충전기로 약 2시간 가량 소요되었습니다.






7.5 W 고속 무선 충전 기능으로 삼성 갤럭시는 물론 아이폰도 잘 충전되네요





삼성 무선충전 배터리팩을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

바로 딱 하루 버티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 충전을 위해... 무선 기기 충전도 잘 됩니다.





EB-U3300 삼성 무선충전 배터리팩 사용기 총평


아직까지는 큰 불편 없습니다. 요긴하게 잘 사용할 것 같은데요. 아쉬운 부분은 USB C타입 포트만 2개 있는 부분, 호환성을 위해 하나는 기존 USB 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보조배터리 무거운 부분은 뭐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2개의 포트와 충전중에도 무선, 유선충전 되는 부분은 여행중에는 숙소에서 보조배터리 충전하면서 휴대폰과 무선충전 스마트기기 (스마트워치 or 불루투스 이어폰 등)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가장 큰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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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케아에서 말름침대 구입 및 조립기를 포스팅 했는데요 (https://a4b4.tistory.com/3756) 이 침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침대 위에 올라만 가면 삐그덕 삐걱 거리는 소리가 이케아 말름 침대에서 발생합니다.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닌 누워저 자다가 몸만 뒤척여도 침대에서 상당히 거슬리는 마찰음이 들립니다.


오늘은 이케아 침대 소음 소리 원인과 다이소에서 모서리가드와 테이프로 해결하는 방법 소개합니다.




이케아 침대 소음 소리 원인은 바로 이 이케아 침대 갈빗살에 있습니다. 

소형사이즈는 몰라도 대형사이즈 말름침대 모델에는 판매하면 안되는 갈빗살을 판거죠...



이케아 말큼 180x200 침대, 이케아에서는 가장 큰 사이즈 침대로 갈빗살 두 세트가 들어갑니다.




이케아 침대 삐그덕 거리는 소음은 바로 이 저가 갈빗살인 LURÖY 루뢰위 침대갈빗살에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두 제품은 3배 이상의 가격차이가 나는데요. 가장 큰 차이는 갈빗살 끝부분 플라스틱 고리 부분에 있습니다. 


소형 침대는 모르겠지만 침대 프레임 위에 매트리스 포함 200kg 이상의 하중을 저가 프레임이 고정하고 버티기에는 무리가 있는거죠

결국 대형 이케아 대형사이즈 침대는 LÖNSET 뢴세트 침대갈빗살을 구입해야 한다는...

이 부분을 이케아 매장에서 고지하지 않는 부분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케아 침대 프레임 양쪽에 설치된 고정바와 가운데 미드프레임 위에 얹어진 갈빗살이 서로 마찰을 일으키면서 나는 상당히 거슬리는 소음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러 상황이니 조금만 침대 위에서 몸을 움직여도 삐그덕 거리는 소음이 발생한다는...




이케아 말름침대 삐걱 거리는 소리 근본적인 해결책은 10만원을 더 내고 갈빗살을 교환하는 것입니다.

다만, 집에서 이케아 광명까지 왕복 2시간 반... 다시 갈 생각하니 힘들기도 하고 1년 내에는 교환이 가능하니... 우선 다이소로 향합니다.



결국 다이소에서 1만 2천원을 투자해서 이케아 침대 소음을 잡았습니다.



먼저 이케아 침대 프레임 양쪽끝에 사용할 다이소 투명 모서리가드 2m 2개 = 1만원

침대 미드빔에 붙일 곰팡이 커버 테이프 1개 = 2천원 

(일반 테이프를 찾았으나 곰팡이 커버 테이프가 폭이나 두께가 가장 적합한 듯 합니다.)





먼저 침대 미드빔에는 다이소 곰팡이 커버 테이프를 붙여 줍니다. 정확하게 아래 사진과 같이 1~2cm 정도 남고 딱 맞습니다.

침대 길이가 2m 이니 정확하게 테이프가 들어 있네요





이케아 침대 프레임 양쪽 빔에는 다이소 프레임 모서리 가드를 사용합니다.

프레임 양쪽에 각각 하니씩 필요하고요. 아래 사진의 반대 부분에 양면 테이프를 접착합니다.





