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번에는 베를린 출장중에 느낀 독일 > 베를린 사람들에 대한 느낌입니다.


생각과는 너무나도 다른 점들이 있어서, 많은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습니다.




'근대디자인사'의 흐름을 이끌어간 '바우하우스 (Bauhaus)'가 설립된 나라답게, 군더더기 없는 실용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이번 여행 포스팅 곳곳에서 다루도록 하셌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받은 문화적 충격 'Best 11'을 소개합니다.

 

 


 

 

 

1. 걸리버 여행기, 거인국에 가다!


가장 놀란 것은 사람들 키가 엄청나게 크다는 것!!!

첫날 호텔에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공교롭게도 남자만 한 10명이 탔다.

그중에서 내가 가장 작았다는...


한국에서 이런 경험이 전혀 없어서, 심리적 공포를 느끼기까지 했다.

최근 독인 남성 평균키가 186 여자는 171이란다. (남성 180.2cm, 여성 168.3cm 이라는 설도 있고...)

내가 본 것으로는 전자가 훨씬 설득력 있다.


결국 나도 이 나라에서는 '루저'가 되었다는...

담에는 꼭 키높이 구두를 신고 가겠어요...


대놓고 비교사진을 찍을 수 없어, 아래 한장을 찍었는데... 감이 잡힐 듯....

이사람들 그냥 평범한 키의 독일 남녀의 모습니다.



참고로 내 키는 에누리 없는 185.1cm, 그런데 이곳에서는 딸린다.

 

 

 

 

 

 

 

 

2. 흡연자의 천국 독일, 해도 해도 너무한다!


건물 내를 빼고는 모두 흡연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그냥 보행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남녀 모두 가능하고, 공공장소나 일반 식당이나 테이블에 재떨이가 다 비치되어 있다.

그리고 담배 연기에 누구도 얼굴을 찌푸리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가장 큰 문화적 충격!


베를린의 흡연문화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로 다루고자 한다. http://a4b4.co.kr/1608

 

 


또한, 곳곳에 재떨이가 비치되어 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곳에...

 


 

 


 

3. 자전거를 위한 완벽한 시스템


베를린에서는 많은 사람이 자전거로 이동한다.

자전거 보관시설 및 렌트시설, 자전거 도로 등이 너무나도 잘 정비되어 있다.


이곳을 보면 현 MB의 자전거 관련 정책이 얼마나 띨띨한 방식인지 쉽게 이해가 가게 된다.

 

 

우리나라와 가장 큰 차이는 자전거 문화이다.

 

자전거 도로가 차로 가운데에 있어도, 전혀 문제없이 운영이 되고 있다.


또한, 오랜 기간 자전거 문화가 자리를 잡아, 모든 사람이 규칙을 지키면서 생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도 위의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도 자전거는 차와 같은 방향으로만 사람들이 타고 다닌다.

또한, 아이는 무조건 헬멧을 착용하고, 밤에는 라이트 등 안전장치를 완벽하게 세팅하고 탄다.


이런 사회적인 약속과 교육 없이, 자전거 도로만 만든 대한민국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4. 공휴일에는 모두가 쉰다. 물론 밤에도...


베를린에서 가장 부러웠던 점...


일요일 오후 4시 비행기로 돌아올 예정이어서, 모든 쇼핑은 일요일로 미루었는데...

박물관과 관광지를 뺀 대부분 업소가 일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아래는 호텔 근처의 슈퍼마켓 안내표시

평일과 토요일까지만 영업하고, 영업시간도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이다. 정말로 10시 되면 문을 딱 닫는다.

일주일 동안 베를린 시내에서 24시간 편의점을 하나도 찾지 못했다는...


일요일에는 나도 쉬니, 너도... 우리 모두가 쉬어야 한다는 생각!

정말 부러웠다!




참고할만한 글이 있어 공개합니다. 