이렇게 프레임에 먼저 양면 테입을 붙이고 위에 모서리 가드를 접착합니다.



몇 군데 부품 부분은 절단 및 펀칭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작업한 이후에 침대 매트리스를 올리고, 사용하니 말름 이케아침대 삐그덕 거리는 소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이케아 침대 삐그덕 삐걱 소리 소음 잡는 방법 


1. 이케아 매장에 가서 뢴세트 침대갈빗살로 변경한다.


1번이 어렵거나 귀찮다면...


2. 다이소에서 모서리가드와 투명 테이프 구입해서 간단하게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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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딸아이와 함께 주말에 미니어처 만들기에 도전 했습니다. 

나름 가성비 좋은 중저가 미니어처 제품인 아디코 미니어처의 '아디코 DIY 미니어처 하우스 키트 놀이동산' 제품 조립기입니다.


난이도는 중간 정도이고 제품 완성도는 가격대비 매우 좋습니다.

다만 조립과정과 고정이 너무 힘듭니다. 제품에 접착제 칠하고 굳는 시간 기다리고... 총 4시간 소요되었네요...




아디코 DYI 미니어처 하우스 키트 놀이동산세트는 아래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구입했습니다.

1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이네요. 가격에는 전혀 불만 없습니다. 만 원으로 초등학교 딸아이와 즐기는 주말 반나절의 소소한 행복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90722498&pageKey=73741698&itemId=245175856&vendorItemId=3603012495






미니어처 만들기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중국산 저가티가 팍팍 나는 인쇄상태...





내용물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완성된 미니어처를 넣은 돔과 조명관련 부품들...

그리고 미니어처 만들기 재료들... 조가으로 보면 상당히 갯수가 많습니다. 딱 보는순간 '시간 좀 걸리겠는데...' 이런 생각이...




아다코 미니어처 놀이동산 세트 설명서는 영어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영어를 몰라도 그냥 보면 조립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아이 혼자 하기에는 난이도가 좀 있네요. 영어에 대한 울렁증도 생기고...




본격적으로 판 벌립니다. 

각각의 소품별로 별도포장이 되어 있어 조립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접착제가 굳는 속도입니다. 또한 접착물 고정이 상당히 힘듭니다.




대형 관람차의 조립, 전구가 연결되고 두 개의 큰 판에 각각의 관람차를 접착해야 하는데요.

목공용 본드가 빨리 굳지 않아서 상당히 힘듭니다. 가장 먼저 조립하고 이렇게 고정하고 한 시간 이상 있어야 한다는...

안그러면 관람차들이 고정이 안되어 있네요... 




나머지는 설명서에 맞추어 조립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종이 자르고... 등등 각각의 연출 능력에 맞추어 조금씩 변경이 가능합니다.






우선 완성된 모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고퀄로 나오네요. 조명색도 상당히 은은하고 소품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돔을 벗긴 상태가 더 이쁘기는 한데, 관리나 먼지는 감당이...





먼저 대형 휠조립이야기...

두 개의 큰 판에 관람차 접착하고, 전선 빼고. 이렇게 관람차 틀이 고정된 후에 비즈 고정시키고, 지지대 연결합니다.

만약 순간접착제 있으시며 좀 더 빠른 속도가 날 듯합니다.

요녀석 먼저 틀 잡고, 집 하나 만들고, 다시 요녀석 비즈 붙이고, 집 하나 만들고... 이런 순서로 작업하세요



아디코 미니어처 DIY 하우스 키트 놀이동산 관람차는 아쉽게도 회전하지는 않습니다. 모터로 회전까지 가능했으면 짱인데, 1만원 가격으로는 당근 무리겠죠?





카페차량 조립은 간단합니다. 틀 잡고 종이를 어려 붙여서 만들게 됩니다. 인형은 완제품...

마지막에 짜증나는 부분은 차 아래로 조명을 빼고 차를 고정해야 하는데, 역시나 뻣뻣한 전선때문에 차가 잘 고정되지 않습니다.

여기도 순간접착체 도움이 필요합니다.







베이커리샵도 마찬가지 자잘한 소품이 많은데요. 나무 부속과 종이가 필요합니다.