SSM 규제 법제화 해야, 독일 헌재 공휴일 상점영업금지 합헌 판례 공개

http://imaginegreen.tistory.com/202

 

 

 

 


 

 

5. 신용카드 안 받아요! 특히 아멕스


베를린에서 당황스러웠던 것 중 하나.

당연히 카드 결제가 다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현금 결제만 가능했다.

특히 아멕스 카드는 결제가 안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는...


물론 대만만큼 카드 결제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결국 현금을 많이 가져가지 않은 나로서는 우리 따님 선물을 사기 위해 독일에서 인출기 신세를...

 

 

 

 

 

 

 

6. 카지노


시내 거리에 널려있는 것이 카지노 간판이다.
물론 대부분이 슬롯머신 중심의 조그마한 카지노지만, 놀랄 정도로 많은 카지노 업소가 성행(?) 중이다.


아래 사진은 베를린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카지노 건물이다.

이 건물은 유명한 번화가인 '포츠담 광장'에 자리잡고 있다.

참고로 'Spielbank'는 도박장 즉, 카지노를 뜻한다.

 

 

 

 

 

 

7. 운전 문화 그리고 신기한 시설들....


신호 방식이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어 처음에는 좀 어렵지만, 전형적인 선진국의 운전문화가 지켜지고 있다.

초보자도 무리 없는 운전문화!

 

 

신기했던 우리나라 '스포티지R' 택시


미터기의 경우 룸미러 왼편에 요금 등의 정보가 출력된다.

뒤에 탄 승객의 경우 금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주차창의 경우 차단기 보다는 셔터가 많은데... 셔터가 참 흐드드 하다는...

참고로 독일도 우리나라 '국제운전면허증+국내면허증'으로 렌트 및 운전 가능합니다.
 

 

 

 

 

렌터카에 비치된 안전장치들....


 

 

 

 

 

 

8. 한류


'포츠담 광장' 신호등에 붙어 있는 World K-Pop Day' 홍보물...

IFA 2012 전시관에서도 싸이의 '오빠는 강남스타일' 노래가 나오는데 반응하는 외국인이 있더라는...

 

 

 

 

 

 

 

 

9. 집시...


유럽에서도 경제적 안정이 잘 유지되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여서 그런지, 유명 지역에는 집시들의 연주와 구걸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심지어 교차로에서 자동차 유리를 닦아주고 돈을 요구하는 집시 무리도 있다는....

 

 

 

 

 

 

 

10. 한국 기업의 약진!


베를린에 유학 온 사촌 동생의 말....

지방의 술집에도 삼성 TV, 관공서의 모니터는 모두 삼성....

한국 기업들의 활약 대단하단다.


해당 대형 현수막은 포츠담 광장에 있는 삼성 OLED 현수막, 도착한 첫말에는 ipad 현수막이었는데...


아무튼, 한국 기업들 대단하다.

 

 

 

 

 

11. Buddy Bear


베를린의 상징인 'Buddy Bear' 어느 지역에서나 변형된 디자인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를 컨셉으로 한 국제적인 행사 및 디자인적인 응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도 하루빨리 이러한 것들이 자리 잡아야 할 텐데....


 


아래사진은 '버디 베어'를 활용한 기념품들....


 

 

 

 

 

 

12. 속 터지는 인터넷 시설


한 10년 전 우리나라 인터넷 속도라고나 할까...

대용량 메일은 전송을 포기해야 할 정도....


티스토리에 20장 정도의 사진을 한 번에 올리려면, 10~20분 정도가 소요된다는...


그래도 별 불편을 느끼지 못한단다. 또한, 스마트폰 보급률도 낮고 아직도 2G 방식의 폰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가전제품 판매전에서 5만원 정도면 전화와 SMS 정도만 가능한 수준의 저가폰 공기계를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폰들이 아직도 현역으로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다.

 

 

 

 

 

 

 

간단하게 정리한 독일에서 받은 문화충격 'Best 12'


우리나라에서도 도입이 시급한 몇 가지가 있는 듯!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