여기도 집 고정에 시간이 걸리네요. 또한 조명 빼고 고정에 시간 걸리고요




정원 부분은 난이도가 가장 쉬운 부분...




대관람차 단상 주변 처리도 동봉된 접착제로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길이에 맞게 잘 자르고 순간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아디코 미니어처 DIY 하우스 키트 놀이동산 세트 완성!

그래도 다 만들고 나니 주말에 힐링되는 느낌... 당장 쿠팡에서 주문하시면 로켓배송으로 내일 받아볼 수 있으니 주말에 한 번 도전해 보세요


https://link.coupang.com/re/CSHARESDP?lptag=CFM90722498&pageKey=73741698&itemId=245175856&vendorItemId=360301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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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탄생 150주년 기념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 전시회

얼리버드 할인정보 공유합니다.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 마티스 특별전 & 120여장의 원화


카페에서 자주 만나는 단색의 춤추는 사람...

하얀 캔버스위에 색종이를 오려 만든 단색의 인물...

평면이지만 이속에 공간과 입체가 느껴지는 작품...


야수파... 색의 해방...


무엇보다도 이번 마티스 특별전 '재즈와 연극'의 매력은 120여장의 원화가 전시된다는 소식!!!




검증된 전시공간 강남구 삼성동 마이아트뮤지엄...


작년에 강남구 삼성동 섬유회관 지하에 오픈한 곳으로 처음에는 과연 이런 장소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의문을...

첫 전시인 알폰스 무하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러서 빅아이즈 전시회를 열고 있는 곳...

두 개의 전시회에 이어 이달 말에 '마티스 특별전을 진행'


전시회기간 : 2020.10.31. (토) ~ 2021.03.03. (수)

관람시간 : 10:00 ~ 20:00

장소 : 마이아트뮤지엄




앙리 마티스 특별전 할인 (얼리버드) 정보


1자 50% 특별할인 행사는 종료 되었지만, 전시 개막일 전일인 10월 30일 까지도 40% 할인이 진행됩니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앙리 마티스전을 즐겨 보세요



최고의 도슨트와 함께 최고의 시간을...


작품 감상과 함께 준비된 도슨트의 설명은 전시회의 감동을 두 배 세 배 높여주는 또 하나의 즐거음...

그러나 대부분 전시회의 도슨트 서비스는 평일에만 진행하는 이유로 나 같은 직장인에게는 그림의 떡...


그렇지만 마이아트 뮤지엄은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 공휴일에도 도슨트가 진행된다는 부분은 엄청난 매력

거기에 유명한 정우철 도슨트를 만날 수 있다는 부분도... 





이번 탄생 150주년 기념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

관람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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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MICHEL BASQUIAT

Royalty, Heroism, and the Streets


장 미쉘 바스키아 - 거리, 영웅, 예술 전시회 리뷰 및 관람팁 | 2020. 10. 08 Thu - 2021.02. 07 Sun





코로나19로 많은 대형 전시회가 취소되었거나 연기된 상황에서 이번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시작한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우울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주최 롯데문화재단,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 주관 롯데뮤지엄 / 후원 네이버 오디오 클립 / 협찬 신영증권, 롯데제과, 엔제리너스, 아시아나항공, KB손해보험, LG프로빔




전시회 장소는 잠실 롯데월드 타워 7층 롯데아트뮤지엄

처음 오는 사람들은 조금 헷갈리는 장소, 롯데월드몰 6층을 통해 연결되어 있고. 아니면 롯데월드 타워 1층에서 F5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롯데백화점 아님, 롯데월드몰 아님... 




전시회는 가능한 네이버 예매들을 통해 사전예매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별로 인원 제한이 있어 현장예매의 경우 입장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그리고 시간단위로 사전 온라인 예약자 먼저 입장이 시작 된다.

오디오 가이드를 위한 스마트폰 배터리 빵빵, 이어폰 필수...

일부 표시된 작품을 제외하고는 이번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회에서는 사진 촬영 금지




전시회에 왔으니 우리 가족 인증샷 먼저...





여느 전시회나 모임과 마찬가지로 QR코드 통한 방명록 확인 및 발열체크가 진행되고, 금속탐지기 통과까지 진행된다는...




전시회 시작은 전면 바스키아 사진과 함께 이번 전시회의 의미와 그의 일대기가 정리되어 소개된다.




장 미쉘 바스키아 - 거리, 영웅, 예술 전시회 개요


롯데뮤지엄은 천재 화가로 사회적 편견에 저항하며 불꽃 같은 예술세계를 보여준 장 미쉘 바스키아의 대규모 전시를 개최한다. 1980년대 초 뉴욕 화단에 혜성처럼 나타나 8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3,000여 점의 작품을 남긴 바스키아는 자유와 저항의 에너지로 점철된 새로운 예술작품을 통해 현대 시각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지금까지도 젊음의 대명사이자 새로운 영감의 원천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바스키아의 주옥같은 작품 150여 점이 국내 최대 규모로 롯데뮤지엄에 전시된다.


롯데뮤지엄은 ‘거리’, ‘영웅’, ‘예술’의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바스키아가 이룬 혁신적 예술세계 전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뉴욕 거리에서 시작된 SAMO 시기부터 바스키아의 예술 속에 나타나는 대중문화와 산업화의 새로운 방식들, 그리고 영웅을 모티브로 그가 창조한 다양한 아이콘까지 그의 예술세계 전반을 조망하는 회화, 조각, 드로잉, 세라믹 작품이 전시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앤디 워홀과 함께 작업한 대형작품 7점이 출품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거리의 이단아로 뉴욕 미술계에 그 존재를 알린 바스키아는 스타작가 반열에 빠른 속도로 안착했다. 삶과 죽음, 폭력과 공포, 빛과 어두움이 공존하는 그의 작품들은 인간의 내면 밑바닥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 원초적인 인간 본성을 대면하게 한다. 이번 전시는 2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지만, 지금까지도 미술, 음악과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롭게 해석되며, 살아있는 신화이자 영웅으로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바스키아의 예술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 JEAN-MICHEL BASQUIAT (1960-1988)


장 미쉘 바스키아는 1960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아이티공화국(Republic of Haiti) 출신의 아버지와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프랑스어가 모국어였던 아버지와 스페인어를 쓰는 어머니 밑에서 성장한 바스키아는 영어와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었고, 이것은 그의 작품 속에 다양한 언어를 표현하는 초석이 된다. 그의 어머니는 어린 바스키아를 뉴욕의 주요 미술관에 데리고 다니며, 다빈치부터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명화를 통해 미술사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게 했다. 


바스키아는 1968년 교통사고로 팔이 부러지고 내장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비장을 떼어내는 큰 수술로 장기간 병원에 있게 된 바스키아에게 어머니는 해부학 입문서인 『그레이의 해부학 Gray’s Anatomy』을 선물했다. 입원 기간 바스키아는 이 책을 통해 인체의 구조와 해부학적 지식을 처음으로 습득한다. 바스키아는 작가로 거듭난 이후에도 다빈치의 해부학 드로잉을 보며 끊임없이 연구했고, 이는 그의 내면에 자리한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와 결합하여 작업에서 중요한 요소로 나타난다.



1977년부터 바스키아는 그의 친구 알 디아즈(Al Diaz)와 함께 ‘흔해 빠진 개똥(SAMe Old Shit)’ 같다는 뜻의 ‘세이모(SAMO)’를 만들어 거리 곳곳에 스프레이로 하는 낙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물질만능주의와 권위적인 사회를 비판한 SAMO는 당시 미술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백인들로 뒤덮인 소호 지역의 갤러리들은 그들의 색다른 행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바스키아는 1978년 말부터 불거진 활동에 대한 입장차이로 알 디아즈와 결별했으나, SAMO라는 글자는 바스키아의 작품에서 그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아래는 세이이모 당시 거리 낙서 작품을 촬영한 사진 중심으로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한 바스키아 그림 몇 점...



집을 나와 노숙하며 우편 엽서와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 팔면서 생계를 유지하던 바스키아는 당시 예술가들의 집결지였던 클럽 57과 머드 클럽에서 활동하면서 영화제작자, 음악가이자 큐레이터인 디에고 코르테즈(Diego Cortez)를 만난다. 바스키아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본 코르테즈는 그의 작품을 다량으로 구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의 소개로 바스키아는 1980년 제니 홀저, 케니 샤프, 키키 스미스 등이 참여한 대규모 그룹전 《더 타임즈 스퀘어 쇼 The Times Square Show》와 1981년 뉴욕 PS1의 《뉴욕-뉴 웨이브 New York-New Wave》에 참여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미국 화단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119명의 미술가가 1,600점 이상을 출품한 《뉴욕-뉴 웨이브》 전시에 바스키아는 자동차, 비행기, 도식적인 해골, 해부학적 인체 형상과 알 수 없는 문자들이 공존하면서도, 어린아이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작품 15점을 출품했다. 같은 해 바스키아는 스위스 갤러리스트 브루노 비쇼프버거(Bruno Bischofberger)를 만나 이탈리아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후 아니나 노세이(Annina Nosei)의 지원으로 작업실을 얻게 된 바스키아는 1982년 아니나 노세이 갤러리에서 미국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언더그라운드 낙서미술가에서 미국 화단의 떠오르는 신인 아티스트로 급부상한다. 같은 해 래리 가고시안(Larry Gagosian)의 초대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하루 만에 모든 작품이 팔려나갔고, 유럽의 가장 권위있는 전시 중 하나인 《카셀 도큐멘타 7 Kassel Documenta 7》에 출품하며 바스키아는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갔다.





이번 전시장에서 아쉬운 공간인 영상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엄두가 나지 않는다...




브루노 비쇼프버거의 소개로 바스키아가 그토록 바랐던 앤디 워홀(Andy Warhol) 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비쇼프버거의 권유로 워홀은 바스키아의 초상화를 제작했으며 바스키아 또한 워홀과 자신의 인물화를 그리게 된다. 이후 워홀은 바스키아가 자신의 뒤를 잇는 새로운 미술계의 별이 될 것임을 감지하고 적극적으로 함께 활동하게 된다. 1983년 바스키아는 휘트니 비엔날레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비쇼프버거의 제안으로 프란체스코 클레멘테(Francesco Clemente), 워홀과 협업한 전시를 개최한다. 그러나 이 전시와 1985년 워홀과 함께한 전시가 미술계의 혹평을 받으면서 워홀과의 공동작업은 막을 내리게 된다. 지속적으로 흑인 영웅들을 그려왔던 바스키아는 1986년 단순한 관심을 넘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고찰로써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공화국(République of Côte d’Ivoire)에서의 전시를 개최한다.



1987년 아버지와도 같았던 앤디 워홀이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하자 바스키아는 큰 충격을 받는다. 바스키아는 삶에 대한 의지를 내려놓고 그와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과도 연락을 끊은 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로 이주할 결심을 한다. 그러나 바스키아는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으로의 이주를 엿새 앞둔 8월 12일 마약 남용으로 유명을 달리한다. ‘거리의 이단아’에서 ‘세계 화단의 유망주’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바스키아는 8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3,000점에 이르는 드로잉과 1,000여 점이 넘는 회화와 조각 작품들을 남겼다. 자유와 저항정신의 대명사인 바스키아는 현재까지도 시각예술뿐만 아니라 새로움을 대변하는 문화 전반의 아이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 미쉘 마스키아 전시회 이벤트 및 꿀팁



선착순 이벤트 있음 가능한 아침 타임으로 관람을 추천...

사진 찍고 본인의 SNS 인증하면 아래와 같은 에코백 증정, 하루 50명 선착순... 다만 대부분 관람후 도전하는 관계로 관람전에 완료하면 된다.

그래도 사진찍고 글쓰고 해시태그 다는 작업이다 보니 오전에만 완료하면 가능한 듯...





요녀석은 롯데뮤지엄 인스타 팔로우 하면 됨... 


몽쉘 여러 디자인 중에 하나 고를 수 있다. 물론 막판에는 남은 것 가능하겠지만... 

신기하게도 에코백은 하루 50명 몽쉘은 하루 100명인데, 몽쉘이 먼저 마감되었다는...




2주 자가격리 되어도 좋으니 뉴욕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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